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신위에 대한 배례법
기도와 치성, 공부, 참배 등 각종 의례에서 드리는 배례는 진법주에 나오는 15신위의 신명께 예를 갖추는 것입니다. 각 신위에 대한 배례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5신위에 드리는 배례법에는 법배(法拜)와 평배(平拜), 향남읍(向南揖), 향전읍(向殿揖)과 같은 입배(立拜)와 앉아서 하는 좌배(坐拜)가 있습니다.
법배는 최고의 신격을 지닌 구천상제님께 드리는 배례법으로 상제님께서 재세시에 종도들에게 알려주신 것입니다.
법배는 상악천권 하습지기 즉, 「위로는 하늘의 권세를 쥐고, 아래로는 땅의 기운을 거두어 받는다.」라는 의미로 양손을 위로 뻗었다 끌어당기듯이 하여 어깨 위로 내린 후 양손을 아래로 펼쳤다가 거두어들이듯 가슴으로 모은 다음 절을 하는 배례법입니다.
평배는 일반적으로 말하는 ‘큰절’의 형식으로 드리는 배례입니다.
향남읍은 남쪽을 향해 드리는 읍배(揖拜선 자세로 두 손을 모아 절하는 형태)라는 뜻으로, 손을 합장하여 얼굴 앞으로 하고 발을 움직이지 않고 허리만 좌측으로 45° 돌린 채 허리를 굽혀 인사드리는 것입니다.
향전읍은 도장이나 회관, 회실 등에서 본전(本殿)이나 봉심전(奉審殿)을 향해 드리는 읍배(揖拜)입니다.
좌배는 앉아서 드리는 약식 배례법입니다. 법좌 자세에서 양손을 얼굴 앞으로 모으고 입배의 절차에 준하여 허리를 굽혀 배례를 드립니다. 배례 대상에 따라 좌우로 움직이는 것은 영대에 봉안된 신위의 위치에 맞추기 위한 것입니다.
법좌
『수도시의 법좌는 태좌법(胎坐法)이고 합장은 음양합덕이며 생자(生字)니라.』
『법좌시에는 상제님을 생각하여 영원히 모신다는 심법으로 정신을 한 곳에 모아 단전에 마련하여야 하느니라.』하시니라.(진경9장33~34절)
한복(韓服)을 입는다.
여성의 경우 치마, 저고리 두루마기를 입는다.
남성은 바지 저고리, 조끼 두루마기를 입으며, 마고자는 착용하지 않는다.
기도일시(祈禱日時)
기도날짜는 평일(平日)과 주일(主日)로 나뉘며, 시간은 진·술·축·미(辰戌丑未)시와 자·오·묘·유(子午卯酉)시로 나뉜다. 주일이란 현대 서양 달력에서 7일을 주기로 하는 주일(週日)과는 다르며, 동양 전통의 5일주기가 시작되는 날을 주일(主日)이라 하고, 평일은 주일이 아닌 모든 날을 말한다.
시간에서 ‘진·술·축·미’시란 오전 7시, 오후 7시, 오전 1시, 오후 1시를 말한다.
‘자·오·묘·유’시는 오후 11시, 오전 11시, 오전 5시, 오후 5시를 뜻한다.
기도시간에 있어서도 특별히 진·술·축·미(辰戌丑未)시를 중시하는 것은 이 시간대가 토(土)의 기운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즉 진·술·축·미의 사유(四維)는 그 자체로 오행의 토(土)에 속하며, 12방위에서 다른 오행으로의 전환을 위해 중재역할을 담당한다.
수련(修鍊)
시간(時間)과 장소(場所)의 지정(指定)이 없이 기도주(祈禱呪) 혹(或)은 태을주(太乙呪)를 송독(誦讀)한다.
수련(修鍊)의 련자는 쇠녹일 련이다. 자꾸 닦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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