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양역앞 체육빈관에서 1일 (138위엔)
일도빈관에서 1일(도미토리, 40위엔)
체육빈관에서 하루 자는데 거금 138위엔을 주어서, 다음날은 중국관련책에서 나와있는 일도빈관을 찾아갔다
칭원 이시아 ~ 칭원 이시아 ~ 수없이 묻고 또 물어서 택시한번 안타고 3시간을 헤메어 책에 나와 있는 일도빈관을 찾는데 성공했다,
(혼자일때는 도미토리가 좋다고 해서, 40위엔)
10인실인데 나와 중국인 둘뿐이었다
■ 귀양시 중심가인 인민광장 모택동 동상, 주변에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드는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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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내를 걷다가 한글 간판이 보여 무지 반가워서 들어갔는데, 중국인이 운영하고 침구류 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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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주성 박물관에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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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주성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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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수루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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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경이 이쁜 갑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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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양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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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양역 루안워 대기실
올라오는 코스는 귀양 → 정주 잉워표를 샀지만 배낭이 무거워 잠시 맡겨놓으려 했는데 루안워 대기실 복무원이 한국인인줄 알고 이곳서 앉아 있다 시간되면 승차하라고 해서 기분이 좋았다 ^^
밖에는 수많은 일반 승객들로 붐비는데 이곳은 조용하고 편안하였다
또.... 개찰할때도 이곳에서 아주 편하게, 기차앞에까지 바래다 주는 특별대우(?) 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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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잉워 침대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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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안워 복도 정주 → 지난 코스는 잉워표가 없어 루안워를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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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인에게 받은 선물 (집에 와서 벽에 걸어 놓고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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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짧다.
한번가면 다시는 영원히 돌아오지 않는 것이 우리네 인생이다.
적금을 털어 갑작스런 여행을 떠나는 새로운 모험도 좋고
필요하다면
빨리 은퇴하고 인생을 즐겨라
인생은 얼마나 행복하고 즐거운 것인가.....
이번 여행을 마무리하고 돌아오는 기차안에서
나는 벌써..... 다음 여행지를 구상하고 있었다 (성질도 급하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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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코스는
위해 → 한구, 우창 → 회화, 회화 → 봉황
봉황 → 마양, 마양 → 카이리, 카이리 → 시장, 시장 → 뇌산
뇌산 → 카이리, 카이리 → 귀양, 귀양 → 정주, 정주 → 위해
* 위해 친구집에서 내려갈때 1박, 올라와서 1박했습니다
* 저와 같은 코스로 가고 싶다는분들이 많은데, 저는 위해에서 출발했기 때문에 같은 코스는 안되구요,
꼭 같은 코스로 여행 하실분은 한국에서 북경으로 가서 북경에서 출발하면 되겠습니다 (기차표 예약 필수)
■ 여행 경비
*인민폐 2400위엔 (한국돈 약 41만원) (왕복 배값 제외)
* 식비 - 아침밥은 국수(5위엔) 또는 컵라면(밥), 점심, 저녁은 볶음밥 6 ~ 8위엔 또는 탕수육으로 영양보충 22위엔
■ 준비사항
* 떠나기전 자료 수집이 정말 중요합니다 (인터넷검색, 카페검색, 중국관련 책)
* 기본준비사항 외에 컵라면과 고추장(여행용 고추장)은 꼭 가져가세요, (기차에서 아침밥은 컵라면과 흰밥을 말아먹으면 든든)
* 중국산 컵라면은 입맛에 맞질 않더라구요
*또 장거리 기차여행시 과일 등 간식거리도 미리 준비하면 좋아요 (기차안에서는 비쌉니다)
■ 중국어
* 표 사고, 길 물어볼 정도만 되면 여행하는데 무리가 없지만, 그들의 질문에 솔직히 저도 말이 안통해 많이 힘들었어요....
* 여행기 2탄보시면, 묘족가정집에서 밥을 먹을때 말이 안통해 그들이 결국 종이에 써서 주니까 이해를 하겠더라구요
(중국어를 종이에 써서 보여주기도 하고, 손짓 등)
■ 아쉬웠던 점
더욱 세밀하게 자료수집을 못했구요, 황과수 폭포는 가뭄으로 물이 거의 없다는 말은 들었지만 기차표 관계로 못가본게 아쉽습니다
■ 친 절
* 외국인이 많이 오질 않는곳이라서 그런지 아직은 순수하지만, 조금씩 상업화 되어가는듯한 느낌이었고
* 마지막 사진의 선물 이야기, 루안워 대기실 이야기 등 그곳 사람들의 친절함과 고마운 이야기는 이곳 글로서 다 표현을 못하는게 안타까울뿐입니다
■ 끝으로
* 귀양시 현지에 사시는 정용 ㅇ 님, 전화 못드려 죄송합니다
* 서울 창동의 김창 ㅇ 님, 방글라대시에서 중국에 여행중인 저에게 국제전화까지 주셔서 고마워요
* 닉네임 "다이짱님" 부산의 "동산에 달오르님" 또 중국 철도 동회회 운영진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보다 저의 어설픈 여행기를 읽어주시고, 귀중한 말씀 해주신 카페 회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꾸 ~뻑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첫댓글 님은 먼곳에-님의 소중한 경험과 현실감 넘치는 여행기가 많은 회원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으리라 믿습니다. 너무 감사드리옵고 기회가 되면 10여명쯤 회원끼리 다음 여행지를 다녀올수있도록 멋진 프로그램 개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카페공지로 여행에 목말러계신회원들이 많으신것 같습니다. 글 감사히 읽었습니다.건강하세요!!!
제 여행기를 많은분들이 읽어줘 너무 고맙게 생각합니다, 카페지기님도 항상 건강하세요 ~~
마지막편까지 좋은정보 감솨 합니다 중국어를 잘못해도 님이 올려주신 사진만 보여주면 중국인들은 다 이해할수 있으니 인쇄를해서 보관하여 여행시 참고자료 하겠습니다 꾸벅^^
말이 안통할때는 손짓만해도 상대방이 대강 알아듣더라구요, 중국어를 조금이라도 하면 정말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
ㅋㅋ 부럽넹.......저도 한 5년뒤에는 나홀로 중국3개우러 여행좀 해볼려구......
감사합니다 ~~
좋은여행기 감사하며 잘보고 갑니다.혼자 다니신 용기에 부러움과 다음엔 나도 한번 이라는 기대를 할수 있어 좋았습니다. 감사 합니다.
건강하면 누구나 가능합니다, 댓글 달아줘 감사드리고 항상 행복하세요 ~
1편부터 잘 보았습니다. 진정, 여행가 이십니다. 여행 주관사의 의도대로 만들어지는 코스가 아니고 직접 부딛치며 살아있는 생활상을 경헙하기도하고, 또한 용기도 부럽습니다.
님은 먼곳에님에게 결례가 되지 않는다면 한번 동행할수 있을까요?
일상과 다른 새로운 문화, 생활상등을 보고싶군요.
감사합니다.
1편부터 보셨다니 조금 쑥스럽고 고맙습니다 ^^ 저는 이런 여행을 더 좋아라 합니다, 재래시장 가보는것도 좋고, 서민들 사는 모습 등이 좋더라구요, 동행은 가능합니다, 건강하세요
누구나 떠나고 싶은 곳인데 그게 다 내 마음대로 안 되네요 그 넓은 땅을 혼자서 걸어 다니신다면 그 만큼 준비를 많이 하셨으라 봅니다 좋은 곳 같다 오느라 수고 많이 하셨네요
다음번에 좀 챙겨서 델고 가 주세요.
저도 좀 데리고 다녀주시죠 ^^
네 발 걸음 가는 곳이 있으면 미리 연락 하겠습니다.
대단한 여행다녀오신 님께 축하의 말씀 올림니다
작년 8월 연태여행 함께한 의정부 탱이라면 아실라나.........
ㅋㅋ 기억하고말구요, 오늘 쉬는날이군요, 얼굴한번 봐야죠 ?
이사람도 4월초에 운남성으로 샹그릴라벨트로 한바퀴돌려구
여행사에 예약한 사람입니다,
혼자 베낭으로떠날려니 엄두가않나더군요,님의 용기에 찬사를보냅니다,
여행정보 감사했구요, 다음 기회가된다면 동행을 원합니다,
소증한 말씀 고맙구요, 4월초 여행 잘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꿈을 이루셨군요.. 조만간 뵙기를..
반갑습니다.. 수시로 만납시다 ~~
1편부터 소중한 여행정보 잘보았습니다 후기에돌아오는 기차안에서 다음여행지를 구상하신다했는데 ^^
구상되시면 공지에 올려주시죠 카페지기 양사장님 말씀대로 이런여행에 목말라있는
회원분들이 많을거라 생각듭니다 프로그램 개발도 해주시고^^ 저도기회 되면 꼭동참 하고십습니다
소중한 말씀 감사합니다 ~~
그 언젠가 귀양시 중심가에 브루도져 몇 백대가 도열하더니 서울 종로구 만한 지역을 싹 밀어 버리고 후에 새로운 도시를 건설 하더군요..하여간 생생한 경험이시라 여러 사람과 공유하면 좋겠군요.
하여간 중국은 큰나라입니다 ~~
<귀양군관학교>는 김홍일장군(독립군,윤봉길의사 폭탄제공.당시 중국군3성장군,1971년 신민당 총재)이 졸업한 곳이지요.
김구선생이 잠시 도피하면서 머무신 곳이 있지요..
그렇군요.. 제가 몰랐던 부분 알려줘 감사합니다
이렇게라도 미지의 여행에 눈뜨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1년이 지난 여행기에 댓글 올려줘 감사합니다만.... 누구신지 궁금도합니다 ^^ 항상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