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뉴특전대?
혼다 모토컴포(HONDA MOTOCOMPO)는 혼다 공업이 판매한 배기량 50cc의 원동기 장치 자전거입니다.
차명은 "모터 바이크=모토" 와 당시 유행했던 오디오의 "콤포"(옛날에 들고다니면서 틀 수 있었던 카세트 오디오 같은것을 일본에서는 콤포라고 한다네요...)를 합쳐서 "운반할 수 있는 모토" 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동 회사의 콤팩트 카 "시티"(제일 위쪽 사진의 모토콤포를 싣고 있는 자동차입니다)의 트렁크 룸에 넣자는 콘셉으로 개발되었습니다. 1981년 10월 29일 발표, 그 해 11월 11일 출시로 초기형 시티와 동시 발표, 동시 발매였습니다. 당시의 판매 가격은 8만엔. 당초부터 사륜의 시티와 이륜의 모토콤포를 동시에 개발하고 있었으며 그 독특한 시도로 주목 받았습니다.
캠프장이나 서킷 등에 자동차로 이동한 뒤, 목적지에서 자유롭게 행동하는 것을 목적으로 개발되었습니다. 발매 몇달 전에 유사한 개념으로 개발을 시작한 스쿼시와는 개발 책임자가 달랐습니다.
길이 118.5cm, 건조 중량 42kg로 몸집이 작고 경량인데다가 핸들과 시트, 발판스텝은 접어서 상자형 몸체에 수납할 수 있고, 씨티의 트렁크 룸에 횡으로 수납가능한 오토바이입니다. 실제로 모토컴포에는 옆으로 눕혀 수납할때 위쪽 ↑ 방향의 주의를 알려주는 스티커가 붙어 있었습니다.(옆으로 눕혀서 보관해도 기름이나 엔진오일이 새지 않도록 설계되어있었다고 합니다). 2스트로크 엔진 2.5PS/5,000rpm을 탑재했습니다. 가속은 이 시기에 발매한 로드펄(혼다의 전기자전거)과 비슷하고 최고 속도는 45km/h정도였습니다.
주행 중에 세로·가로·대각선으로 흔들리는 차량의 트렁크에 적재된다는 전제가 있어서 개발은 매우 어려움을 겪었지만 새로 제작한 구조로 완성되었고 크리스마스 시즌 직전에 발매되었습니다. 상하 좌우 전후에 같은 크기 그림이 그려진 상자에 담겨 판매되었습니다.
매우 독특한 제품이었지만, 판매 당시에는 재고가 속출했습니다. TV의 CM 이미지 영향으로 시티를 사면 주는 "덤"으로 여겨졌기 때문이라고도 합니다. 이 때문에 재고 처분에 세일 판매된 차량도 있었습니다. 5만대 이상이 생산됐는데 1985년에 생산을 종료했습니다.
트렁크에 들어가는 최초의 접이식 소형 스쿠터의 선례로서 1952년 프랑스에서 개발되었고 몇개국에서 라이센스 생산된 "바루모빌(nl:Valmobile)"이 유명한 예시로서 존재하며 일본에서도 스쿠터 메이커로서 한때 유명했던 히라노 제작소가 1960년부터 수출용으로 라이선스를 얻어 "히라노・바루모빌"이라는 이름으로 소수 생산하고 있었지만 바루모빌이 프런트의 핸들과 앞바퀴 타이어, 쇼바를 트렁크모양의 몸체에서 꺼내고 조립할 필요가 있었던 반면에, 모토컴포는 앞뒤 타이어와 드라이브 트레인, 프론트 포크 등이 처음부터 부분적으로 노출된 상태로서 최소한의 수납으로 재빠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실용성이 장족의 진보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그 독특한 특징 때문에 만화, 애니메이션 등에 등장하는 경우가 많았고, 생산 종료 후에 인기가 높아지면서 마니아 층에서는 장기간 인기가 이어졌습니다. 특히 만화 『 체포하겠어!』는 모토컴포의 생산 종료 후의 작품(1985년이 최종 연식인데 만화는 1986년에 나온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인터넷 옥션 등에서는 당시의 판매 가격 이상으로 올라온 물건도 많이 있으며 특히 개조된 고성능 차량은 고가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약한 엔진의 출력에서 발생하는 불만스러운 가속과 최고 속도를 해소할 수 있도록 구입 후 대폭적인 개조를 시도하는 사람도 많으며 로드팔S(혼다에서 판매한 전기자전거)의 2단 변속기 부품으로 교환(애니메이션 『 체포하겠어! 』에 등장하는 모토 컴포넌트에서도같은 튜닝이 보입니다. 제4화 "on the road AGAIN" 에서는 애니메이션에서 실제 변속 소리가 들립니다.)이나 엔진 스왑이 쉬운 혼다 카렌(NX50M)의 엔진으로 스왑한 물건이 많습니다.
또 고성능 엔진으로 바꾼 물건을 보면 혼다 Dio시리즈와 야마하 JOG시리즈 엔진을 사용한 것이 많이 보입니다. 그 중에는 혼다 프리 웨이의 250cc엔진을 탑재한 차량이 인터넷에 소개되기도 했습니다. Dio의 엔진을 싣고 튜닝을 한 차량은 서킷 주행에서 90km/h정도의 최고 속도를 기록한 기사가 월간 오토바이에 실린적도 있었습니다.
출처 : 일본 위키피디아
번역 : 아드린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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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는 개인적인 팁
가끔 손잡이를 안잡고 카울을 잡고 들다가 부러먹는 대참사가 발생하는데
손잡이 부분이 있으니 반드시 그쪽을 잡고 들도록 합시다
시동이 안걸린다고 묻는 분들이 있는데 핸들과 시트가 정확히 주행위치에 오지 않으면 시동이 안걸립니다 (안전장치)
속도계는 60까지지만 출력과 연로하신 몸으로 인해 실제로는 40km까지 달려지더군요
* 알고보니 리미트가 40이랍니다... 이론....
2t 엔진의 특성상 언덕은 토크주행을 하지 않으면 올라가기 힘드니 미리 가속을 해서 관성주행을 하도록 합시다
위와 마찬가지로 초반시동때는 초크를 사용하지 않으면 아이들링 유지가 잘 안됩니다
기화기 레버가 있으니 그것을 사용하여 공기농도가 옅은 겨울에는 조절하도록 합시다
일반 오토바이와 달리 카울이고 뭐고 없기 때문에 넘어지면 바로 무릎이 갈립니다
공도주행보다는 넓은 공터에서 안전장구를 갖추고 타는것이 바이크나 사람에게도 좋을 것입니다
타이어는 튜브타입이고 국내에서는 8인치 타이어는 전동휠체어용만 나옵니다
일본에서는 던롭에서 8인치가 나오니 그것을 쓰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