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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말씀 : 하만이 유다인을 전멸시킬 음모를 꾸밈(에스더 3:1~15)
* 본문요약
대신들이 아하수에로 왕에게 새로 왕후와 비빈(첩)들을 얻게 해 준 일이 있은 지 얼마 후에
왕이 아각 사람 하만의 지위를 높여 총리가 되게 합니다.
왕은 하만이 지날 때마다 그 앞에 무릎 꿇고 절하라는 명령을 내렸으나
모르드개는 하만에게 무릎을 꿇지도 절하지도 않습니다.
이에 하만은 모르드개가 유다인인 것을 알고는
모르드개와 같은 민족인 유다 민족 전체를 모두 다 진멸하려는 음모를 꾸밉니다.
제비를 뽑아 아달월 13일에 유다인을 진멸하기로 하고
왕의 허락을 받아 왕의 이름으로 조서를 꾸며 전국 모든 지방에 보냅니다.
찬 양 : 383장(새 336) 환난과 핍박 중에도
347장(새 212) 겸손히 주를 섬길 때
* 본문해설
1. 모르드개가 하만에게 절하기를 거부함(1~6절)
1) 그 후(그 일이 있은 지 얼마 후)에 아하수에로 왕은
아각 사람 함므다다의 아들 하만의 지위를 높이 올려
큰 벼슬을 주고, 모든 대신들 위(국무총리)에 두었습니다.
2) 대궐 문에 있는 왕의 모든 신하들은 모두 왕의 명령을 따라
하만이 드나들 때마다 꿇어 엎드려 절했습니다.
그러나 모르드개는 무릎을 꿇지도 않고 절을 하지도 않았습니다.
3) 그러자 대궐 문에 있던 왕의 신하들이 모르드개에게 물었습니다.
“어찌하여 왕의 명령을 거역하느냐?”
4) 그들이 날마다 타이르고 설득하였으나 모르드개가 끝내 말을 듣지 않자,
모르드개가 유다인이라고 하였으니 어디 얼마나 버티는가 두고 볼 마음으로
이런 사실을 하만에게 알렸습니다.
5) 하만은 모르드개가 자신에게
무릎을 꿇지도 않고 절하지도 않는 것을 보고 심히 분노하더니
6) 그들이 모르드개의 민족을 하만에게 고하였으므로
하만은 모르드게 한 사람만 죽이는 것이 너무 가볍다고 생각하고
아하수에로가 다스리는 온 나라에
모르드개와 같은 민족인 유다인을 모두 다 전멸시킬 묘안을 찾아냈습니다.
- 그 후에(1절) :
‘그 후에(그 일이 있은 지 얼마 후에)’는
온 나라의 젊고 아름다운 여자들을 뽑아 아하수에로왕의
왕후와 비빈(첩)들을 두도록 한 일이 있은 지 얼마 후를 뜻하는 것으로,
하만이 총리가 된 것이 그 일과 상당한 관련이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 모르드개가 무릎을 꿇지도 않고 절하지도 않고(2절) :
우상이 아니라 살아있는 사람에게 절하는 것은 율법에 위배 된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하만이 아말렉 족속의 후손인 아각 사람이라는 것이 문제입니다.
아말렉 족속은 전통적으로 이스라엘 민족과 대적(원수) 관계이며,
하나님께서도 아말렉 족속을 진멸하라 명하신 바 있었으므로
모르드개는 절대로 아말렉 족속의 후예인 하만에게 절할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2. 하만이 유다인을 전멸시키기를 왕에게 제안함(7~11절)
7) 아하수에로 왕 십이 년 첫째 달, 곧 니산월에 사람들이 하만 앞에서
부르, 곧 제비를 뽑아 열두째 달인 아달월을 얻었습니다.
8) 그 후 하만이 아하수에로 왕에게 말했습니다. “왕의 나라에 있는 여러 민족들 중에
남과 섞이지 않는 (자기들끼리만 모여 사는) 한 민족이 각 지방에 흩어져 살고 있는데,
그들의 법은 다른 어떤 민족의 법과도 달라서 왕의 법률도 지키지 않고 있나이다.
그러니 그들을 그대로 내버려 두는 것은 왕께도 결코 유익이 되지 못할 것이오니
9) 왕께서 좋게 여기신다면 그들을 모두 진멸하도록 조서를 내려 주옵소서.
그러면 내가 은화 일만 달란트를 왕의 금고출납을 맡은 관리들에게 주어
왕의 부고(내탕고)에 넣도록 하겠나이다.
10) 그러자 왕은 자기 손가락에서 인장 반지를 빼어
유다인의 대적(유다인의 원수)인 아각 사람 함므다다의 아들 하만에게 주며
11) 말했습니다. “그 돈은 네가 갖고 그 백성도 네게 맡기니,
네 소견에 좋을 대로(네가 하고 싶은 대로) 행하라.”
- 아하수에로 왕 십이 년(7절) : 에스더가 왕이 된 지 약 4년이 조금 지난 때입니다.
- 부르(7절) :
부르는 바벨론 말로 ‘던지다, 제비, 주사위’를 뜻합니다.
돌이나 나무 조각에 기호나 문자를 써서
그것을 던져서 판단하는 일종의 점술 행위입니다.
- 니산월(7절) : 유대력으로 정월로 오늘날의 양력으로는 4월에 해당합니다.
- 아달월(7절) : 유대력으로 12월로 오늘날의 양력으로는 3월에 해당합니다.
그러므로 유다인이 모두 진멸될 날자는 거의 1년 후입니다.
3. 유다인을 전멸시키게 하는 조서가 온 나라에 선포됨(12~15절)
12) 그리하여 첫째 달 삼십 일에 왕의 서기관들이 소집되었습니다.
그들은 하만이 불러주는 대로 각 지방의 글과 각 민족의 말로 조서를 만들어서
왕의 대신들과 각 지방의 관리와 각 민족의 관원에게 보냈습니다.
그 조서는 아하수에로 왕의 이름으로 작성되었고,
거기에 왕의 인장 반지로 도장을 찍었습니다.
13) 이에 그 조서를 역졸(보발꾼)에게 맡겨 전국 각 지방에 보내니,
‘열두째 달 곧 아달월 13일 하루 동안에 모든 유다인은
젊은이, 늙은이, 어린이, 여자들을 막론하고 모조리 죽이고 진멸할 것이며,
그들의 재산도 모두 탈취하라’는 것이었습니다.
14) 이 명령을 각 지방에 전하기 위하여 이 조서의 사본을 모든 민족에게 공포하여
그날을 대비하게 하였습니다.
15) 왕이 명령이 떨어지자 역졸(보발꾼)들이 급히 떠났고,
도성 수산에도 조서가 나붙었습니다.
왕과 하만은 함께 앉아서 술을 마셨으나 수산 성안은 술렁거리기 시작했습니다.
* 묵상 point
1. 하만에게 무릎을 꿇지도 절하지도 않는 모르드개
1) 바사(페르시아)의 총리가 된 하만(1절)
갑자기 하만이 바사(페르시아)의 총리가 되었다는 말이 나옵니다.
에스더서 3장에서는 하만이 무슨 일로 총리가 되었는지를 말하고 있지 않으나,
3장 첫 구절에 ‘그 일이 있은 지 얼마 후에’가 있는 것은
하만이 총리가 된 것이 그전에 있었던 일과 상당한 연관이 있다는 것을 암시합니다.
에스더서 2장까지에서 우리가 본 것은 왕후 와스디가 폐위되고,
전국 127 지방에서 젊고 아름다운 처녀들을 뽑아서
왕으로 하여금 처녀들을 매일 밤 직접 상대하여 왕후를 뽑게 한 일입니다.
그렇게 해서 에스더가 왕후가 됐고, 나머지는 모두 비빈(첩)들이 됐습니다.
대신들은 그 일로도 부족하여 다시 한번 젊고 아름다운 여자들을 선별하여
또다시 후궁이나 비빈들이 되게 했습니다.
하만이 총리가 된 것이 바로 이 일과 깊은 연관이 있다는 말입니다.
하만은 그동안 최선을 다해서 왕의 욕망을 충족시키기에 힘썼습니다.
그 결과 왕은 하만을 크게 신임하게 됐고,
그를 만인지상 일인지하 영의정의 자리에 앉힌 것입니다.
결국 하만은 왕에게 여자를 상납하고,
왕은 그에게 총리 자리를 주어 서로 주거니 받거니 한 셈이 됐습니다.
2) 하만은 이스라엘이 원수인 아말렉 족속의 후손
에스더서는 하만을 말할 때 항상 아각 사람 함므다다의 아들이라는 점을 강조합니다.
아각 사람은 이스라엘의 전통적인 원수인 아말렉 족속의 후손입니다.
그 옛날 이스라엘이 출애굽할 때 아말렉이 이스라엘의 뒤를 쳐서 하나님의 진노를 샀고,
그 일로 하나님께서 아말렉 족속을 진멸하라고 명하신 바 있습니다.
그런데 사울 왕이 진멸하지 않아
이렇게 하만이라는 흉악한 자손이 남아 있게 된 것입니다.
3) 하만에게 무릎을 꿇지도 절하지도 않는 모르드(2절)
십계명에 하나님 이외에 다른 어떤 신에게도 절하거나 섬기지 말라고 했습니다만,
살아 있는 사람에게는 해당되지 않는 말입니다.
살아계신 부모님께 절하고, 또 신하가 왕에게 절하는 것은 우상숭배에 해당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모르드개가 하만에게 절한다고 해도 하나님의 율법을 범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가 이스라엘의 원수 아말렉 족속의 후손인 아각 사람이라는 점입니다.
모르드개는 이스라엘의 철천지원수인
아각 사람에게 무릎 꿇고 절하는 일을 결코 할 수 없었습니다.
그것은 민족의 자존심이 허락지 않았습니다.
무엇보다도 하나님께서 전멸하라고 한 자들의 후손을 향하여
왕에게 하듯 최고의 예를 표현하는 것은
우상에게 절하는 것만큼이나 잘못된 일이라 여기고
그는 마치 십계명을 지키는 심정으로 하만에게 무릎 꿇지도 절하지도 않은 것입니다.
2. 결국 자신이 유다인인 것을 밝힌 모르드개(6절)
그동안 모르드개는 자신은 유다인인 것을 밝히지 않았고,
에스더에게도 그들이 유다인이라는 것을 밝히지 말라고 엄히 명하였습니다.
그것은 아마도 포로 백성으로 밝혀봐야 아무런 유익이 없기 때문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결국은 그가 유다인이라는 것을 밝혀야만 하는 때가 왔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백성인지 아닌지 불분명하게 살아가는 자들은
언젠가 그가 하나님의 백성인지 땅의 사람인지를 결정짓는
엄중한 선택을 해야만 하는 때가 옵니다.
그러나 그 일이 어떤 것인지 결코 하나님께서 미리 말씀하지 않으십니다.
본문의 모르드개도 하만이 자기를 향하여 절을 하라고 했을 때
하나님께서 그에게 절을 하라든지 말라든지 하는 말씀을 하지 않으셨습니다.
그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절하지 말아야 하겠다고 결정했고,
그의 선택이 그를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 되게 한 것입니다.
● 묵상 : 우리가 하는 매일 매 순간의 선택이 우리의 영생을 결정합니다.
① 그러므로 지금 결단하십시오.
주님을 어떻게 섬겨야 할지를 알고 있다면
지금 바로 당신이 알고 있는 것을 실천하십시오.
지금 결단해야 합니다.
우리는 언젠가는 내일이 없는 오늘만 있는 시간을 지나게 될 것입니다.
그날도 우리는 그날이 나의 마지막 날인지 모른 채
보통 때처럼 그렇게 살아갈 것입니다.
그러므로 날마다 오늘이 그 날이라 여기고 주님을 섬기며 사는 자라야
그날도 그렇게 주님을 섬기다가 인생의 마지막을 맞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지금 결단하십시오.
② 마지막 때에는 더욱 분명하게 선택해야만 하는 때를 만나게 됩니다.
주님 오시기 전 마지막 때에는 더욱더 분명하게 선택해야만 하는 때를 만나게 됩니다.
마지막 때가 가까워져 올수록
세상은 우리의 육체의 본능을 자극하는 것들로 가득하게 될 것입니다.
하만처럼 약은 술수를 부려 어떻게 해서든 돈을 벌기만 하면 된다는
디도서의 그레데 사람들 같은 시대가 될 것입니다.
그때 부족하더라도, 성공하지 못하더라도, 오직 주님만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 일을 위해서 지금부터 영이 건강한 사람이 되도록 영적인 훈련에 힘쓰십시오.
3. 유다인을 진멸할 음모를 꾸미는 하만(4~6절)
1) 하만과 모르드개는 서로 철천지원수 관계
모르드개는 유다인의 철천지원수인
아말렉 족속의 후손 아각 사람 하만에게 무릎을 꿇지도 절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러나 원수이기는 하만 입장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스라엘로부터 이미 몇 차례나 진멸될 위기를 겪은 아말렉 족속의 후손의 입장에서
유다인이 좋게 보일 리가 없습니다.
2) 그런 상황에서 모르드개가 절하지 않으니 화가 머리끝까지 난 것
그런데 자기에게 무릎을 꿇지도 않고 절하지도 않는 모르드개가
그의 철전지원수인 유다인이라고 하니 하만의 진노가 머리끝까지 차올랐습니다.
이에 하만은 모르드개 한 사람만 죽이는 것으로는 성이 차지 않는다며
모르드개의 민족인 유다인 전체를 진멸할 음모를 꾸밉니다.
그들의 방법대로 제비를 뽑으니 11개월 후로 정해졌습니다.
하만은 아하수에로 왕의 허락을 받고 11개월 후 13일에
유다인은 아이이든 어른이든 가릴 것 없이 무조건 죽이고,
그들의 재산도 모두 탈취하라는 조서를 전국에 반포합니다.
4. 모르드개처럼 결국 선택을 해야만 하는 때가 온다
1) 왜 이때 위기가 왔나? : 민족을 숨겼으므로
왜 모르드개에게 이런 위기가 왔을까요?
그것은 모르드개가 자신이 유다인이라는 것을 숨겼기 때문입니다.
에스더서는 이 점을 반복해서 말했습니다(2:10, 20).
에스더가 왕후가 된 후에도 모르드개의 명령에 따라 자신이 유다인임을 숨겼습니다.
그들이 숨겼다고 하더라도 다니엘처럼 하나님께서 부정하게 여기신 음식들을
먹지 않았다면 금방 유다인인 것이 금방 발각되었을 텐데,
에스더가 왕 앞에 불려갈 때까지 12개월이나 다른 처녀들과 함께 지냈음에도
전혀 몰랐다는 것은 그들이 바사(페르시아) 사람들과 똑같이 지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2) 모르드개에게 임한 위기는 선택을 하라는 하나님의 명령
그동안 모르드개와 에스더는
믿음을 가진 것인지 믿음을 갖지 않은 것인지 알 수 없는 미지근한 삶을 살아왔습니다.
도덕적으로도 바사(페르시아) 사람들과 다를 바가 없이 살아왔습니다.
그렇게 살면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에서 제외되고 영원한 멸망을 받는 자가 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그대로 두실 수가 없으셨던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인지 세상인지 선택해야만 하는 절체절명의 위기를 주신 것입니다.
3) 다행히 모르드개는 하나님의 뜻을 선택했다
다행히 모르드개는 그 위기가 닥쳐왔을 때 하나님을 선택했습니다.
하나님께서 하만에게 절을 하면 안 된다는 것을 미리 말씀해주지 않으셨으나,
모르드개는 최소한 그 사람에게 절을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은
알 정도의 분별력은 가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동안 모르드개가 페르시아 사람들과 다를 바 없는 형편없는 삶을 살았으나,
여기에서 더 물러서면 영원히 멸망 당하게 될 것임을 알았습니다.
이것은 참으로 다행한 일입니다.
4) 그런데 유다 민족이 진멸을 당하게 된 날이 11개월 후라는 것은 또 하나의 변수입니다.
당장 죽는다면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죽을 날이 11개월 후라면 하루하루 그날이 다가올수록 긴장감이 더할 것입니다.
이때 그 두려움을 이기지 못하고 하나님을 버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모르드개는 그 두려움도 잘 극복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 지금 선택하지 않으면 모르드개와 같은 위기를 만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위기를 주실 때는 이것이 마지막 기회라는 것을 알리시지 않습니다.
모르드개에게도 하만에게 절을 하면 망할 것이라는 말씀을 미리 주시지 않았습니다.
모르드개는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마지막 하나님의 시험을 만났고,
그 시험에서 죽음의 두려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선택하여 하나님의 복을 받아 누리는 자가 되었습니다.
● 묵상 :
주께서 원하시는 믿음의 삶을 바르게 갖지 않으면 주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시지만,
우리가 구원받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큰 위기를 주십니다.
모르드개에게 그랬던 것처럼
우리에게도 그 위기가 마지막 기회라는 것을 알리지 않으실 것입니다.
많은 사람이 그런 것처럼 만일 그때 우리가 다음 기회도 또 있으려니 생각하고
적당히 세상을 택하며 산다면,
다시는 영원히 회개할 기회를 얻지 못할 영원한 멸망의 길로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항상 변함없이 말씀을 묵상하며 주님을 섬기면서 사는 것,
이것이 바로 행복이라는 것을 기억합시다.
* 기도제목
1. 오직 세상의 복만 얻기를 바라며
약삭빠르게 살아가는 하만처럼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게 하옵소서.
2. 평소 하나님을 잘 섬기지 않아
결국 큰 위기를 당하고서야 하나님을 찾은 모르드개처럼
믿음의 결단을 뒤로 미루는 자들이 되지 말게 하옵소서.
3. 비록 큰 위기를 만나게 되기는 했지만,
그 위기 앞에 바른 선택을 한 모르드개처럼
우리도 바른 선택을 하여
영원한 복을 누리는 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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