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 시 : 2010. 10. 9.(토요일)
2. 참석인원 : 이동구,조규선(총 2명)
3. 산행구간 : 물한이재(08:40)-곰치재(09:36)-덕목재(10:17)-깃대봉(11:02)-함박봉(11:47)-황룡재(12:04)-
대목재(13:34)-천호봉(14:15)-천마산(15:30)-양정고개(16:15)
4. 산행거리 : 약 16km
5. 날 씨 : 맑음
6. 소요시간 : 7시간 35분(점심 1시간)
7. 야 영 : 당일산행
8. 교통편 : 승용차
《 산행기 》
새벽 4시를 알리는 알람벨 소리에 몸을 일으킨다. 아직 곤히 잠든 산행파트너를 깨운 뒤운 뒤 잠을 깨기 위해 냉수를 들이키고 세면장으로 향한다. 이미 산행준비를 마친 상태이므로 간단히 세면을 마친 우리는 차를 몰아 논산으로 달려간다. 중간 휴게소에 드러 아침을 해결하고 물한이재에 도착하니 8시20분이다. 차에서 내려 중간 만남의 장소인 황룡재를 네비에 입력시키고 조심하라는 인사를 나눈다. 오늘 산행 지원을 위해 기꺼이 따라나선 집사람에게 고마움이 든다.
이번구간은 특별히 어려움이 없이 최대 높은봉인 함박봉이 400고지로 순탄한 능선이 이어질것이 예상되고 가을의 문턱에서 요즘 버섯도 풍년이라는데 산행중에 송이라도 몇 개 채취하려는 마음으로 산행을 시작한다.
물한이재를 출발해 숲길로 올라서면 주위 조망을 확 들러나는 전망대 바위에서 셀카놀이도 해봅니다.
작은 릿지구간도 지나고 아기 자기한 맛이 느껴지는 구간입니다.
산성이 있었던 자리인가 봅니다. 돌무더기들이 흩어져 있고 자세히 보면 산성의 흔적이 보입니다.
임도와 연결된 곰치재의 모습인데, 이곳까지 차량이 올라오더군요. 산행하는 분은 만나지 못했지만 버섯과 도토리를 줍는 일행을 몇분 만나습니다.
능선은 임도로 내려서 바로 왼쪽 능선으로 이어갑니다.
(덕목재)
(덕목재 고속도로를 건너는 수로)
능선위로 차들이 내지르는 굉음이 드려오더니 호남고속도로가 지나는 덕목재로 내려섭니다. 능선에서 오른쪽으로 따르다 보면 개울물이 통과하는 수로를 통해 고속도로를 건너옵니다.
수로를 통해 고속도로를 건너면 바로 일반도로가 일렬로 지나가고 덕목리마을 버스정거장이 있습니다. 잠시 쉬워갑니다..
능선은 도로를 따라 가다 철망이 끝나는 부분에서 임도를 통해 올라설 수 있습니다.
도로에서 능선으로 올라서면 정체를 알 수 없는 큰 건물이 공사를 하다 방치되어 있더군요..
깃대봉에 설치된 삼각점과 표지기의 모습입니다. 정상에는 억새풀이 장해 삼각점을 찾기가 어렵더군요.
구간중 가장 높은 함박산 정상은 페러글라이더를 즐기는 모임이 있는모양입니다.
정상은 색다른 표지판은 없고 통신탑과 산불감시탑이 정상을 지키고 있습니다. 잠시 휴식을 갖고 멀리 계룡산의 모습과 지나온 능선을 바라봅니다.
황룡재에 도착했습니다. 황산벌전적지와 산성의 위치를 알려주는 표지판과 산행파트너를 만납니다. 다른 일행에게 부탁해 기념 사진도 찍어 둡니다.
330봉의 정자와 대목재 안내표지판이 보입니다.
약간의 오르막길을 올아서면 천호봉에 도착할 수 있고 이곳부터 천마산까지 산책로와 같은 평지를 걸을 수 있습니다.
천마산정상에는 금남정맥 알림표지와 조금 더 진행하면 삼각점 그리고 계룡시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천마정자를 세운 조망바위를 볼 수 있습니다.
이제 계룡시민들이 이용하는 공원길과 같은 정맥을 내려서면 양정고개입니다.
양정고개는 계룡지구대앞으로 내려서면 4차선도로인 1번 국도가 지나가고 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