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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700
효석문학 100리길 1코스: 문학의 길과 메밀밭
봉평에서 이효석 문학관 들려 전망대에서 봉평 동네와 메밀꽃도 보고 100리
길 1코스 걸으면서 흥정강의 여울물 소리도 듣고 장평막국수 맛보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버스에서 창밖의 가을 하늘은 높은 구름이 덮인 모습이 가
을이 왔구나~하면서 아름다운 모습에 가슴이 뭉클하면서 잠들었다 깨어나니
만남의 광장을 지난 다
일시: 2019년9월17일 화요일 맑음
개요
문학의 길은 가산 이효석선생의 문학적 발자취가 가장 많이 남아 있는 구간
으로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실제 배경지인 봉평 효석문화마을은 그 자체
로 문학의 향기가 흐르는 곳이다 장돌뱅이와 성씨 처녀의 사연이 있는 물레
방앗간과 메밀꽃밭, 이효석생가마을, 이효석문학관 등을 둘러보고 주변경관
이 수려한 흥정천을 따리 걷다보면 마치 소설 속에와 있는 듯한 설렘을 느
낄 수 있다(효석문학 100리길 안내 팜프렛)
동선
물레방앗간→가산공원(이효석문학관)→메밀밭→흥정천→흥정천교→평촌2교→하얀집→팔석정→금산교→6번국도→장평교→장평시외버스터미널
메밀밭-성재경
메밀밭에
하늘바람 치맛자락
하르 하르하르르 하르르르르
메밀꽃 입술 앙다물고
넘어지지 않으려
기뚱 기뜽 기우뚱 기우뚜르르르
내. 흰 고무신 내놔
싫어 내건 붉은 꽃신이야
봉평고원엔 오늘도
이웃 없는 까마귀들
떼로 모여 앉아
가막 가막 가까막 가까막막막
배꽃을 잡고 웃고 있다
평창군 봉평면은 “메밀 꽃 필 무렵”의 단편소설을 쓴 이효석의 고향으로 생가와 문학관이 있어서 “효석문학 100리 길” 트레킹 코스 53.5Km가 있고 해마다 메밀꽃 축제가 열리는데 금년이 21회 째다
축제기간
2019.9.7(금)~9.15(일)
축제기간에는 평창역에서 셔틀 버스 운행하고 메밀곷 열차도 있다
축제기간에는 많은 사람들이 몰려 법석을 떨 것 같아서 축제기간을 피하고 봉평으로 가려고 동서울터미널에서 07시 차가 있으려니 생각하고 05시40분에 출가하여 06시41분에 매표소에 이르러 “장평”이라고 행선지를 말하니 매표소 아가씨 曰 “조금 전에 떠났는데...” 하는 것이 아닌 가- “다음 버스는 몇시죠” 하니 08시라고 한다 아이구야~ 30초 때문에 한 시간 넘게 기다려야 한 다 그런데 봉평에서 트래킹 끝나고도 똑 같은 일이 벌여졌다
장평시외버스터미널 매표소에서 서울행 몇 시에 있느냐고 물었더니 방금 떠났고 15시23분에 있다하니 또 한 시간 넘게 기다려야 하였다
장평으로 가려면 암사대교를 건너 둔내터널과 용평터널을 지나 평창 IC를 지나는 진부행 버스로 요금은 11400원이다
10시03분
장평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하고 봉평가는 시내버스 시간을 물었더니 또 한시간 넘게 기다려야 된다 하여 택시를 탔더니 기사는 아줌씨로 매우 친절하였고 묻는 말에 정답을 말했고 율곡선생이 잉태한 판관대도 알고 있어서 지나는 길에 퐌관대 위치와 율곡 사당도 가르쳐 주였다 그리고 택시기사는 봉평의 남안교를 건너서 10여 분만에 물레방앗간 앞에서 차를 멈추었고 요금은 일만냥이 나왔다(정확하게는 10100원)
혹시 택시를 또 타야 할 일이 생길 일이 있을 것 같아서 홍보용 전화번호 카드를 달라고 했더니 자기의 닉네임 카드를 준 다 아하~ 고맙고 전화를 거를 일이 자주 생겼으면 좋으리-
• 판관대(判官垈)
봉평면 백옥포리에 있고 水運判官(이원수: 신사임당의 남편)이 白玉浦里에 오던 날 용꿈을 꾸고, 栗谷을 잉태했다는 전설이 있고 이후 신사임당은 江陵 오죽헌에서 율곡(이이)을 낳는다
우선 물레방앗간을 기웃거리면서 “메밀꽃 필 무렵”의 주인공인 허 생원과 성씨 처녀를 상상하고-
• 물레방앗간
돌밭에 벗어도 좋을 것을
달아 너무 밝은 까닭에 옷을 벗으러
물레방앗간으로 들어가질 않아나...헌데 성씨 처녀가 울고 있는 게야... 허 생원의 추억담이고 -“메밀꽃 필 무렵”에서-
물레방앗간에서 나와서 관광안내소를 찾아 자료를 챙기고 가산공원으로 갔다 물레방앗간 옆으로 테크를 따라 300m 산 옆구리를 돌면 가산공원이고 이효석문학관이 있다 매표소에서-
“얼마요~” 하니
“어르신 그냥 들어가세요” 할인도 아니고 공짜지만 좋을 것 하나 없다 당당하게 입장료 내고 들어가야지 벌써 어르신 대접 받으니 씁쓸하다 하지만 유행어로 “ 내 나이가 어때서” 라 하고 싶지만 내 행위가 때로는 노탐이라는 것도 알아 차리고 있다 가산이효석문학비가 보인 다
• 이효석문학비
“밤중을 지난 무렵인지 죽은 듯이 고요한 속에서 짐승 같은 말의 숨소리가 손에 잡힐 듯이 들리며 콩포기와 옥수수 잎새가 한층 달에 푸르게 젖었다 산허리에는 온통 메밀 밭이어서 피기 시작한 꽃이 소금을 뿌린듯이 흐뭇한 달빛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 붉은 대궁이 향기 같이 애잔하고 나귀들의 걸음도 시원하다”
이효석 선생의 흔적을 더듬으면서 전망대에서 봉평 시가지와 메밀밭을 조망하고 100리길 1코스를 걸으려고 하니 나들객들이 제법 많았다 축제기간도 끝났건만 길손들이 꼬리를 이었다 메밀밭으로 접어드니 후문이고 길 안내 표식이 있는데 얄은 철판에 나그네 모습을 하고 지팡이를 들고 서 있지만 백리길에는 방향표식이 거의 없어서 혼란스러울 때가 종종 있고 메밀밭 입구에는 많은 허수아비들이 메밀밭 통로의 양편에 도열하고 있는 모습이 허수아비부대 같았다 문득 메밀꽃밭을 지키는 허수아비부대 사령관이 되어 나만의 개혁을 하고 싶었다
• 이효석(李孝石)
1907년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에서 출생하여 1942년 죽었고 작품으로는 단편은 메밀꽃 필
무렵외에 “노령근해” “성희” “해바라기” “이효석 단편선” “황제” 등이 있고 장편소설로는 “화
분” “벽공무한”이 있다
※ 碧空無限: 푸른 하늘이 끝 없이 이어진다는 희망찬 의미로 쓰이지만 때로
는 지나친 욕망을 불러일으킨 다
• 메밀
동아시아의 북부 및 중앙아시아, 바이칼호, 만주, 아무르강변 등이 원산지이고 우리나라를 비롯해 세계 각지에 서식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본래 함경도에서 주로 재배되었으나 현재는 강원도 봉평지역 특산물로 자리잡았다.
메밀 잎은 반찬으로 먹고, 성숙한 잎과 꽃은 약재로 사용된다. 단백질 함량이 높고 비타민 B1, B2, 니코틴산 등을 함유하여 영양적으로 우수하며 고혈압으로 인한 뇌출혈 등의 혈관손상을 예방하는 루틴(Rutin)의 함량이 높다. 국수, 냉면, 묵, 만두, 전병 등 다양한 음식의 식재료로 사용되며 혈관 등 순환기 계통의 기능을 높이는 약재로 활용된다.
꽃말: 연인
메밀축제는 봉평외에도 제주(오라) 춘천 장흥(선학동) 고창(학원농장) 하동(북천)등지에서 열리고 있다
흥정천 따라 산자락과 마을을 걸으면서 흥정천교를 지나면 평촌리가 나오고 처음으로 방향 표식이 보이는데 “←”은 걸어 온 종합안내도 방향이고 “→”은 가야할 금산교 방향이고 평촌2교 앞에 있다 그리고 하얀집 한 채 있는데 사유지라는 경고문이 보인다
• 흥정천
강원도 평창군 흥정산에서 발원하여 평창군 봉평면 흥정리 전체 마을과 원길리, 창동리, 평촌리, 백옥포리, 유포리로 흘러서 금당계곡을 이루고 개수리를 거쳐 흐르는 남한강 상류이다. 흥정천의 시발인 흥정골짜기는 단풍나무, 물푸레나무, 싸리나무, 드릅나무 등 계곡전체가 자연적인 절경이다. 흥정산은 두 가닥 물줄기의 발원지인데 한쪽 기슭으로 흘러나오는 것이 흥정천이고 반대편 분수령으로 넘어가는 물줄기는 자운천의 시작이 된다(출처: 웹문서)
잠시 후 팔석정이 있었다는 팔석대가 나왔지만 지금은 정자는 없고 팔석(八石)도 잡초에 둘러 쌓여 있는데 안내문이 있다
※ 팔석정
봉평면 쉴바위길 33-11
팔석정은 8개의 바위를 가리켜 붙여진 이름으로 양사언이 강릉부사로 재임시 이곳 봉평 평촌리에 이르러 자연경치에 탄복해 정사도 잊은 채 8일을 신선처럼 노닐며 즐기던 팔일정이라는 정자를 세우게하고 1년에 세 번씩 찾아와 시상을 더듬었다고 한다 이곳에 오면 바위들레에 적힌 글귀도 볼 수 있다
• 팔석
봉래(蓬萊), 방장(方丈), 영주(瀛州) 전설 속의 삼신산(三神山)의 이름을 붙이고 나머지 다섯 바위에는
석대투간 石臺投竿: 낚시하기 좋은 바위
석지청련 石池淸蓮: 푸른 연꽃이 피어있는 듯한 바위
석실한수 石室閑睡: 낮잠 즐기기 좋은 바위
석요도약 石搖跳躍: 뛰어오르기 좋은 바위
석평위기 石坪圍碁: 바둑 두기 좋은 바위 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조선의 선비들은 바둑 시를 많이 남겼는데 조선 전기의 은둔학인 매월당 김시습(1435~1493)의 바둑시를 옮긴 다
인생 백년이 한 판의 바둑 같고
모든 기약이 눈 깜작 할 사이로다
두 귀가 빨개지도록
크게 한 번 취해 보는 게 어떨까
산골 아이가 일찍 가자고 하내
내가 돌아가면 응당 조용하겠지
아기자기한 기암과 절벽 사이를 흘러내리는 홍정천 물줄기와 부근의 푸른 노송이 어울려 절묘한 선경을 이룬다. 탁족(濯足)을 하며 양사언의 글씨를 찾는 재미도 쏠쏠하다고 한다. 그리고 주변 냇물이 꽝꽝 어는 겨울철과 꽃 피는 봄철이 특히 아름답다고 한다
• 楊士彦(1517~1584)의 詩
秋思(가을철에 느껴 일어나는 갖가지 생각)
高煙生曠野: 넓은 들판에 높이 연기 피어오르고
殘日下平蕪: 지는 해 수평선 아래로 지는구나
爲問南來雁: 남으로 날아온 기러기에게 묻노니
家書寄我無: 혹 나에게 부처온 집 편지는 없느냐
美人別曲
그대를 내 모르랴 巫山의 神女로다.
속세를 제 것이라 생각하고 누굴 위하여 내려 왔나
얼굴 모습은 배꽃 한 가지에 달빛이 절로 흘러드는 듯
白沙長江의 海棠春栢이 흩어져 피어 있는 듯
눈썹은 靑溪鶴을 탄 道士가 靑鶴洞으로 날아드는 듯
씩씩한 海東靑이 碧海를 지나가는 듯부쳐온 집 편지는 없느냐
그런데
정원대의 팔석정 답시기를 보면 봉서선생의 봉서집을 근거로 하여 팔석정을 지은 사람은 죽곡 이선(李璿)으로 이선은 율곡의 伯兄으로 율곡의 고향은 백옥포리로 아버지가 수운판관으로 있을 때 율곡의 4형제도 아버지의 일을 도왔다고 되어 있다
쌍 노송 곁에 휴식의자가 있어 쉬면서 팔석정 중에 이름 모를 바위 꼭대기에 소나무 몇 그루가 있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면서 물 한모금 마시고 길을 재촉하는데 스탐프함이 있어 열어보았더니 텅 비어 있고 길에는 가끔씩 오석에 글들이 보였지만 흙먼지로 덮였고 글씨를 알아보기 어려웠지만-
또 “다음 장으로 향하는 장돌뱅이길”이라는 알림 글이 있는데 즉 대화장으로 가는 장돌뱅이 길이라는 뜻으로 이 길은 장돌뱅이들만 다닌 것이 아니고 양사언과 율곡도 이 숲길을 걸었으리라 짐작하면서 장돌뱅이 노래를 장사익과 이종만이 불렀는데 장사익의 가사는-
메밀꽃이 피어난 무렵 타박타박 나귀를 타고
장을 따라 사랑 따라서 오늘도 떠나 가네
어느사이 둥실 달은 뜨고 저건너 빨간 등불이
쓸쓸한 장돌뱅이 마음만 설레이누나
어여가자 내 사랑아 딸랑딸랑 방울 울리며
저 산넘고 개울 건너서 님을 따라 사랑 따라서
산허리로 달님은 걸쳐 메밀꽃잎 푸르게 젖어
푸른 달빛 숨이 막힐 듯 옛 사랑이 그리웁구나
애달픈 이 내 사랑아 꽃잎 속에 떠오르고
딸랑딸랑 방울소리만 달빛 속에 흩어지누나
메밀꽃이 피어날 무렵 타박타박 나귀를 타고
장을 따라 사랑 따라서 오늘도 떠나 가네
다시 종합안내도가 보이고 풍정가든이 나왔고 잘 포장된 소로가 있는데 “한우리 팬션“ ”사랑이 머무는 팬션“ 그리고 ”나만의 풍경팬션“ 알림글이 보이면서 새터교차로를 지나서 금산교가 나왔거 쪽다리가 있어서 무심코 걷기만 하는데 전주에서 일하는 두 남자를 만났다 “이길 여울목으로 가는 것 맞제” 하니 갈 수 없다면서 본시는 맞지마는 오늘은 율곡이 잉태되었다는 판관대가 있는 백옥포리로는 다리공사(진전교)를 하기 때문에 갈 수 없다면서 금산교로 돌아가서 4차선 6번 국도를 따라서 가라고 한다
뒤돌아 금산교를 바라보니 아득하여 “A C 8” 내 뱉고 돌아서면서 여울목으로 갈 것이 아니고 종점을 장평으로 바꾸었다 그리고 금산교 앞에다 “공사로 인하여 전진교는 통행 할 수 없음” 이라는 알림판을 설치했으면 하는 희망 사항이 부굴부굴 끓었다
다시 금산교를 건너오니 6번국도로 4차선 포장도로에는 차량 통행이 많고 가을볕이 따갑다 그런데 장평은 4Km 라면서 곧 백옥포리 버스정류장이 있고 잠시 후에도 백옥포리 버스정류장이고 진전교가 나왔고 또 백옥포리 버스정류장이다 백욱리는 1.2.3가 있다 그리고 행정구역은 봉평면이 아니고 용평면으로 판관대는 반대편에 있고 전방 400m 앞에서 “↶” 우회하라는 알림이 보였으나 회전하기 싫어서(되돌아 와야 하니) 단념을 하니 너무나 아쉬웠다 역사 탐방보다는 步行이 우선일 것을...
장평교가 나왔다 표석이 있는 “여울목” 까지 갈 가 말 가 망설이다가 오후도 늦은 것 같으니 트레킹을 접고 장평교를 건너 버스 터민렁을 찾았다 그런데 또 웃겼다
장평교를 건너 “평창역 3.1Km”라는 알림을 보면서 무심코 걷다가 버스터미널을 지나쳤고 한 없이 걷다가 예감이 이상하여 꽃집 아가씨에게 버스터미널 위치를 물었더니 한참 동안이나 지나쳐 왔으니 되돌아가란 다 “어허~” 오늘은 왜 이렇지...군시렁 대면서 돌아와 매표를 하고 터미널 앞에 장평막국수 집이 보여 찾아들었다
그리고 돌아와서 일기를 쓰기를....
9월17일 화요일 맑음
평창에
효석문학 100리길과 메밀 꽃 보려고
장평행 버스를 탔다
평창은
오래전에 승천하신
태원과 양원형님의 고향이다
봉평의
하늘 밑을 한나절
형님들 생각과
태원형 결혼식에 참석하려고
아버지도
여기를 스치셨을 터
돌아오는 길
장평의
산들을 보면서
아버지도
저~산을 바라 보셨으리라
봉평의
하루는
고인들의 생각에
울컥스러웠다
먼 훗날
현각이나 범각이가
행여라도
메밀꽃 보려고
이곳에 들려
할비 생각을 할 수 있을 가-
효석문학 100리길 1코스
2019년9월17일 토요일
맑은 날
봉평에서
물레방앗간 둘러보고
가산공원 이효선 문학관 들렸다가
메밀 밭 지나
흥정천 따라
산자락 밑에
장돌뱅이 길과 겹치는데
장돌뱅이들은
대화장 터로 갔지만
나는 여울목이 끝자락이다
양사언 선생이
이름 지었다는 八石
쉼터에서 다리품 풀면서
백옥포리
율곡선생의
잉태지 판관대는
아쉬움으로 남기고
장평교
장평막국수로 늦은 점심 먹었습니다 2019년9월17일 화요일 맑음
메밀꽃
꽃중의 꽃은
무궁화인데
메밀꽃도
꽃인 가는 모를 일이다
사람들은
호박꽃도 꽃이냐
비양 거리지만
하지만
메밀꽃의 꽃말은
연인이고
효석 선생 때문에
봉평에는
메밀꽃 축제가 해마다
길손들을 손짓 하지만
꽃구경은
달밤이 좋고
물레방아 있음
더욱 좋다
메밀꽃은 홀로 피는 것보다
밭이 넓어야 하고
다양한 먹거리중
메밀酒香이 좋을 터- 2019년9월17일 화요일 맑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