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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통(醫統)이란 고칠 의(醫) 보살필, 거느릴 통(統). 고치고 보살핀다는 의미다.
천강을 받은 사람이면 병든 자를 한번만 만져도 낫게 할 것이며 또한 건너보기만 하여도 나을지니라.
천강(天降)은 뒤에 있나니 잘 닦으라”고 일러주셨도다.(교운1장58절)
오직 병겁만은 남았으니 의통(醫統)을 잘 알아두라
상제께서 앞날을 위하여 종도들을 격려하여 이르시니라. “바둑에서 한 수만 높으면 이기나니라. 남이 모르는 공부를 깊이 많이 하여두라. 이제 비록 장량(張良)ㆍ제갈(諸葛)이 쏟아져 나올지라도 어느 틈에 끼어 있었는지 모르리라. 선천개벽 이후부터 수한(水旱)과 난리의 겁재가 번갈아 끊임없이 이 세상을 진탕하여 왔으나 아직 병겁은 크게 없었나니 앞으로는 병겁이 온 세상을 뒤덮어 누리에게 참상을 입히되 거기에서 구해낼 방책이 없으리니 모든 기이한 법과 진귀한 약품을 중히 여기지 말고 의통을 잘 알아 두라. 내가 천지공사를 맡아 봄으로부터 이 동토에서 다른 겁재는 물리쳤으나 오직 병겁만은 남았으니 몸 돌이킬 여가가 없이 홍수가 밀려오듯 하리라”고 말씀하셨도다.(공사1장36절)
상제께서 어느 날 한가로이 공우와 함께 계시는데 이 때 공우가 옆에 계시는 상제께 “동학주(東學呪)에 강(降)을 받지 못하였나이다”고 여쭈니 “그것은 다 제우강(濟愚降)이고 천강(天降)이 아니니라.”고 말씀하셨도다. 또 “만일 천강을 받은 사람이면 병든 자를 한번만 만져도 낫게 할 것이며 또한 건너보기만 하여도 나을지니라. 천강(天降)은 뒤에 있나니 잘 닦으라”고 일러주셨도다.(교운1장58절)
* 제우강이란 최제우가 주는 강(降)을 말씀하심.
대도의 궁극은 도통이라
기사(己巳 1929)년 9월에 도인 15인을 선발하셔서 하교하시기를 "내가 공부방법을 가르치리니 이는 개안공부(開眼工夫)니라.
일심으로 수행하면 영험(靈驗)이 있으리라." 하시므로 하교하신 대로 봉행하니 7일이 되던 날 전원이 동시에 개안하여 과거 현재 미래와 천문 지리 인사 등을 통효(通曉)하게 되니라.
상제님께서 임원들을 배석시키시고 개안자들에게 천문 지리 등 어려운 문제를 하문하시니 그들이 막힘없이 봉답(奉答)하며 기뻐하니라.
상제님께서 "그만하면 족하니라. 대도의 궁극은 도통이라,
개안에 그칠 일이 아니니 이제 그만 거두고 공부도 중지시키노라." 하시니 일제히 개안 전의 상태로 환원 되니라.
이 무렵 이 공부방법에 의하여 개안한 도인이 무수하니라.(태극진경3장98절)
우리공부는 개안부터 된다.
개안(開眼)이라는 것은 신안(神眼)이다.
개안은 열 개자, 볼 안자로 즉 눈을 열어준다는 뜻이다.
우리공부는 개안부터 된다.
개안을 하게 되면 보는 것이 열리는 것이다.
막히는 것이 없고 멀고 가까운 것이 없이 다 통(通)해지는 것이다. 어려서부터 한 일이 환히 보인다. 그래서 속일 수 없다.
실제로도 그렇다. 듣는 것 보는 것 모두 원근(遠近)이 없다.
신안이 열리면 과거, 현재, 미래도 같다.
신안(神眼)이라는 것은 현미경으로도 잘 안 보이는 것을 확대시켜 본다.
신안이 열리면 과거, 현재, 미래도 같다.
전생(前生)에 뭘 했나 하는 것도 다 안다. 못 속인다.
그 집에 바늘이 몇 개인지도 알고 그릇이 몇 개인지도 안다.
순감(巡鑑)들을 통하여 의통을 테스트 하시다.
순감이란 100일 동안 잠 안자는 공부를 마치고 개안된 120명의 여성도인들을 말한다.
도전님께서는 1991년(신미) 5월 11일(양력 6월 22일) 하지(夏至)부터 시학공부(侍學工夫)를 시행하시고, 다시 이 해 11월 17일 동지(冬至, 양력 12월 22일)부터 순감공부를 시행하셨다. 내수(內修)(여성)로 구성된 공부 반은 모두 15반까지 공부를 하였으며 도중에 빠지게 된 사람을 제외하고 120명이 이 공부를 마쳤다.
1992년(임신) 7월에 순감에 대하여 말씀하시기를 「순감(巡鑑)의 직책은 내가 직접 내린 임명이다.
순(巡)은 돌 순자이니 한정이 없다는 뜻이요. 감(鑑)은 거울 감이니 본다는 뜻이다.
한서(寒暑)를 임의로 할 수 있으나, 내가 못하게 할 뿐이다.」라고 말씀하셨다.
즉 멀고 가까움이 없으며 과거, 현재, 미래를 거울처럼 들여다보며 춥고 더운 것을 자유자재로 할 수 있다는 말씀이셨다.
도전님께서는 이들에게 순감 직책의 임명을 내리시고 일시적으로 개안을 열어주시어 시료공부(侍療工夫)를 실시하셨다.
100일 동안 잠 안자는 공부
지금 순감들 120명이 정각원, 봉강전 2, 3층 세군데 나누어서 공부하는데 내일 모래면 석 달째다.
보기에는 주문 읽고 쉬워 보여도 아니다.
석 달을 잠 안자고 공부하는 게 보통이 아니다.
그들은 과히 그렇게 어렵게들 생각하지 않는다.
석 달씩 잠을 안자고 보내는데 어렵게 생각하지 않는 것이 뭐냐 하면 실제로 자기네들이 실천해 나가기 때문에 어려운 줄을 모른다.
자기네들이 죽은 사람도 살리는데 되고 안 되는 것이 없다.
시료를 하면서 다 낫는 것을 확인하니까 어려운 줄 모르고 해 나간다.
석 달씩이나 잠을 안 잔다는 것은 말은 그렇지 어렵다.(도전님 훈시중에서)
시료를 시행하시다
「의통이 곧 도통이다. 상제께서 이 세상의 겁재 병겁 만은 그대로 두었다 하시며 의통을 알아두라 하셨으니 순감들의 공부가 바로 이것이다. 라고 하시고 『순감들의 공부가 지금은 단지 영(靈)만이 가나 도통이 되면 몸까지 가게 된다.
시료는 이제 문을 열려고 손을 댄 단계에 지나지 않는다.』라고 말씀하셨다.
1992년(임신) 6월 24일 포천수도장을 건립하고 봉안치성을 올린 뒤부터 도인들 중 병(病)이 있는 사람들로 특수수련기도반을 구성하여 공부하게 하시고 순감들로 하여금 이들의 병을 시료하게 하셨다.
* 시료(侍療): 병을 고치는 행위.
사회에서는 이해를 못한다
우리가 현재 해나가고 있는 것을 사회에서는 이해를 못한다.
큰 공부 다(모든 도인 전체) 시키기 어렵다. 그래서 내가 시험해 보는 것이다.
우리 공부는 남 살리자는 공부다.
전에는 시료를 한 시간 했는데 지금은 한 10분이면 다 본다.
순감들한테 어렵지만 보람이 있지 않느냐 라고 말씀하셨다.
병원에 가서 확인하면 낫는 것이 더디다.
생각해 봐라. 내장이 완전히 절단 나서 없어졌다 해도 만들어 내지 않느냐.
이번에 천안에서 큰 차사고 났지만 죽은 사람은 할 수 없지만 나머지 사람은 하루 만에 나갔다. 모두 잘들 하라. 어려운 것만큼 보람이 있지 않느냐.
도를 안 믿는 사람도 된다. (* 도인이 아니어도 시료가 가능하다)
하지만 믿는다면서 안 믿는 사람은 어렵다.(* 말로만 믿는 거짓 믿음은 안된다)
개도 된다.(* 짐승도 고친다는 말씀)
낫기는 뭐가 낫아 그러면 안 낫는다.(* 의심이 생기면 안 낫는다는 말씀)
훈련하는 동안 마(魔)가 있다
순감들을 특수 훈련시키면 안 좋은 것이 마(魔)다.
마에는 심마, 신마, 인마가 있다. 모든 것을 겪고 나간다.
자연적으로 해소되면 마음이 밝아진다.
그럴 때 30분 정도 데리고 있으면 충분히 본다.
두 번째 30분이면 마음대로 할 수가 있다.
그럴 때 시료하는 법을 가르치느라고 시간이 걸린다.
어려운 것은 수도 과정이 어렵다.
마음을 깨끗하게 닦아 놓으면 자연 보는 것이 알아진다.
못하게 해서 그렇지 순감은 추우면 덥게 하고 더우면 춥게 하고 마음대로 한다.
아직은 시험이다. 한 일 년만 지나보면 안다. 점점 더 좋아진다.
나아지면 나아졌지 나빠지지 않는다. 그것으로 바로 알 수 있다.
이 세상에 어떤 의술로도 할 수는 없는 것이다.
뭐가 없다고 하면 바로 만들어 낸다.
어느 선감(宣監 상급임원)의 간을 만들어 넣었다.
보통일은 아니지만 어려울 것이 없다.
닦으면 된다. 마음을 닦으면 된다.
방면에서 시료 받는 사람들에게 약간 차이점은 있을 수 있다.
순감에게 정신적으로 차이는 조금씩 있다.
거리에 관계가 없다
신안(神眼)이 열리면 멀고 가까움이 똑같다.
여기서 여주를 보나 미국을 보나 서울을 보나 똑같다.
소리를 들어도 여기서 나는 소리나 서울. 미국. 일본에서 나는 소리나 똑같다.
냄새를 맡는 것도 나는 냄새 그대로 맡는다.
일본이나 서울이나 미국이나 문 바깥이나 똑같다.
이목구비(耳目口鼻)가 그대로 열린다.
과거, 현재, 미래가 다 나오는 것이다. 저 앞으로의 일도 안다.
어느 집 수발이 몇 개이며 그림이 몇 개 있는지 다 안다.
내가 하려고 하면 안 되는 일이 없다.
내가 영(靈)을 보내 미국에 가서 음식을 먹으면 내 육신(肉身)이 그 영양분을 다 받는다.
큰 공부를 하고 있는 중이니 저 외국에 가 있더라도 그 기운을 똑같이 받는다.
멀고 가까움이 없이 똑같이 받는다.
축농증 있는 사람인데 국제전화를 해서 그 도인을 봤는데 몇 시간 지나니 좀 낫다고 한다. 미국에 있어도 똑같다.
전경에 나오는 것처럼 "건너다보기만 해도 낫고" 하는 것이 어려울 것이 없다.
이제는 서울과 부산에 떨어져 있는 두 사람도 한꺼번에 볼 수 있다.
세 사람 다섯 사람도 가능하다.
순감에게서 보듯이 멀고 가까움이 없으며 과거 현재 미래를 거울처럼 들여다본다.
추운 지방에 영(靈)을 보내면 영(靈)이 춥게 된다.
여기 있는 육신(肉身)이 그대로 기운을 받아 춥다.
순감은 추우면 덥게 하고 더우면 춥게 하고 마음대로 한다.
기분이 그런 것이 아니고 사실 그대로다.
시료보는 시간
지금 암 환자는 두 번씩 보도록 했다.
가령 폐, 간이 없어졌다 해도 살아 나온다.
폐가 완전히 절단 났다 해도 다시 살린다.
처음에는 한사람 보는데 순감 3, 4명이 봤다.
다음에는 둘이서 한 시간을 봤다.
다음에는 한사람이 30분 지금은 한사람에 10분 걸린다.
전경에 진강을 받으면 보기만 해도 낫고, 만져만 봐도 낫는다고 하지 않느냐.
전에는 한사람이 부분적으로 봤는데 지금은 전체를 다 보는데 10분이면 된다.
시간을 단축시켰다.
신명(神明)이 봐줘서 낫는 것이 아니다.
순감들이 직접 정신력으로 보는 것이니까 자기네들이 확신을 한다.
이들이 신안으로 직접 보기 때문에 딱 마주치면 나아지고 원상태로 되는 것이다.
어디 힘을 빌려서 하는 것이 아니다.
꼬부랑 할머니가 참배 올라 갈 때는 꼬부랑이였는데 나올 때는 펴져서 내려왔다.
24살 먹은 뇌성 소아마비 처녀도 정상적으로 발을 딛고 나갔다.
지금은 시험 과정이다.
우리 것을 아무렇게나 생각하지 말고 소중하게 생각하라.
도(道) 믿는 것이 약이다. 마음이 반 이상을 차지한다.
믿으면 되고 안 되는 것이 없다.
가끔 순감들한테 얘기한다.
제일 어려운 것이 뭐냐하면 병겁이다. 그게 어렵다.
병겁을 그냥 놔두셨는데 그것이 제일 어렵다.
지금 우리가 시료한다 해도 우리가 다 배운 것이 아니다.
아픈 것을 낫게 해주면서 시험하고 공부하는 것이다.
이 시험하고 공부하는 것으로 완전히 다 된다.
그 방법을 시험하고 공부하는 것이다.
상제님께서도 그 방법만 일러주면 다 된다고 하시지 않으셨냐.
방법만 완전히 하면 된다. 지금 방법을 시험하고 공부하고 있다.
나중에는 쉬워요
순감들이 읽는 주문
순감들의 주문은 도전님께서 직접 곡조를 가르쳐주셨다.
말씀하시기를 순감들이 하는 주문은 자나 깨나 그 주문이다.
이층 삼층에서 순감들이 주문을 읽고 밑에서는 특수 수련반 들어온 사람들이 주문을 하는데 처음에는 틀리다가 나중에는 같아진다. 저절로 같아진다. 그 주문을 가지고 기운을 다 받는다. 밖에서 하는 주문 가지고 안된다.
전경에 보면 상재는 7일 중재는 14일 하재는 21일은 도통의 순서다. 알아야 한다. 하재는 알기는 다 알아도 용사를 못한다고 했다.
지금 순감들은 알기는 다 알고 일부는 용사도 한다. 그러면 알아야 할 것 아니냐.
될 수 있는 대로 순감들 주문을 배워나가려고 해야지 그것을 꺽어 버리려고 해서는 안된다.(도전님훈시)
순감(巡鑑) 시료(侍療) 사례
1. 임신년 八월경 임원들이 대진대학교 옆에 포천수도장 선정원(宣正院)에 기와를 올리는 일을 하고 있었다.
정선조가 선정원 지붕 위에서 작업하던 중 추락하여 장부를 크게 다쳐 숨이 곧 끊어질 듯하였다.
급히 환자의 속옷을 찢어 터진 배를 싸매고 그를 인근 포천의료원으로 수송하였으나 의사들이 가망이 없다 하였다.
종무소(宗務所) 임원이 도전께 이를 말씀드리니, 말씀하시길 『순감(巡鑑)들이 시료(侍療)를 볼 터이니 그대로 두라.
다만 밖으로 나온 장기를 안에 넣고 터진 곳을 봉합하라고 의사에게 요청하라고 말씀하셨다.』
이후 즉시 순감들이 시료를 시작 하였고 사고 다음날에 환자의 혈압이 정상으로 돌아오고 파열되었던 장부(臟腑)가 회복되었다.
담당 의사가 이를 보고 말하기를 『수혈하지도 않았는데 혈액이 채워지고 회생하기 힘들 정도로 장부가 손상되었는데 저절로 치유되니 어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는가』라며 매우 놀라워하였다 한다.
* 이때 나 역시도 이 현장에서 작업하고 있었기에 너무나 잘 아는 사건이다.
2. 평소 건축 일에 종사하다가 머리를 다쳐 오른쪽 머리가 함몰되어 있던 어느 도인이 임원의 권유로 포천수도장에서 실시하는 특수수련기도반에 참여하였다. 순감들이 그의 함몰된 머리 부분을 시료(侍療)하니 그는 갑자기 일어나 사람들에게 눈물을 흘리고 감격해하며, 『나의 함몰된 머리 부분이 재생(再生)되었다』라고 말하였다.
3. 도인의 자녀 중에 선천적으로 말하지도 못하고 걷지도 못하며 음식도 제대로 먹지 못하는 괴병(怪病)에 걸린 아이가 있었다. 그 아이의 부모가 어느 날 아이를 업고 포천수도장으로 와서 아이를 살려달라고 간청하였다.
마침 도전께서 납시어 계시는 때라 이 아이를 직접 보시고 순감에게 명하여 시료를 보게 하시니, 곧 아이가 걷고 말하며 음식도 제대로 먹기 시작했다. 아이의 부모는 『이는 실로 하느님의 권능입니다.』하며 크게 감사드렸다.
4. 모 도인은 뇌종양 말기로 병원에서 三개월을 넘기기 어렵다는 진단을 받았으나 전도인의 권유로 집에 앉아 시료를 모셨다. 도전께서 순감에게 『병의 근본까지 없애도록 하라』고 명하시니 순감이 분부대로 시행하였다. 그가 시료를 모시자마자 몸이 상쾌해짐을 느껴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으니 종양의 흔적도 보이지 않고 완치되었다. 병원측은 『실로 있을 수 없는 기적이 일어났다.』 하며 크게 놀라워하였고 그는 도전의 덕화에 눈물을 흘렸다.
5. 교통사고로 다리를 절게 되어 여러 해를 살아온 사람이 목발을 짚고 포천수도장에서 시행하는 특수수련기도반에 참여하여 공부를 하였다. 도전의 명에 따라 순감들이 시료를 본 후 그의 다리가 좋아지기 시작하더니 공부를 마칠 즈음에는 목발을 버리고 혼자 계단을 오르내리니 같이 공부하던 도인들이 감격하여 박수를 쳤다.
6. 그 외에도 많은 사람들이 시료를 받아 몸이 좋아졌다.
실제로 있었던 일들이다.
일일이 열거하기는 사례가 많아서 간단히 소개하였다.
도인들도 대부분 시료를 받았다. 나 역시 시료를 받았고 그 효험은 아직도 남아있어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삶의 이유는 나의 건강만이 아니고 인간이 태어난 목적이 있는데 그것에 맞춰 완성을 이루는 것이다.
또 어느 임원이 「포천 대진대학교 아래에 있는 할렐루야 기도원에서는 병을 고쳐준다고 합니다.」 라고 여쭈니
도전님께 물으시기를 「그럼 그곳에서 팔 다리 잘라진 것도 고친다 하더냐?」
이 임원이 대답하기를 「아니 그런 것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라고 대답하자
도전님께서 말씀하시기를 「그런 일을 앞으로 너희들이 할거야.」 라고 하셨다.
병(病)을 고치는 것이 아니다. 신명(神明)에게 병을 고쳐 달라는 것도 아니다.
신안(神眼)이 열려 몸의 일부를 보면 아픈 것이 정상으로 돌아가고 하는 것이다.
선 교감들에게 간단히 얘기하는데 어디 가서 이런 얘기하면 미쳤다고 하니 절대로 얘기하지 말아라.
사회에서 들으면 귀신(鬼神)이 들렸느니 신(神)들렸느니 절대 인정하지 않으니 일체 얘기하지 말아라.(도전님훈시)
개안을 거두시다
도전님께서 순감들 개안 공부를 시키실 때는 신기한 이적(異跡)이 많이 일어났었습니다.
그러나 도전님께서는 순감에 대한 공부 및 시료 테스트를 마치시고, 이제 공부 기운을 걷는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때가 되면 대강식과 함께 모두가 다 함께 도통을 받게 된다고 하시며 그동안 순감들에게 열어주신 개안을 거두시었다.
현재는 순감들이 시료를 행하지 않으며 영안도 사라졌다.
* 순감은 도전님께서 한시적으로 개안을 열어주신 것으로 의통의 검증을 하셨으며, 차후 도인들이 한꺼번에 도통해야 하므로 순감의 시료 능력을 모두 거두셨다.
순감이 외수(남자)가 없는 이유
어느 임원이 여쭈기를 왜 순감에는 외수들이 없습니까? 하고 물으니,
도전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외수들은 탁해서 안 된다」는 말씀을 하셨다고 어느 임원이 말하다.
* 남자들이 여성보다 기운이 탁해서 100일 동안 잠 안자고 공부하는 것을 감당할 수 없다는 말씀으로 이해됨.(이 공부는 의통을 테스트하는 공부였다고 말씀하심)
상제께서 병을 고치시는 공사
상제께서 환자를 대하실 때에 환자의 가슴과 배 속을 들여다보시는 듯이 경락(經絡)과 장부(臟腑)를 낱낱이 가리키시며 이곳은 어디이고 저곳은 어디이며 어느 장부에서 병이 났고 또 누릿누릿하게 장부에 끼어 있는 것이 담이라 하시며 하나하나 환자가 알도록 가르쳐 주셨도다.(제생1절)
박순여가 왼쪽 다리에 부종이 생겨 다리가 큰 기둥과 같이 부어 한 발도 움직이지 못하므로 상제께 간청하니라.
상제께서 자현에게 “순여의 병을 다스려 살게 함이 옳으냐.
또는 그대로 두어 죽게 함이 옳으냐.
네 말 한 마디에 달렸느니라”고 물으시기에 자현이 조금 주저하다가 “살려주심이 옳을까 하나이다”고 대답하니
가라사대 “박순여는 불량한 사람이니라.
너에게 매우 무례하였으니 너와 함께 가서 치료하리라” 하시고 자현을 앞세우고 순여의 집에 가시니라.
상제께서 손수 부운 다리를 주물러 내리시며 백탕 한 그릇을 마시게 하시는도다.
원래 순여는 나이가 자현보다 많다 하여 항상 자현을 무례하게 대하여 왔느니라.
자현은 입 밖에 내지 않으나 속으로 불쾌하게 여기고 있기에 상제께서 이것을 아시고 자현에게 물으신 것이었도다.
순여는 그 후에 부기가 내려 걸어 다니게 되었도다.(제생26절)
하루는 대선생께서 동곡에 계시더니, 어떤 여자가 죽은 사람을 등에 업고 와서 그 앞에 엎드려 애절한 소리로 슬피 우니, 산천초목이 빛을 잃는듯하여 듣는 사람이 모두 눈물 흘리니, 죽은 지 여러 날이 지났더라.
말씀하시기를, 죽은 사람은 다시 살아날 수 없노라.
그 여자가 통곡하며 말하기를, 죽은 아이는 독자라, 되살릴 수 없다면 저도 또한 따라 죽으리니 저희 모자의 가련한 처지를 불쌍히 여기소서. 말소리가 하늘에 닿는듯하여 슬프고 불쌍하니라.
불쌍한 모습을 차마 보지 못하시더니 목소리를 높이사 말씀하시기를, 미수야. 우암을 잡아오라 하시니,
말씀이 떨어지자마자 죽은 아이가 되살아나니라.
그 여자가 기뻐 날뛰면서 미친 듯 취한 듯 말하기를, 하느님. 하느님이시여. 천지같이 크나큰 은혜가 끝없는 하늘과 같사옵니다 하더라.
말씀하시기를, 죽은 이가 다행히 살아나니 잘 가르쳐서 어진 사람이 되게 하라 하시니라.
제자가 여쭈기를, 미수더러 우암을 잡아오라 하자 죽은 아이가 되살아나니 어째서입니까?
말씀하시기를, 우암이 정읍에서 죽었노라.(이중성 천지개벽경10장)
또 어느 날은 그 집 주인 석래가 상제의 신성하심을 듣고 와서 『제가 토질로 몇 년간 고생 중이오니 선생님의 신통력으로 고쳐주시옵소서.』하고 간청 하니라.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나는 의원이 아니니라.』하시니 거듭 애원하므로 『정녕 그렇다면 나를 믿고 돌아가서 태을주를 백번 외어라.』하시니라.
석래가 그 날 밤 태을주를 외자 이내 정신이 아찔하여 인사불성이 되므로 그 아내가 상제님께 황망히 고하매 『그것은 병이 낫는 징조니라.
나를 믿고 기다리라.』하시더니 다음날 새벽에 병이 나았으며 그 후로는 재발하지 아니하니라.(진경3장6절)
김낙범은 천포창으로 몹시 고통을 받으면서도 상제께서 용두리에 계시는 동안 지성을 다하였도다.
상제께서 어느 날 김 준찬과 김 덕찬과 함께 계실 때 낙범을 꾸짖으셨도다.
“네가 어찌 그렇게 태만하느뇨.
” 낙범이 무슨 영문인지 분간치 못하여 한마디도 대답하지 못하고 그 자리에서 물러나려고 하니 더욱 꾸짖으시니라.
“네가 어른이 꾸짖는데 어디로 가려 하느뇨.
” 낙범은 더욱 어찌할 바를 모르고 다시 쪼그리고 앉아 꾸중만을 들으면서 땀만 흘리고 있노라니 한참 지난 뒤에 허락이 있어서 집에 돌아왔도다.
그는 꾸지람을 들을 허물을 아무리 생각하여 보아도 깨닫지 못하여 송구스럽게만 여기면서 나날을 지냈도다.
그 후 천포창이 점점 나아서 그 병으로부터 제생되었도다.
그제서야 비로소 상제의 진노 견책하심이 약임을 깨달았도다.(제생33절)
나는 오직 마음을 볼 뿐이로다
공우는 종도들이 모두 상투를 틀고 있는데 자신은 삭발하였기에 그들과 싸이기 어려우므로 불안하게 생각한 나머지 머리를 길러 솔잎상투에 갓망건을 쓰고 다니다가 금구(金溝)를 지나던 어느 날 일진회의 전 동지 十여 명을 만나 그들의 조소를 받고 머리를 깎여 두어 달 동안 바깥출입을 금하고 다시 머리를 기르는 중이었도다.
돌연히 상제께서 찾아오셔서 한동안 출입하지 않는 까닭을 물으시니 공우가 사실 그대로 아뢰니라.
상제께서 이르시기를 “나는 오직 마음을 볼 뿐이로다. 머리와 무슨 상관하리오.”
이 말씀을 하시고 공우를 데리시고 구릿골로 떠나셨도다.(교법2장10절)
운수는 좋지만 목 넘기기가 어려우리라
진실은 모든 복의 근원이요, 거짓됨은 모든 화의 뿌리라.
참 도수에 따라 진법이 나와서 지기(至氣)가 운행되면 신명이 사람의 마음에 들어가 옳고 그름을 감정하여 번개 불에 달리리니, 뼈마디가 어긋나고 심장과 쓸개가 찢어지리라.
너희들은 힘쓸지어다. 운수는 좋지만 목 넘기기가 어려우리라 하시니라.
제자가 여쭈기를, 그름을 벗어나 옳음을 따르는 길이 어떠하나이까.
말씀하시기를 성경신(誠敬信)이라 하지 않았더냐. 마음을 속이지 말고 목숨을 해치지 말며, 천륜을 상하게 하지 말고 남을 그릇되게 하지 말며, 간음하지 말고 재물을 탐하지 말라.
분수를 지켜 스스로 안락하고 마음을 잘 닦으라.
끊임없이 정성을 들이고 날로 덕을 넓히기에 힘쓰라 하시니라.
말씀하시기를, 나의 세상에 나를 따르는 자는 굶어죽는 일이 없고, 사고로 죽는 일이 없느니라.(이중성천지개벽경3편2장)
이제 범사에 성공이 없음은 한마음을 가진 자가 없는 까닭이라.
한마음만을 가지면 안 되는 일이 없느니라.
그러므로 무슨 일을 대하든지 한마음을 갖지 못한 것을 한할 것이로다. 안 되리라는 생각을 품지 말라.(교법2장5절)
도를 닦은 자는 그 정혼이 굳게 뭉치기에 죽어도 흩어지지 않고 천상에 오르려니와 그렇지 못한 자는 그 정혼이 희미하여 연기와 물거품이 삭듯 하리라.(교법2장22절)
우리 공부는 물 한 그릇이라도 연고 없이 남의 힘을 빌리지 못하는 공부이니 비록 부자와 형제간이라도 함부로 의지하지 말지어다.(교법1장7절)
말씀하시기를, 공은 포덕 보다 큰 것이 없고, 죄는 천륜을 상하는 것보다 큰 것이 없느니라.(이중성천지개벽경2편9장)
상제께서 김 형렬에게 말씀하시니라. “망하려는 세간살이를 아낌없이 버리고 새로운 배포를 차리라.
만일 애석히 여겨 붙들고 놓지 않으면 따라서 몸마저 망하게 되리니 잘 깨달아라.(교법1장8절)
조상(祖上)의 덕(德)
도 믿는 사람만 도인이 아니다.
가족도 도인이고 금방 낳은 자식도 도인이다.
조상공덕으로 도문에 들어오는 것이다.
사람은 몰라도 조상은 다 안다.
조상이 남에게 적선적덕을 많이 한 자손이어야 우리 대도에 들어온다.
조상부터 되어야 도를 닦는다.
저 선대 조상들까지 운수를 다 받는데 가족이 안 받을리 있겠는가.
바깥사람은 안 믿고 안사람만 믿을 때 죄짓게만 하지 않으면 다 도인이다.
같이 받는다. 그러니까 가족까지 다 도인으로 친다.
몰라서 그렇지 지금 여기 도인하나 들어오는 것은 자신의 덕(德)은 하나도 없다.
모두 조상(祖上)의 덕이다.
주문(呪文) 속에도 직선조, 외선조가 있지 않느냐. 모두가 조상의 덕(德)으로 들어온다.
도인(道人)의 숫자를 따질 때 금방 낳은 아기도 도인(道人)이고 조상들도 모두 도인(道人)이다.
그분들도 다 같이 운수를 받으려 한다.(도전님훈시1992.1.11.)
상제님 믿는 사람이라야 기운(氣運)을 받는다
무자기(無自欺)가 근본이 아니면 안된다.
거짓말을 하면 큰 공부가 어렵다.
신명이 와서 가르쳐 주는 것이 아니다.
자신의 몸과 마음이 유리알처럼 깨끗이 명경지수(明鏡止水)가 되고 정신통일이 되면 개안이 되어 스스로 아는 것이다.
이처럼 마음이 맑으면 자연 그렇게 되는 것이니, 도(道)는 한도 끝도 없는 것이다
큰 공부하는데 있어서 내가 사람을 시켜서 시험해 보고 있다.
막히는 것이 없고 멀고 가까운 것이 없이 다 통(通)해지는 것이다.(도전님 훈시중)
* 무자기(無自欺): 나 자신을 속이지 않는 것.
아래는 의통을 열어주실 경우정님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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