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찬미예수님
오늘은 본당 반주단 단장직을 맡고 계신 민인숙 나탈리아 자매님의 오르간 연주 영상입니다.
1. 눈 뜨라고 부르는 소리 있어 BWV 645 (바흐)
Wachet Auf, Ruft Uns Die Stimme, BWV 645 (J.S. Bach)
바흐의 교회 칸타타 BWV 140의 네 번째 곡을 오르간 연주용으로 편곡한 이 곡은 “눈 뜨라고 부르는 소리 있어”라는 제목으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이 곡은 마태오 복음에 등장하는 신랑을 기다리는 열처녀의 이야기(마태 25,1-13)를 담고 있습니다. 3성부의 트리오 구성으로 되어 있으며 코랄의 주제선율은 중성부, 즉 왼손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곡의 아름다움과 복잡한 구조는 바흐의 천재성을 잘 보여주는데, 특히 대림시기 많이 연주됩니다.
2. 토카타 다장조 BWV 564 (바흐)
Toccata in C Major, BWV 564 (J.S. Bach)
바흐는 다장조로 작곡된 여러 명곡들을 통해 그만의 독특한 힘과 생동감을 표현했는데, 이 토카타도 그러한 특징을 잘 담고 있습니다. 이 곡은 시작부터 빠르고 기교적인 건반 연주로 청중을 압도합니다. 특히 중간에 등장하는 페달 독주는 곡의 중요한 하이라이트 중 하나로, 오르간에서 발로 연주하는 페달 부분이 두드러지게 사용됩니다. 이어서 등장하는 대위법적 부분은 바흐의 음악적 깊이를 보여주는 중요한 요소로, 운동성이 강하고 다층적인 선율들이 복잡하게 얽히면서도 조화를 이루는 것이 인상적입니다.
첫댓글 영상보고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얼마나 애쓰셨을지🥹 연주 준비 단계부터 영상 편집까지 재정위원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
울 단장님~ 멋쬬 멋쬬~~😍😍😍
이 연주의 하이라이트인 2분 이상의 발연주일텐데 지금 버스로 이동 중이라 못봐 아쉽네요.
나중에 현란한 발연주와 멋지고 아름다운 연주, 차분히 감상하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