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구분 | 성지명 | 성지주소 | 순례일자 | 순례자 |
순교 사적지 | 이승훈 베드로 묘 | 인천시 남동구 장수동 산 132-8 (남동구 인수남로 23길에 주차) | 2024. 5. 24. | 박세옥 글로리아 & 정수철 알로이시오 곤자가 |
ㅡ 순례지 개요
우리나라 최초의 영세자 이승훈은 1756년 태어나 24세의 젊은 나이에 진사시(進士試)에 합격했으나 벼슬길을 단념하고 서학 연구에 매진 하였다. 또한 그는 마재에 살던 정씨 가문 정약용의 누이동생과 혼인하여 그들로부터 깊은 영향을 받았다. 당대의 석학 이벽과도 교분을 맺은 이승훈은 1784년 북경에서 세례를 받고 한국 최초의 영세자가 되었다.
영세 후 이벽, 정약전 형제, 권일신등에게 세례를 배풀고 1785년에는 서울 명례방 김범우의 집에서 종교 집회를 가지는 등 신자 공동체를 만들어 이 땅에 천주교회를 설립하는데 밑거름이 되었다.
그러나 박해가 시작되자 집안의 압력으로 천주교 신앙을 배교하고 괴로워하였다.
1786년 다시 교회로 돌아왔으며, 마침내 1801년 신유박해 때 3월 22일 이가한, 정약용, 홍낙민 등과 함께 체포된 후 4월 8일 참수되었다.
이승훈 베드로부터 시작된 신앙은 그의 후손들에게도 이어져 아들 이신규(마티아)를 비릇해 4대에 걸쳐 5명의 순교자를 내었다.
이승훈 베드로의 묘소는 지방 문화재 제63호로 지정되어 보존되고있다.
(한국 천주교 성지 순례 86쪽)(순례확인도장: 묘소터 주변)
1. 인천시 남동구 인수남로 23길 주택가 주변주차 하시고,
2. 건너편 도로로 넘어가면,
3. 차량 통행금지 표지판이 나옵니다. 차량통행금지줄을 지나 5분정도 올라가면,
4. 첫번째 표지판이 나타나고 여기서 5분정도 올라가면,
5. 정수배수처리장 입구에 표지판이 보입니다. 여기서 표지판을 지나 10m 쯤가서 오른편으로,
6. 묘소 가는길 입구가 보입니다.
7. 입구 다리를건너 바로 좌측 입구에 장남(長男) 이택규, 순교자 이신규(3男) 마티아 의 묘가 있습니다.
8. 바로위 이승훈 베드로 의 묘 가 있습니다.
9. 해설판도 읽어보고, 순교자를 위한 기도 하는 중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