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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위론(三危論)
삼위론(三危論)은 무엇인가?
환민족의 역사(歷史)를 논(論)하려면, 그 사류(史流)의 흐름이 너무나 방대하고 깊기때문에 상고사(上古史)만 가지고는 다 설명할 수가 없다. 그러므로 필자는 상고사(上古史) 이전의 역사인 태고사(太古史)를 추가하여 환단원류사(桓檀源流史)를 저술하였다.
그러나 지금까지 태고사(太古史)라는 용어를 사용하지 않았던 까닭은 약 1만 2천 년 전에 해빙(解氷)이 시작되면서 지구촌 곳곳에 크고 작은 화산과 지진, 해일, 태풍, 홍수 등 잇따른 대재앙이 발생할 무렵, 이른바 개벽 시대의 구원자로 나타나셨던 천제환인(天帝桓因)은 이미 제천(祭天)을 지낸 신인(神人)이었다는 기록이 있으므로(부도지) 이를 인류의 역사 초기 활동으로 본다면 상고사(上古史)에 해당하기 때문에 태고사(太古史)라 지칭할 수 없었다.
소위 태고사(太古史)라는 것은 홍적세(洪積世) 빙하기 동안 약 258만 년 전부터 1만 년 전까지의 빙하기 지질 시대에 살았던 인류의 역사를 중점적으로 밝힌 학문이라 말 할 수 있다.
특히 그 막바지인 약 10만 년 동안에 인류가 겪었던 진화와 퇴보와 또 다른 진보의 역사는 오늘날 현생 인류와 매우 밀접한 연계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를 태고사(太古史)라 한다.
태고사(太古史)의 년대에 관해서는 가장 오래된 인골화석의 상한년대가 약 300만 년 ~ 400만 년 전의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므로 이 시기를 살았던 인류의 행적을 태고사(太古史)로 정하고 그 이전 시대는 태고사(太古史)라 하기 보다는 창세기(創世記)에 더 가깝다고 보는 것이 옳다.
따라서 삼위론(三危論)을 말하는 본서는 삼위시대(三危時代)를 태고사(太古史)의 범주에서 다루려 하므로 이미 흑수론(黑水論)에서 밝혔듯이 삼위시대(三危時代)는 유사(有史) 이전의 역사라고 보아도 무방하다. 그러므로 삼위시대(三危時代)의 상한년대가 약 7만년 이상이 될 것인데 이에 대해 독자는 착오 없기를 바란다.
최근에 발견한 인골 화석 연구에 의하면 최초의 호모 사피엔스(Homo sapiens)가 아프리카를출발한 것은 약 35만 년 전이라고 추정하였다. 또 지금까지 발견된 호모 에렉투스(Homo erectus) 계의 가장 오래된 인골 화석은 거의 모두 아프리카에서 발견된 것이고 호모 사피엔스(Homo sapiens)가 그 뒤를 따라가기 때문에 인류는 아프리카에서 처음 출현하였다는 것을 기정사실화하였다.
지금 우리의 직계 조상을 찾고 그들의 역사를 기록하려면 보다 가까운 시기에 유전학적으로 가장 많이 닮은 조상을 찾아야한다.
태초에 천신(天神) 마고(麻姑)께서 세상을 창조했다면 그 기간이 지금과는 너무나 멀기 때문에 적어도 유전학적으로 우리는 마고(麻姑)의 직계 후손이라고 할 수 없는 상태가 되어 버린다.
지구촌은 모두 마고(麻姑)의 입김으로 살아난 존재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환민족의 태고사(太古史)를 연구하여 가장 가까운 시기에 유전학적으로 우리와 가장 많이 닮은 조상을 찾아 환민족의 정체성을 확립해야한다.
그것은 우리가 세계 최고의 민족이라는 우월성을 강조하기 위함이 아니다. 각 민족, 각인종마다 저마다의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도록 학문적으로 발판을 만들어 놓아야하기 때문이다.
환단원류사는 이러한 관점에서 보편적 인류 태고사를 발견해 내므로서 인류가 존재하는 이유를 명확하게 밝혀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과학자들은 저마다 신인류의 화석을 연구하고 유전자를 추적하여 새로운 학설을 발표한다. 그런 때에 3억 1천 1백 4만 년 전 태초에 마누스께서 인류를 홍수에서 구했다고 역설하면서 우리의 조상이 마누스라고 주장하면, 철학적 사상적으로는 환영받을 일이지만 먹물이 들었다고 자처하는 학자들에게는 웃음거리가 되고 말 것이다.
어떤 민족이든 그 정체성(正體性, identity)을 찾는 데는 창세기나 창조론 같은 신화는 꼭 필요하다. 그런 소중한 유산이 없는 민족은 존재의 안정감을 찾기 어려워하며 하나로 화합하지 못한다. 우리의 정신과 의지를 한 곳에 묶을 수 있는 소중한 철학과 사상이 바로 창세기와 창조론에 있기 때문이다.
지금은 그런 보편적인 진리는 뒤로 하고 직접 우리와 관계있는 과제를 찾아 과학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환단원류사(桓檀源流史)는 지구촌 인류의 태고사(太古史)이기 때문에 지금까지 필자가 밝혔던 상고사(上古史)에서 좀 더 거슬러 올라가 10만 년 전 마지막 빙하기가 최고조를 이루었던 때에 환민족의 행적을 추적하여 삼위론(三危論)으로 밝히고자 한다.
삼위(三危)란 환민족사(桓民族史)의 여명기 때 천제환인(天帝桓因)께서 직접 다스림을 펼치며 보살폈던 이전원(伊甸園)의 남쪽 강역을 말한다.
그 시기가 지금으로부터 약 6만 9천 99년 전인데 이는 삼성기(三聖紀)에 자세히 기록하고 있다.
기록이 없다면 모를까 기록이 있는데 모르는 것은 그야말로 정체성(正體性)을 잃어버린 것이며 존재의 가치를 상실한 것이다.
그래서 지금까지도 우리민족이 하나로 화합하지 못하고 혼란에 빠져있고, 사대주의가 판치고, 나라를 팔아먹고, 이기주의가 득세하며 그저 미래에 대한 희망이란 남의 나라 이야기인 것으로 생각하는 한심한 사람들이 이 땅에 발붙이고 사는지도 모르겠다.
삼성기(三聖紀) / 원동중(元董仲)
“옛 기록에 이르기를 파나류산 밑에 환인(桓仁)씨의 나라가 있었으니 천해(天海)의 동쪽이요, 또한 이름 하여 파나류지국(稱波奈留之國) 이라고도 하였다. 그 땅이 넓어 남북이 5만 리요, 동서가 2만여 리니 통틀어 환국(桓國)이요, 이를 나누어서 말하면 비리국(卑離國), 양운국(養雲國), 구막한국(寇莫汗國), 구다천국(句茶川國), 일군국(一群國), 우루국(虞婁國) 또는 필나국(畢那國), 객현한국(客賢汗國), 구모액국(句牟額國), 매구여국(賣句餘國) 또는 직구다국(稷臼多國), 사납아국(斯納阿國), 선비국(鮮裨國) 또는 시위국(豕韋國) 또는 통고사국(通古斯國), 수밀이국(須密爾國) 등 모두 12국이었다. 천해는 지금 북해라 한다. 7세에 전하여 역년 3,301년, 혹은 63,182년이라고 하는데 어느 것이 맞는지는 알 수가 없다.”
“古記云波奈留之山下有桓仁氏之國天海以東之地亦稱波奈留之國其地廣南北五萬里東西二萬餘里摠言桓國分言則卑離國養雲國寇莫汗國句茶川國一羣國虞婁國(一云畢那國)客賢汗國句牟額國賣句餘國(一云稷臼多國)斯納阿國鮮裨國(一稱豕韋國或云通古斯國)須密爾國合十二國也天海今曰北海傳七世歷年三千三百一年或云六萬三千一百八十二年未知孰是”
지금까지 역년 3,301년, 혹은 63,182년이라는 기록의 진위를 밝히지 못해 말못하는 학자가 많다. 아니면 엉뚱한 결론으로 오히려 혼란만 가중시킨 사례도 적지 않았다.
필자는 본서에서 환민족사의 정체성을 확실하게 매김 할 수 있는 결론을 내리고자한다.
7세를 전하여 역년 3,301년, 혹은 63,182년이라는 기록은 둘 다 맞다 고 볼 수 있다.
상고사(上古史)와 태고사(太古史)로 나눈 각 시기마다 역사의 전환점이라 할 수있는 개벽기가 있는데 그 긴 주기는 약 24,000년이며 그 반인 12,000년도 개벽의 주기이며 그 반인 6,000년도 개벽이 이루어지는 전환점인 것이다.
이는 시계 바늘이 돌고 도는 것이나 낮과 밤이 번갈아 우리를 찾아오는 것이나 겨울이 지나면 봄이 오고, 여름 가을 겨울이 되풀이 되는 것처럼 개벽이란 피할 수 없는 자연의 선택이기 때문이다.
이를 논할 때는 선천(先天)과 후천(後天)으로 구분하여 말한다. 그러므로 환민족사 적으로 본 3,301년은 환인시대가 완전히 끝나고 커발환 배달국시대로 넘어가는 전환점인것이며 신인(神人)께서 직접 다스리시던 시대가 막을 내린 우주의 겨울인 것이다.
이를 후천(後天)과 선천(先天)으로 나누면 후천은 배달환국시대이고 선천은 천제환국시대인 것이다.
배달 환국 시대로부터 63,182년 전에 시작된 선천(先天)은 빙하기 동안 여러 번의 겨울 봄 여름 가을의 순환 과정을 겪었다고 보아야하는데 여기에는 홍적세 말기에 살았던 우리직계 조상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그 출발 시기를 지금으로부터 역산해보면 아래와 같다.
현재 2019년을 기준으로 출발 ==>
단국 4352년 + 배달환국 1565년 + 환인천국 63,182년
= 69,099년이 된다. 약 7만 년 전.
지금으로부터 69,099년전에 환인천제께서 동녀동남(童女童男) 800의 무리를 이끌고 이전원(伊甸園)에 온 것이다.
삼성기(三聖紀全) / 안함로(安含老)
“吾桓建國最古有一神在斯白力之天爲獨化之神光明照宇宙權化生萬物長生久視恒得決樂乘遊至氣妙契自然無形而見無爲而作無言而行日降童女童男八百於黑水白山之地於是桓因亦以監群居于天界부石發火始敎熱食謂之桓國是謂天帝桓因氏亦稱安巴堅也傳七世年代不可考也 ”
“우리 환국이 세워질 때 최고 오래된 한분의 神이 있었다. 그 神은 흰 힘이 서로 나누어진 것이다. 하늘은 홀로 화하여 神이 된 것이다. 광명이 우주를 비추니 생물이 권리를 얻게 되었고 그리하여 만물이 창생 되었다. 환인께서 항상 기쁜 마음으로 오래 오래 사셨으니 그 묘함이란 氣를 타고 노니는 것이며, 모습 없이 볼 수가 있고 함이 없으면서 모두 이루고 말 없으면서 다 행하는 것을 말한다. 어느 날인가 동녀동남 800이 흑수(黑水) 백산(白山)의 땅에 내려왔는데 이에 환인(桓因)은 또한 감군(監郡)으로서 천계(天界)에 계시면서 돌을 쳐 불을 일으켜서 날 음식을 익혀 먹는 법을 처음으로 가르치셨다. 이를 환국(桓國)이라 하고 그를 가리켜 천제환인(天帝桓因)이라고 불렀다. 또한 안파견(安巴堅)이라고도 했다. 환인은 일곱 대를 전했는데 그 연대는 알 수가 없다. ”
빙하기라고 해서 모두 꽁꽁 얼어붙었다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쉽게 말하면 지금의 북반구와 남반구가 매우 추워서 사람이 살 수 없었던 시기라는 것이지 그것 또한 우주적으로는 겨울 시대를 의미한다.
우주의 동절기 속에서 약 10만 년 동안 지구 환경의 최적 생활권은 바로 적도 부근이었고, 그것이 천제환국(天帝桓國)이다. 천제환국(天帝桓國)은 천국이나 다름없는 지상 낙원이었다.
동절기 동안에도 간빙기가 있어 지금처럼 따뜻하고 해수면이 상승하였던 시기도 있었다. 그것도 몇 천 년 식이나 지속되었다면 바로 그 시기의 지구 기후나 환경은 지금과 비교해도 아무런 차이가 나지 않았다고 봐야하지 않겠는가?
지금 우리가 사는 지구도 간빙기이기 때문에 하는 말이지만 그 당시 몇 천 년이나 따뜻한 간빙기가 있었다면 현재와 같거나 더 우수한 문명이 발생했을 확률은 약 1만 2천 년간 번성했던 현재 지구보다 무려 5배 이상이나 많은 기회가 있었다는 것을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 가능성이란 것은 머릿속에만 넣어두는 소장품이 아니란 것을 깨달을 필요가 있다.
단지 인간이 북방으로 이동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고 고통스러운 것이었기 때문에 특별한 사유가 없이는 북쪽으로 이주하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그들에게 북방은 神의 나라이며 하늘나라를 상징했기 때문이다. (흑수론 참고)
천제환국시대는 63,182년 동안 최소한 다섯 번의 개벽과 우주 격변을 겪었을 것이다. 지금 우리가 사는 시대는 이제 겨우 1만 1천 년이 지난 것에 불과한 것을 안다면 천제환국시대의 영광과 번영과 패망과 승천(昇天)의 역사는 지금의 우리와 비교 할 수 없을 정도로 복잡하고 유구하였을 것이다. 그것을 초고대문명이라고 말한다.
생각건대 삼위천국 당시에 인간은 아프리카와 인도 동남아 등지의 적도 부근에 따뜻하고 먹을거리가 풍부한 환경에서 풍요를 누리며 살았을 것이고 신(神)께 경배 올리고 하늘에 제사(祭祀)지내는 것을 최고의 도리(道理)로 생각하였을 것이다.
신(神)께서 이 모든 풍요와 여가를 안겨 주었으므로 백성들은 보다 많은 시간을 신(神)께 경배 드리며 살게 되었다. 그리고 경배하는 방식도 다양하게 변화시켰다. 그리고 사상과 철학도 발달시켰다. 이는 현재 동남아, 인도 등지의 종교문화에 잘 나타나 있다.
다시 후천(後天)이 열리고 환인천제가 떠났을 무렵에 그들의 전통은 퇴화했으며 그 빈자리에서 종교가 일어났다.
결론하자면 삼위(三危)는 범어(梵語)로 해석해야 그 의미가 정확하게 전달된다고 강상원 박사님께서 2012년 8월에 본인에게 직접 전화까지 해서 말씀해 주셨다. 아울러서 환민족사 적으로 처음 밝혀지는 삼위론(三危論)의 모든 성과는 강상원 박사님께서 그 첫 실타래를 푼 것이다. 이에 감사드리는 마음을 본서를 통해 밝히게 된 것을 크게 영광으로 생각한다.
삼위(三危)는 산스크리트로 삼위(Sam-Uh)이며 삼(Sam)은 서라운드(surround), 둘러지다. 위(Uh)는 위(衛), 보호, help, Protect 등의 뜻이 있다. 그러므로 神께서 감싸주고 보호해주는 텬됴(天道)의 나라를 말한다. 산해경에는 천독(天毒)이라 기록하였는데 천독(天毒)은 神께서 道를 펼쳐 다스리는 곳이다.
산해경에 이르기를 “동해지내(東海之內), 북해지우(北海之隅),유국명왈조선(有國名曰朝鮮).천독(天毒), 기인수거(其人水居),외인애지(偎人愛之).”이라고 한바 이 구절의 일반적인 해석은 “동해의 안쪽과 북해의 모퉁이에 조선이라는 나라가 있다. 하늘이 길러내시며 그들은 물가에 살고 사람을 가까이하고 아낄 줄 안다.”라고 하는데, 여기서 천독(天毒)에 대한 해석을 3세기 때 진(晉)나라 학자 곽박(郭璞)은 천축국(天竺國)이라고 해석하였다.
천축국의 옛 지명이 신독(身毒) 연독(捐毒)이었으므로 그렇게 생각했을 것이다.
여기서 독(毒)은 일반적으로 독극물 독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고 우리말에‘다독거린다’의 뜻이 있는 말이다.
독(毒)은 도(道)와 같은 말이며 doha(산스크리트), 우리말 젖, 영어 milk, 젖 먹여 기른다. 도울조(助)에서 도와조(doha-do) 하듯이 도는 먹여 살린다의 뜻이 있다. 그러므로 천독(天毒)은 하늘이 길러내었다는 뜻이며 궁극적으로 도(道)를 통한 나라를 말하는 것이다.
또한 신(神)께서 보살펴준다는 뜻도 된다. 그러므로 천독(天毒)은 삼위(三危)와 그 뜻이 상통한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천독(天毒)의 독(毒)은 독약이 아니라 강역의 명칭 이므로 도(道)를 의미한다고 보아야한다. 천축과 천독과 삼위는 서로 같은 말이며 결론적으로 삼위의 뜻은 천도(天道)의 나라를 이르는 것이다.
따라서 삼위론 이란 7만년의 역사를 이어왔던 천도(天道)의 나라에 대한 보고서이다.
삼위론, 흑수론 드디어 출간 임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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