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동산가족여러분 3일 공휴일 잘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는 흐림이고 오늘 오전까지 내린 비로
흐림이더니 지금은 날씨가 아주 맑아요💕
베란다로 나가보니 파란 하늘의 예쁜 구름이
밖으로 나오라고 손짓하는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밖으로 나가기전에...
혹시라도 카페라도 가고 싶을까봐🙈
소지품을 챙겨 가방을 메고
집 앞 공원으로 나왔습니다.
금계국이 수놓은 강변도로 앞으로~
앞으로 앞으로 워킹워킹~
팔랑 팔랑 나비 한쌍도~ 반갑고
콧노래가 저절로 나오는 아주 맑은 날씨!
산책로 난간의 귀여운 참새떼도 종알종알 노래하는 길 ~
그 모습을 담기위해
핸드폰을 들고 사진으로 찰칵찰칵 찍으며
계속해서 앞으로 걸어갔습니다.
그렇게 기분좋게 카페에 가려고
뒤돌았는데 주변을 살펴보는데
......
....
‼️‼️‼️
🫣
길에 버려진 쓰레기 하나가 눈에 밟혔습니다.
아, 나는 어린이들에게 가족과 함께
플로킹하세요~하고 말을 했지만..
정작 나는 산책이라는 핑계로 카페가려고 나왔고...
풍경이 아름답다고 사진만 찍고 있구나~
하고 생각하니 길 한가운데 서서 부끄러웠죠.
그래서 혹시....?
하고 가방속을 살펴보는데
다행히 며칠전 숲체험가는 날 챙긴
비닐봉지가 있었어요.
😄
그래서 저는 곧바로 제가 내려왔던 계단 앞
보행로 시작점으로 돌아가
주변을 다시 살펴보았습니다.
제가 산책한 강변도로는 자전거도로가
군민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이
여행하며 지나가는 길이기도 하죠.
그래서 일까요? 이름모를 누군가가
무심하게 휙휙 버린 쓰레기가
하나 둘씩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을 피해서 휙휙
하나씩 주웠더니
얼마 걷지않았는데도
봉지에 쓰레기가 차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그렇게 조금더 쓰레기를 주웠고
집으로 돌아와서 일반쓰레기 봉지에 버렸습니다.
(손도 깨끗하게 씼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뜻하지 않게 쓰레기를 줍고 왔지만
다음 주에는 집게와 장갑도 챙겨서
'조금더 성실히 임해야겠다. '
하고 마음속으로 다짐도 했습니다.
그리고, 동산가족여러분!
아래의 알림판을 본적 있으신가요?
공원과 산책로에는 깨끗하고 아름답게 지키기 위한
알림판을 쉽게 볼 수 있어요.
동산가족여러분은 무심코 지나가지 마시고
꼭 자녀와 함께 읽어보세요^^
자연이 주는 선물은 자연에게 선물로 되갚아야지
오염된 환경으로 만들어주는 것은
아름다운 우리 지구를 지키는 방법이 아니죠!
쓰레기를 줍는 것도 좋지만
쓰레기를 버릴때는 꼭 쓰레기통에 버리고
우리 어린이들이 자연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느끼며
먼 미래에까지도 보전할 수 있도록
환경에 대해 이해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심어주는 것은 바로 어른인 저희의 몫인것 같습니다.
아직 늦지 않으셨어요‼️
꼭 동참해주세요💕
그럼~ 동산유치원 어린이들~😄
내일 건강한 모습으로 유치원에서 만나요~
모두모두 행복하고 즐거운 오후 보내세요💚
첫댓글 솔선수범하는 원감선생님~
너무 멋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