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금 시세 증가에 '금 밀수' 증가... 관세청 "집중 단속 강화"
(백의재 / 2025. 03. 18)
최근 국내외 시세 차익을 노린 금 밀수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관세청은 지난 5일 화물 검사 강화, 해외 공조 등 금 밀수 차단을 위한 집중 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국내 금시세가 국제 시세보다 1kg당 10~20% 정도 높게 형성되는 일명 '김치 프리미엄' 현상이 발생하면서 시세 차익을 노린 밀수 시도가 증가하고 있다.
관세청 금괴 밀수 적발 통계에 따르면 국내 시세가 국제 시세보다 높은 시기('17~'21)에 밀수 적발이 증가했고 이후 2024년까지 감소 추세를 보였다. 하지만 최근 국내 시세가 크게 상승하면서 다시 적발이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밀수 유형은 대표적으로 2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홍콩 등 외국에서 국내로 직접 밀수하거나 우리나라를 경유해 일본 등 제 3국으로 밀반출하는 경우가 있다. 이들은 금을 팔찌ㆍ목걸이 자가사용 목적으로 위장하거나, 기계류 등 다른 형태로 제작ㆍ은닉하는 등의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관세청은 당분간 우범 여행자와 화물에 대한 검사를 강화하고 홍콩, 일본 세관과 금 밀수 정보를 교환하는 등 3국 간 공조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광우 관세청 조사총괄과장은 "'무료 항공권 제공' 등에 현혹돼 금을 단순 운반하는 경우에도 밀수입죄로 처벌받을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첫댓글
스트레이트보고 많은 점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 “하지만 최근 국내 시세~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에서 어미가 “한다”라고 끝나기보다는 설명했다. 밝혔다 등의 어미로 서술하면 어떨까 싶었습니다
- 저도 비슷한 것 같은데.. 읽어보니 리드하고 바로 본문이 비슷한 느낌이엇던 것 같습니다...!!!
- 밀수 유형에 대해선 밀수 유형과 범행 수법 간의 구분을 지어주면 좋겠습니다. 국내로 밀수하는 경우는 이러하다! 제3국으로 밀수하면 이러하다! 등으로 설명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입니다. 혹은 이런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보다 이런 방법으로 밀수를 한다는 등으로 어미를 부드럽게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입니다..!!
- 많이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특별히 비문은 없어서 짧게 피드백 드리겠습니다.
본문 1, 2는 하나로 합쳐도 무방한 것 같습니다. 김치 프리미엄 현상이 발생하는 시기와 금 시세 변동이 일치하기 때문에 연관되는 내용입니다.
본문 3에서 17~21년 사이는 보도자료 <금괴 밀수입 적발현황> 표를 보시면, 18년까지 증가했다가 이후 감소하는 추세입니다. 이를 유의하셔서 수정하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라고 애매한 표현을 쓰기보다 '증가하고 있다'와 같이 명확한 서술어를 쓰면 좋겠습니다.
본문4에서는 사소한 것이긴 하지만, '홍콩, 일본' 보다는 '홍콩ㆍ일본'이라 써주면 좋겠습니다. 두 단어가 같은 지위에 위치하기 때문입니다.
그 외에는 크게 수정할 부분은 없었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핵심만 잘 담겨진 스트레이트라 읽기 편했습니다 ! 통계를 제시한 것도 좋네요
보완점을 말씀드리자면,
- 제목에 '금'이 반복되고 있고, 예시 보도자료처럼 "단순 운반도 처벌?" "하다 하다 바뀌 안에다"와 같은 킥을 넣어주면 눈에 띌 것 같습니다.
- 3번째 문단에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라는 어미가 어색한 것 같습니다.
- 마지막 문단 첫 문장은 호흡이 길다는 느낌을 받아서 끊어쓰면 더 가독성이 올라갈 듯합니다.
- 보도자료에 사례가 많이 제시된 만큼 중간에 사례도 덧붙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
내용 부분은 위에 분들이 모두 해주셔서 기사적인 표현만 말씀드리겠습니다!
-3문단 '있다고 한다'는 관세청은 ~라고 전했다, 설명했다/관세청 ~에 따르면 ~라고 나타났다. 등 표현이 좋을 것 같습니다.
-4문단 '유형은 2가지로 나뉜다'는 주관을 나타내는 표현이라 보도자료에 이렇게 나왔다라는 느낌이어야 할 것 같습니다. ex)관세청 자료에 따르면, 관세청에 따르면 유형은 2가지다. 관세청은 2가지 유형으로 나뉜다고 설명했다.
핵심을 잘 짚어주셔서 술술 읽혔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