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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펠마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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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 스크랩 서해 가족여행 아산 가족여행 아산환경과학공원 그린타워
아이펠마르 추천 1 조회 138 13.05.05 22:38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서해 가족여행 아산 가족여행 아산환경과학공원 그린타워에 가 보셨나요? 휴일 가족과의 여행으로 서울에서 가까운 아산 환경과학공원을 추천합니다. 그곳에는 장영실과학관, 곤충원, 그린타워등이 있어 가볼만 한 곳으로 적어도 하루 동안을 즐거운 가족여행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곳. 서해안 가족여행으로 아산 가족여행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휴일 아침 무엇을 할까 고민하든 참에 유진-유정이는 가까운 가족여행 나들이 장소를 물색, 이번주 가볼만한 곳으로 선정했습니다. 간단한 복장에 쉽게 떠나 즐길 수 있는 서해안 가볼만한 곳으로 ~



우뚝 솟은 이곳은 환경과학공원 내에 있는 그린타워. 처음에는 엘러베이트 공장 시험장인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구요 ㅋ 이곳 장소를 ?기는 너무 쉬운 곳에 위치해 있답니다. 아산에 들어서면 이곳이 바로 보이거든요. 파란 하늘 깨끗한 공기 번잡한 도시를 벗어났다는 느낌이 드는 곳. 



석양을 뒤로하고 펼쳐지는 이곳 풍경은 아루 말할 수 없는 곳이랍니다. 그린타워 영업은 5시30분 부터 야간 영업을 하는데 한번쯤 연인들이 가서 식사 또는 커피 한잔으로 사랑을 나누며 즐기기에는 좋을 듯합니다. 서해로 펼쳐지는 석양은 대한민국이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었나 하는 생각을 들게합니다. 이번 가족여행으로 이곳을 선정해 준 송유진, 송유정. 휴일을 무료하게 보내지 않게 해줘서 고맙다.



지방자치단체의 현명한 아이디어가 지역 경제를 살린다는 말이 맞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산시 생활자원처리장을 이용한 관광시설화는 지역 경제의 활성화와 지역 주민들의 높은 호응도로 이해관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사업이 아니었나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이곳을 방문하는 모든이에게 행복을 전해줄 수 있다는 사실. 한국의 모든 사업들이 이런 좋은 결과를 낳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입장시간은 하절기 10시분터 오후 5시까지 입니다. 동절기에는 10시부터 4시까지 입니다. 입장료는 장영실과학관, 생태곤충원, 전망대 통합입장권이 청소년-얼ㄴ이는 3200원, 어른은 5000원입니다. (할인권은 2300원, 3200원입니다) 할인권 적용은 아산시민, 65세 이상, 장애인(4~6급), 군인, 단체 20인 이상 등이며, 5세이하 유아는 장영실과학관 무료입장, 3세이하 유아는 생태곤충원 무료입장이 가능합니다.


그린타워 앞 광장에는 어린이 놀이터와 분수대가 있었습니다. 여름이면 이곳을 찾을 많은 가족들이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놀이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보았죠. 몇년이 지나 이곳 나무들이 그늘을 만들어 줄 쯤... 



어제 할아버지 가시는데 문앞까지 나와 인사를 하지 않았다고, 아침에 늦잠을 잤다고 큰딸에게 회초리를 들었던 나는 내내 마음이 편치 않았지요. 근데 이곳을 방문해서 억지로라도 손을 잡고 어깨동무도 하다보니 자연히 관계회복이 가능했습니다. 처음에는 손도 잡지 않겠다고 피하드니 시간이 지나면서 대화를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이래서 가족여행은 꼭 필요한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곤충원에 있는 몇 않되는 동무들을 보며 대화할 수 있는 곳. 아마도 가족들이 대화를 하는 시간이 별로 많지 않다는 것을 누구나 인정할 것입니다. 이렇게 능동적으로 사건을 만들어서 같이 할 때 대화가 가능한 것 같습니다. 이것은 선택이 아니라 가족이 해야만 하는 필수적이 사안이란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간혹, 살아가면서 내 주위 많은 사회인들과는 많은 대화를 하면서 정작 내게 가장 가까운 사람들과는 얼마나 많은 대화를 하는지 자신에게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제일 먼저 방문한 곳은 장영실 과학관의 4D 영화 시청이었습니다. 내용은 그럭저럭 좋았는데 너무 한정된 소재로만으로 만들어서 기대에 미치지는 못했습니다. 올해 여름에 방문했을 때는 또 다른 4D 에니메이션이 준비되어 있을 거란 기대를 해 봅니다. 이곳에 방문객은 어린이에서 어른까지 다양한 계층이 방문하기 때문에 내용 구성도 다양한 각도에서 고민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2층 장영실과학관 체험 코너를 돌아 보았습니다. 나름 많은 과학적 이해를 돕는 코스로 되어 있었으나, 사용하는 이용객들의 예절이 너무 없어  아쉬웠습니다. 내 아이가 혹 실수를 하면 하지 말라고 정확히 이야기를 해야 하나 별로 신경을 쓰지 않는 모습들이 보기에는 좋지 않았습니다. 과학관 및 박물관 입장시 아이들에게 지켜야 하는 예절 교육은 꼭 시키고 방문하는 부모님이 되시길 바랍니다. 내 아이의 행동은 자신에게는 좋아 보일지 몰라도 남들, 제3자에게는 피해를 줄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여하간 전시실에 있는 다양한 과학 체험을 하면서 부모님의 과학적 지식이 다소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면서 공부도 좀 해야지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사실, 장영실과학관이라기에 장영자를 생각했거든요.ㅋ~ 학실히 아이들은 달랐습니다. 자신이 필요한 내용을 꼭 적어 기록하는 모습이 뿌듯해 보였습니다. 



제는 제일 기억이 남는 곳은 거울로 된 방이었습니다. 이방을 지나는데 저는 사실 문을 찾지 못하겠더라구요. 한참을 유리에 부딪히면서 출입구까지 왔는데, 남들은 왜 그렇게 잘 가나 싶어 다시 가 봤더니 화살표시가 있더라구요. 이곳을 방문하는 사람들~ 화살 표시 보지 말고 한번 나가 보시죠? 제 말이 틀린지 맞는지 ... 



사진도 찍어 보고 수없이 많이 보여지는 내 모습을 보면서 나라는 존재에 대해서도 짧은 시간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나이가 먹어도 항상 '자아'에 대한 고민이 끊이질 않는 것은 무엇일까요?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무엇을 추구하면 살아야 하는지? 좀 아시면 가르쳐 주세요.ㅎ~



유진이와 함께 거울 앞에 섰습니다. 유진이 모습을 사진에 담아 보았습니다. 이제 중학교에 입학하는 아이는 학교 생활에 들떠 있는데 저는 걱정입니다. 이제 경쟁이라는 것을 알게 될테고 그 속에서 얼마나 힘든 자신과의 싸움을 할지 생각하면 말입니다. 누구나 이런 과정을 거치기에 잘 헤쳐나갈 것이라 생각을 합니다. 



가족 사진을 찢었습니다. 남들보고 항상 '사진 한장 찍어 달라고 부탁했는데 이번에는 제가 직접 우리 가족 사진을 찍었습니다. 참 좋은 곳이더라구요.ㅋㅋ 사실 이곳 거울 방은 여자들 보다 남자들, 아빠들이 더 좋아 하더라구요. 어떤 사람은 가족들과 거울 모서리에 얼굴을 대고 낄낄거리는 사람들도 있었답니다. 간만에 신비로움과 즐거운을 준 이곳에 감싸~



드디어 생태 곤충원으로 고고~ 이곳에서 그린타워 전망대에 갈 수 있다는 사실. 기대 만큼이나 만족은 어떨지? 이곳 여행을 계획하면서 우리는 세이온스카이에서 식사를 하기로 하고 왔기에 출출한 배를 체울 수 있다는 기대도 했습니다.



간단히 입구에서 곤충 체험으로 누이고치(?)를 이용하여 실을 뽑아 보는 체험이었습니다. 어렸을 때 부모님께서 하는 모습을 보고 자란 나에게는 뭐 저런 것을 하나 싶었지만 아이들에게는 관심 집중. 부인도 마찬가지. 다들 도시에서만 살았기에 그런 추억이 없었겠지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몇 십년이 지나면 저런 전통 방식들이 기억될까 하는 생각도 해 보았습니다.



푸른하늘에 그린타워스카이 전망대. 2013년에는 아이펠마르는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는 기업으로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으로 만들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기업으로 아이펠마르(eifelmaar)를 발전시켜 모두에게 뜻뜻한 기업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했습니다.



생태곤충원에서 유정이는 특유의 장난기가 발동됩니다. 동물들, 곤충들을 무척 좋아해서 이 담에 수의사가 될 것이라는 유정이는 곤충원에서 나름의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사실 여기에서 부터는 자기네들끼리 놀 수 있는 공간이라 얼굴도 볼 수가 없었습니다.



엄마를 제일 좋아 한다는 유정이, 매일 엄마를 보는데도 엄마가 보고 싶다고 합니다. 초등학교 5학년을 올라가는데도 아직 아기 같은 유정이는 시골 아이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누가 뭐라하든 그렇게 순박하게 자랐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아침에 깨워 같이 운동가자면 힘들어 하면서도 꾸역꾸역 일어나 같이 가주는 고마운 송유정.



처음 왔을 땐 손도 잡지 못하게 하더니 시간을 가지고 접근한 나머지 어깨동무도 허락해 주고 휴~ 자식 비위 마추기도 쉽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아이들의 관심에서 멀어지고 대화할 기회 조차 잃어 버리니 노력해야 겠지요.



동물들의 모습에 잠심 동심의 세계로 돌아갈 수 있는 곳. 동물이 혹시나 자신을 쳐다봐 주면 뭐가 그렇게 즐거운지 고함치는 사람들. 동물 보고 나를 봐 달라고 고함치는 사람들. 동물이 우리를 보면서 무슨 생각을 할까요?



송유정아 이제 5학년이구나. 유정이의 깊은 말을 가끔 듣자면 아빠는 놀란단다. 뭔가를 생각하며 고민하고 있으면 와서 하는 말 '한번 결정한 일이라면 후회하지 말아요' 내 스스로가 항상 하는 말이지만 유정이가 와서 이런 이야길 할때면 뭇네 미안하기만 하단다. 저번주 공부를 처음으로 가르쳐 주었을 때. 공부했던 연습장은 보관하겠다며 화일에 끼워 넣는 유정이의 모습을 보고 너무 미안했단다.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하도록 하마.



꽃동네 풍선 안에 있는 유정이의 모습. 담에 어른이 되면 이 사진을 보고 뭐라할까. 오늘 밤에는 유정이의 옛 동영상을 함 봐야 겠다. 따박따박 걸음마를 했던 시기가 엊그제 였는데 벌써 이렇게 애 어른이 되어버린 모습을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참 세월이 빠르다는 생각을 한다.



엄마는 아이가 되고 아이는 엄마가 되고, 뭐가 그렇게 즐거운지 거북이 한테 물어봐야 겠다. 몇일전 운동으로 제대로 걷지도 못하면서 이날 참 고생했다는 생각이 든다.



송유진 이제 중학교 입학을 하는 유진이. 사춘기인지 반항도 많아졌고 고집도 세진 네 모습에 엄마가 조금 힘들어 하지만 이 시기를 지나면 더 성숙해져 있을 유진이를 생각하니 가슴이 벅차다. 간혹 아빠가 네게 혼을 내고 고함도 치지만 이 모든것이 유진이 네가 싫어서 하는 것이 아니라 네가 더 잘 되기를 바라는 깊은 마음에서 하는 행동이라는 것을 꼭 알아 주기를 바란다.



곤충놀이에 빠진 송유정. 아이들이 이곳 곤충 체험관에서는 흙속에 있는 애벌래를 직접 만져 볼 수 있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사실 어른들은 징그러워 만지지도 못하지만 아이들을 곧잘 만지고 관찰하는 모습을 보며, 어른들은 세상을 너무 많이 알아 버렸다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간만에 두 딸을 끼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이 험난한 세상을 어떻게 현명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혜를 줄까 고민하며 살겠습니다. 물론 준다고 되는 것은 아니지만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방향은 제시해 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세상에는 수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나를 중심으로 생각하면 나라는 존재는 한 없이 초라하지만 우리를 중심으로 생각하면 너무나 할 것이 많다는 것을 느낄 수 있도록 말입니다. 



이 다음 아이들이 자라서 많은 추억을 가졌으면 하는 생각을 합니다. 내가 5살 어렸을 때 남해 금산에 올라갔던 일과 부산 타워에서 사진을 찍었던 기억. 시골에서 부모님들은 농사철이 끝나면 항상 여행을 갔던 좋은 기억이 있습니다. 이런 기억들은 사실 살아가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유진이 유정이도 그랬으면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아산 환경과학공원 가족여행을 통해 관계회복이 어느 정도된 것에 만족하며 곤충원 체험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여하간 이곳은 따듯해서 좋았습니다.



이거 진짜 거미 아니냐구요? 맞습니다. 플라스틱으로 만든 진짜 거미죠. 사진이 꼭 에니메이션 같아서 말입니다. 한참을 걸어선지 그린타워에 올라가기 전에 이미 우리는 체력이 고갈된 상태가 되었습니다. 일층에서 타워 전망대 엘르베이트를 기다리다 2층을 올라갔는데 그곳에서 나는 라면 냄새를 참지 못하고 우리는 전망대 식사를 포기하고 라면을 먹었습니다. (4,000원 소요 ㅋ 돈벌었죠~)



간단한 식사를 마치고 그린타워 전망대에 올라왔습니다. 사방에 펼쳐진 풍경과 높은 곳에서 내려다 보는 쏠쏠한 재미가 있었습니다. 이곳에는 차를 마실 수 있는 테이크아웃 카페도 있습니다.(아메리카노 2000원) 우리는 2층에서 아이스크림을 사서 올라가 디저트로 먹었답니다.



구름은 타워 전망대 ?대기에서 뿜어 나오는 수증기랍니다. 꼭 구름과 같이 서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하늘이 참 맑은 날이라 기분까지 상쾌하더라구요. 이곳에서 런닝맨 촬영도 했다더라구요.



전망대에는 투명 유리로 아래를 바라 볼 수 있도록 해 놓았습니다. 처음에 이곳을 걸어 가지 못해겠더라구요. 그래서 다리만 올려 놓고 사진한장 찍었습니다. 아찔한 경험을 한번 맛보시길 바랍니다.



그린타원 전망대 윗층에 있는 세이온스카이 레스토랑입니다. 이곳에서 식사를 할려고 했는데 사실 라면을 먹고와서 이날을 하지 못했습니다. 담에 꼭 한번 와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야간 오픈은 5시30분 부터 준비가 된다 합니다. 



그린타원에는 망원경이 있습니다. 먼곳을 바라볼 수 있지만 별 볼거리는 없어요. 근데 철새들이 아산에 많이 있습니다. 강에 노니는 철새는 망원경을 통해 한번 정도 볼만합니다. 



세이온스카이 가격은 좀 비싸나 저렴한 메뉴도 있었습니다. 1인기준 15,000원선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사전에 꼭 메뉴 확인하시길) 그리고 메니져에게 물어 보니 오시기전에 예약을 하시면 좋다고 했습니다.



장영실과학관, 생태곤충원, 그린타원스카이라운지 등을 돌고 우리는 하루 일정을 마쳤습니다. 참 많은 이야기를 했던 날이었습니다. 이래서 가족여행은 꼭 필요한 것 같습니다. 우리는 돌아오는 길에 스파비스 온천에 들러 목욕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서해 가족여행으로 아산 환경과학공원 그린타원 가족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 다들 피곤에 절어 잠들어 있었지만 나는 무엇인가 했다는 기분에 무척이나 만족스러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라디오에서 흘러 나오는 노래 소리와 자동차 엔진 소리가 참 듣기 좋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집에 도착하니 배가 꿀꿀하다며 삼겹살 먹자는 이야기에 모두 '콜' 삼겹살 파티를 했습니다. 문제는 항상 너무 많이 먹는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방문일 : 2013.2.2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미용실

인터넷으로 예약이 가능한 미용실 아이펠마르 

www.eifelma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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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08.08 12:21

    첫댓글 여행을 사랑하는 우리 대표님. 가족분들과 항상 함께 하시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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