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일정
융프라우+ 아이거 트레킹
인터라겐 오스트역~라우터부르넨~클라이네샤이덱 산악열차로 이동
아이거미어역~아이거북벽조망
융프라우요흐~융프라우마노라마.스핑크스 전망대,알파인 센세이션,얼음궁전,고원지대투어,알레츠빙하조망
아이거글레쳐역 중식~아이거 트레일~알파글렌역
융프라우
"인터라켄 동역에서 출발하는 등산열차를 타고 라우터브루넨을 거쳐 클라이네 샤이덱까지 간 후 환승.
융프라우요흐에서 하차. 2시간 30분에서 3시간 정도 소요.
아름다운 설경으로 잘 알려진 알프스 산맥의 고봉 융프라우(4,158m)는 산악인뿐 아니라 여행자에게도 매력적인 장소다.
융프라우의 하이라이트는 융프라우와 묀히 두 봉우리 사이에 위치한 융프라우요흐 전망대로, 명물 톱니바퀴 열차로 오를 수 있어 근성이 없는 여행자라도 고산 지대의 짜릿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열차가 운행하는 융프라우요흐 전망대는 유럽에서 가장 높은 철도역이기도 하다.
높이가 자그마치 3,454m에 달하는 이곳까지 열차가 운행한 지도 100년이 넘었다고 하니 감탄이 절로 나온다.
융프라우요흐 전망대에는 다양한 시설이 있지만 열차가 도착하는 역 플랫폼에서 리프트를 타고 오르는 스핑크스 전망동은 융프라우요흐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곳이다.
융프라우요흐 전망대에서 가장 높은 스핑크스 전망동에서 실내와 실외에 마련된 전망 공간에서 황홀한 설원을 360도로 감상할 수 있다.
이외에 유럽 최정상에서 식사할 수 있는 레스토랑과 반짝이는 눈 속의 얼음 궁전, 유럽에서 가장 긴 빙하인 알레치 빙하 등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알레치 빙하의 일부인 융프라우 설원에서는 스키나 스노보드 등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융프라우 설원 반대편에는 야외 전망 테라스인 플라토가 있어 스핑크스 전망동과는 또 다른 각도에서 알프스 산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철도 운행 100주년을 기념해 만든 얼음 터널 알파인 센세이션도 볼만하며, 이 터널을 통과하면 다양한 얼음 조형물을 볼 수 있는 지하 얼음 궁전으로 이어진다.
융프라우요흐 전망대를 전부 둘러보려면 2시간은 잡아야 하며, 희박한 공기에 대비해 무리하게 움직이는 것은 금물이다.
이상을 느낀다면 전망대 1층의 의무실로 가 도움을 받도록 한다.
방한복과 미끄러지지 않는 신발도 필수 준비물이다.
융프라우요흐 전망대에 오르는 것도 좋지만 그린델발트 주변에서 융프라우의 다양한 하이킹 코스를 즐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난이도 중하의 비교적 무난한 하이킹 코스가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어 눈 덮인 설원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출처 네이버 백과
아침 8.30분 출발 비가온지 얼마 안되어 아직 땅이 젖어 있다.
상쾌하고 습도가 없어서 인지 기분 좋다.
날씨 좋고 ~
케이블카타고 내려다본 마을 전경~ 밭도없고 논도 없고
가축만 키우는지 초원에
집도 띄엄띄엄 있어
너무나 평화롭게 보인다~
사이언스 1912년 개통되었다.
톱니 레일 산악열차는 모두 톱니레일이다. 톱니가 미끄럼 방지 레일
가장높은 기차역 융프라우요흐역에서~
얼음 터널로 이동~
요흐도착
융프라우를 가장 잘 조망할수 있는 바깥 전망~
다행히 구름이 걷히고 알레스카 빙하가 보인다.
많이 녹아 몇년후면 다 녹아 없어질듯~
안타깝다.
경치에 감탄도 잠시 모이는 시간땜에 시간에 쫓기고 촉박하여 허둥지동 왔다갔다하다 빨리가자고 독촉하는 바람에 정신이 없어서 뭘 봤는지 사진도
몇방 못찍고 가이드 옆에서 20분 전에 도착 기다린다.
내가 젤 싫어하는 모양새다.
옆지기에게 원망만 하고
융프라우는 보는둥 마는둥 아쉬움만 남기고~
또한 구름이 수시로 변화무쌍하여 조망도 열렸다 말았다~
한곳은 문도 안 열고~
일정중 젤 아쉬운곳 중 하나가 융프라우 스워스 국기에서 인증샷도 못하고~
흐미 기대했는데 우짜것노
또 올수도 없고 하늘이 허락한것만 보자~ 평정심을 찾고 다음일정으로~
이이거 북벽 트레킹
별빛과 폭풍설
지은이 - 가스통 레뷔파 -
아이거 북벽 등반
등반 루트
["그렇게 힘겨운 등반을 했으면서 우리들은 왜 유쾌해야만 했는가? 사흘동안 우리가 겪은 것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겁을내는 고난과추위 그리고 폭풍설뿐이었다.
그것은 하늘 높이 치솟은 오버행을 뛰어넘고 공중 곡예사와 같이 암벽의 디에드르를 지나서도 아니었다.
그러면 어째서 그러한 어려움이 이런 기쁨을 생기게 하는 것일까? 나는 이러한 어려움이 진정 즐거운 마음을 일게 하는 이유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제 생각하니 우리들이 날씨가 좋았을때 아이거를 정복했다면 그 성취감은 지금만 못했을지 모른다.
그러나 이번 경우에는 우리가 해낸일은 어리석은 일도 아니었고 경솔한 일도 아니었다.
우리는 이 일을 성공시키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고 또 우리는 이 일을 성공적으로 해낸것이다.
아이거 등반의 전과정을 통해서 눈과 폭풍설과 싸우면서 우리는 진정으로 마음의 밑바닥에서 부터 말할수 없는 충족을 느끼게 되었다.
그리고 자연의 힘과 연결된 생명력과는 하나의 동료 의식을 느꼈고, 한번 맛을 들이면 다른 무엇과도 비할 수 없는 것들에 대해 깨닫게 되었다.
잠시 동안이지만 우리는 정상에 서서 먼발치로 보이는 세계, 바로 높은 산의 세계를 응시했다. 모든 피로가 일시에 사라졌다. 우리가 서 있는 발 밑으로는 바다와 같이 깔린 구름이
서풍때문에 활과같이 크게 휘어 바람에 날려가고 있었고 그것은 마치 웅크리고 앉아있는 고양이 같았다.
인생 그것은 한없이 즐거운것이다!"
산은 하나의 다른 세계다. 그것은 지구의 일부라기보다는 동떨어져 독립된 신비의 왕국인 것이다.
이 왕국에 들어서기 위한 유일한 무기는 의지와 애정뿐이다.]
-책속의 일부 발췌-
거대한 아이거 북벽을 쳐다보며 이곳을 올라 갔다고? 그 옛날에 장비도 열악할텐데 이 빙벽을!!
대단하고 경이롭고 존경심이든다.
끝없는 도전과 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많구나~♡
나도 정연하게 배열된 도시 보다는 미지의 영역 산을 더 좋아하고 사랑하는지 모르겠다.♡♡
이곳에서 사망한 이들 암벽에 비명이 세겨져있다
고이 잠드소서~
신비에 쌓인 아이거 북벽
구름이 실시각으로 변하니 마치 마술? 신이 요술 부리는것같다.
빗방울이 오다말다하여
비옷을 꺼내 입었다.
먼곳에서 온 이국인들 반기는건지 묘한 절경이 영혼들이 심술부리나?
초원에 핀 야생화와 거대한 바위 구름 모든순간이 절경이로다~♡
영혼들과 대화하는듯 멍하니
한없이 바라보고 또 보고
왠지 가슴이 찡하다~
이곳에 수많은 이들이 매료되었구나~
겨울은 한파가 몰아쳐서 추위가 상상만 해도 아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