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화학생의 길 - 005 제1장 하나님의 창조역사 제1절 하나님의 실존
5) 하나님은 체휼을 통해 알아야 - 1
자, 하나님이 있다, 막연히 하나님이 있다 한다면 우리하고 관계가 먼감이 들어요. 하나님이 있으면 있지 나하고 무슨 관계가 있느냐 이거예요. 관계, 릴레이션십(RELATIONSHIP)이란 게 문제인데, 어떻게 관계를 갖느냐 하는 것이 중요한 문제입니다. (130-209)
'하나님이 있다, 하나님이 있다' 하는 것은 말뿐만이 아니라구요. 원리를 통해서 주체와 대상 관계를 중심 삼고 볼 때에, 하나님은 불가피적으로 있어야 된다는 입장이 아니라 하나님은 내가 생각하기 전에 있었던 것이 아니냐. 내 모든 감각, 나의 일체를 주관하는 하늘이 아니냐 하는 입장인 것입니다. 그것을 인식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문제입니다.
인식하고 아는 것이 원칙이 아니예요? 알고 인식하는 것이 원칙이 아니라 인식하고 알도록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추우면 춥다 하는 것을 알고 느끼는 것이 아니라 추우면 추운 것을 느껴 가지고 아는 것이 아니냐.
이와 마찬가지로 신이 계시다면 신이 계신 것을 여러분이 느껴야 되겠습니다. 세포로 느껴야 되겠습니다. 그 경지가 문제인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체휼적 입장을 어떻게 우리가 확정짓느냐 하는 문제, 이것이 문제라는 것입니다. (58-291)
오늘날 우리 자신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받았느냐? 또는 '지금 받고 있느냐?' 하고 물어 보게 될 때, 어떻게 생각해요? 오늘날 세계 신학자들 중에는 하나님이 있는지 없는지를 모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무니들은 어때요? 통일교회 패들은 어때요?「압니다」
하나님은 머리로 아는 것이 아니고 심정으로 체휼해야 됩니다. 느껴야 된다 이겁니다. 우리 통일교회는 하나님으로부터 받을 수 있는 사랑의 몫이 있습니다. 그 몫을 우리는 받아야 되겠습니다. (128-1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