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를 건너 띄고 21년 11월 19일 4차 해파랑길을 준비 한다. 언제나 여행가는 날은 가슴이 설레는 것이 나이가 들어도 어쩔수 없는 인간의 본성인가 보다. 일상을 벗어 버리고 새로운 도전을 해보는 것이 중년의 멋진 경험이자 치매 예방을 위한 첫걸음인것을... 4차도전은 이동과 숙소방식을 바꾸어 새롭게 도전 하기로 한다. 숙소는 기존에 1인 1실에서 합방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차량도 개인차량을 이용하기로 하여 윤권사가 수고해 주기로 하여 판교역에서 집결 출발하기로 하였다.
판교에서 간단 묵직하게 저녁식사를 하고 삼포로 간다.
자작도 해변에 위치한 Daybe 청소년 수련원에서 1박을 한다, 합방이 처음이라 코골이들이 걱정이 많았다. 걱정만큼 그리 심하게 코를 고는 사람은 없었지만 이런 저런 생각으로 잠을 설쳐서 비몽사몽간에 아침을 맞이 한다.
새벽에 청간정에 차를 주차하고 올라가 보려 하였으나 공사관계로 진입할수가 없단다, ㅠ.ㅠ
청간정 둘레길이 멋있게 조성되어 있다. 새벽와 정자가 운치 있는 곳이다.
아야진에 도착해서 인증 샷을 한번 날리고 항구로 이동한다.
새벽에 잡아온 고기를 하역하고 있는 아야진 항구가 꽤 큰편이다. 잡아온 고기를 경매중인가 보다.
오늘 바람이 엄청나게 불어대는데 파도도 크게 일어 겁나게 부딪쳐 온다.
아야진 해변에서 간단하게 인증 샷하고 간식을 먹기로...
아야진 끝자락에 전시관 같은게 있는데 멋진 풍광을 가진 자리에 전시관이 좀 생뚱 맞다. Turtle?? 예전에 많이 보던 단어 인데 생각이 안나서 사전을 찾아보니 거북이네...
아야진 너머 긴 순례길이 멋있게 준비되어 있다. 사진에는 별루 표현이 안되네....
멀리 구름사이로 일출이 보인다.
천학정에서 인증샷. 유서가 있는 곳인가 하고 살펴보니 특별한 것은 없다. 그냥 풍광이 좋은 곳이다.
요즘 해수욕장 입구에는 거의 다 이런 멋진 조경들이 하나씩은 설치되어 있다.
문암항 입구에 암석이 부식된 곳이 보인다, 경고문에는 이동네 사람들이 신성하게 여기는 곳이라 훼손하지 말라는 경고가 써 있다.
문암항에서 경매중인 고기들... 물곰인듯 하다.
오늘 첫 도착지 삼포해변에서 인증 샷.
아침식사를 위해 삼포해변을 수색해 보았으나 보이질 않고 코레스코 콘도에서 아침식사를 하려고 들어 갔으나 뷔페식이라 사람들이 많아서 포기. 미트콘드리아의 아우성을 들으며 일행들의 밥달라고.. 더는 못간다고.. 그래서 어쩔수 없이 멀리 보이는 르네블루 호텔에 있는 커피샾에서 브론치로 아침식사를 하기로 한다.
르네블루 호텔앞
송지호 솔밭길이 멋지게 조성되어 있다. 이번 일정중에 관광객을 가장 많이 만나게 된 코스이다.
송지호 솔밭길이 멋지게 조성되어 있다. 이번 일정중에 관광객을 가장 많이 만나게 된 코스이다.
공현진앞바다에 있는 돌바위들.. 이름이 지어져 있을 듯한데.....그냥 통과
가진항에 도착해서 두번째 코스의 인증 샷
먹이를 찾아 헤메이는 . . . 가진항에서 매운탕을 먹자고 해도 어제 먹은 동태탕이 너무 푸짐해서 다른것을 먹겠다고 길을 가다 더이상 식사 할곳이 없자 간성(고성군청)으로 길을 옮기는 하이에나들
북천철교라 이름이 있고 연어맞이 광장이라 읽는 교랑이다. 산책하기 좋게 나무다리가 놓여져 있다. 예전에 동해안을 따라 놓여진 철도를 교량으로 바꾼것 같다.
교량이 멋지게 조성되어 한컷
핸드폰 사진으로 이런컷도 나오네.... 드디어 도착한 오늘의 종착지 거진항 입구이다.
감격스러워서 항구를 배경으로
도착인증샷 사진도 힘들어서 색이 바래진다.
이번 여행으로 북쪽으로 올라갈수록 관광객이 없어 큰 항구가 아니면 식사 할곳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이때는 주종을 불문하고 식당만 있으면 일단 배를 채워야 한다, 심지어 편의점에서 김밥이라도 먹어야 산다. 징징거리는 회원관리가 어렵다.ㅋㅋ
저녁은 택시 할머니가 소개해준 죽왕에 있는 송지호해물짬뽕을 먹고 판교로 고고싱. 끝.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