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신우전자와 경주 시민축구단이 ‘DUAM K3리그 2010’ 우승컵을 놓고 승부를 펼치게 됐다.
6일 열린 K3리그 4강 플레이오프에서 A조 1위팀인 삼척 신우전자는 B조 2위팀인 양주시민축구단을 홈으로 불러들여 1명이 퇴장 당한 상황에서도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6-5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삼척공설운동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삼척 신우전자는 후반 10분, 이효식 선수의 경고누적으로 인한 퇴장에도 불구하고 양주시민축구단의 총 공세를 막으며, 결승에 진출했다. 양주시민축구단은 유리한 상황에서도 수많은 공격 기회를 놓치며, 아쉽게 올시즌은 마무리 하게 되었다.
한편 이천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또다른 4강 플레이오프에서도 B조 2위팀인 경주시민축구단이 A조 1위팀인 이천시민축구단을 지루한 공방전 끝에 승부차기 5-4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A조 1위팀 삼척 신우전자와 A조 2위팀인 경주시민축구단이 결승에 진출한 가운데 삼척 신우전자가 1승 1무로 우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후반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경주시민축구단과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삼척신우전자와 경주시민축구단간의 챔피언결정전은 오는 13일(삼척)과 20일(경주)에 홈 &어웨이로 치러진다.
* DAUM K3리그 2010 4강 플레이오프 (2010년 11월 6일)
삼척 신우전자 0-0(PK 6-5) 양주시민축구단 (삼척 공설운동장)
이천시민축구단 0-0(PK 2-4) 경주시민축구단 (이천 종합운동장)
* DAUM K3리그 2010 올시즌 양 팀 전적
4월 24일(토) 경주시민축구단 0-2 삼척 신우전자 (경주 시민운동장)
10월 2일(토) 삼척 신우전자 1-1 경주시민축구단 (삼척 공설운동장)
첫댓글 양주시민구단 선수여러분 수고많았습니다..아울러 선수단을 이끌어주신 구단 관계자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