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서(小暑) 절기 정보
2021년 7월 7일은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다는 소서입니다
이때를 삼복지절 또는
계하지절이라 합니다.
소서 지절에는
따뜻한 바람이 불고
귀뚜라미 벽에서 살고
매가 새를 잡기
시작하는 때입니다
장마전선이
한반도 중부지방을
가로질러 머물기에
습도가 높고 비가
많이 내립니다
시중에는 과일과
채소가 아주 값싸고
많이 나와 있습니다
옥수수 밀가루
음식도 입맛을
돋게 합니다
참외는
피로 회복에
도움을 주고
수박은 이뇨
작용과 청량감에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과일입니다
더위로 입맛을
잃었을 때 국수만
한 것이 없습니다
밀은
열을 내려주고
기력을 회복시키고
더위를 식혀주는데
효능이 있습니다
국수는
따끈한 국물로
땀을 쏙 빼거나
등골이 오싹해질
만큼 차가운 국물에
면을 말아도 좋고
입안이 얼얼하게
매운 양념으로
비빔 국수도 좋고
호박을 송송 썰어
넣은 수제비는
소서 때 먹는
최고의 별미입니다
이때 민어는
횟밥, 조림, 구이,
찜 등 다양한 형태의
여름철 보양식입니다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이런 음식은 먹어
본 지가 참
오래된 것 같습니다
삼복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음력 6월에서
7월 사이 절기로
초복, 중복,
말복이 있습니다
하지로부터 셋째
경일(庚日)은 초복(初伏),
넷째 경일을 중복(中伏),
입추 후 첫째 경일을
말복(末伏)입니다
이를 다른말로
삼경일(三庚日)이라 합니다
복날은
10일 간격으로
들기 때문에
초복에서 말복까지는
20일이 걸릴 때를
매복(每伏)이라 하고
초복에서 말복까지
30일이 걸리면
월복(越伏)이라 합니다
신축년은 30일 만에
말복이 되므로
월복이 드는 해입니다
복(伏)이란
사람인(人)변에
개견(犬)자 입니다
사람 앞에 개가
엎드린 것을
복(伏)이라 합니다
그러니 경금 무쇠가
무더운 화마에 녹아
내린다는 의미입니다
삼복지절에는
입술에 붙은 밥알이
무겁다는 때입니다
더위가 극성을
부리기 때문에
건강을 해치기 쉽습니다
무기력해지고
기운이 허약해지고
쉽게
피곤해지는 때입니다
이런 때일수록
행복도시
회원님들께서는
청유도 하시고
탁족도 하시면서
보양식으로
건강을 챙기시고
가내 만사형통을
기원합니다
아래는 저의 자작시입니다, 감상해 주세요
================
건강한 7월!
시/백천 김판출
채우고 채워도
비워지는 이 마음
오직 당신만이 님이여!
가득 채워줄 수가 있습니다
마시고 마셔도
갈증 나는 이 목마름
오직 당신만이 님이여!
흠뻑 축여줄 수가 있습니다
털복숭아 여물지 못한
고독에 시들어가면
매실이 깊이 익어도
무심히 흐르는 계절에
빨간 앵두 앙증맞은
7월은 서러워집니다
강 건너 민들레 꽃
가슴 슬쩍 만지는
설레는 사랑도
뼈저린 이별도 내 생애
언제 한 번이라도 운명
같은 사랑을 해봤어야지
손 부르트게 세월의
끄나풀만 붙들고 살았는데
청 청 푸른 7월의 발걸음
첫걸음부터 하늘을 찌릅니다
아무리 뜨거워도 신나고
즐겁게 즐겨볼 멋진 여름
좋은 추억 건강한 7월되소서
============
더위야 삼복아!
시/ 백천 김판출
불가마에
때 약 볕 내리쬐고
늘어진 초록 잎 새
가쁜 숨을 헐떡인다
푹푹 찌는 한더위에
어깨는 축 늘어지고
머리는 띵하고
몸은 찌뿌둥하니
우물가 샘물 길러
보리밥 말아 된장 속의
콩 건져 먹던 그 시절
고향 그리워서
술잔을 기울이니
넓은 길은 좁아지고
얕은 곳은 높아지고
세상살이 왜 이리도
고르지가 못한가
정자나무 그늘아래
가는 세월 안타까워
매미 소리 구성진데
쉬어 갈 줄 모르는
무정하고 야속한
인생 열차야
더위야 삼복아
네 집 찾아 어서 가라
바람아 불어라
산들바람아 돌아오라
역병아! 코바야!
물 건너 바다 건너
멀리멀리 어서 빨리 가거라
11) 소서(小暑),
7월 7일은 절기상 소서(小暑)입니다.
작은 더위라는 뜻인데 사람들이 소한은 아는데
소서는 있는 줄은 잘 모르는 것 같습니다.
소서는 삼복(三伏)이 들어있는 절후라
이때를 삼복지절 또는 계하지절이라 합니다.
소서 무렵은 따뜻한 바람이 불고
귀뚜라미 벽에서 살고,
매가 새를 잡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장마전선이 한반도 중부지방을 가로질러 머물기 때문에
습도가 높고 비가 많이 내립니다.
예전에는 모내기가 지금까지 이어졌지만
지금은 그의 끝이 났을 것입니다.
시중에는 과일과 채소가 아주 값싸고 많이 나와 있습니다.
옥수수 밀가루 음식도 입맛을 돋게 하는 때입니다.
더위로 입맛을 잃었을 때 국수만 한 것이 없다고 합니다.
밀은 열을 내려주고 기력을 회복시키고
더위를 식혀주는 데 효능이 있습니다.
따끈한 국물로 땀을 쏙 빼거나
등골이 오싹해질 만큼 차가운 국물에 면을 말아도 좋고,
입안이 얼얼하게 매운 양념으로 비빈 국수도 좋고,
호박을 송송 썰어 넣은 수제비는
소서 때 먹는 최고의 별미입니다.
참외는 피로 회복에 도움을 주고,
수박은 이뇨작용과 청량감이 좋아
많은 사람들이 즐겨먹는 과일입니다.
이때 민어는 횟밥, 조림, 구이, 찜 등 다양한 형태의 여름철 보양식이라 합니다.
삼복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음력 6월에서 7월 사이 절기로 초복, 중복, 말복이 있습니다.
하지로부터
셋째 경일(庚日)을 초복(初伏),
넷째 경일을 중복(中伏),
입추 후 첫째 경일을 말복(末伏)이라 합니다.
삼복을 삼경일(三庚日)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복날은 10일 간격으로 들기 때문에
초복에서 말복까지 20일이 걸리는 때를 매복이라 하고,
초복에서 말복까지 30일이 걸리는 때를 월복이라 합니다.
경자년은
7월 16일이 초복,
7월 26일이 중복
8월 15일이 말복
그래서 30일 만에 말복이 되므로 월복이 드는 해입니다.
복이란 엎드린다는 뜻입니다.
복(伏)자는 사람 앞에 개가 웅크리는 형상입니다.
이글 그리는 태양 불볕에 무쇠가 녹아 내리는 것입니다.
음양오행으로 병화(丙火) 왕성(旺盛) 경금몰(庚金沒)을 의미합니다.
한여름 경금이 드는 날을 화극금(火剋金)함으로
불앞에서 무쇠 경금이 엎드린 것입니다.
삼복지절은 입술에 붙은 밥알조차 무겁다는 때입니다.
더위가 극성을 부리기 때문에 건강을 해치기 쉽습니다.
무기력해지고 기운이 허약해지고, 쉽게 피곤해지는 때입니다.
이런 때일수록 행복도시 회원님들께서는
청유도 하시고, 탁족도 하시면서
보양식으로 삼복지절의 건강을 챙기시고
가내 만사형통을 기원드립니다.
행복도시부산 환경문화알리기 사업회
김판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