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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정봉출 성도의
장례 예식 안내
장례: 국립중앙의료원 장례식장
화장: 성남화장장
안장: 국립현충원
집례: 조해강 목사
교회주소: 서울시 성동구 왕십리로 31나길 18번지
담임목사: 조해강(010-9178-3595)
소속교단: 기독교대한 하나님의성회
기독교 장례예식:
성도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이 세상을 떠나면 교회는 유족과 더불어 고인(故人)이 되신 성도의 시신을 정중히 모시는 장례예식의 절차를 다음과 같이 진행합니다:
1. 임종예배: 성도가 운명하기 전후에 드리는 예배
2. 유족 위로 예배: 장례식장에서 유족을 위로하며 고인을 추모하면서 드리는 예배
3. 입관예배: 장례식장에서 입관 후에 드리는 예배
4. 발인예배: 장지로 운구하기 전 장례식장에서 드리는 예배
5. 하관(화장)예배: 하관(또는 화장)을 하고 드리는 예배
성경이 말하는 성도의 운명:
1. 이생의 삶: 이 세상에서 한평생 살아가는 삶
2. 내세의 삶: 육신은 흙으로 돌아가고 영혼은 주님의 품에 안식하며 주님과 더불어 사는 삶
3. 부활의 삶: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때 새로운 세상에서 몸이 다시 살아 영생하는 삶
장례에 임하는 교회의 자세와 입장:
1. 성도의 죽음은 하나님의 부르심이며 그래서 소천(召天)이라고도 한다.
2. 하나님은 성도의 죽음을 귀중히 여기신다(시편 116:15).
3. 죽음은 이 세상의 삶을 마치고 주님과 더불어 함께 사는 내세의 삶이 시작되는 순간이다. 유족과 세상을 떠나 주님의 품에 안기는 성도의 영혼은 안식할 것이다. 그리고 교회는 유족과 더불어 고인의 시신을 정성껏 모시는 장례예식을 집례한다.
4. 장례 예식은 고인을 주님의 품으로 보내드리는 엄숙한 시간이며 유족에게 위로와 소망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진행한다.
고 정봉출 성도의 장례예식 안내
1. 임종예배: 2017년 11월 2일 오후 5시 세브란스병원
2. 입관예배: 11월 3일 오후 2시(입관-오후 3:30) 국립중앙의료원 장례식장
3. 유족 위로 예배: 11월 3일 저녁 7시 장례식장
4. 발인예배: 11월 4일 토요일 오전 9시(발인 9:30) 장례식장
5. 화장예배: 11월 4일 토요일 오전 11:40 성남화장장
6. 하관: 토요일 오후4시 국립현충원
고인의 생애와 유족
1. 출생(出生): 1940년 7월 23일
2. 소천(召天): 2017년 11월 2일 20:00
3. 유족(遺族): 배우자-이금단, 아들–정 석, 딸-정광숙, 정향미
장례예식 세부 순서 안내
1. 임종예배: 2017년 11월 2일 오후 5시 세브란스병원
l 찬송가 370장 주 안에 있는 나에게,
l 찬송가 491장 저 높은 곳을 향하여
2. 입관예배: 11월 3일 오후 2시(입관-오후 3:30)
l 찬송가: 492장 잠시 세상에 내가 살면서
l 성경말씀-전도서 12:1~2,6~7
너는 청년의 때에 너의 창조주를 기억하라 곧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에, 나는 아무 낙이 없다고 할 해들이 가깝기 전에
해와 빛과 달과 별들이 어둡기 전에, 비 뒤에 구름이 다시 일어나기 전에 그리하라
은 줄이 풀리고 금 그릇이 깨지고 항아리가 샘 곁에서 깨지고 바퀴가 우물 위에서 깨지고
흙은 여전히 땅으로 돌아가고 영은 그것을 주신 하나님께로 돌아가기 전에 기억하라
l 메시지 제목: 인간은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가?
인간은 어디에서 왔다가 어디로 갑니까? 우리가 평상시에는 잘 하지 않는 질문입니다. 죽음의 자리에서 장례식의 자리에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질문입니다. 성경에서도 “지혜자의 마음은 초상집에 있으며 어리석은 자의 마음은 혼인집에 있느니라”(전도서 7:4)라고 합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죽음을 생각하면서 살아간다는 말입니다. 지금 우리는 이 질문을 생각해 볼 기회입니다: 인간은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이 질문에 대해서는 많은 이론이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주장하기를, 인간은 무(無)에서 왔다가 무(無)로 돌아간다고 합니다. 많은 분들은 솔직하게 말하기를, 인간은 어디에서 왔는지 어디로 가는지는 아무도 모른다고 합니다. 어떤 분들은 단순히 말합니다: 인간이란 흙에서 와서 다시 흙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기독교의 성경은 인간의 기원과 종착지를 어떻게 설명합니까? 인간은 하나님의 피조물로서 하나님께로서 왔으며 하나님께로 돌아간다고 합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흙으로 만드시고 그 코에 생기를 불어 넣으셔서 인간은 살아 있는 영적 존재가 됩니다. 그래서 육신은 흙으로 돌아가고 그 영혼은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갑니다. 이것이 인생의 기원과 종착지에 대한 성경의 대답입니다.
인간의 기원과 종착지에 대한 믿음은 우리에게 삶의 자세를 생각하게 합니다. 신앙은 창조주를 기억하는 삶입니다. 우리에게 삶을 주신 분, 이 자연 만물을 주신 분을 기억하는 삶은 그분께 대한 감사하는 삶입니다. 그리고 그분의 주권을 인정하는 삶입니다. 그것은 우리에게 정해진 복락에 대해서 감사하고 우리에게 주어진 삶에 최선을 다하는 경건한 생활로 인도합니다. 우리의 인생은 창조주의 선물이요 우리는 다시 그 분께로 돌아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가 읽은 성경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창조주를 기억하라. 너무 늦기 전에 창조주를 기억하라.” 창조주를 기억하고 알아가는 삶은 우리에게 이 짧은 세월을 감사와 보람, 그리고 확신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정봉출 성도님은 교회당에 와서 예배 드리는 것을 무척 좋아하셨습니다. 그리고 교우들과 더불어 음식을 먹으며 담소를 나누기를 즐거워하셨습니다. 그리고 몸이 불편해져 교회 계단을 오르기 힘들 때까지 그렇게 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하고 예배드리기를 사모하셨습니다. 병상에서도 찬송 소리에 반가워하며 그렇게 하나님을 기억하고 사모하는 진실한 그리스도인이셨습니다.
지금 정봉출 성도님은 계단을 오르는 고통이 없는 곳, 가슴 아프고 외로운 날을 보내지 않아도 되는 주님의 품에서 기쁨의 시간을 가질 것입니다. 그의 영혼은 이제 다시 하나님 아버지의 품으로 돌아갔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주님의 얼굴을 보면서 해처럼 밝은 얼굴로 웃으며 찬송을 할 것입니다. 우리 잠시 고인이 보여주셨던 그 해맑은 얼굴을 생각해 봅시다.
정봉출 성도님은 하나님으로부터 와서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가셨습니다. 우리들도 하나님으로부터 와서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갈 것입니다. 그리고 그 날에는 우리가 모두 기쁨으로 다시 만날 것입니다. 이런 이유로 우리는 오늘 고인의 시신을 입관하면서 다시 만날 것을 기대하고 소망합니다.
3. 유족 위로 예배: 11월 3일 저녁 7시
l 찬송가 405장: 주의 친절한 팔에 안기세
l 성경말씀-데살로니가전서 4:13~18
형제들아 자는 자들에 관하여는 너희가 알지 못함을 우리가 원하지 아니하노니 이는 소망 없는 다른 이와 같이 슬퍼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우리가 예수께서 죽으셨다가 다시 살아나심을 믿을진대 이와 같이 예수 안에서 자는 자들도 하나님이 그와 함께 데리고 오시리라
우리가 주의 말씀으로 너희에게 이것을 말하노니 주께서 강림하실 때까지 우리 살아 남아 있는 자도 자는 자보다 결코 앞서지 못하리라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 소리로 친히 하늘로부터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그 후에 우리 살아 남은 자들도 그들과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
그러므로 이러한 말로 서로 위로하라
l 메시지 제목: 고인은 지금 어디에 있는가?
사람의 죽음을 일컫는 표현이 여럿 있습니다. 생명이 끊어짐에 해당하는 이 죽음은 ‘돌아가셨다’는 말로 표현됩니다. 그 온 곳으로 돌아가셨다는 말입니다. 성경에서도 죽음을 그 조상에게 돌아가셨다고 말하기도 합니다(창세기 25:8). 그리고 성경은 죽음에 대해서 ‘잔다’는 말을 합니다. 잔다는 말은 육신이 활동을 멈추고 마치 잠을 자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래서 성도의 죽음을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자는 자들’이라고 말합니다. 이것은 죽음에 대한 은유적 표현입니다.
우리가 잘 아는 대로 사람이 죽으면 육신은 흙으로 돌아갑니다. 그리고 그 영혼은 하나님께로 갑니다. 우리와 더불어 이야기하고 함께 활짝 웃던 그 모습을 더 이상 뵙지 못하기에 우리는 돌아가신 분을 고인(故人)이라고 부릅니다.
그런데 기독교 신앙에 의하면 정봉출 성도님의 영혼은 지금 그리스도 안에 안식하고 계십니다. 교회의 가르침에 따라 고인께서는 배우자이신 이금단 집사님과 더불어 서로 격려하며 손을 마주치면서 인사하고 격려하시면서 사셨습니다. “하나님이 오늘도 당신과 함께 하십니다!” 그 인사말을 하면서 이금단 집사님은 일터로 가셨고 정봉출 성도님은 그렇게 집에서 주님과 함께 지내셨습니다. 그리고 주님이 늘 함께하심을 믿으셨습니다.
바로 지금 우리들과 더불어 추억을 함께 하시던 고인께서는 자신의 신앙대로 주님과 함께 계실 것이라고 우리는 믿습니다. 그리고 우리들도 그렇게 인사하며 격려합니다. “하나님이 당신과 함께 하십니다!” 정봉출 성도님은 멀리 떠나신 것이 아니라 지금 주님 안에 안식하십니다. 그리고 그 주님은 우리와 오늘도 함께 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같은 주님 안에 있다는 사실을 기억합시다. 육신으로는 이제 다시 뵐 수 없는 이별이지만 영적으로는 주님 안에 함께 있음을 믿고 살아갑시다.
오늘 우리가 읽은 성경을 통하여 알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자는 자들을 다시 데리고 오시는 날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런 신앙으로 서로를 위로하라고 말씀합니다. 그 날에는 우리가 서로 다시 만나 아픔도 없고 눈물도 없고 부족함도 없는 새 세상에서 기쁨을 함께 나눌 것입니다.
우리의 정봉출 성도님은 지금 어디에 계십니까?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계십니다. 그리고 우리들도 주님 안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렇게 멀리 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언젠가 새로운 세상이 열리는 날 우리는 다시 만날 것입니다.
4. 발인예배: 11월 4일 토요일 오전 9시(발인 9:30)
l 찬송가 246장: 나 가나안 땅 귀한 성에
l 성경말씀-요한복음 12:24~25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자기의 생명을 사랑하는 자는 잃어버릴 것이요 이 세상에서 자기의 생명을 미워하는 자는 영생하도록 보전하리라
l 메시지 제목: 삶의 진정한 가치는 어디에 있는가?
발인(發靷)은 고인의 시신을 장례식장으로부터 운구하여 장지로 옮기는 절차입니다. 장례예식에서 사실 이 발인식이 그 중심에 있습니다. 이제 발인을 앞두고 고인이 이 땅에 남기신 삶을 추억하고자 합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한 알의 밀알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은 예수님 자신의 삶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자신을 희생하여 많은 사람에게 새로운 삶을 주고 죄를 용서하고 그들도 열매를 맺을 수 있는 밀알이 되게 하는 진리입니다. 그렇게 예수님은 한 알의 밀알처럼 자신을 희생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삶을 주셨습니다.
그런데 한 알의 밀알이라는 이 진리는 모든 피조세계의 작동원리를 보여줍니다. 부모는 한 알의 밀알이 되어 자녀에게 자신의 생명을 희생합니다. 젊음과 땀을 쏟아 자녀를 양육하고 다시 흙으로 돌아갑니다. 그리고 그 사랑과 희생을 힘입은 자녀들은 또 다른 밀알이 되어 그렇게 사랑을 흘려내려 보냅니다. 그렇게 해서 하나님의 피조세계가 보존되며 번성합니다.
아내는 남편을 위해 희생하고, 남편은 아내를 위해 헌신하면서 살아갑니다. 그렇게 서로가 서로에게 힘이 되고 양분이 되고 격려가 되는 삶이 바로 한 알의 밀알로 살아가는 삶이요, 그것이 가장 가치 있는 삶이라고 예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가장 위대하고 가장 가치 있는 삶은 이처럼 부부가 사랑하고 자녀를 사랑으로 돌보며 서로를 사랑하는 삶입니다.
정봉출 성도님은 그렇게 한 아내를 만나셨고 세 자녀를 낳아 양육하셨으며 그리고 국가와 사회를 위한 책임을 다하기 위해 바다 건너 월남에도 다녀오셨습니다. 그렇게 자신의 몸과 정성을 희생하고 나눠주면서 한 알의 밀알로 살아가셨습니다. 그리고 오늘 우리에게 사랑의 빚을 남기고 가셨습니다. 우리도 그렇게 살아갈 것이고 우리가 그렇게 살아가는 모습을 볼 때마다 정봉출 성도님은 기뻐하고 또 기뻐할 것이라 확신합니다.
이 발인의 과정 걸음마다 고인이 남겨주신 아름다운 추억을 기억하며 우리의 족적이 또한 고인을 따르는 또 하나의 밀알 걸음이 되기를 다짐해 봅시다.
5. 화장예배: 11월 4일 토요일 오전 11:40 성남화장장
l 찬송가 305장: 나 같은 죄인 살리신
l 성경말씀-고린도전서 15:21~24
사망이 한 사람으로 말미암았으니 죽은 자의 부활도 한 사람으로 말미암는도다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은 것 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삶을 얻으리라
그러나 각각 자기 차례대로 되리니 먼저는 첫 열매인 그리스도요 다음에는 그가 강림하실 때에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요
그 후에는 마지막이니 그가 모든 통치와 모든 권세와 능력을 멸하시고 나라를 아버지 하나님께 바칠 때라
l 메시지 제목: 이생이 끝나면 어떻게 되는가?
화장(火葬)을 통해 사람의 시신은 한 줌의 재가 됩니다. 육신의 정을 생각하면 안타깝기 그지 없는 일입니다. 다시 만날 수 없을 것이라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지금 이생이 끝나면 어떻게 되는가를 생각해보고자 합니다.
성경은 예수님의 부활을 소개합니다. 첫 번째 사람 아담의 범죄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에게 사망이 왔으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이 삶을 얻을 것을 성경은 선언합니다. 그 새로운 삶이란 그리스도와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말합니다. 그래서 사람이 예수님을 통해서 하나님께 돌아와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것을 그리스도 안에 있다고 하며 그리스도께 속했다고 합니다.
그런 사람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예수님과 더불어 이 세상을 살아갑니다. 그리고 죽어서 그 영혼이 하나님께 돌아갑니다. 우리가 바라고 소망하던 주님을 얼굴과 얼굴로 만나게 될 것이며, 그의 품 안에 안식할 것입니다. 그것이 이생이 끝난 후의 삶입니다. 육신적으로는 죽음이지만 영적으로는 주님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입니다.
그런데 성경은 여기서 더 나아가 미래를 이야기 합니다. 그것은 우리의 몸이 다시 예수님처럼 부활할 것입니다. 기독교 신앙은 이생의 삶을 가족과 친지들 그리고 이웃들과 하나님의 사랑 가운데서 살아가는 삶이라고 규정합니다. 그래서 이생에서도 성도들은 주님과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이생이 끝나면 내생 즉, 다가오는 삶이 있습니다. 그것을 주님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 주님 안에서 안식하는 삶이라고 말합니다. 물론 영혼이 육체를 떠난다는 점에서는 죽음이지만, 영적으로 볼 때는 주님께 돌아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주님을 뵙는 것입니다. 그리고 주님과 더불어 내세에서 기쁨과 생명 가운데 살아가는 삶입니다. 이것이 기독교에서 말하는 내세입니다. 그것은 죽음 이후의 삶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기독교 신앙은 몸의 부활을 믿습니다. 즉,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세상을 새롭게 만드시는 날 우리의 몸도 다시 새로운 몸으로 일어납니다. 하나님은 세상을 만드신 분입니다. 그러나 인간의 타락으로 이 세상은 온전하지 않습니다. 눈물과 죽음이 있습니다. 그런데 미래의 언젠가 이 세상은 다시 새롭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 날에는 우리가 다시 살아 새로운 세상에서 살 것입니다. 그 소망을 기억하고 마음 속에 간직한다면 오늘 이 이별의 아픔 속에서 위로를 발견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