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과 나의 대속자가 살아계시니
2021년 구역 공과 제 34주간
오늘의 말씀 : “내가 알기에는 나의 대속자가 살아 계시니 마침내 그가 땅 위에 서실 것이라 내 가죽이 벗김을 당한 뒤에도 내가 육체 밖에서 하나님을 보리라”(욥기 19장 25~26절 말씀) |
♣ 오늘의 키포인트 – 대속자가 되시는 하나님은 우리가 세상에서 버림받고 가족, 친척에게까지 업신여김을 받을 때에도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고 우리를 만나 주십니다. 하나님으로 인해 우리는 큰 위로와 소망을 가지고 살 수 있습니다.
♣ 예배 전 나눔 - 한 주간 하나님께 감사드렸던 일을 돌아가면서 1분 동안 나누어 보세요.
♣ 신앙고백 : 다같이 사도신경으로 신앙을 고백합니다.
♣ 찬송 : “이 세상의 친구들”(394장)
♣ 기도 : 담당자
♣ 오늘의 말씀 : 욥기 19:13-29(구약 762쪽)
욥기 19:13-29 13)나의 형제들이 나를 멀리 떠나게 하시니 나를 아는 모든 사람이 내게 낯선 사람이 되었구나 14)내 친척은 나를 버렸으며 가까운 친지들은 나를 잊었구나 15)내 집에 머물러 사는 자와 내 여종들은 나를 낯선 사람으로 여기니 내가 그들 앞에서 타국 사람이 되었구나 16)내가 내 종을 불러도 대답하지 아니하니 내 입으로 그에게 간청하여야 하겠구나 17)내 아내도 내 숨결을 싫어하며 내 허리의 자식들도 나를 가련하게 여기는구나 18)어린 아이들까지도 나를 업신여기고 내가 일어나면 나를 조롱하는구나 19)나의 가까운 친구들이 나를 미워하며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돌이켜 나의 원수가 되었구나 20)내 피부와 살이 뼈에 붙었고 남은 것은 겨우 잇몸 뿐이로구나 21)나의 친구야 너희는 나를 불쌍히 여겨다오 나를 불쌍히 여겨다오 하나님의 손이 나를 치셨구나 22)너희가 어찌하여 하나님처럼 나를 박해하느냐 내 살로도 부족하냐 23)나의 말이 곧 기록되었으면, 책에 씌어졌으면, 24)철필과 납으로 영원히 돌에 새겨졌으면 좋겠노라 25)내가 알기에는 나의 대속자가 살아 계시니 마침내 그가 땅 위에 서실 것이라 26)내 가죽이 벗김을 당한 뒤에도 내가 육체 밖에서 하나님을 보리라 27)내가 그를 보리니 내 눈으로 그를 보기를 낯선 사람처럼 하지 않을 것이라 내 마음이 초조하구나 28)너희가 만일 이르기를 우리가 그를 어떻게 칠까 하며 또 이르기를 일의 뿌리가 그에게 있다 할진대 29)너희는 칼을 두려워 할지니라 분노는 칼의 형벌을 부르나니 너희가 심판장이 있는 줄을 알게 되리라
♣ 성경 말씀 경청하기 – 말씀 해석을 통해 은혜를 얻는 시간입니다.
욥기 4:1~27:23은 욥과 그의 세 친구 사이의 논쟁을 다루고 있습니다. 큰 고통을 당한 욥에게 그의 친구 엘리바스, 빌닷, 소발은 욥이 당했던 고난의 이유에 대하여 말하고, 욥은 그의 말에 반발하는 방식으로 3번이나 논쟁을 반복합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은 욥을 찾아온 빌닷이 욥에게 했던 두 번째 말(18장)을 듣고 욥이 한 대답입니다. 본문의 전반부 12~22절에서 욥은 자신이 가련한 신세임을 말하고 있고, 후반부 23~29절에서는 자신이 고난을 당했지만 구속자 앞에서 자신의 결백함을 변호하고자 하는 소망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1. 인간의 인생은 가련합니다(21절).
2. 나의 대속자가 살아계십니다(25~2절).
♣ 성찰하기 - 이야기를 읽고 질문을 통해 깨달은 것을 나누는 시간입니다.
1966년에 출간된 엔도 슈사쿠의 『침묵』은 17세기 일본 규슈 나가사키를 배경으로 합니다. 페레이라 신부는 인격과 신앙이 훌륭한 신부로 일본에서 선교 사역하다가 핍박을 받고 배교했습니다. 이를 믿을 수 없다고 생각한 그의 제자 로드리고는 일본에 잠입하여 그 사실을 확인하고자 했습니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핍박받는 신자들을 보면서 그는 “하나님은 왜 이들에게 침묵하십니까?”라고 절규합니다. 그리고 그들을 살리기 위해 예수님의 형상이 새겨진 목판을 발로 밟고 배교합니다. 그때, “나는 너희에게 밟히기 위해 이 세상에 태어나 너의 아픔을 위해 십자가를 짊어지었다. 나를 밟아도 좋다.”는 주님의 음성을 듣습니다. 순교자들은 하나님을 만나리라는 확신 때문에 뜨거운 온천에서 서서히 익어 가는 고통을 받기도 하고 거꾸로 땅에 박혀 견딜 수 없는 죽음의 고통도 받았습니다. 그들은 결국 모진 고문을 받고 순교했습니다. 그리고 페레이라와 로드리고 신부도 교회법으로는 배교를 저질렀지만 실제로는 산 순교를 했던 것입니다.
♣ 실천적인 질문
하나님이 우리를 인정해 주시고 만나 주시는 것이 왜 중요합니까?
♣ 결단하기 – 실천할 것들을 구체적으로 기록한 후 나누는 시간입니다.
이해할 수 없는 고난이 닥치고, 사람들이 나에게서 등을 돌릴 때 실망하거나 낙심하지 않겠습니다. 나의 대속자가 되시는 하나님만 바라보겠습니다.
♣ 봉헌찬송 – “너 하나님께 이끌리어”(312장)
♣ 오늘의 기도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 저희들은 항상 사람의 눈을 의식하고, 소유의 많고 적음으로 사람을 평가하고, 이해득실을 계산하며 살았습니다. 그래서 때로는 교만했고, 때로는 절망하고 낙심했습니다. 이제는 변함없이 우리를 기억하시고, 건지시는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소식 나누기 및 축복의 인사 –
당신의 대속자이신 하나님께서 함께 하십니다. 하나님만 바라보며 삽시다.
♣ 예배 후 나눔 – 구역원들과 기도제목을 나누고, 한 주간 구역원들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 구역 보고 - 참석인원: 명 성경: 장, 헌금: 원 다음 장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