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편과 연결지어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오프라인 매장이든 온라인 매장이든 오픈을 결정하셨다면 판매할 물품이 있으셔야겠죠?
물품을 어디서 사입하실지는 이미 다 결정하셨을 단계이실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의류 쇼핑몰이라면 동대문 시장이나 온라인 도매쇼핑몰 등이 주 사입처가 될 것이구요
과일가게를 하신다면 가락시장이나 강서시장 또는 구리 시장과 같은 각 지역별 도매시장이 되겠고
자동차 부품 판매를 하신다면 브랜드별 총판과 공급 계약을 맺으셨겠죠?
이후에는 사입을 하시면 오프라인 매장은 전시를 하시게 되고 온라인 매장은 촬영을 거쳐 상세페이지를 만드신 후에 판매를 시작하게 되시겠죠.
물론 특정 아이템을 정하지 않고 온라인 위탁판매를 하신다면 종합몰처럼 괜찮다 싶으시면 이미지를 따오셔서 판매를 먼저 진행하시고 위탁처에 주문을 넣을수도 있을 것입니다.
위탁판매에 대한 부분은 다시 다루도록 하겠구요 여기서는 사입해서 판매하는 부분에 대해 설명을 드려보려 합니다.
오프라인도 당연히 팔 물건이 있어야겠지만 온라인도 오픈시 기준 최소 50~70개 정도의 물품을 전시를 할 수 있어야 방문자들이 쇼핑몰을 떠나지 않고 오랜시간 머문다는 통계 조사가 있습니다.
즉 시작할 때 최소한 판매하는 물품의 종류가 그만큼 다양해야 한다는 뜻이겠죠.
물론 특정 타겟층을 노리거나 수요가 한정되어 있는 아이템이라면 그렇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의류 쇼핑몰이라든지 악세사리 쇼핑몰이라든지 하는 부분에서는 전혀 다른 얘기가 될 수 있습니다.
내가 청바지만을 팔겠다라고 아이템을 정했으면 청바지의 종류도 다양한데 딱 한디자인의 청바지만 전시하면 결과가 안좋을 가능성이 큽니다.
그렇다면 다양한 디자인의 청바지를 사입하여 전시를 하거나 촬영을 해서 상세이미지를 만들어서 몰을 꾸며야겠죠?
그런데 초기 자본이 그다지 많지 않다면 신상품을 사입하는 것도 큰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럴 때 방문을 해볼만한 곳이 바로 덤핑 업체들입니다.
덤핑 업체들은 이월 재고나, 폐업 등으로 인해 땡처리로 넘긴 물품들을 주로 판매를 하는데
예를 들어 한디자인이 20장이 남았다 그러면 이 20장을 전부다 한번에 넘기기도 하구요
한장씩 판매를 하기도 합니다.
가격은 상당히 저렴한 편입니다.
제가 시장 조사를 할 당시에 덤핑 의류 한장에 2500원에서 5000원 또는 kg당 정해진 가격 정도의 분포를 보였던 기억이 나네요.
땡처리라고 해서 못팔 정도의 헌 옷을 파는 것이 아닌 새옷인데 판매가 안된 의류나 정말 판매하는데 지장이 없는 의류들입니다.
물론 덤핑은 의류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악세사리도 있고 아동복도 있으며 건강식품도 덤핑이 굉장히 많고 식료품도 덤핑이 굉장히 많습니다.
사입한 물품과 덤핑 물품을 적절히 조화를 이룬다면 구미도 갖출 수 있고 또한 덤핑 의류는 사입단가도 낮으니 마진도 상당히 보실 수 있겠죠?
이러한 덤핑에 관한 정보들은 요즘은 인터넷에도 많이 있지만 그 정보를 기반으로 꼭 현장에 가서 직접 보시길 권하는 바입니다.
물품을 보지도 않으시고 사입을 하셔서 낭패를 겪는 일은 없으셨으면 합니다.
한단계 한단계씩 처음 사업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을 꾸준히 작성할 수 있도록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