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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지침
제 1 장
표기의 원칙
Ⅰ. 맞춤법
1. 기본 지침
- ‘한글 맞춤법’(1988. 1. 19. 고시)을 따르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 국어사전은 국립국어원에서 간행한 《표준국어대사전》을 사용한다.
- 문체는 평이하고 간결한 현대문을 사용하되, 대화, 시문(詩文), 교서(敎書), 전교(傳敎) 등에서는 의고체(擬古體)를 사용할 수 있다.
- 일반 서술문에서는 높임말을 사용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단, 대화체나 인용문에서는 예외로 한다.
- 과거형과 높임말은 서술어 한 곳에만 적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ꃚ 그곳에 갔던 적이 있었다 ⇨ 그곳에 갔던 적이 있다
식사를 하시러 가셨다 ⇨ 식사를 하러 가셨다
- 방언(方言)은 운문(韻文) 등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사용하지 않는다.
2. 세부 지침
1) ‘寧’ 자의 음은 활음조 현상에 따라 ‘寧’의 앞 음절에 받침이 있으면 ‘녕’으로, 받침이 없으면 ‘령’으로 표기한다.
ꃚ 돈녕(敦寧) 안녕(安寧)
양녕대군(讓寧大君)
ꃚ 무령왕(武寧王) 소령원(昭寧園)
의령(宜寧) 화령전(華寧殿)
효령대군(孝寧大君) 회령(會寧)
2) 동자이음(同字異音) 한자어의 경우, 《표준국어대사전》에 실려 있으면 그대로 따른다.
ꃚ 則天武后 ⇨ 측천무후
3) 이두의 경우 이두음으로 표기하고 한자는 ( )로 묶는다.
ꃚ 곁꾼(格軍) 고정자(庫城上)
김 조이(金召史) 번고(反庫)
번질(反作) 어살(魚箭)
질문(作文) 홍살문(紅箭門)
4) ‘망녕’은 국어사전에 보통 ‘망령(妄靈)’의 잘못된 표현이라고 나오는데, 번역서에서 쓰는 ‘망녕’의 의미와 사전에 실린 ‘망령’의 의미가 다르다고 보아 ‘망녕’으로 표기한다.
5) ‘不’이 첫소리 ‘ㄷ, ㅈ’ 앞에 올 경우 ‘부’로 표기한다. 다만, 원전의 구절이나 문장을 한글로 인용할 때 ‘不’ 자 다음에 끊어 읽게 되는 경우는 ‘ㄷ, ㅈ’ 앞이더라도 ‘불’로 표기한다.
ꃚ 부단(不斷) 부당(不當)
부동(不同, 不動, 不凍) 부득이(不得已)
부등(不等) 부적(不適)
부정(不正, 不貞, 不定) 부조리(不條理)
부주의(不注意) 등등 (※단어화 된 것들)
ꃚ ‘군자 계신호기소부도 공구호기소불문(君子戒愼乎其所不睹恐懼乎其所不聞)’에 대하여
ꃚ ‘대인어비지시 수기정절 불잡란어소인지군류 신수비 이도지형야(大人於否之時守其正節不雜亂於小人之群類身雖否而道之亨也)’에 대하여
6) 도량형의 표기는 본원의 단위어 규정을 따른다.
※ 72쪽 7) 단위어 참조.
3. 자주 쓰이는 맞춤법 규정
1) 두음법칙
① 한자음
- 한자음 ‘녀, 뇨, 뉴, 니’가 단어 첫머리에 올 때 ‘여, 요, 유, 이’로,
- 한자음 ‘랴, 려, 례, 료, 류, 리’가 단어 첫머리에 올 때 ‘야, 여, 예, 요, 유, 이’로,
- 한자음 ‘라, 래, 로, 뢰, 루, 르’가 단어 첫머리에 올 때 ‘나, 내, 노, 뇌, 누, 느’로 적는다.
② 의존명사는 두음법칙을 적용하지 않는다.
ꃚ 객차 열 량 고얀 녀석
그럴 리가 없다 금 한 냥
몇 리 십 년
엽전 한 닢 은 두 냥쭝
③ 단어의 첫머리 이외의 경우에는 본음대로 적는다.
ꃚ 쌍룡(雙龍) 이례(吏隷)
장례원(掌隷院)
③-1 단, 접두사처럼 쓰이는 한자가 붙어서 된 단어나 합성어는 뒷말에 두음법칙을 적용한다.
ꃚ 낙화유수 사육신
연이율 해외여행
③-2 단, 모음이나 ‘ㄴ’ 받침 뒤에 이어지는 ‘렬, 률’은 ‘열, 율’로 적는다.
ꃚ 나열 백분율
비율 선열
실패율
④ 외자로 된 이름은 항상 본음대로 적으며, 두 글자 이름은 두음법칙을 적용한다. 중국 이름도 같은 원칙을 적용한다.
ꃚ 신립(申砬) 이림(李林)
하륜(河崙)
ꃚ 박인수(朴麟洙) 사영운(謝靈運)
안녹산(安祿山) 이임보(李林甫)
⑤ 이기론(理氣論)의 ‘이(理)’처럼 낱글자로 사용되는 개념어에도 두음법칙을 적용한다.
⑥ 원전의 구절이나 문장을 한글로 인용할 경우에도 두음법칙을 적용하되, 단어의 첫머리가 아니더라도 구두가 끊어지는 곳이나 의미상 어절의 첫머리에서 두음법칙을 적용할 수 있다.
ꃚ “유(柔)가 중정(中正)에 붙어 있으므로 형통하니, 이 때문에 암소를 기르듯이 하면 길한 것이다.〔柔麗乎中正 故亨 是以畜牝牛吉也〕”에 대하여
‘이호정(麗乎正)’은 이효와 오효를 가리킨 것인데, 중함이 오효에 있으므로 중(中)을 말하지 않은 것이다. ‘유이호중정(柔麗乎中正)’은 이효와 오효를 가리킨 것인데,
ꃚ ‘철인지기 성지어사 지사여행 수지어위(哲人知幾誠之於思志士勵行守之於爲)’에 대하여
2) -오, -요
① 종결어미 ‘-오’는 ‘요’로 소리 나는 경우가 있더라도 그 원형을 밝혀 ‘오’로 적는다.
ꃚ 이것은 책이오 이리로 오시오
② 반어적 의미. 주로 혼잣말에 쓰여 ‘-랴’보다 장중한 느낌을 주며 시에서는 주로 ‘리오’를 쓴다.
ꃚ 내 어찌 아니 떠나리오
어린아이가 얼마나 아프리오
어찌 그 일을 잊으리오
③ 연결형에서 사용되는 ‘-요’는 ‘요’로 적는다.
ꃚ 고기는 기름이 지글지글 대궐의 진미요, 술 향기는 뼈에 스며라 참으로 풍류로세.
나의 기(氣)는 가을의 맑음이요 나의 성(性)은 태양의 밝음이니,
④ 어미 뒤에 덧붙는 조사 ‘-요’는 ‘요’로 적는다. 이 경우의 ‘요’는 그것만으로 끝날 수 있는 어미 뒤에 결합하여 높임의 뜻을 더하는 성분이며, 의문형어미 뒤에도 결합한다.
ꃚ 가나-요 가리-요
좋지-요 참으리-요
다정히 술상 베풀어 대접하니, 이리도 기쁜데 왜 안 마시리요.
태극이 원래 둘이 아님을 그 누가 알리요, 시편에 마음 부쳐 조용히 읊조릴 뿐이네.
3) 사이시옷
① 순우리말로 된 합성어나, 순우리말과 한자어로 된 합성어에서 쓰인다.
①-1 뒷말의 첫소리가 된소리로 나는 경우
ꃚ 귓밥 나룻배
나뭇가지 선짓국
자릿세 전셋집
조갯살 햇수
①-2 뒷말의 첫소리 ‘ㄴ, ㅁ’ 앞에서 ‘ㄴ’ 소리가 덧나는 경우
ꃚ 아랫니 아랫마을
양칫물 잇몸
제삿날 훗날
①-3 뒷말의 첫소리 모음 앞에서 ‘ㄴㄴ’ 소리가 덧나는 경우
ꃚ 가욋일 댓잎
뒷일 베갯잇
사삿일 예삿일
② 한자어에는 사이시옷을 붙이지 않는 것이 원칙이나 다음 6개는 예외이다.
ꃚ 곳간 셋방
숫자 찻간
툇간 횟수
③ 뒷말이 된소리나 거센소리일 경우에는 사이시옷을 넣지 않는다.
ꃚ 나루터 뒤칸
4) 준말
① 어간의 끝음절 ‘하’의 ‘ㅏ’가 줄고 ‘ㅎ’이 다음 음절의 첫소리와 어울려 거센소리로 될 적에는 거센소리로 적는다. 모음이나 울림소리 받침(ㄴ/ㄹ/ㅁ/ㅇ) 다음에서 그러하다.
ꃚ 간편하게 ⇨ 간편케
무심하지 ⇨ 무심치
연구하도록 ⇨ 연구토록
정결하다 ⇨ 정결타
ꃚ 만만하지 않다 ⇨ 만만치 않다 ⇨ 만만찮다
② 어간의 끝음절 ‘하’가 아주 줄 적에는 준 대로 적는다. 안울림소리 받침(ㄱ/ㅂ/ㅅ/ㅈ/ㄷ/ㅋ/ㅊ/ㅎ/ㅌ) 다음에서 그러하다.
ꃚ 거북하지 ⇨ 거북지
생각하건대 ⇨ 생각건대
섭섭하지 ⇨ 섭섭지
깨끗하지 ⇨ 깨끗지
ꃚ 넉넉하지 않다 ⇨ 넉넉지 않다 ⇨ 넉넉잖다
5) 피동문
① 피동형:동사+-아/어지다
ꃚ 글씨를 지우다 ⇨ 글씨가 지워지다
불을 켜다 ⇨ 불이 켜지다
② 피동사:동사의 어간+이, 히, 리, 기
ꃚ 보다 ⇨ 보이다
먹다 ⇨ 먹히다
밀다 ⇨ 밀리다
안다 ⇨ 안기다
※ 피동사가 있는 경우 피동형을 만들지 않고 피동사를 쓴다.
③ 이중 피동:피동문은 피동형이나 피동사 중 하나를 쓰면 되는데 이 두 가지를 한꺼번에 쓰는 것을 이중 피동이라 한다. 이것은 잘못된 표현이다.
ꃚ 책상 위에 놓여진 책 ⇨ 놓인
잘 닦여진 도로 ⇨ 닦인
과일이 담겨진 접시 ⇨ 담긴
눈에 덮여진 산봉우리 ⇨ 덮인
계획대로 되어진 일 ⇨ 된
끈으로 묶여진 상자 ⇨ 묶인
영웅으로 불려진 사나이 ⇨ 불린
재료가 잘 섞여졌다 ⇨ 섞였다
잘 심어진 나무 ⇨ 심긴
산더미처럼 쌓여진 쓰레기 ⇨ 쌓인
손바닥에 쓰여진 글씨 ⇨ 쓰인
잘 읽혀지는 소설 ⇨ 읽히는
굳게 잠겨져 있는 대문 ⇨ 잠겨
발길에 채이는 낙엽 ⇨ 채는
4. 틀리기 쉬운 맞춤법 정오(正誤)
가없다(○)/가이없다(×) ※ 운문에서 글자 수를 맞춰야 할 때 간혹 시적 허용이라 하여 ‘가이없다’를 인정하기도 한다.
가엾다(○)/가엽다(○)
ꃚ 가엾은(가여운) 존재
그 애가 너무 가엾었다(가여웠다)
갠(○)/개인(×)
ꃚ 비 갠 아침
거스르다/거슬리다
ꃚ 비위를 거스르다
ꃚ 비위에 거슬리다
걸맞은(○)/걸맞는(×)
ꃚ 그녀에게 걸맞은 신랑감 분위기에 걸맞은 옷차림
괴로워하다(○)/괴로와하다(×)
구태여(○)/구태어(×)
그러고 나서(○)/그리고 나서(×)
금세(○)/금새(×) ※ ‘금시(今時)에’가 줄어든 말이다.
-기 마련이다/-게 마련이다:‘마련이다’ 앞에 오는 ‘-기’와 ‘-게’는 둘 다 허용한다.
ꃚ 겨울이 아무리 추워도 봄은 오기 마련이다
오래 쓰면 닳게 마련이다
깍듯하다(○)/깎듯하다(×)
깎다(○)/깍다(×)
꺾다(○)/꺽다(×)
끼어/끼여:‘끼다’의 피동형이 ‘끼이다’인데 ‘끼이다’의 준말이 또 ‘끼다’이다. 그러므로 피동의 의미인 ‘끼이다’의 활용형은 ‘끼여’도 될 수 있고 ‘끼어’도 될 수 있다.
ꃚ 어른도 아이들 틈에 끼어(끼여) 인형극을 구경했다
끼어들다(○)/끼여들다(×)
ꃚ 대화 중에 불쑥 끼어들다 차 앞으로 버스가 끼어들었다
끼적끼적(○)/끄적끄적(×)
ꃚ 연습장에 끼적끼적 낙서를 하다
나가다/나아가다
ꃚ 교대를 기다리지 않고 지레 나가 이렇게 궐직되는 지경에
임광문(臨光門)을 경유하여 신무문(神武門)을 나갔다
ꃚ 대독관이 들어와서 자리에 나아가 사배례를 행하였다
상이 재전(齋殿)에 나아가 재계하였다
나는(○)/날으는(×)
나랏일(○)/나라일(×)
나루터(○)/나룻터(×)
나무꾼(○)/나뭇군(×)
나오다/나아오다
ꃚ 이비에, 판서 민영목은 나왔고, 참의 이조연은 패초에 나오지 않았다.
또 물러가라고 명하니, 신하들이 차례로 물러 나왔다.
ꃚ 각신에게 앞으로 나아오라고 명하니, 조동면이 앞으로 나아와 아뢰기를,
난쟁이(○)/난장이(×)
날갯짓(○)/날개짓(×)
내주다(○)/내어주다(×)
너비/넓이:‘너비’는 가로 길이를, ‘넓이’는 전체 면적을 말한다.
널찍하다(○)/넓직하다(×)
네댓(○)/너덧(○)/너댓(×)
녘(○)/녁(×)
ꃚ 동녘 들녘
아침 녘 해 질 녘
농사일/농사짓다
농지거리/욕지거리
늘리다/늘이다:‘늘리다’는 ‘크게 하거나 많게 한다’는 의미이고, ‘늘이다’는 ‘본디보다 길게 하거나 아래로 처지게 한다’는 의미이다.
ꃚ 마당을 늘리다
수출량을 더 늘리다
실력을 늘리다
ꃚ 말을 엿가락처럼 늘여 되풀이하다
바지 길이를 늘이다
주렴을 늘이다
다달이(○)/달달이(×)
대가(○)/댓가(×)
ꃚ 대가(代價)를 지불하다
덮이다(○)/덮히다(×) :‘덮다’의 피동사는 ‘덮히다’가 아니라 ‘덮이다’이다.
ꃚ 들판이 온통 눈으로 덮인 광경이 장관이었다
돋구다/돋우다:‘안경 도수를 높인다’는 의미일 때만 ‘돋구다’를 쓰고, 그 외에는 모두 ‘돋우다’로 써야 한다.
ꃚ 안경 도수를 돋구다
ꃚ 땅을 돋우다 목청을 돋우다
신명을 돋우다 심지를 돋우다
입맛을 돋우다 화를 돋우다
되레(○)/되려(×)
돌멩이(○)/돌맹이(×)
두루뭉술하다(○)/두루뭉실하다(×)
뒤처지다/뒤쳐지다
ꃚ 시대의 변화에 뒤처지다
ꃚ 바람에 현수막이 뒤쳐지다(‘물건이 뒤집혀서 젖혀지다’의 뜻)
뒤처리(○)/뒷처리(×)
뒤편(○)/뒷편(×)
뒤 폐단(○)/뒷폐단(×) ※ ‘뒤 폐단’은 표현이 다소 어색하므로 ‘뒷날의 폐단’으로 교정하는 경우가 많다.
들이켜다(○)/들이키다(×)
ꃚ 술 몇 잔을 거푸 들이켜다
띳집(○)/띠집(×)
ꃚ 풀잎으로 지붕을 엮은 한 칸 띳집을 짓고 살다
-ㄹ거나(○)/-ㄹ꺼나(×)
ꃚ 산으로 갈거나 바다로 갈거나
-ㄹ꼬(○)/-ㄹ고(×)
ꃚ 대체 그것이 무엇일꼬?
-ㄹ는지(○)/-ㄹ런지(×)
ꃚ 손님이 올는지 까치가 아침부터 울고 있다
-ㄹ뿐더러
ꃚ 라일락은 꽃이 예쁠뿐더러 향기도 좋다
-ㄹ세라(○)/-ㄹ쎄라(×)
ꃚ 행여 남편이 눈치 챌세라 아내는 조용히 방문을 열었다
-ㄹ시고(○)/-ㄹ씨고(옛)
ꃚ 얼굴도 예쁜데 마음씨도 고울시고
-ㄹ쏘냐(○)/-ㄹ소냐(×)
ꃚ 해오라기 겉이 희다고 속까지 흴쏘냐
-ㄹ쏜가(○)/-ㄹ손가(×)
ꃚ 뉘라서 천하장사를 이길쏜가
-로서/-로써:‘-로서’는 어떤 지위, 신분, 자격을, ‘-로써’는 재료, 수단, 방법을 나타낸다.
ꃚ 주민 대표로서 참석하다
친구로서 가만히 있을 수가 없다
학자로서의 임무
ꃚ 꾀로써 이기다
동지애로써 결속하다
톱으로써 나무를 자르다
량(量)/란(欄)과 양/난 :‘한자어+量/欄’은 ‘량/란’으로 ‘고유어나 서양 외래어+量/欄’은 ‘양/난’으로
ꃚ 노동량 독자란
문화란 생산량
소비량 비고란
ꃚ 가십난 구름양
알칼리양 어린이난
마구간(○)/마굿간(×)
마라/말라 :‘말라’와 ‘마라’는 금지의 보조용언 ‘말다’의 활용 형태로서 둘 다 맞다. ‘마라’는 일상적인 대화에서 쓰는 말인 구어체 명령형 또는 직접 인용법에 쓰고, ‘말라’는 문어체 명령형이나 간접 인용법에 쓴다.
ꃚ 구어체 명령:“너 오늘 산에 가지 마라.”
그는 “너는 먹지 마라.”라고 했다
ꃚ 문어체 명령
-간접 인용:그는 나에게 먹지 말라고 했다
-직접 인용:전교하기를, (별행) “알았다. 대죄하지 말라.” (별행) 하였다.
“우상을 섬기지 말라.”
맞추다/맞히다
- 맞추다:ꊱ 서로 떨어져 있는 부분을 제자리에 맞게 대어 붙이다. ꊲ 1)둘 이상의 일정한 대상들을 나란히 놓고 비교하여 살피다. 2)서로 어긋남이 없이 조화를 이루다. ꊳ 1)어떤 기준이나 정도에 어긋나지 아니하게 하다. 2)어떤 기준에 틀리거나 어긋남이 없이 조정하다. ꊴ 1)일정한 수량이 되게 하다. 2)열이나 차례 따위에 똑바르게 하다. 3)다른 사람의 의도나 의향 따위에 맞게 행동하다. 4)약속 시간 따위를 넘기지 아니하다. 5)일정한 규격의 물건을 만들도록 미리 주문을 하다. ꊵ 다른 어떤 대상에 닿게 하다.
- 맞히다:ꊱ (타) ‘맞다’의 사동. 물음에 옳은 답을 대다. ꊲ ‘맞다’의 사동. 목표에 맞게 하다.
ꃚ 화살을 적장의 어깨에 맞히다
친구와 답을 맞추어 보았다
카메라의 초점을 아내에게 맞추다
망녕되다(○)/망령되다(×) ※ 본원 번역서에만 적용하는 특이 사항이다.
메다/매다
ꃚ 목이 메다 ※ 목이 메이다(×)
멍에를 메다 총을 메다
ꃚ 옷고름을 매다 형은 그 일에 목을 매고 있다
뭐에/무에
- 뭐에:뭐(<무어/무엇>)의 준말+에
ꃚ 이런 일이 뭐에 소용 있다고!
- 무에:<무엇이>가 줄어든 말
ꃚ 무에 그리 좋으니?
버들가지/버들개지:버들가지〔楊柳枝, 柳條〕는 버드나무의 가지를, 버들개지〔柳絮〕는 버드나무의 꽃을 말한다. 시에서 특히 주의해야 한다.
벌리다/벌이다
ꃚ 간격을 벌리다 밤송이를 벌려 알밤을 꺼내다
입을 벌리고 하품하다
ꃚ 사업을 벌이다 잔치를 벌이다
좌판을 벌이다
책을 어지럽게 벌여 두고 공부를 하다
변변찮다(○)/변변챦다(×)
보전하다/보존하다
- 보전(保全):온전하게 보호하여 유지함
ꃚ 국토를 가꾸고 보전하다 목숨을 보전하다
미풍양속을 보전하다 생태계 보전
환경을 보전하다
- 보존(保存):잘 보호하고 간수하여 남김
ꃚ 공문서 보존 기간 영토 보존
옥체를 보존하옵소서 우리 문화의 보존에 힘쓰다
유물 보존 종족 보존
환경을 보존하다
본떠(○)/본따(×)
ꃚ 백제 양식을 본떠 만든 석탑
부딪다
- 부딪치다:‘부딪다’를 강조하여 이르는 말.
ꃚ 계란을 그릇 모서리에 부딪쳐 깼다
모퉁이를 돌다가 팔이 다른 사람에게 부딪쳤다
파도가 바위에 부딪쳤다
- 부딪히다:‘부딪다’의 피동.
ꃚ 배가 빙산에 부딪혀 가라앉았다
지나가는 행인에게 부딪혀 뒤로 넘어졌다
파도가 뱃전에 부딪히다
부치다/붙이다
ꃚ 기력이 부쳐 할 수 없다
동의안을 표결에 부치다
부쳐 먹을 내 땅 한 평 없다
서러움을 시에 부쳐 쏟아 내다
여행 계획을 비밀에 부치다
원고를 편집하여 인쇄에 부치다
자연에 몸을 부쳐 사노라네
편지를 집으로 부치다
한글날에 부치는 글
ꃚ 경호원을 붙이다 단서를 붙이다
별명을 붙이다 볼기를 한 대 붙이다
싸움을 붙이다 우표를 붙이다
책상을 벽에 붙이다 취미를 붙이다
흥정을 붙이다
비추다/비치다
ꃚ 거울에 얼굴을 비추다
불빛이 마루를 비추고
ꃚ 수면에 비치는 아침 하늘
어둠 속에 달빛이 비치다
빌려/빌어
ꃚ 남의 손을 빌려 일을 처리하다
수필의 형식을 빌려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씀을
ꃚ 이웃에게 양식을 빌어 연명하다
큰 영광이 있기를 빌어 마지않다
사그라지다(○)/사그라들다(×)
석․넉/서․너/세․네:〈돈/말/발/푼〉에 대해서는 〈너 돈/너 말/너 발/너 푼〉과 같이 쓰고, 〈냥/되/섬/자〉에 대해서는 〈넉 냥/넉 되/넉 섬/넉 자〉로 쓰는 것이 표준이다. 위의 예를 제외한 나머지는 관용적으로 널리 쓰는 표현을 따라 쓴다. 예를 들어, 〈우유 넉 잔/석 잔//네 잔/세 잔〉 등으로 쓸 수 있다.
소싯적(○)/소시적(×)
시초점(○)/시촛점(×)
썩다(○)/썪다(×)
씌어(○)/쓰여(○)/씌여(×)
아름다워서(○)/아름다와서(×)
아무튼(○)/암튼(○)/아뭏든(×)
아지랑이(○)/아지랭이(×)
안쓰럽다(○)/안스럽다(×)
안절부절못하다(○)/안절부절하다(×)
어드메(○)/어디메(×)
얽히고설키다(○)/얼키고설키다(×)
여의다/여위다
ꃚ 부모를 여의다 부모를 여읜 슬픔
ꃚ 얼굴이 여위다 여윈 얼굴
염치 불고하다(○)/염치 불구하다(×)
예로부터(○)/예부터(○)/옛부터(×)
으스대다(○)/으시대다(×)
의론/의논
- 의론:각자 의견을 주장하거나 논의하는 것. 또는, 그 의견이나 논의.
ꃚ 의론이 분분하다 두 가지 의론이 팽팽하게 맞서다
- 의논:(어떤 일에 대하여) 서로 의견을 주고받는 것.
ꃚ 의논 상대자 의논을 거듭하다
일절/일체(一切):‘일절’은 아주, 전혀, 절대로의 뜻으로 사물을 부인하거나 행위를 금지하는 말이고, ‘일체’는 모든 것, 전부, 완전히의 뜻이다.
ꃚ 말을 일절 하지 않다 연락을 일절 끊다
일절 간섭하지 마시오 출입을 일절 금하다
ꃚ 권한을 일체 맡기다 일체로 술을 끊다
일체 비용을 회사가 부담하다
슬픔은 일체(일절×) 잊어버리자
작다/적다
- 작다(형):ꊱ 길이, 넓이, 부피 따위가 비교 대상이나 보통보다 덜하다. ꊲ 정하여진 크기에 모자라서 맞지 아니하다. ꊳ 일의 규모, 범위, 정도, 중요성 따위가 비교 대상이나 보통 수준에 미치지 못하다. ꊴ 사람됨이나 생각 따위가 좁고 보잘것없다. 크다
- 적다(형):수효나 분량, 정도가 일정한 기준에 미치지 못하다. 많다
ꃚ 작고 조용한 마을 키 작은 꽃
ꃚ 경험이 적은 사람 말수가 적다
장마가 지다/장마가 들다
장맛비(○)/장마비(×)
좇다/쫓다
ꃚ 공자의 가르침을 좇다
시선이 까마귀 떼를 좇고 있다
명예를 좇다 아버지의 유언을 좇다
ꃚ 귀신을 쫓다 잠을 쫓다
ꃚ 도망가는 토끼를 쫓았다
아들을 쫓아 방에 들어갔다
초승달(○)/초생달(×)
추어올리다/추켜올리다
ꃚ 너는 조금만 추어올리면 잘난 체한다
바지를 추어올렸다
ꃚ 바지춤을 추켜올리며 말했다
치켜세우다/추켜세우다
ꃚ 그를 영웅으로 치켜세우다
우리를 애국자라고 치켜세우다
ꃚ 눈썹을 추켜세우다 얼른 몸을 추켜세우다
태곳적(○)/태고적(×)
하여튼(○)/하옇든(×)
해지다(○)/헤지다(×)
ꃚ 옷소매가 너덜너덜하게 해지다 해진 양말을 깁다
희로애락(○)/희노애락(×):‘喜怒哀樂’의 ‘怒’는 본음이 ‘노’이나 ‘로’로 읽는다. ‘困難’을 ‘곤난’으로 읽지 않고 ‘곤란’으로 읽는 것과 같은 경우이다.
Ⅱ. 띄어쓰기
1. 기본 지침
- 국립국어원에서 간행한 《표준국어대사전》을 기준으로 한다. 예외적으로 약속한 경우가 아니면 모두 이 사전을 따른다.
- 보조용언:띄어 쓰는 것을 원칙으로 하나 붙여 쓰는 것도 허용한다.(ㄱ이 원칙이며, ㄴ을 허용함)
ㄱ
ㄴ
그릇을 깨뜨려 버렸다
그 일은 할 만하다
내 힘으로 막아 내다
눈이 올 성싶다
불이 꺼져 간다
비가 올 듯하다
어머니를 도와 드린다
일이 될 법하다
잘 아는 척하다
그릇을 깨뜨려버렸다
그 일은 할만하다
내 힘으로 막아내다
눈이 올성싶다
불이 꺼져간다
비가 올듯하다
어머니를 도와드린다
일이 될법하다
잘 아는척하다
① 한 책 안에서 일관성을 기하는 방향으로 교정한다. 역자가 일관되게 붙여 썼으면 붙여 쓴 대로, 띄어 썼으면 띄어 쓴 대로 둔다. 보조 용언에 대한 띄어쓰기는 한 책 전체를 보게 되는 2교 이후 교정자가 책임지고 통일하여 정리한다.
② 운문에서 글자를 맞추기 위해 붙여 쓴 경우는 그대로 둔다.
③ 앞말이 합성동사인 경우 그 뒤에 오는 보조용언은 반드시 띄어 쓴다.
ꃚ 덤벼들어 보아라 떠내려가 버렸다
집어넣어 둔다
2. 혼동하기 쉬운 띄어쓰기 사례
-가다
ꃚ 다음가다 둘째가다
버금가다 으뜸가다
제일가다 첫째가다
-가량
ꃚ 한 시간가량 30세가량
가슴 아프다/가슴 아파하다
간(間)
ꃚ 공부를 하든지 운동을 하든지 간에
서울과 부산 간 부모(와) 자식 간
※ 관행상 굳어진 경우는 붙여 쓴다.
ꃚ 부부간 부자간
천지간 친지간
※ 기간을 나타내는 일부 명사 뒤에서 ‘동안’의 뜻을 더할 때도 붙여 쓴다.
ꃚ 불일간 삼십 일간
이틀간 창졸간(기간)
한 달간
갈아입다
거리
ꃚ 마실 거리 토의할 거리
농한기라서 일할 거리가 적다
반나절 거리도 안 되는 일
※ 한 단어로 굳어진 경우 붙여 쓴다.
ꃚ 걱정거리 근심거리
먹을거리 요깃거리
웃음거리 이야깃거리
핑곗거리
고향 집/시골집
굽어보다
굽어살피다
귀담아듣다
귀양 가다/귀양 보내다
그것/그곳/그날/그때/그분/그중
그동안
그럴듯하다
그만하다/이만하다
ꃚ 그만한 일 이만한 사람
그 후
꿇어앉다
끌려-
ꃚ 끌려가다 끌려들다
끌려오다
ꃚ 끌려 나가다 끌려 나오다
-ㄴ걸(가벼운 반박이나 감탄의 뜻을 나타내는 어미)
ꃚ 이젠 다 끝난걸 뭐 제법 괜찮은 그림인걸
차는 이미 떠난걸
※ ‘것을’의 준말인 경우 띄어 쓴다.
ꃚ 언니는 나보다 좋은 걸 가지고 있다.
-ㄴ 데다(가)
ꃚ 나이가 든 데다 병까지 들어서
-ㄴ 데야
ꃚ 상황이 나아갈 수 없는 데야 어찌하겠습니까
나라
ꃚ 이웃 나라
ꃚ 우리나라(※대한민국을 지칭할 때)
당(唐)나라 한(漢)나라
내려놓다/올려놓다
내려보내다/올려보내다
내주다
-녘
ꃚ 동녘 새벽녘
저물녘
ꃚ 동틀 녘 해 질 녘(해질녘×)
늘어서다/늘어세우다
다 같이/다 함께
다음 날(내일을 의미할 때)/다음 달/다음 해/그다음 날
※ 다음날:정해지지 않은 미래의 어느 날을 말할 때는 붙여 쓴다.
달려-
ꃚ 달려가다 달려들다
달려오다
ꃚ 달려 나가다 달려 들어가다
-당(當)
ꃚ 마리당 3000원 시간당
40명당
-당하다/-받다
ꃚ 사기당하다 구애받다
윤허받다
ꃚ 사기를 당하다 윤허를 받다
대다
ꃚ 핑계 대다
ꃚ (‘-어 대다’ 꼴로 쓰임)
꾸며 대다 떠들어 대다
불어 대다 울려 대다
쪼아 대다
⇨ 보조용언이므로 붙여 쓸 수 있다. 특히 시에서 전체적으로 붙여 썼을 경우 그대로 둔다.
※ ‘-거리다’의 의미로 쓰일 때는 붙여 쓴다.
ꃚ 방실대다 살랑대다
칭얼대다 쿵쿵대다
허우적대다
대로
ꃚ 느낀 대로 될 수 있는 대로(※그런대로/바른대로)
지칠 대로 지친 마음 좋을 대로
ꃚ (체언 뒤에 붙임) 법대로 해라
너는 너대로 나는 나대로
도성 문 밖
돌이켜 보다
-된
ꃚ 신하 된 도리 자식 된 도리
ꃚ 거짓된 행동 오래된 습관
둘러치다
뒤로하다
드리다
ꃚ 도와 드리다 알려 드리다
읽어 드리다
ꃚ 감사드리다 공양드리다
말씀드리다 인사드리다
-디-(‘-디-ㄴ’ 꼴로 쓰임)
ꃚ 쓰디쓴 한약 차디찬 손
푸르디푸른 바다 희디흰 눈
떼
ꃚ 기러기 떼 까마귀 떼
벌 떼 양 떼
뜯어먹다/뜯어 먹다
ꃚ 그는 투전판에서 구전을 뜯어먹고 사는 건달이다
ꃚ 소가 한가로이 풀을 뜯어 먹는다
-ㄹ망정
ꃚ 머리는 나쁠망정 손은 부지런하다
시험에 떨어질망정 남의 것을 베끼지는 않겠다
망정:(‘망정이지’의 꼴로 쓰여 괜찮거나 잘된 일이라는 뜻을 나타냄)
ꃚ 엄마가 바로 옆에 있었으니까 망정이지 하마터면 아기가 크게 다칠 뻔했다
마음 아프다/마음 아파하다
마지않다
ꃚ 바라 마지않다(○)/바라마지 않다(×)
존경해 마지않는 분이다
만
십 년 만의 귀국 이게 얼마 만인가
화를 낼 만하다 좋아할 만한 이야기이다
방이 손바닥만 하다 집채만 한 파도
만나 보다/만나 뵙다
만큼
노력한 만큼 숨소리가 들릴 만큼
까다롭게 검사하는 만큼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체언이나 조사 다음에 붙임)대궐만큼 큰 집
부모님에게만큼은 효도하고 싶었는데
※ ‘-(으/느)니만큼’, ‘-(으)리만큼’처럼 어미로 굳어진 경우는 붙여 쓴다.
ꃚ 싫증이 나리만큼 잔소리를 듣다
많이 배운 사람이니만큼 아는 것도 많다
말다
① -거나 말거나/-거니 말거니/-나 마나/-든지 말든지/-ㄹ(을)까 말까
ꃚ 그러거니 말거니 부탁이나 마나
일어설까 말까 쳐다보거나 말거나
② -고말고/-다마다/-자마자
ꃚ 기쁜 일이고말고 네 말이 맞다마다
집에 들어서자마자
③ 말고
ꃚ 너 말고 네 친구 이것 말고 저것 주세요
맨-
맨 먼저 맨 처음
맨손 맨땅
맨발 맨주먹
머지않다/멀지 않다
ꃚ 봄이 머지않았다(시간적인 개념)
ꃚ 집에서 학교까지 그다지 멀지 않다(공간적인 개념)
명(名)-
ꃚ 명문장 명재상
몇:의문의 뜻을 나타낼 때는 띄어 쓰고 그렇지 않을 때는 붙여 쓴다.
ꃚ 몇 억이나 받았냐? 십 몇 대 일로 졌지?
ꃚ 돼지가 십몇 마리나 된다
재산을 몇억쯤 모았다
몸 둘 바를 모르다(○)/몸둘 바를 모르다(×)
몸져눕다
못 하다/못하다:‘못’은 부사이므로 동사 앞에서 띄어 쓰는 게 원칙이나, ‘하다’와 어울려 붙여 쓰는 경우가 있다.
ꃚ 노래를 못하다 술을 못하다(‘잘하다’의 반대 의미)
ꃚ 건강이 젊은 시절만 못하다(비교)
ꃚ 아무리 못해도 스무 명은 족히 넘을 것이다(‘못해도’ 꼴로 쓰일 때)
ꃚ 그런 태도는 옳지 못하다(‘-지 못하다’ 꼴로 쓰일 때)
※ 전혀 생각지 못하다/전혀 생각 못 하다 먹지도 못하고 자지도 못하다
ꃚ 배가 고프다 못해 아프다(‘-다 못하여’ 꼴로 쓰일 때)
ꃚ 못하는 소리가 없다(관용어)
무릎 꿇다
문밖/문 안/문안(사대문 안)
물러가다
물러나다
물러 나오다
뭇 백성/뭇사람
밖에
나를 알아주는 이는 너밖에 없다
신비스럽다고밖에는 표현할 수가 없다
지금은 때를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
이 밖에도 또 있다(‘이것 이외에도’의 의미)
-버리다:쓸어버리다/잃어버리다/잊어버리다/흘려버리다 외에는 모두 띄어 쓴다.
번갈아 가면서
벌주다
보기 드문
보내오다
부득이하다
부모상(父母喪)
비 오다
뿐
구경만 할 뿐 거드는 이가 없었다
※ 이름이 나지 않았다 뿐이지 참 성실한 사람이다(‘-다 뿐이지’ 꼴로 쓰일 때)
가진 게 이것뿐이다 공부뿐만 아니라 하는 짓거리도
학교에서뿐만 아니라 집에서도
사신 가다
사은숙배
삼다
ꃚ 거울삼다 자랑삼다
장난삼다 참고삼다
ꃚ 교훈 삼다 문제 삼다
빌미 삼다 시험 삼다
재미 삼다 핑계 삼다
삼복더위
-상(上) , -하(下)
① 물리적인 공간을 의미할 때는 명사로 띄어 쓴다.
ꃚ 도로 상 지구 상
② 그것과 관련된, 추상적인 공간을 의미할 때는 접미사로 붙여 쓴다.
ꃚ 사실상 전설상
절차상 인터넷상
식민지하 원칙하
지도하 지배하
새벽-
ꃚ 새벽같이 새벽길
새벽까치 새벽꿈
새벽녘 새벽노을
새벽달 새벽닭
새벽밥 새벽빛
새벽안개 새벽어둠
새벽이슬 새벽일
새벽잠 새벽조반
새벽종 새벽하늘
서로 간/피차간
성 밖(↔성안/성중)
속 ※사전에 나온 대로 처리한다.
ꃚ 꿈속 마음속
머릿속 물속
뱃속(비유) 불속(비유)
빗속 뼛속
입속
ꃚ 눈 속 바다 속
숲 속 어둠 속
-손(孫) , -조(祖)
ꃚ 10세손 2대조(代祖)
시구(詩句)
어젯밤/오늘 밤
어진 이
-없다/-있다
① 붙여 쓰는 경우
ꃚ 가뭇없다 가없다(가이없다×)
간단없다 간데없다
값없다 거추없다
거침없다 경황없다
관계없다(↔관계있다) 그지없다
까딱없다 꾸밈없다
꿈쩍없다 끊임없다
끝없다 난데없다
낯없다 느닷없다
다름없다 다시없다
대중없다 더없다
덧없다 두말없다
두서없다 맛없다(↔맛있다)
맥없다 멋없다(↔멋있다)
무람없다 바이없다
빠짐없다 버릇없다
변함없다 보잘것없다
부질없다 분수없다
사정없다 상없다
상관없다(↔상관있다) 성명없다
소용없다 속없다
수없다 숨김없다
쓸모없다 쓸데없다
시름없다 실없다
아낌없다 아랑곳없다
어김없다 어이없다
어처구니없다 엉터리없다
여지없다 염치없다
영락없다 온데간데없다
의지가지없다 자발없다
재미없다 정신없다
종작없다 주책없다
지각없다 진배없다
처신없다 철없다
체수없다 터무니없다
턱없다 틀림없다
하릴없다 하염없다
하잘것없다 한량없다
한없다 형편없다
힘없다
※ 앞에 꾸미는 말이 올 때에는 붙여 쓰지 않는다.
ꃚ 별 꾸밈 없이 별 재미 없는 사람
아무 쓸데 없는 일
② 띄어 쓰는 경우
ꃚ 거리낌 없다 겁 없다
곡절 없다 근본 없다
기약 없다 남김 없다(⇨남김없이)
내남 없다(⇨내남없이) 너 나 없다(⇨너나없이)
눈치 없다 도리 없다
말 없다(⇨말없이) 면목 없다
명색 없다 밑도 끝도 없다
밤낮 없다(⇨밤낮없이) 별수 없다
소리 없다 실속 없다
안면 없다 의미 없다
이유 없다 인적 없다
자국 없다 자신 없다
재수 없다 죄 없다
지체 없다 짐작 없다
주변 없다 짝 없다
체면 없다 체통 없다
티 없다 푼수 없다
핑계 없다 하절 없다
흥미 없다
여러모로
유배 가다/유배 보내다
이것/이곳/이날/이달/이때/이분/이해
이내(‘나’의 강조임)
ꃚ 이내 몸 이내 신세
일상생활
잡아오다/잡아가다
장사 지내다
저것/저곳/저분/저이
제사 지내다
죄받다/죄입다
죄주다
죽을병/죽을상/죽을죄/죽을힘
중(中)
ꃚ 유엔 가맹 국가 중 20개국
수감 중 수업 중
진행 중 초상 중
회의 중(※ 병중/은연중)
지난날/지난달/지난밤/지난번/지난주/지난해
지난봄/지난여름/지난가을/지난겨울
지다:〈그런 성질이 있음, 그런 모양임〉의 뜻을 더하고 형용사를 만드는 접미사
ꃚ 값지다 그늘지다
기름지다 얼룩지다
주름지다 책임지다
ꃚ 노을 지다 홈 지다
직하다
ꃚ 느꼈음 직하다 백 년은 족히 됨 직한 고목
사실임 직하다
⇨ 보조용언이므로 붙여 쓸 수 있다.
ꃚ 굵직하다 널찍하다
높직하다 묵직하다
짓다
ꃚ 결론짓다 결정짓다
관련짓다 농사짓다
매듭짓다 죄짓다
특징짓다 한숨짓다
※ 앞에 꾸미는 말이 올 때에는 붙여 쓰지 않는다.
ꃚ 갈래 짓다 단정 짓다
마무리 짓다 미소 짓다
운명 짓다
차(次)
수십 차 잠이 막 들려던 차에
(명사 뒤에 붙어 목적의 뜻을 더함) 사업차
연구차 인사차
천만다행/천만뜻밖/천만부당
쳐들어가다/쳐들어오다
첩어(疊語)는 붙여 쓴다.
ꃚ 거듭거듭 그날그날
끼적끼적 조목조목
치
① ‘사람’을 낮잡아 이르는 말
ꃚ 공터 한구석에서는 젊은 치들이 시시덕거리며 장난질을 하고 있었다
② 어떠한 특성을 가진 물건 또는 대상
ꃚ 굴비는 영광 치가 제일 좋다
이놈은 어제 치보다 훨씬 크다
③ 일정한 몫이나 양
ꃚ 세 명 치의 임금을 받았다
한 달 치의 식량
④ (일부 명사 또는 명사형 뒤에 붙어) ‘물건’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
ꃚ 날림치 당년치
버림치 중간치
⑤ (일부 명사 뒤에 붙어) ‘값’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
ꃚ 기대치 최고치
평균치 한계치
캐묻다
타고나다
통
ꃚ 난리 통에 떠드는 통에
장마 통에
ꃚ 소식통 외교통
종로통
투성이
ꃚ 먼지투성이 주름살투성이
흙투성이
편(便)
ꃚ 기차 편으로 시골에 내려가다
약자 편에 서다 우리 편
-해하다
ꃚ 궁금해하다 불쌍해하다
측은해하다
Ⅲ. 각종 표기 지침
1. 문장 부호
1) 한글맞춤법 규정
① 마침표〔終止符〕
㉠ 온점( . ), 고리점( 。):가로쓰기에는 온점, 세로쓰기에는 고리점을 쓴다.
- 서술, 명령, 청유 등을 나타내는 문장의 끝에 쓴다.
ꃚ 젊은이는 나라의 기둥이다. 집으로 돌아가자.
황금 보기를 돌같이 하라.
※ 다만, 표어에는 쓰지 않는다.
ꃚ 압록강은 흐른다(표제어) 꺼진 불도 다시 보자(표어)
- 아라비아 숫자만으로 연월일을 표시할 적에 쓴다.
ꃚ 1919. 3. 1.(1919년 3월 1일)
- 표시 문자 다음에 쓴다.
ꃚ 1. 마침표 ㄱ. 물음표 가. 인명
- 준말을 나타내는 데 쓴다.
ꃚ 서. 1987. 3. 5.(서기)
㉡ 물음표(?):의심이나 물음을 나타낸다.
- 직접 질문할 때에 쓴다.
ꃚ 이름이 뭐지? 이제 가면 언제 돌아오니?
- 반어나 수사 의문(修辭疑問)을 나타낼 때에 쓴다.
ꃚ 남북통일이 되면 얼마나 좋을까?
이게 은혜에 대한 보답이냐?
제가 감히 거역할 리가 있습니까?
- 특정한 어구 또는 그 내용에 대하여 의심이나 빈정거림, 비웃음 등을 표시할 때, 또는 적절한 말을 쓰기 어려운 경우에 소괄호 안에 쓴다.
ꃚ 그것 참 훌륭한(?) 태도야.
우리 집 고양이가 가출(?)을 했어요.
〔붙임1〕 한 문장에서 몇 개의 선택적인 물음이 겹쳤을 때에는 맨 끝의 물음에만 쓰지만, 각각 독립된 물음인 경우에는 물음마다 쓴다.
ꃚ 너는 한국인이냐, 중국인이냐?
너는 언제 왔니? 어디서 왔니? 무엇하러?
〔붙임2〕 의문형 어미로 끝나는 문장이라도 의문의 정도가 약할 때에는 물음표 대신 온점(또는 고리점)을 쓸 수도 있다.
ꃚ 이 일을 도대체 어쩐단 말이냐.
아무도 그 일에 찬성하지 않을 거야. 혹 미친 사람이면 모를까.
㉢ 느낌표(!):감탄이나 놀람, 부르짖음, 명령 등 강한 느낌을 나타낸다.
- 느낌을 힘차게 나타내기 위해 감탄사나 감탄형 종결 어미 다음에 쓴다.
ꃚ 앗! 아, 달이 밝구나!
- 강한 명령문 또는 청유문에 쓴다.
ꃚ 부디 몸조심하도록! 지금 즉시 대답해!
- 감정을 넣어 다른 사람을 부르거나 대답할 적에 쓴다.
ꃚ 춘향아! 예, 도련님!
- 물음의 말로써 놀람이나 항의의 뜻을 나타내는 경우에 쓴다.
ꃚ 내가 왜 나빠! 이게 누구야!
〔붙임〕 감탄형 어미로 끝나는 문장이라도 감탄의 정도가 약할 때에는 느낌표 대신 온점(또는 고리점)을 쓸 수도 있다.
ꃚ 개구리가 나온 것을 보니, 봄이 오긴 왔구나.
② 쉼표〔休止符〕
㉠ 반점( , ), 모점( 、):가로쓰기에는 반점, 세로쓰기에는 모점을 쓴다. 문장 안에서 짧은 휴지를 나타낸다.
- 같은 자격의 어구가 열거될 때에 쓴다.
ꃚ 근면, 검소, 협동은 우리 겨레의 미덕이다.
충청도의 계룡산, 전라도의 내장산, 강원도의 설악산은 모두 국립공원이다.
※ 다만, 조사로 연결될 적에는 쓰지 않는다.
ꃚ 매화와 난초와 국화와 대나무를 사군자라고 한다.
- 짝을 지어 구별할 필요가 있을 때에 쓴다.
ꃚ 닭과 지네, 개와 고양이는 상극이다.
- 바로 다음의 말을 꾸미지 않을 때에 쓴다.
ꃚ 성질 급한, 철수의 누이동생이 화를 내었다.
슬픈 사연을 간직한, 경주 불국사의 무영탑
- 대등하거나 종속적인 절이 이어질 때에 절 사이에 쓴다.
ꃚ 콩 심으면 콩 나고, 팥 심으면 팥 난다.
흰 눈이 내리니, 경치가 더욱 아름답다.
- 부르는 말이나 대답하는 말 뒤에 쓴다.
ꃚ 얘야, 이리 오너라.
예, 지금 가겠습니다.
- 제시어 다음에 쓴다.
ꃚ 빵, 빵이 인생의 전부이더냐?
용기, 이것이야말로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젊은이의 자산이다.
- 도치된 문장에 쓴다.
ꃚ 다시 보자, 한강수야.
이리 오세요, 어머님.
- 가벼운 감탄을 나타내는 말 뒤에 쓴다.
ꃚ 아, 깜박 잊었구나.
- 문장 첫머리의 접속이나 연결을 나타내는 말 다음에 쓴다.
ꃚ 아무튼, 나는 집에 돌아가겠다.
첫째, 몸이 튼튼해야 된다.
※ 다만, 일반적으로 쓰이는 접속어(그러나, 그러므로, 그리고, 그런데 등) 뒤에는 쓰지 않음을 원칙으로 한다.
ꃚ 그러나 너는 실망할 필요가 없다.
- 문장 중간에 끼어든 구절 앞뒤에 쓴다.
ꃚ 나는, 솔직히 말하면, 그 말이 별로 탐탁하지 않소.
철수는 미소를 띠고, 속으로는 화가 치밀었지만, 그들을 맞았다.
- 되풀이를 피하기 위하여 한 부분을 줄일 때에 쓴다.
ꃚ 여름에는 바다에서, 겨울에는 산에서 휴가를 즐겼다.
- 문맥상 끊어 읽어야 할 곳에 쓴다.
ꃚ 갑돌이가 울면서, 떠나는 갑순이를 배웅했다.
갑돌이가, 울면서 떠나는 갑순이를 배웅했다.
철수가, 내가 제일 좋아하는 친구이다.
- 숫자를 나열할 때에 쓴다.
ꃚ 1, 2, 3, 4
- 수의 폭이나 개략의 수를 나타낼 때에 쓴다.
ꃚ 5, 6세기 6, 7개
- 수의 자릿점을 나타낼 때에 쓴다.
ꃚ 14,314
㉡ 가운뎃점( ․ ):열거된 여러 단위가 대등하거나 밀접한 관계임을 나타낸다.
- 쉼표로 열거된 어구가 다시 여러 단위로 나뉠 때에 쓴다.
ꃚ 공주․논산, 천안․아산 등 각 지역구에서 2명씩 국회의원을 뽑는다.
시장에 가서 사과․배․복숭아, 고추․마늘․파, 조기․명태․고등어를 샀다.
철수․영이, 영수․순이가 서로 짝이 되어 윷놀이를 하였다.
- 특정한 의미를 가지는 날을 나타내는 숫자에 쓴다.
ꃚ 3․1운동 8․15광복
- 같은 계열의 단어 사이에 쓴다.
ꃚ 경북 방언의 조사․연구
동사․형용사를 합하여 용언이라고 한다.
충북․충남 두 도를 합하여 충청도라고 한다.
㉢ 쌍점( : )
- 내포되는 종류를 들 적에 쓴다.
ꃚ 문방사우:붓, 먹, 벼루, 종이
문장 부호:마침표, 쉼표, 따옴표, 묶음표 등
- 소표제 뒤에 간단한 설명이 붙을 때에 쓴다.
ꃚ 일시:1984년 10월 15일 10시
마침표:문장이 끝남을 나타낸다.
- 저자명 다음에 저서명을 적을 때에 쓴다.
ꃚ 정약용:목민심서, 경세유표
주시경:국어 문법, 서울 박문 서관, 1910.
- 시(時)와 분(分), 장(章)과 절(節) 따위를 구별할 때나, 둘 이상을 대비할 때에 쓴다.
ꃚ 대비 65:60(65 대 60)
오전 10:20(오전 10시 20분)
요한 3:16(요한복음 3장 16절)
㉣ 빗금( / )
- 대응, 대립되거나 대등한 것을 함께 보이는 단어와 구, 절 사이에 쓴다.
ꃚ 남궁만/남궁 만 맞닥뜨리다/맞닥트리다
백이십오 원/125원 착한 사람/악한 사람
- 분수를 나타낼 때에 쓰기도 한다.
ꃚ 3/4분기 3/20
③ 따옴표〔引用符〕
㉠ 큰따옴표( “ ” ), 겹낫표( 『 』 ):가로쓰기에는 큰따옴표, 세로쓰기에는 겹낫표를 쓴다. 대화, 인용, 특별 어구 따위를 나타낸다.
- 글 가운데서 직접 대화를 표시할 때에 쓴다.
ꃚ “전기가 없었을 때는 어떻게 책을 보았을까?”
“그야 등잔불을 켜고 보았겠지.”
- 남의 말을 인용할 경우에 쓴다.
ꃚ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다.”라고 말한 학자가 있다.
예로부터 “민심은 천심이다.”라고 하였다.
㉡ 작은따옴표( ‘ ’ ), 낫표( 「 」 ):가로쓰기에는 작은따옴표, 세로쓰기에는 낫표를 쓴다.
- 따온 말 가운데 다시 따온 말이 들어 있을 때에 쓴다.
ꃚ “여러분! 침착해야 합니다.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라고 합니다.”
- 마음속으로 한 말을 적을 때에 쓴다.
ꃚ ‘만약 내가 이런 모습으로 돌아간다면, 모두들 깜짝 놀라겠지.’
〔붙임〕 문장에서 중요한 부분을 두드러지게 하기 위해 드러냄표 대신에 쓰기도 한다.
ꃚ ‘배부른 돼지’보다는 ‘배고픈 소크라테스’가 되겠다.
지금 필요한 것은 ‘지식’이 아니라 ‘실천’입니다.
④ 묶음표〔括弧符〕
㉠ 소괄호( ( ) )
- 원어, 연대, 주석, 설명 등을 넣을 적에 쓴다.
ꃚ 니체(독일의 철학자)는 이렇게 말했다.
‘무정(無情)’은 춘원(6․25 때 납북)의 작품이다.
커피(coffee)는 기호 식품이다.
3․1운동(1919) 당시 나는 중학생이었다.
- 특히, 기호 또는 기호적인 구실을 하는 문자, 단어, 구에 쓴다.
ꃚ (1) 주어 (ㄱ) 명사 (라) 소리에 관한 것
- 빈 자리임을 나타낼 적에 쓴다.
ꃚ 우리나라의 수도는 ( )이다.
㉡ 중괄호( { } ):
주격 조사
{
가
이
국가의 삼 요소
{
국토
국민
주권
여러 단위를 동등하게 묶어서 보일 때에 쓴다.
㉢ 대괄호( 〔 〕 )
- 묶음표 안의 말이 바깥 말과 음이 다를 때에 쓴다.
ꃚ 나이〔年歲〕 낱말〔單語〕 손발〔手足〕
- 묶음표 안에 또 묶음표가 있을 때에 쓴다.
ꃚ 명령에 있어서의 불확실〔단호(斷乎)하지 못함〕은 복종에 있어서의 불확실〔모호(模糊)함〕을 낳는다.
⑤ 이음표〔連結符〕
㉠ 줄표( - ):이미 말한 내용을 다른 말로 부연하거나 보충함을 나타낸다.
- 문장 중간에 앞의 내용에 대해 부연하는 말이 끼어들 때에 쓴다.
ꃚ 그 신동은 네 살-보통 아이 같으면 천자문도 모를 나이-에 벌써 시를 지었다.
- 앞의 말을 정정 또는 변명하는 말이 이어질 때에 쓴다.
ꃚ 어머님께 말했다가-아니, 말씀드렸다가- 꾸중만 들었다.
이건 내것이니까-아니, 내가 처음 발견한 것이니까- 절대로 양보할 수가 없다.
㉡ 붙임표( - )
- 사전, 논문 등에서 합성어를 나타낼 적에, 또는 접사나 어미임을 나타낼 적에 쓴다.
ꃚ 겨울-나그네 불-구경
손-발 휘-날리다
슬기-롭다 -(으)ㄹ걸
- 외래어와 고유어 또는 한자어가 결합되는 경우에 쓴다.
ꃚ 나일론-실 다-장조
염화-칼륨
㉢ 물결표( ~ )
- ‘내지’라는 뜻에 쓴다.
ꃚ 9월 15일 ~ 25일
- 어떤 말의 앞이나 뒤에 들어갈 말 대신 쓴다.
ꃚ 새마을:~운동 ~노래
-가(家):음악~ 미술~
⑥ 드러냄표〔顯在符〕
....
ꃚ 한글의 본이름은 훈민정음이다.
。 。。。 。。。 。。。
중요한 것은 왜 사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사느냐 하는 문제이다.
㉠ 드러냄표( ˙ , ˚ ):˙이나 ˚를 가로쓰기에는 글자 위에, 세로쓰기에는 글자오른쪽에 쓴다. 문장 내용 중에서 주의해야 할 곳이나 중요한 부분을 특별히 드러내 보일 때에 쓴다.
〔붙임〕 가로쓰기에서는 밑줄( _, ﹏ )을 치기도 한다.
ꃚ 다음 보기에서 명사가 아닌 것은?
⑦ 안드러냄표〔潛在符〕
㉠ 숨김표( ××, ○○ ):알면서도 고의로 드러내지 않음을 나타낸다.
- 금기어나 공공연히 쓰기 어려운 비속어의 경우, 그 글자의 수효만큼 쓴다.
ꃚ 그 말을 듣는 순간 ×××란 말이 목구멍까지 치밀었다.
배운 사람 입에서 어찌 ○○○란 말이 나올 수 있느냐?
- 비밀을 유지할 사항일 경우, 그 글자의 수효만큼 쓴다.
ꃚ 그 모임의 참석자는 김×× 씨, 정×× 씨 등 5명이었다.
육군 ○○ 부대 ○○○명이 작전에 참가하였다.
㉡ 빠짐표( □ ):글자의 자리를 비워 둠을 나타낸다.
- 옛 비문이나 서적 등에서 글자가 분명하지 않을 때에 그 글자의 수효만큼 쓴다.
ꃚ 大師爲法主□□賴之大 (옛 비문)
- 글자가 들어가야 할 자리를 나타낼 때에 쓴다.
ꃚ 훈민정음의 초성 중에서 아음(牙音)은 □□□의 석 자이다.
㉢ 줄임표( …… )
- 할 말을 줄였을 때에 쓴다.
ꃚ “어디 나하고 한번…….”
하고 철수가 나섰다.
- 말이 없음을 나타낼 때에 쓴다.
ꃚ “빨리 말해!”
“…….”
2) 번역원 지침
① 기본 지침
( ):번역문과 음이 같은 한자 또는 이두음을 묶는다.
〔 〕:번역문과 뜻은 같으나 음이 다른 한자를 묶을 때, 원주의 간주에서 ( ) 안에 또 괄호를 써서 한자를 묶을 때, 「 」 안의 재인용을 묶을 때 사용한다.
“ ”:글 안에서 대화를 표시할 때, 남의 말이나 서책 또는 시문 등의 문장을 인용한 때 사용한다.
‘ ’:“ ” 안의 재인용, 강조 부분을 묶는다.
「 」:‘ ’ 안의 재인용을 묶는다.
《 》:책명 및 각주의 전거(典據)를 묶는다.
〈 〉:편명, 작품명, 논문 제목을 묶는다.
- :본문에서 소자(小字) 원문 주(註)의 처음과 끝에 사용한다.
…… :번역문에서 원문의 ‘云云’을 처리할 때, 각주에서 긴 인용문을 처리할 때, 각주 표제어가 4어절 이상일 경우 생략되는 말을 처리할 때 사용한다.
쌍점( : ):제시어와 내용 사이에, 각주에서 각주 표제어와 내용을 구분할 때 사용한다.(전각기호 사용)
② 세부 교정 사항
㉠ 물음표(?)는 직접적인 질문에만 쓰고, 반어의문문에는 마침표(.)를 쓴다.
ꃚ 백숙부모의 장례에 갈 때는 무슨 복(服)을 입어야 하는지요?
ꃚ 문왕의 역(易)과 기자의 홍범(洪範)이 어찌 행해지지 못할 이유가 있었겠는가.
㉡ 감탄문에서 느낌표(!)는 가급적 쓰지 않고, 쉼표(,)나 마침표로 대신한다.
ꃚ 아, 애통하구나.
㉢ 가운뎃점(‧)은 열거된 여러 단위가 대등하거나 밀접한 관계임을 나타낼 때 사용하되, 일반적으로 열거하는 경우에는 쉼표(,)를 쓴다.
ꃚ 공주․논산, 천안․아산 등 각 지역구에서 2명씩 국회의원을 뽑는다.
㉣ 줄표( - )
- 본문(10.4pt)에서 본문과 연결된 소자(9.2pt)에만 줄표를 쓰고, 소제목(11.4pt)이나 《일성록》의 강, 연보의 각 연도, 운문의 본문에 나오는 소자(9.2pt)에는 줄표를 쓰지 않는다.
- 줄표를 쓸 경우는 무조건 처음과 끝에 줄표를 다 넣는다.
- 줄표 띄어쓰기 실례
ꃚ 만일 국법(國法)을 두려워한다면 -원문 빠짐- 배를 거두고 잡을 때에
ꃚ “고관(考官)은 앞으로 나아오라.” 하였다. -원문 빠짐- 상이 전교를 쓰라고 명하고 이르기를,
ꃚ 진양부원군(晉陽府院君) 하공(河公)-윤린(允麟)-의 신도비를 지었다.
ꃚ 시를 지어 세자(世子)에게 바쳤다.-원집에 보인다.- 상이 전교를 쓰라고 명하고 이르기를,
ꃚ 상이 이르기를, “사관은 좌우로 나누어 앉으라.” 하였다. -이하 원문 빠짐-
ꃚ “-2행 원문 빠짐- 상께서 특별히
※줄표( - )와 쉼표(,)의 선후 위치는 경우에 따라 달리 적용한다.
ꃚ 우부승지 엄주한(嚴柱漢), 가주서-원문 빠짐-, 검교직제학 윤용구(尹用求)
ꃚ 채제공(蔡濟恭)을 도총관으로,-전망 단자(前望單子)에서 뽑은 것이다.- 채홍리(蔡弘履)를 동지의금부사로-새 자급(資級)이다.- 삼았다.
㉤ 빠짐표( □, ▨ )
- 번역문
□ :대본의 결락 부분으로서 빠진 글자 수가 분명한 부분을 표시한다.
- 승정원일기 원문
□:대본의 빈 난을 나타낸다.
▨:판독이 불가능한 글자를 나타낸다.
㉥ 인용 부호 세부 사항
- 대화문이나 긴 인용문은 “ ”로 묶고 가급적 별행 처리하여 각 행 모두 1자씩 들여 쓴다.
- 별행한 “ ” 안에서는 문단마다 별행 처리할 수 있다.
- 대화 속의 인용문, 인용문 속의 인용문은 ‘ ’로 묶되, ‘ ’ 안의 내용이 아무리 길더라도 별행 처리하지 않는다.
- 어떤 사실을 강조하거나 묶어 줄 필요가 있을 때, 완결된 문장이 아닌 짧은 구절을 인용할 때, 내용이 생략 또는 요약되었다고 볼 수 있는 짧은 인용문에 ‘ ’를 사용하며, 이때 마침표는 찍지 않는다. 단, “ ” 안에서 대화를 재인용한 경우의 ‘ ’ 안에서는 마침표를 찍는다.
ꃚ 그리고 그가 말한 ‘어버이를 위하여 감추어야 한다’는 주장은
ꃚ ‘온갖 이(理)를 묘합한다’느니 ‘천리를 포함한다’느니
ꃚ ‘자성명(自誠明)’의 ‘명(明)’ 자는
ꃚ “선조대왕에게 존호를 추상하는 것을 기념하기 위한 경과 정시를 그날에 방방할 것인지 날을 택하여 방방할 것인지 여쭙는 초기와 관련하여, ‘날을 택하여 방방하라.’라고 전교하여 명을 내리셨습니다.”
- 생각을 나타내는 경우에 ‘ ’를 사용한다.
ꃚ 이러했던 까닭에, 내심 ‘그 당시 섬 안에서 있었던 일에 대해 문답한 것은 필시 평소의 호칭과 다름이 없었을 터인데 지금 여기에는 이렇게 기록되어 있으니, 이는 아마도 경황이 없고 마음이 슬프고 어수선한 가운데 들은 것이 간혹 분명치 못했던 것으로, 앞서 언급한 오씨 옥사와 같은 경우일 것이다.’라고 생각하였습니다.
㉦ 기타
- 말줄임표 앞뒤로는 모두 붙여 쓴다.
ꃚ “(중간 생략) 간절히 기원합니다.……”
- 큰따옴표와 작은따옴표도 붙여 쓴다.
ꃚ “‘삼가 아룁니다. 신들이 어제 내리신 전교를 보니,
- 따옴표와 줄표 사이는 띄지 않는다.
ꃚ “-2행 원문 빠짐- 상께서 특별히
- 쌍점과 가운뎃점은 모두 전각 문자를 쓰고 좌우를 띄지 않는다.
- 각주에서 인물의 생몰년을 괄호 밖에 노출하여 쓰면서 ‘?’가 들어간 경우, 그 뒤에 마침표를 찍지 않는다.(생몰년 표기는 가급적 괄호 안에 묶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ꃚ 이달(李達):?~? 자는 익지(益之), 호는 손곡(蓀谷)이다. 조선 선조 때의 시인으로 최경창ㆍ백광훈과 함께 당시(唐詩)에 능하여 ‘삼당(三唐)’이라 불렸다.
2. 인명 표기
1) 기본 지침
성에 이름, 자, 호, 한 글자의 호칭과 존칭은 붙여 쓰고, 기타 시호, 봉호, 직명, 두 글자 이상의 호칭과 존칭은 띄어 쓴다. 세부 사항은 아래의 지침을 따른다.
2) 이름
① 성 + 이름:이상정(李象靖)
② 성 + 이름 ∨ 자:성과 이름은 붙이고 자는 띄어 쓴다.
ꃚ 이상정 경문(李象靖景文)
③ 성 + 이름(소자):이름을 대자(大字)로 처리할 수 있다. 단, 성에 호칭 등이 붙어 있을 경우에는 원문대로 표기한다.
ꃚ 族孫宋夏鎭挽 ⇨ 족손 송하진(宋夏鎭)에 대한 만사
ꃚ 市南兪公棨挽 ⇨ 시남(市南) 유공(兪公) 계(棨) 에 대한 만사
3) 자(字)
① 성 + 자:이숙헌(李叔獻 이이(李珥)) / 이숙헌(李叔獻)1) 각주 처리
② 성 + 자 ∨ 이름:성과 자는 붙이고 이름은 띄어 쓴다.
ꃚ 정사조 종명(鄭士朝宗溟)
③ 성 + 자 + 호(小字):신군망(辛君望 신응시(辛應時)) 백록(白麓) / 신군망(辛君望)1) 백록(白麓)
4) 호(號)
① 성 + 호:신성재(申醒齋 신익상(申翼相)) / 신성재(申醒齋)1)
② 성 + 호 + 이름:호를 앞으로 빼거나 원문대로 표기하는 것을 모두 허용한다.
ꃚ 柳西厓成龍 ⇨ 서애(西厓) 유성룡(柳成龍) / 유서애 성룡(柳西厓成龍)
③ 성 + 호 + 이름/자(小字):원문대로 표기한다.
ꃚ 柳西厓成龍 ⇨ 유서애(柳西厓) 성룡(成龍)
④ 호 + 호칭/존칭:호만 한자 병기를 하고 띄어 쓰되, 하나의 호로 굳어진 것은 붙여 쓴다.
ꃚ 穌齋先生 ⇨ 소재(穌齋) 선생
栗谷先生 ⇨ 율곡(栗谷) 선생
ꃚ 五柳先生 ⇨ 오류선생(五柳先生)
5) 시호, 봉호, 직명
① 성 ∨ 시호/봉호/직명:한글은 띄어 쓰고 한자는 ( ) 안에 함께 묶는다.
ꃚ 송 문정공(宋文正公) 이 교리(李校理)
한 서성군(韓西城君)
② 성 ∨ 시호/봉호/직명 + 이름:시호/봉호는 앞으로 빼거나 원문대로 표기하는 것을 모두 허용하고, 직명은 앞으로 빼도록 한다.
ꃚ 宋文正公浚吉 ⇨ 문정공(文正公) 송준길(宋浚吉)
송 문정공 준길(宋文正公浚吉)
韓西城君致仁 ⇨ 서성군(西城君) 한치인(韓致仁)
한 서성군 치인(韓西城君致仁)
李校理忠楗 ⇨ 교리 이충건(李忠楗)
③ 성 ∨ 시호/봉호/직명 + 이름/자(小字):원문대로 표기한다.
ꃚ 宋文正公浚吉 ⇨ 송 문정공(宋文正公) 준길(浚吉)
ꃚ 韓西城君致仁 ⇨ 한 서성군(金西城君) 치인(致仁)
ꃚ 李校理忠楗 ⇨ 이 교리(李校理) 충건(忠楗)
④ 성 + 직명 + 호칭:성과 직명은 띄어 쓰되 한자는 ( ) 안에 함께 묶고 호칭은 뒤에 따로 쓴다.
ꃚ 김 좌윤(金左尹) 형 이 교리(李校理) 선생
⑤ 성 + 직명이 별칭처럼 굳어진 경우에도 띄어 쓴다.
ꃚ 두 공부(杜工部) 완 보병(阮步兵)
왕 우군(王右軍)
6) 호칭, 존칭
① 성 + 호칭/존칭:성과 호칭/존칭은 띄어 쓰되 한자는 ( ) 안에 함께 묶는다.
ꃚ 김 처사(金處士) 이 선생(李先生)
최 사문(崔斯文) 한 동년(韓同年)
② 성 + 한 글자의 호칭/존칭:성과 한 글자 호칭/존칭은 붙여 쓰되 필요한 경우 간주 처리할 수 있다.
ꃚ 노상(盧相) 이군(李君)
이장(李丈) 용장(龍將 용골대(龍骨大))
정역(鄭譯 정명수(鄭命壽))
③ 성 + 호칭/존칭 + 이름:성과 이름을 호칭/존칭 앞에 두고 각각 한자 병기하거나 원문 순서대로 띄어 쓰는 것 모두 허용한다. 가능한 역자의 표현을 존중한다.
ꃚ 李先生珥 ⇨ 이이(李珥) 선생
이 선생 이(李先生珥)
金處士長生 ⇨ 처사(處士) 김장생(金長生)
김 처사 장생(金處士長生)
韓同年脩 ⇨ 동년(同年) 한수(韓脩)
한 동년 수(韓同年脩)
崔斯文岦 ⇨ 최 사문 립(崔斯文岦)
④ 성 + 한 글자의 호칭/존칭 + 이름:다음과 같이 표기한다.
ꃚ 盧相守愼 ⇨ 노상 수신(盧相守愼)
상신(相臣) 노수신(盧守愼)
李君尙憶 ⇨ 이군 상억(李君尙憶)
李丈大載 ⇨ 이장 대재(李丈大載)
이대재(李大載) 어른
⑤ 성 + 호칭/존칭 ∨ 이름 + 자:다음과 같이 표기한다.
ꃚ 李君希輔伯益 ⇨ 이군 희보(李君希輔) 백익(伯益)
鄭君士龍雲卿 ⇨ 정군 사룡(鄭君士龍) 운경(雲卿)
7) 지명
- 본관, 전직, 현직, 봉호 등 여러 가지를 의미할 수 있으므로 주의하여 처리한다.
① 성 + 지명 + 이름
ꃚ 尹開城成 ⇨ 윤 개성 성(尹開城成) 〔개성의 의미 미상〕
⇨ 개성 유수 윤성(尹成) 〔유수임을 확인함〕
② 지명 + 성 + 호칭 + 자/이름
ꃚ 成川尹使君仲綱世紀 ⇨ 성천 부사(成川府使) 윤중강(尹仲綱) 세기(世紀)
8) 휘(諱), 시(諡)
- 두 가지 형태를 모두 허용한다.
① 御史娶國子祭酒高公諱瑩中之孫某官諱夢卿之女
⇨ 어사의 부인은 국자 좨주(國子祭酒) 고공(高公) 휘 형중(瑩中)의 손자인 모관(某官) 휘 몽경(夢卿)의 딸이다.
⇨ 어사의 부인은 국자 좨주(國子祭酒) 고공 형중(高公瑩中)의 손자인 모관(某官) 고몽경(高夢卿)의 딸이다.
② 重大匡瑞寧君諡文僖柳公墓地銘
⇨ 중대광(重大匡) 서령군(瑞寧君) 시(諡) 문희(文僖) 유공(柳公)의 묘지명
⇨ 중대광(重大匡) 서령군(瑞寧君) 문희공(文僖公) 유공(柳公)의 묘지명
9) 왕실, 황실, 종친
① 대왕, 황제, 대비, 황태후 등의 호칭:앞말에 붙여 쓰되, 예외를 둔다.
ꃚ 세종황제(世宗皇帝) 태조 고황제(太祖高皇帝)
태종대왕(太宗大王) 자수황태후(慈壽皇太后)
인목대비(仁穆大妃) 정순왕후(貞純王后)
정원대군(定遠大君) 평강공주(平岡公主)
화완옹주(和緩翁主)
의빈(宜嬪) 성씨(成氏) 공빈(恭嬪) 이씨(李氏)
소성강혜자수 황태후(昭聖康惠慈壽皇太后) ※ 존호가 2개 이상일 때
태조 강헌대왕(太祖康獻大王) ※ 묘호+1개의 존호
태종 성덕신공문무광효 대왕(太宗聖德神功文武光孝大王)
※ 묘호+2개 이상의 존호
② 국명 + 왕명:한자 병기를 같이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예외도 인정한다.
ꃚ 당 태종(唐太宗) 주 문왕(周文王)
한 무제(漢武帝) 후한 광무제(後漢光武帝)
ꃚ 주나라 문왕(文王) 한나라 무제(武帝)
③ 시대명 + 국명 + 왕명
ꃚ 남조 송 효무제(宋孝武帝)
남조 시대 송나라 효무제(孝武帝)
④ 요순우탕(堯舜禹湯)의 표기
ꃚ 요 임금
요순 시대
요 임금과 순 임금
요(堯), 순(舜), 우(禹), 탕(湯)
요(堯)․순(舜)․우(禹)․탕(湯)
⑤ 종친호 + 이름:이름에 이(李) 자를 보충해서 따로 표기한다.
ꃚ 光州守敬 ⇨ 광주수(光州守) 이경(李敬)
水原正康 ⇨ 수원정(水原正) 이강(李康)
鶴林君焴 ⇨ 학림군(鶴林君) 이욱(李焴)
10) 공신(功臣)
① 공신의 종류:공신은 크게 배향공신(配享功臣)과 훈봉공신(勳封功臣)으로 분류되고, 훈봉공신은 다시 정공신(正功臣)과 원종공신(原從功臣)으로 나뉜다.
㉠ 배향공신:임금이 죽어서 위패를 종묘에 모신 뒤 생전에 그 임금에게 특별한 공로가 있는 신하의 신주도 같이 모셨는데, 이를 배향공신이라 부른다.
㉡ 정공신:조선 시대 각 왕조에 공훈을 세운 자에게 공신호를 내리고, 등급을 1등에서 3등 또는 4등까지 나누어 포상하였다. 이들이 정공신인데, 모두 28종이다.
㉢ 원종공신:조선 시대 정공신 외에 작은 공을 세운 사람에게 준 칭호이다. 왕의 잠저시(潛邸時)부터 시종해 온 공로가 있는 자나 정공신의 자제 및 사위 등에게 내렸다. 본래는 ‘元從功臣’이라 했으나 명 태조의 휘인 ‘元’ 자를 피하여 ‘原’으로 고쳐 썼다.
② 구성 요소
㉠ 아호(雅號):2자~10자로 공신호를 수식하는 말. 아호가 길수록 공이 크다.
㉡ 공신호(功臣號):조선 시대에는 모두 28종의 공신호가 있다.
※ 286쪽 Ⅶ. 조선 시대의 공신 참조.
㉢ 공신의 종류 or 등급
㉣ 공신(功臣)
ꃚ 輸忠衛社協贊 靖難 功臣
㉠ ㉡ ㉣
靖難 原從 功臣 開國 壁上 功臣
㉡ ㉢ ㉣ ㉡ ㉢ ㉣
開國 一等 功臣
㉡ ㉢ ㉣
③ 기본 원칙
㉠ 공신호 다음은 띄어 쓴다.
ꃚ 개국 일등공신
정난 공신 정난 원종공신
㉡ 아호와 공신호는 붙여 쓴다.
ꃚ 수충위사협찬정난 공신
㉢ 공신의 종류로 분류되는 것은 붙여 쓴다.
ꃚ 배향공신 벽상공신
원종공신 일등공신
④ 유형
㉠ 공신호+공신
ꃚ 開國功臣 ⇨ 개국 공신(開國功臣)
定社功臣 ⇨ 정사 공신(定社功臣)
佐命功臣 ⇨ 좌명 공신(佐命功臣)
㉡ 공신호+공신호+공신
ꃚ 開國定社佐命功臣 ⇨ 개국 정사 좌명 공신(開國定社佐命功臣)
靖難佐翼功臣 ⇨ 정난 좌익 공신(靖難佐翼功臣)
㉢ 아호+공신호+공신
ꃚ 佐命開國功臣 ⇨ 좌명개국 공신(佐命開國功臣)
※ 여기서 ‘좌명’은 공신호가 아니고, 공신호 ‘개국’을 수식하는 아호의 성격을 띠는 것으로, ‘개국 좌명 공신’과는 다르다. 한 사람이 여러 개의 공신호를 지닌 경우, 공신호는 반드시 책록된 연대순으로 나오므로, ‘조선 시대 공신호 일람표’를 항상 참고해야 한다. ‘좌명개국 공신’은, 태조 1년에 개국 공신을 책봉하면서 등급을 일등, 이등, 삼등으로 나누어 일등에게는 좌명개국, 이등에게는 협찬개국(協贊開國), 삼등에게는 익대개국(翊戴開國)이라는 칭호를 내린 데서 나온 것으로, 말하자면 ‘좌명개국 공신=개국 일등공신’인 셈이다.
ꃚ 輸忠勁節佐翼功臣 ⇨ 수충경절좌익 공신(輸忠勁節佐翼功臣)
㉣ 아호+공신호+아호+공신호+공신
ꃚ 効忠奮義炳幾翼社奮忠秉義決幾亨難功臣
⇨ 효충분의병기익사 분충병의결기형난 공신(効忠奮義炳幾翼社奮忠秉義決幾亨難功臣)
ꃚ 効忠奮義翼社輸誠結義奮忠定運奮忠秉義決幾亨難功臣
⇨ 효충분의익사 수성결의분충정운 분충병의결기형난 공신(効忠奮義翼社輸誠結義奮忠定運奮忠秉義決幾亨難功臣)
㉤ 공신호+원종공신
ꃚ 衛社原從功臣 ⇨ 위사 원종공신(衛社原從功臣)
光國原從功臣 ⇨ 광국 원종공신(光國原從功臣)
㉥ 왕조명+원종공신
ꃚ 太祖原從功臣 ⇨ 태조의 원종공신(原從功臣)
太宗原從功臣 ⇨ 태종의 원종공신(原從功臣)
㉦ 공신호+벽상공신
ꃚ 開國壁上功臣 ⇨ 개국 벽상공신(開國壁上功臣)
三韓壁上功臣 ⇨ 삼한 벽상공신(三韓壁上功臣)
㉧ 공신호+등급+공신/공신호+공신+등급/등급+공신호+공신
ꃚ 開國一等功臣 ⇨ 개국 일등공신(開國一等功臣)
開國功臣一等 ⇨ 개국 공신(開國功臣) 1등
一等開國功臣 ⇨ 일등 개국 공신(一等開國功臣)
11) 승명(僧名)
① 선사(禪師), 대선사(大禪師), 국사(國師), 율사(律師), 법사(法師), 존자(尊者), 판사(判事), 수좌(首座), 상인(上人) 등은 승려의 지위와 관계되는 것으로 파악하여 띄어 쓰되, 한 괄호에 병기한다.
ꃚ 영가 현각 선사(永嘉玄覺禪師) 덕산 선감 선사(德山宣鑑禪師)
선진 대선사(禪軫大禪師)
자장 율사(慈藏律師) 의상 법사(義湘法師)
제납박타 존자(提納薄陁尊者) 천태 판사(天台判事)
극총 수좌(克聰首座) 식곡 상인(息谷上人)
② 보살(菩薩), 선인(仙人), 관음(觀音), 대사(大士), 거사(居士) 등 하나의 호칭으로 굳어진 명칭은 앞말에 붙여 쓴다.
ꃚ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 무능거사(無能居士)
문수보살(文殊菩薩) 백의관음(白衣觀音)
백의대사(白衣大士) 백의선인(白衣仙人)
삼장법사(三藏法師) 육조대사(六祖大師) 혜능(慧能)
협시보살(脇侍菩薩)
12) 상민(常民)의 이름
- 우선 단국대 《한국한자어사전》의 표기를 따른다.
ꃚ 姜刀也只 ⇨ 강도야지(姜刀也只) 金唜男 ⇨ 김끗남(金唜男)
唜龍 ⇨ 끗룡(唜龍) 唜福 ⇨ 끗복(唜福)
唜香 ⇨ 끗향(唜香) 乭金 ⇨ 돌쇠(乭金)
福只 ⇨ 복이(福只) 吳破回 ⇨ 오깨돌이(吳破回)
於仁老味 ⇨ 언놈(於仁老味) 者斤老味 ⇨ 작은놈(者斤老味)
者斤阿只 ⇨ 작은아기(者斤阿只) 大阿只 ⇨ 큰아기(大阿只)
13) 외국인명
① 서양인명:‘한글음〔한자 ; 알파벳〕’ 형식으로 쓴다.
ꃚ 젬브쉬〔曾額德 ; Zembsch〕
② 중국, 일본 인명
- 번역문과 주석은 한자음대로 표기한다.
ꃚ 사양좌(謝良佐) 동중서(董仲舒)
풍신수길(豐臣秀吉) 덕천가강(德川家康)
- 해제와 일러두기 등에서는 현재의 외래어 표기 원칙을 따른다.
ꃚ 마오쩌둥(毛澤東) 캉유웨이(康有爲)
도요토미 히데요시(豐臣秀吉) 오하마 아키라(大濱皓)
14) 기타
① 성씨 배씨의 경우, 우리나라 사람은 ‘裵’로, 중국 사람은 ‘裴’로 표기한다.
성씨 조씨의 경우, 우리나라 사람은 ‘曺’로, 중국 사람은 ‘曹’로 표기한다.
ꃚ 배정휘(裵正徽) 배도(裴度)
남명(南冥) 조식(曺植) 조조(曹操)
② ‘龜’ 자의 음은 지명으로 쓰인 경우는 ‘구’로, 인명으로 쓰인 경우는 ‘귀’로 표기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지명에서 기인한 호(號)의 경우 지명대로 ‘구’로 표기한다.
ꃚ 구담(龜潭) 구봉(龜峯)
구산(龜山) 구성(龜城)
이정귀(李廷龜)
구봉(龜峯) 송익필(宋翼弼) 구암(龜巖) 이정(李楨)
③ 인명이면서 원문에 누락된 글자는 ‘□’로 표기하되 한자 병기에 유의한다.
ꃚ 與吳 漘昆季 ⇨ 오□□(吳□□) 순(漘) 형제에게 보내다
※ 성명이 모두 누락된 경우 한자 병기를 하지 않는다.
ꃚ □□□(□□□) ⇨ □□□
④ 성 : 성명으로 보충하되, 예외를 둘 수 있다.
ꃚ 程張 ⇨ 정호(程顥)와 장재(張載)
⑤ 원문에 이름만 나와 있을 경우: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성(姓)을 보충해 주되, 자신을 지칭할 때, 묘도문자에서 직계 가족끼리의 나열일 때, 대화체 등에서는 예외를 둘 수 있다.
ꃚ 역적 이름:후겸(厚謙) ⇨ 정후겸(鄭厚謙)
ꃚ 자신을 지칭해서 말할 때:臣有隣 ⇨ 신 유린(有隣)이
⑥ 관향(貫鄕)과 성씨가 함께 나오는 경우 한자 병기를 같이 하되, 띄어 쓴다.
ꃚ 전주 이씨(全州李氏) 청주 한씨(淸州韓氏)
3. 관사명, 관직명 표기
1) 기본 원칙
품계, 공신호, 실직, 증직, 시호 등은 성격별로 묶고, 한자 병기는 별도로 처리한다. 관사명과 관직명은 띄어 쓰고 한자는 ( ) 안에 함께 묶는다. 권설관직은 의미 단위로 띄어 쓰고 한자는 ( ) 안에 함께 묶는다. 한자 병기는 이해를 돕기 위해 꼭 필요한 경우에만 한다.
2) 유형별 표기 실례
① 관사명/행정구역명 + 직명
ꃚ 의정부 우찬성(議政府右贊成) 부산 첨사(釜山僉使)
② 품계명 + 관사명 + 직명
ꃚ 대광보국숭록대부(大匡輔國崇祿大夫) 의정부 영의정(議政府領議政)
③ 품계명 + 行/守 + 관사명 + 직명
ꃚ 숭록대부(崇祿大夫) 행 성균관 대사성(行成均館大司成)
통훈대부(通訓大夫) 수 이조 판서(守吏曹判書)
④ 兼/行/守 + 관사명 +직명
ꃚ 겸 병조 판서(兼兵曹判書) 행 병조 판서(行兵曹判書)
수 병조 판서(守兵曹判書)
⑤ 관사명 + 직명 + 兼 + 관사명 +직명
ꃚ 의정부영의정 겸 병조판서(議政府領議政兼兵曹判書)
⑥ 겸 + 직명:하나의 직명으로 굳어진 경우
※ 《한국한자어사전》 1책 506쪽 참조.
ꃚ 겸판서(兼判書) 겸문학(兼文學)
겸검서관(兼檢書官) 겸사복(兼司僕)
⑦ 行/守 + 품계명 + 관사명 + 직명
ꃚ 행(行) 숭록대부(崇祿大夫) 이조 판서(吏曹判書)
⑧ 行/守 + 관사명 + 직명 + 兼 + 관사명 + 직명
ꃚ 행 사간원사간 겸 춘추관편수관(行司諫院司諫兼春秋館編修官)
⑨ 贈 + 관사명 + 직명
ꃚ 증(贈) 병조 판서(兵曹判書)
⑩ 贈 + 품계명 + 관사명 + 직명 + 兼 + 관사명 + 직명 + 관사명 + 직명 + 봉호
ꃚ 증(贈) 숭록대부(崇祿大夫) 의정부영의정 겸 영경연홍문관사 세자사(議政府領議政兼領經筵弘文館事世子師) 서천부원군(西川府院君)
⑪ 관사명과 직명이 분리되지 않은 것은 그대로 쓰되, 붙여 쓴다.
ꃚ 영중추부사(領中樞府事) 지의금부사(知義禁府事)
⑫ 권설관직은 의미 단위로 띄어 쓴다.
※ 자세한 사항은 일성록 번역지침 5) 권설관직(權設官職) 처리(35쪽) 참조.
ꃚ 경상좌도 추고 경차관(慶尙左道推考敬差官)
도로 교량 차사원(道路橋梁差使員)인 양근 군수(楊根郡守) 김주승(金周承)
3) 관사명과 직명의 완칭, 약칭, 이칭, 별칭 사용
- 역사자료는 ‘역사자료 표준번역사례 및 지침’을 따른다.
- 문집과 일반 고전은 역자의 표기를 존중하되, 일관성 있게 한다.
4) 틀리기 쉬운 관직명 띄어쓰기
① 붙여 쓰는 관직명
겸검서관(兼檢書官) 겸교리(兼校理)
겸교수(兼敎授) 겸문학(兼文學)
겸보덕(兼輔德) 겸사복(兼司僕)
겸사복장(兼司僕將) 겸사서(兼司書)
겸설서(兼說書) 겸인의(兼引儀)
겸판서(兼判書) 겸필선(兼弼善)
내시교관(內侍敎官) 대군사부(大君師傅)
동몽교관(童蒙敎官) 무신겸선전관(武臣兼宣傳官)
문신겸선전관(文臣兼宣傳官) 사산감역(四山監役)
왕손교부(王孫敎傅) 왕자사부(王子師傅)
※ 겸(兼)이 붙는 직명은 일성록 지침의 겸 + 직명 표기 지침과 《한국한자어사전》 1책 506쪽 참조.
② 띄어 쓰는 관직명
강원도 경차관(江原道敬差官) 개성 교수(開城敎授)
도독 접반사(都督接伴使) 사관 접반사(査官接伴使)
유도 대신(留都大臣) 율목 경차관(栗木敬差官)
전라도 경시관(全羅道京試官) 전라도 위유 어사(全羅道慰諭御史)
충청도 암행 어사(忠淸道暗行御史) 황도독 접반사(黃都督接伴使)
황해도 경시관(黃海道京試官)
4. 서명 표기
1) 서명은 《 》로, 편명과 작품명은 〈 〉로 표시한다.
① 완칭으로 표기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예외를 둔다.
② 주석에서는 가급적 권수를 밝혀 준다. 단 13경 등 굳이 권수를 밝히지 않아도 되는 것은 제외한다.
ꃚ 《논어》 〈공야장(公冶長)〉
《사기》 권61 〈백이열전(伯夷列傳)〉
③ 서책의 이칭에도 《 》 표시를 하되, 되도록 완칭으로 번역한다.
ꃚ 馬史 ⇨ 《마사(馬史)》
사마천(司馬遷)의 《사기(史記)》
④ 완칭으로 표기하고자 할 때 다음을 참고한다.
綱目 ⇨ 《자치통감강목(資治通鑑綱目)》
丘儀/丘氏儀節 ⇨ 구씨(丘氏 구준(丘濬))의 《가례의절(家禮儀節)》
杜氏通典 ⇨ 두씨(杜氏 두우(杜佑))의 《통전(通典)》
文公家禮 ⇨ 문공(文公 주자(朱子))의 《가례(家禮)》
語類 ⇨ 《주자어류(朱子語類)》
語錄 ⇨ 《주자어록(朱子語錄)》
朱子家禮 ⇨ 주자(朱子)의 《가례(家禮)》
正衡 ⇨ 《가례정형(家禮正衡)》 ※ 明 周應期 著
五禮儀 ⇨ 《국조오례의(國朝五禮儀)》/《오례의(五禮儀)》
補編/喪禮補編 ⇨ 《국조상례보편(國朝喪禮補編)》/《상례보편(喪禮補編)》
通解/經傳通解 ⇨ 《의례경전통해(儀禮經傳通解)》
胡傳 ⇨ 《춘추호씨전(春秋胡氏傳)》/《춘추호전(春秋胡傳)》
左傳 ⇨ 《춘추좌씨전(春秋左氏傳)》/《춘추좌전(春秋左傳)》
大典 ⇨ 《경국대전(經國大典)》
※ 모두 경국대전을 지칭하지는 않음. 주의 요망!
續典 ⇨ 《속대전(續大典)》
典則 ⇨ 《흠휼전칙(欽恤典則)》 또는 《자휼전칙(字恤典則)》
寶鑑/實錄/日記/故事/謄錄의 표기는 ‘역사자료 일성록 번역지침 ④’ 참조.
5. 기타 표기
1) 지명
① 지명의 이칭이나 약칭, 별칭은 되도록 대표명으로 번역하고, 부득이 원문대로 쓴 경우에는 완칭을 간주(間註)로 밝혀 준다.
② 원음대로 표기하되, 고유의 발음이 있는 경우는 이에 따른다.
ꃚ 開寧 개령
龜城 구성
金山 금산(경상도 김천)
金川 금천(황해도)
金村 금촌(경기도 파주/경기도 양주)
金泉 김천(경상도)
金海 김해
金化 김화(강원도)
磨天嶺 마천령
白川 배천
保寧 보령
朔寧 삭녕
新寧 신녕
遼寧省 요령성(중국)
殷栗 은율
義寧 의령
宜寧 의령
一歧島 일기도(일본)
江戶 강호(일본)
載寧 재령
昌寧 창녕
川寧 천녕(여주의 속현)
會寧 회령
2) 물명-사료류
① 한자 원음대로 표기하고, 한글 풀이가 명확한 경우는 간주로 밝혀 줄 수 있다. 단, 문장 상에서 무방한 경우는 풀어서 번역한다.
② 이두음이나 속음이 확실한 것은 이두음이나 속음대로 표기한 뒤 필요한 경우 ( )로 한자를 병기한다.
ꃚ 고직(庫直) ⇨ 고지기(庫直)
녹피(鹿皮) ⇨ 녹비(鹿皮)
반작(反作) ⇨ 번질(反作)
성상(城上) ⇨ 정자(城上)
양동해(凉東海) ⇨ 양동이(凉東海)
어전(魚箭) ⇨ 어살(魚箭)
우모(牛毛) ⇨ 우무(牛毛)〔우뭇가사리로 만든…〕
홍전문(紅箭門) ⇨ 홍살문(紅箭門)
③ 곡물명의 사례 : 필요한 경우, 비고 내용을 간주로 처리한다.
곡물명
物名考
物譜
山林
經濟
增補山林經濟
農政
會要
史料
東醫
寶鑑
비고
쌀
대미(大米)
쌀
쌀
도(稻)
벼
벼
벼
벼
벼
조(租)
벼
벼
시기
조도(早稻)
올벼
올벼
만도(晩稻)
늦벼
늦벼
중도(中稻)
중벼
차조도
(次早稻)
중올벼
갱(粳)
뫼벼
멥쌀
멥쌀
나(糯)
찰벼
찰벼
찰벼
직미(稷米)
핍쌀
보
리
맥(麥)
밀ㆍ보리, 보리
보리
종류
춘맥(春麥)
봄보리
봄보리
추맥(秋麥)
가을
보리
가을
보리
춘모(春麰)
봄보리
봄밀
(春牟)
봄밀
추모(秋麰)
가을
보리
가을밀
(秋牟)
가을밀
미모(米麰)
쌀보리
쌀보리
진맥(眞麥)
참밀
참밀
대맥(大麥)
보리
보리
보리
보리쌀
보리
소맥(小麥)
밀
밀
밀
밀
밀
모맥(牟麥)
보리
보리
작맥(雀麥)
돌귀
오리
귀리
귀리
귀리
이맥(耳麥)
귀어리
귀리
귀리
귀리
교맥(蕎麥)
모밀
모밀
메밀
메밀
메밀
메밀
목맥(木麥)
메밀
메밀
광맥(穬麥)
겉보리
이모(耳牟)
귀밀
콩
두(豆)
콩
콩
종류
흑태(黑太)
검정콩
황태(黃太)
누런콩
황두(黃豆)
황색콩
대두(大豆)
콩
콩
콩
콩
대두
흰콩
콩
소두(小豆)
팥
팥
팥
팥
소두
팥
팥
녹두(綠豆)
녹두
녹두
녹두
녹두
녹두
녹두
녹두
숙(菽)
콩
기
타
출미(秫米)
찰기장
출촉(秫薥)
수수
양출(粱秫)
찰기장
직(稷)
메기장
피
피
피
메기장,
피
피
서(黍)
찰기장
수수
기장
기장
기장
기장
촉서(薥黍)
수수
수수
수수
수수,
당서
(唐黍)
촉서
(蜀黍)
수수
양(粱)
차조
차조
수수
차조
속(粟)
메조
조
조
조
조
조
출(秫)
찰기장
찰기장
출(秫)
찰기장
전미(田米)
조, 속미, 소미
조
소미(小米)
좁쌀
좁쌀
속미(粟米)
좁쌀
3) 숫자
① 만(萬) 단위로 띄어 쓴다.
ꃚ 18만 7659 12억 3456만 7898
② 단위명사가 숫자와 어울려 쓰이는 경우 붙여 쓴다.
ꃚ 80원 10개
7분 34세
650냥 3치 5푼
③ 연결되는 숫자는 반각을 띈다.
ꃚ 6,˅7명 3,˅4십 명
2,˅3백 명 25,˅6명
④ 글자와 함께 나오는 숫자는 다음과 같이 쓴다.
ꃚ 一百二三十名 ⇨ 120~130명
越俸三等 ⇨ 월봉 3등
윤4월 정3품
제1장 친위 제1대대(親衛第一大隊)
《中庸章句 第10章》 《春秋左氏傳 閔公3年》
《춘추좌씨전》 민공(閔公) 3년에
⑤ 운문 번역문의 아라비아숫자 사용:본문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제목에서 월일이 분명하게 제시되어 고유어로 표기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사용할 수 있다.
ꃚ 3월 3일에 제(題)하여 김자고(金子固)에게 보이다(운문 제목)
때는 정히 삼월이라 삼짇날을 만났구려(운문 본문)
4) 좌향(坐向)은 한자 병기를 같이 하고 붙여 쓴다.
ꃚ 자좌오향(子坐午向)
※ 좌향은 묏자리나 집터 따위가 등진 방위에서 정면으로 바라보이는 방향을 뜻한다. 즉 좌(坐)는 등진 방향이고 향(向)은 마주한 방향이다. 자좌오향은 정북을 등지고 정남을 향한 방향이다.
5) 연월일의 표기
① 연도는 원문대로 표기하고 ( ) 안에 서기년, 왕년의 순서로 보충한다. 단, 동일 페이지 내에서 여러 번 연결된 연도가 나올 경우 왕년 보충은 1회만 한다.
ꃚ 정해년(1527, 중종22)
숭정(崇禎) 무진년(1628, 인조6)
홍무(洪武) 22년 기사년(1389, 창왕2)
※ 기원전은 (기원전 ○○)으로 표기한다.
ꃚ 신축년(기원전 140)
② 주석에서는 원칙적으로 서기년으로 표기하고 필요할 경우 왕년을 ( ) 안에 보충한다.
ꃚ 외직(外職)을……하니:1682년(숙종8) 10월 9일에 박태보(朴泰輔)가 이천 현감(伊川縣監)에 제수되었다.
③ 원년, 정월, 납월, 윤월, 초1일의 표기
ꃚ 元年:1년/원년〔운문이나 대화에서 가능, 즉위년이 없는 왕일 경우는 반드시〕
正月:1월/정월〔운문이나 대화에서 가능, 《춘추》와 관계된 내용〕
臘月:12월/납월〔운문이나 대화에서 가능〕
初一日:1일/초하루〔운문이나 대화에서 가능〕
閏四月:윤4월/윤사월(운문에서 허용)
④ 달 앞에 나오는 계절:생략할 수 있다. 단, 역자의 표현을 존중하되, 일관성을 기한다.
ꃚ 辛卯年冬十月 ⇨ 신묘년 10월/신묘년 겨울 10월
※ 원문의 날짜에 해당하는 간지를 역자가 날짜로 바꾼 경우 역자의 표현대로 둔다.
ꃚ 7월 무신일 / 7월 23일 / 7월 무신일인 23일
6) 조(條) 자의 표기
① 연도 + 조:조(條) 자의 한자 병기를 따로 하고 띄어 쓴다.
ꃚ 을사년(1785, 정조9)과 병오년(1786)˅조(條)의 봉진마(封進馬) 2필은
② 책이나 문서의 절목이나 조항을 나타내는 경우:한자 병기를 같이 하고 붙여 쓴다.
ꃚ 《국조상례보편(國朝喪禮補編)》의 계령조(戒令條)에
또는 《국조상례보편(國朝喪禮補編)》 〈계령(戒令)〉에
동철(銅鐵)도 금조(禁條)에 들어 있지만 지금은 금해서는 안 되며,
사행(使行)이 가지고 가는 절목 가운데 본국사누설조(本國事漏泄條)에
수어청은 내년의 첨향조(添餉條)를 구획(區劃)하여
③ 당년조(當年條), 작년조(昨年條)
7) 단위어
- 사료류에는 번역2팀의 지침을 100% 적용한다. 문집과 일반 고전의 경우에는 표기의 일관성을 기한다.
① 음차(音借)나 의차(意借)한 이두를 살려 표기하고 필요한 경우 한자음을 ( ) 안에 병기한다. 단, 불분명하거나 한자음이 더 널리 쓰이는 경우는 한자음대로 표기한다.
② 음영 표시된 부분대로 번역하고 필요한 경우 한자를 병기 한다.
길이
丈
尺
寸
分
釐/厘
장
장
척
자
1/10
장
촌
치
1/10
자
분
푼
1/10
치
리
리
1/10
푼
넓이
石落
斗落
升落
석
락
섬지기
두
락
마지기
1/10
섬지기
승
락
되지기
1/10
마지기
結
總
負
束
把
결
목
총
동
1/10
결
부
짐
1/10
동
속
뭇
1/10
짐
파
줌
1/10
뭇
부피
石
斗
升〔부피〕
合
勺
석
섬
두
말
1/10
석
승
되
1/10
말
합
홉
1/10
되
작
사
1/10
홉
무게
斤
兩
錢〔무게〕
分
釐/厘
근
근
냥
냥
전
돈
1/10
냥
분
푼
1/10
돈
리
리
1/10
푼
기타
柄
枝
錢〔화폐〕
卷
笏
令
部
병
자
루
지
자
루
전
돈
1/10
냥
권
권
홀
홀
령
벌
부
부
기타
升〔피륙〕
同
注之
立
軸
株
승
새
동
동
주지
주
지
립
닢
축
축
주
그
루
※ 한글과 한자가 음이 다를 경우 한자 병기는 〔 〕 안에 넣는다.
※ 위 표는 ‘일성록 번역지침 및 표준번역사례’에 수록된 내용을 준용하였다. 다만 길이의 ‘장(丈)’과 넓이의 ‘총(總)’은 표준국어대사전에 수록된 내용을 토대로 추가하였다.
6. 한자 병기
1) 번역문 내의 한자 병기
- 한자 병기는 난해하거나 오해할 수 있는 곳에만 한다.
- 한글과 한자가 동음(同音)일 때는 ( ) 안에, 이음(異音)일 때는 〔 〕 안에 넣는다. 단, 이두음일 때는 ( ) 안에 넣는다.
- 문집은 권 단위로, 사료는 월 단위로 한자를 병기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일반적인 관사명, 관직명, 제도 용어 등의 병기는 가급적 피하고, 교정 과정에서 적절히 삭제하거나 첨가할 수 있다.
- 번역 단계부터 한자 단어의 한자 병기는 최대한 일관성을 유지한다. 또한 원고 작성시 불필요한 한자 병기가 많은 경우, 검토 과정에서 역자에게 이의를 제기하여 차후 원고 작성에 반영하도록 한다.
- 번역문의 괄호 안에 병기되는 한자는 고유명사 등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정자로 기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 역사자료의 세부 사항은 ‘역사자료 표준번역사례 및 지침’의 한자병기지침을 따른다.
2) 이체자(異體字)
- 대표자는 한국고전번역원 사이트의 ‘이체자정보검색’을 기준으로 하고, 각 이체자의 속성은 역사정보통합시스템의 ‘이체자사전테이블 최종본〔xls파일〕’을 기준으로 한다.
- 대표자로 표기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 단어․용어로 굳어졌거나 흔히 쓰이고 ‘글’ 한자사전에도 있는 통용자(通用字), 본자(本字), 동자(同字), 속자(俗字)는 인정한다.
- 약자(略字), 와자(譌字)는 대표자로 표기한다.
- 이름이나 자호(字號) 등 고유명사는 고유성을 존중하여 속자나 고자라도 대표자로 바로잡지 않는다.
ꃚ 소재(穌齋) 이암(李嵒)
- 1책 내에서 표기가 다른 동일 인명은 대표자로 바로잡는다.
ꃚ 김서린(金瑞獜) 또는 김서린(金瑞麟) ⇨ 김서린(金瑞麟)
심풍지(沈豊之) 또는 심풍지(沈豐之) ⇨ 심풍지(沈豐之)
3) 번역문 내의 원문 병기 지침:운문 등의 원문 병기와 〔 〕의 원문 병기
- 대본을 기준으로 본자, 동자, 통용자, 속자를 허용한다. 교정 단계에서는 1차로 역자의 교감 사항을 따르고, 오자를 수정할 때에는 대본을 기준으로 한다.
- 원문 교감 원칙을 숙지하여 불필요한 교감을 하지 않는다.
- 원문 대조 과정에서 드러난 글자의 상이로 인하여 번역이 수정되어야 할 경우에는 반드시 역자에게 검토를 요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