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자중·고등학교 동백난타회 제1회 정기공연
'두드리며 행복을 꿈꾸다'
일시: 2024.10.22(화) 19:00
장소: 학생문화원 대극장
주최: 제주여자중·고등학교 총동문회
주관: 동백난타회
지난 10월 22일(화) 19:00부터 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동백난타회(회장 정애경) 정기공연이 힘차게 첫발을 내디뎠다.
동문, 내외·빈 등 꽉 채운 공연장은 뜨거운 열기와 환호로 붉은 속살을 드러낸 억새가 선사하는 가을밤에 난타의 강렬한 리듬과 힘찬 에너지로 멋지고 아름다운 무대가 펼쳐졌다.
큰 울림이 되어 즐거움과 행복을 주는 가슴이 탁 트이는 힐링의 시간!
열정적인 연주자들의 춤사위와 표정, 역동적인 퍼포먼스, 하나가 되는 음색 등이 관객들의 호응과 어우러져 하나가 되는 동문들의 단합된 모습에서 힘을 느끼게 해 준다.
오시현(동백난타회 전임강사) 행복놀레 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정기공연은 1부, 3부, 5부, 7부는 동백난타회의 신나는 두드림, 2부는 오경실 무용단의 특별무대, 4부는 손자와 함께하는 웃음꽃 피는 가족무대, 6부는 댄스를 좋아하는 회원들이 라인댄스로 분위기는 한층 무르익어 긍정적인 에너지를 충전하는 귀한 시간을 가졌다.
1부
<찔레꽃> <진도아리랑>으로 흥겨운 시작을 알리다.
<사랑아 가자> <베토벤바이러스>
2부(찬조출연)
한량무(오경실 무용단)
오경실 무용단은 무용을 사랑하고 봉사의 삶을 실천하는 아름다운 정신을 가진 회원 2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회원들의 삶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어, 회원들의 삶의 질 향상과 무용예술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2017년 3월에 창단하였다.
3부
<흥부자> <황진이>
4부(손자와 함께)
<아기염소> <빵빵>
할머니가 치는 난타소리에 맞춰 흥얼거리며 어깨너머로 익힌 난타실력!
난타채를 잡고 따라 치는 손자를 보며 하하 호호 웃음꽃이 끊이질 않는 우리는 난타가족!
5부
<사랑아> <대박 날 테다>
6부(찬조출연)
COUNTRY DANCE의 OKS 라인댄스
2009년 댄스를 좋아하는 회원들이 모여 재능기부와 봉사활동을 목적으로 라인댄스 회를 만들었다.
2009년 전국무용협회 제1회 정기공연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7부
<청춘열차> <젊은 그대>
동백난타회는 제주여고 24기~39기 동문들이 2022년 6월부터 여러 가지 준비과정을 거쳐 회원을 모집, 배움과 연습을 이어나가면서 꾸준히 실력을 쌓았다. 2022년 10월 27일 창립총회 및 첫 공연을 시작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고, 현재 16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동문행사는 물론 타 학교나 단체행사에 찬조공연을 하기도 하고, '실버문화 페스티벌 인 제주'. '탐라제주 전국시니어 생활 무용 대제전' 등 외부공연에도 참여하여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KBS의 '탐나는 제주' 프로그램에 동백난타회가 초대되어 그간의 활동 내용이 소개되기도 했다. 회원들은 난타를 통해 몸 건강 마음 건강도 챙기고, 동문 선후배들끼리 따뜻한 교류를 이어나가며 활기찬 인생 2막을 펼치고 있다.
부영심(고27) 총동문회장은 "언어를 사용하지 않고도 인간에게 감정을 전달할 수 있는 무언의 행위 능력을 갖는다. 오늘의 공연으로 웅혼하고 조화로운 난타의 북소리와 더불어 동백인들이 함께 다시 피어나길 기대한다"는 축하의 인사를 전했고,
정애경(고25) 동백난타회 회장은 "정기공연을 시작으로 동백난타회가 지역사회와 동문을 위하여 봉사하는 마음으로 더욱 정진하고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더 노력해 나가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신명 나는 난타의 울림소리!
총동문회 행사 때마다 길트기로 길을 열어주며 흥을 돋우고 볼거리를 마련, 뜨거운 열정과 꾸준한 노력으로 멋진 무대를 만들어주는 동백난타회 회원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냅니다.
더 넓은 무대에서 아름다운 꿈을 펼치길 바라며 다시 한번 정기공연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