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에 이어 오늘도 고3 수험생을 위한 수능 100일 기도 모임이 성당에서 있었다.
10여 분의 수험생 자녀를 둔 어머니들께서 성당에 모여서 촛불을 켜고 함께 기도하는 모습이 너무나 간절하고 절실해 보여서
본당신부인 나도 함께 참여하기로 하였다.
오늘 초, 중고등부 복사단이 홍천에 있는 오션월드에 물놀이를 다녀와서 많이 피곤했지만 기도 모임에 함께 해 주신 어머니들께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린다.
다른 어머니들도 그렇겠지만 자식을 생각하는 마음은 어느 부모님이나 똑같은 것 같다.
이렇게 열심하신 부모님들이 계시기에 자녀들이 잘 될 수밖에 없는 것이 아닌가 생각하면서 좀 늦게 참석했지만 함께 기도하면서 어머니들의 마음을 느껴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
모든 수험생 자녀를 두신 부모님들이 간절한 마음으로 한 마음으로 기도를 하면 하느님께서 반드시 들어주시리라는 믿음을 갖고 앞으로도 끊임없이 기도하며 사랑을 함께 나눌 수 있기를 본당 신부로서 함께 기도합니다.^^
여자는 약하지만 어머니는 강하다.!^^
오전동 성당의 모든 어머니들이시여, 화이팅!^^
첫댓글 모든 수험생들이 열심히 준비한 만큼 그대로 거둘 수 있기를 바라며, 가족들에게도 힘이 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