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남악고등학교 유네스코 단장 윤고은 입니다.
4월 21일 인도 CCAP 수업 중 새롭게 알게 된 것은 인도에는 아직 신분제도가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다는 점, 다양한 축제, 종교,
그리고 문화유산 등이 있었다.
흥미로웠던 점은 인도가 불교의 탄생지인 만큼 불교를 믿는 사람들이 가장 많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종교는 힌두교 였다.
그 이유로는 다신교인 힌두교에 불교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또 그 중 가장 많은 학생들이 가장 인상 깊었던 수업 내용으로 꼽은 것은 인도의 다양한 축제 중 '홀리' 라는 힌두교 축제였다.
'홀리'는 사람들이 하얀 옷을 입고 서로에게 형형색색의 옥수수가루를 뿌리는 축제 인데,
이 축제의 특이한 점은 대부분의 다른 축제들과는 달리 힌두교주들이 아닌 다른 나라에서 온 관광객들도 축제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축제는 우리나라의 부산 광안리 해변에서도 시행된 적이 있다고 한다.
다짜고짜 옥수수가루를 뿌려도 단 한명도 거부하지 않고 그저 축제를 즐기는 모습이 인상깊었다.
5월 25일 방글라데시 CCAP 수업 중 새롭게 알게 된 것은 방글라데시의 6계절, 잭프루츠, 스타프루츠, 구아바 등의 많은 과일이 있다는 점, 성인도 술을 전혀 마시지 않는다는 점, 다양한 음식 등이 있었다.
그 중 가장 인상깊었던 내용은 우리나라에도 각 지역 마다 특색있는 김치가 있는 것 처럼 방글라데시에는 각 지역 특유의 사탕이 있다는 점이었다.
방글라데시 사람들은 사탕과 함께 좋은 소식을 전하기도 하고 평소에 사탕을 즐겨먹는다고 한다.
많은 학생들이 방글라데시에 가서 직접 다양한 사탕들을 경험해보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6월 16일 중국 CCAP 수업 중 새롭게 알게된 것은 중국 국기의 유래, 명절, 수능, 기온, 다양한 음식 등이 있었다.
그 중 가장 흥미로웠던 내용은 중국 내에서도 엄청난 기온 차이가 있다는 부분이었다.
최저기온이 영하 40도인 지역이 있는 반면 영하 4도에 그치는 지역도 있다고 한다.
평소에 가장 자주 접하는 국가인 만큼 학생들의 관심도 컸고 그 만큼 질문도 많았던 수업이었는데
문화교류 자원 활동가, 한국어 통역 자원 활동가 선생님 두 분 모두 중국인 선생님이 오셔서 소통이 원활히 되지않았다는 부분이
많은 학생들이 꼽은 이번 수업의 아쉬운 부분이었던 동시에 두 분의 중국인 선생님이 오신 만큼 더 많은 중국어 표현에 대해서 배울 수 있었다는 부분이 이번 수업의 좋은 점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