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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쓰는 불교 용어
[ ㄱ ]
가람(伽藍) : 승가람마(僧伽藍摩, sa?gh?r?ma) · 승가람(僧伽藍)의 준말. 중원(衆園)이라 번역. 여러 승려들이 한데 모여 불도를 수행하는 곳. 후세에는 건축물인 전당(殿堂)을 부르는 이름으로 되었다. 절의 통칭.
가루라(迦樓羅) : ⓢ garu?a 가류라(迦留羅) · 아로나(★?拏) · 계로다(揭路茶) · 가로다(加?茶)라고도 쓰고, 항영(項?) · 대소항(大?項) · 식토비고성(食吐悲苦聲)이라 번역. 또는 소발랄니(蘇鉢剌尼, supar?in ; supar?a)라 하고, 금시조(金翅鳥) · 묘시조(妙翅鳥)라 번역. 용을 잡아먹는다는 조류(鳥類)의 왕. 독수리같이 사나운 새. 8부중(部衆)의 하나. 실재로 있는 동물이 아니고 신화(神話)의 새. 고대 인도 사람은 새의 괴수로서 이러한 큰 새의 존재를 생각하고, 대승경전 같은 데에 8부중의 하나로 자주 인용. 밀교에서는 이 새를 대범천(大梵天) · 대자재천(大自在天) 등이 중생을 구제하기 위하여 화현한 것이라 하고, 혹은 문수보살의 화신이라고도 함. 태장계 외금강부 중에 들어 있다.
가섭(迦葉) : ⓢ K??yapa ㉺ kassapa 가섭(迦葉) · 가섭파(迦葉波 · 迦攝派)라 음역. 음광(飮光)이라 뜻 번역. (1) 과거 7불(佛)의 하나. 인수(人壽) 2만세 때에 나신 부처님. 종성(種姓)은 바라문, 성은 가섭. 아버지는 범덕(梵德), 어머니는 재주(財主), 아들은 집군(集軍), 파비(파라비)왕의 서울 바라나에서 나서, 니구률나무 아래서 정각(正覺)을 이루고, 1회 설법으로 제자 2만인을 제도. (2) 불제자 중에서 마하가섭(摩訶迦葉) · 우루빈라가섭(優樓頻螺迦葉) · 가야가섭(伽耶迦葉) · 나제가섭(那提迦葉) · 십력가섭(十力迦葉)의 다섯이 있는데, 이들을 모두 줄여서 가섭이라 부르나, 흔히는 마하가섭을 가리킨다. (3) 소승(小乘) 음광부(飮光部)의 시조. 불멸 제3백년(345~246 B.C)의 말기에 출생. 성:가섭. 이름:선세(善歲). 아버지는 가류타이(迦留陀夷), 어머니는 급다(及多). 어릴 적부터 어질고 총명하여 7세 때에 아라한과를 얻고, 불법을 받아 가져 그때 사람의 귀의를 받았다. 또 상좌부(上座部)의 교의(敎義)가 독자부(犢子部) · 법장부(法藏部) 등으로 발전함에 따라 점점 대중부화(大衆部化)하여 그 근본 뜻을 잃게 됨을 개탄하고, 상좌부의 교의를 유지하기에 힘썼다.
가야(伽耶) : (1) ⓢ Gay? 상(象)이라 번역. 중인도 마갈타국 파트나의 서남쪽 62마일지점에 있는, 지금도 “가야”(Gayah)라 부르는 도시. 석존이 성도한 곳(부다가야)은 여기에서 남으로 6마일 지점. 예전의 니련선하(尼連禪河) 곧 Lilajan 하(河)는 가야시(市)의 동쪽을 흐름. (2) ⓢ gay? 소의 일종. 옛날부터 이것을 상(象)이라 번역함은, 프라그릿트 말로는 야(耶, ya)와 사(?, ja)는 음이 상통하므로, 코끼리의 범어 이름 갈사(??, Gaja)의 뜻으로 해석한 까닭. (3) ⓢ Gay???r?a 가야시리사(伽耶尸利沙)라 쓰고, 줄여서 가야(伽耶), 번역하여 상두(象頭). 중인도 마갈타국 가야시의 서남쪽 1마일 지점에 있는 산 이름. 지금의 Brahamyoni.
가피(加被) : 또는 가우(加祐) · 가비(加備) · 가호(加護). 부처님께서 자비의 힘을 베풀어 중생에게 이롭게 하는 것.
간시궐(乾屎橛) : 【화두】 어떤 스님이 운문(雲門)에게 묻기를 “어떤 것이 부처입니까?” 하니, 운문이 “간시궐이니라”하였다. 간시궐은 마른똥 막대기라는 말.
간화선(看話禪) : ↔묵조선(?照禪). 화(話)는 화두, 공안(公案)을 말하고, 간(看)은 본다는 뜻. 고인(古人)의 공안을 간(看)하는 참선법. 우리나라에서 현행하는 화두 들고 좌선하는 것.
갈앙심(渴仰心) : 목마른 이가 물을 찾듯이 부처님의 교법을 우러러 사모하여 믿는 마음. 또는 사람을 우러러 사모하는 마음.
감로(甘露) : ⓢ am?ta 아밀리다(阿密?多)라 음역. 불사(不死) · 천주(天酒)라 번역. 소마(蘇摩)의 즙, 천신들의 음료. 또 하늘에서 내리는 단 이슬이라 하여 감로라 이름. 예로부터 훌륭한 정사를 행하면 천지가 이 상서를 내린다고 함. 불경에는 감로란 말이 많은데, 불타의 교법이 중생을 잘 제도함에 비유한 것임.
감응(感應) : 자세히는 감응도교(感應道交). 중생의 감(感)과 부처님의 응(應)이 서로 통하여 융합하는 것. 불심(佛心)이 중생의 마음 가운데 들어가고, 중생이 이를 느껴 서로 사귀는 것.
강사(講師) : 강원(講院)에서 경론을 가르치는 스님.
개시오입(開示悟入) : 개(開)는 개제(開除), 미정(迷情)을 깨뜨리고 제법(諸法)의 실상(實相)을 보임. 시(示)는 현시(顯示), 번뇌가 사라지고 지혜가 나타나 우주의 만덕이 밝게 나타나 보임. 오(悟)는 각오(覺悟), 우주의 본체 그대로가 현상이고, 현상 그대로가 본체임을 깨달음. 입(入)은 증입(證入), 잔리인 그대로의 본체에 증입하는 것. 특히 불입종의 종풍으로, 부처님의 지견(부처의 세상)을 열어서, 보여서, 깨달아, 들어간다는 뜻. 불입종은 이 개시오입의 찻자와 끝자를 취하여 명명한 종명임.
개조(開祖) : 한 종파를 창설한 조사(祖師).
개종(改宗) : 또는 전종(轉宗). 소속된 종파를 벗어나 다른 종(宗)으로 옮아감.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종교를 바꾸는 것을 뜻함.
거사(居士) : ⓢ kulapati ; g?hapati 가라월(迦羅越) · 의가하발저(疑?賀鉢底)라 음역. 가주(家主)라 번역. 재물을 많이 가진 사람, 집에 있는 선비란 뜻. (1) 인도에서 4성(姓) 중 공(工) · 상(商)에 종사하는 비사(毘舍) 종족의 부자. (2) 중국에서는 학식과 도덕이 높으면서도 벼슬하지 않는 사람. (3) 불교에서는 보통으로 출가하지 않고, 가정에 있으면서 불문(佛門)에 귀의한 남자. 여자는 여거사(女居士). (4) 후세에는 남자가 죽은 뒤, 그 법명(法名)아래 붙이는 칭호로도 쓴다. 장군이나 귀인(貴人)은 대거사, 사인(士人) 등은 거사라 함. 지금은 일반인에게도 쓴다.
건달바(乾達婆) : 건달바 ⓢ gandharva 또는 건달박(健達縛) · 건달바(?達婆) · 언달바(彦達婆) · 건답화(?沓和) · 헌달박(?達縛). 번역하여 심향행(尋香行) · 심향(尋香) · 식향(食香) · 후향(?香). (1) 8부중(部衆)의 하나. 제석(帝釋)의 음악을 맡은 신. 지상(地上)의 보산(寶山) 중에 있으며, 술과 고기를 먹지 않고 향기만 먹으므로 이같이 이름. 항상 부처님이 설법하는 자리에 나타나 정법(正法)을 찬탄, 불교를 수호. (2) 인도에서 음악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 음식의 향기만을 찾아 그 문 앞에 가서 춤추고 노래하여 음식을 얻어 살아가므로 이같이 이름. (3) 중음신(中陰身). 중음신은 향기만 맡으므로 식향(食香)이라 하고, 혹은 다음에 태어날 곳에 냄새를 찾아다니므로 심향행(尋香行)이라 함.
걸립(乞粒) : 또는 건립(建立) · 굿중패 · 금고(金鼓). 절을 중건하는 등 특별히 많은 경비가 필요할 때에, 그 비용을 얻는 수단으로, 화주(化主)하는 행사의 한 가지. 승려나 거사(居士) 또는 사당(社堂)들이 여러 십명 모여 한패를 꾸며 가지고, 각처로 돌아다니면서 꽹과리나 법고 따위를 치며, 혹은 춤을 추고 익살도 부리며, 염불 · 축원 · 타령을 하여 돈이나 곡식을 구걸. 그중에는 화주 · 법고쟁이 · 광쇠잽이 · 화동(花童) · 무동(舞童) 등의 명칭이 있다. 이것은 조선 중엽 이래로 있던 것인데, 지금은 없어졌음.
걸사(乞士) : 비구의 세 가지 뜻 가운데 하나. 비구(남자스님)는 모든 생업을 끊고, 밥을 빌어서 몸을 기르고, 또 법을 빌어 부처님의 혜명(慧命)을 이으므로 걸사라 함.
겁(劫) : ⓢ kalpa 구족하게는 겁파(劫波 · 劫跛 · 劫?) · 갈랍파(?臘波)라 음역. 분별시분(分別時分) · 분별시절(分別時節) · 장시(長時) · 대시(大時)라 번역. (1) 인도에서는 범천(梵天)의 하루. 곧 인간세계의 4억 3천 2백만 년을 1겁. (2) 불교에서는 보통 연월일로써는 헤아릴 수 없는 아득한 시간. 대개 겁을 표현하는데 개자(芥子) · 불석(拂石)의 두 가지 비유를 든다. 개자겁(芥子劫)이란 둘레 40리 되는 성중에 개자를 가득 채워 놓고, 장수천인(長壽天人)이 3년마다 한 알씩 가지고 가서, 죄다 없어질 때까지를 1겁. 불석겁(拂石劫) 또는 반석겁(磐石劫)이란 둘레 40리 되는 돌을 하늘 사람이 무게 3수(銖)되는 천의(天衣)로써 3년마다 한번씩 스쳐 그 돌이 닳아 없어질 때까지의 기간을 1겁. 또 겁에는 대 · 중 · 소의 3종이 있다. 둘레 40리 되는 성 또는 돌을 위에서 말한 바와 같이 하는 것을 1소겁, 둘레 80리를 1중겁, 120리를 1대겁. 혹은 인수(人壽) 8만 4천세 때로부터 백년마다 한 살씩 줄어 10세 때까지 이르고, 다시 백년마다 한 살씩 늘어 인수 8만 4천세에 이르되, 한번 줄고 한번 느는 동안을 1소겁, 20소겁을 1중겁, 4중겁을 1대겁. 또 한번 늘거나, 한번 줆을 1소겁, 한번 늘고 한번 주는 동안을 1중겁. 성겁(成劫) · 주겁(住劫) · 괴겁(壞劫) · 공겁(空劫)이 각각 20중겁. 합하여 80중겁을 1대겁이라 함.
겁탁(劫濁) : ⓢ kalpa-ka??ya 또는 겁파탁(劫波濁). 5탁(濁)의 하나. 감겁(減劫) 중에 사람의 수명이 줄어 30세에 이르면 굶주림이 일어나고, 20세에 이르면 질병이 유행하고, 10세에 이르면 칼부림 전쟁이 일어나 세상이 어지럽다고 함. 이렇게 여러 가지 재앙이 있는 시대를 겁탁이라 한다.
게송(偈頌) : 게(偈)는 범어 g?th?의 음역인 게타(偈陀)의 게(偈), 송(頌)은 그 뜻 번역. 이는 범어와 한어(漢語)를 함께 든 말. 경론 가운데 운문(韻文)으로 부처님의 공덕을 찬탄하거나 교리(敎理)를 기록한 것. 그 글자 수와 글귀의 수에는 규정이 있어, 3자 내지 8자를 1구로 하고, 4구를 1게송으로 함.
견성(見性) : 선가(禪家)에서 견성 성불이란 숙어로 쓰임. 자기의 심성(心性)을 사무쳐 알고 모든 법의 실상인 당체(當體)와 일치하는, 정각(正覺)을 이루어 부처가 되는 것.
견탁(見濁) : ⓢ d???i-ka??ya 업탁(業濁)이라고도 함. 5탁의 하나. 말법 시대에 이르러 나쁜 견해와 나쁜 교법이 부산하게 일어나 선(善)을 닦는 이가 없고 세상이 어지럽게 되는 것을 말함.
결가부좌(結跏趺坐) : 앉는 법의 한 가지. 전가부좌(全跏趺坐) · 본가부좌(本跏趺坐)라고도 한다. 먼저 오른발을 왼편 넓적다리 위에 놓고, 왼발을 오른편 넓적다리 위에 놓고 앉는 것.
결재(潔齋) : 몸을 깨끗하게 하고, 마음을 정제하는 것.
경(經) : ⓢ s?tra ; sutta 수다라(修多羅) · 소달람(素?纜)이라 음역. 선(線) · 연(?) · 계경(契經)이라 번역. (1) 부처님이 설한 교법과 그것을 기록한 불교 성전. 부처님의 설법은 실[絲]로 꽃을 꿰어 화환을 만드는 것같이, 온갖 이치를 꿰어 흩어지지 않는다는 뜻. (2) 3장(藏)의 하나. 불교 교단의 규율을 기록한 율장(律藏)과 부처님의 교법과 율문을 조직적으로 설명한 논장(論藏)에 대하여, 부처님이 그 제자와 중생들을 교화하기 위하여 말한 교법을 적은 경전을 말함. (3) 대장경(大藏經) 또는 일체경(一切經) 혹은 속장경(續藏經)이라고 할 때는 경 · 율 · 논의 3장, 곧 불교 성전의 총서를 가리킨다.
경행(經行) : ⓢ vih?ra 행도(行道)라고도 한다. 일정한 구역을 거니는 것. 좌선하다가 졸음을 막기 위하여, 또는 병을 치료하기 위하여 가볍게 운동하는 것. 비하라(毘訶羅)라 음역.
계(戒) : ⓢ ??la ㉺ s?la (1) 3학(學)의 하나. 6도(度)의 하나. 3장(藏) 중 율장에서 말한 것. 불교 도덕의 총칭. 범어 시라(尸羅, ??la)는 금제(禁制)의 뜻으로, 소극적으로는 방비(防非) · 지악(止惡)의 힘, 적극적으로는 만선(萬善) 발생의 근본이라 하여, 흔히 그 작용에 따라 해석. 또 계는 율장에서 말한 것이므로 비나야(毘奈耶)와 같이 생각하거니와, 율은 경장(經藏)에 대한 일부의 총칭이고, 시라(尸羅)는 비나야 중에서 하나하나 계와 율장 이외에 여기 저기에서 말한 것으로, 두 가지 사이에 구별이 있다. 보통으로 계는 계법(戒法) · 계체(戒體) · 계행(戒行) · 계상(戒相)의 네 항목으로 설명. 계법은 부처님이 제정한 법, 계체는 계를 일러 주는 작법에 의하여 마음에 받아들인 법체로서 방비(防非) · 지악(止惡)하는 작용이 있는 것을 말하고, 계행은 이 계체를 낱낱이 행동에 나타내는 것, 계상은 그 행에 따른 여러 가지 차별상(差別相)을 말한다. 종류에는 대승계 · 소승계의 구별이 있다. 대승계는 3귀계(歸戒) · 3취정계(聚淨戒) · 10중금계(重禁戒) · 48경계(輕戒) 등이고, 소승계는 5계 · 8계 · 10계 등의 재가계(在家戒)와, 비구의 250계, 비구니의 348계, 사미계, 사미니계 등을 말함. (2) 10신(信)의 제9위(位). 계로써 마음을 편히 머물게 하는 자리를 말함.
계정혜(戒定慧) : 계율 · 선정 · 지혜의 준말. 이를 총칭하여 3학(學). 계는 몸 · 입 · 뜻으로 범할 나쁜 짓을 방지하는 것. 정은 산란한 마음을 한 경계에 머물게 하는 것. 혜는 진리를 깨닫는 지혜. 이 셋은 서로 도와 증과(證果)를 얻는 것이므로, 계에 의하여 정을 얻고, 정에 의하여 지혜를 얻는다. 이를 경 · 율 · 논 3장에 배대하면, 경은 정학(定學), 율은 계학(戒學), 논은 혜학(慧學).
계첩(戒牒) : 계를 받은 증서.
고승(高僧) : (1) 덕이 높은 스님. (2) 지위가 높은 스님.
고집멸도(苦集滅道) : ⇒사제(四諦).
공(空) : ⓢ ??nya 순야(舜若)라 음역. (1) 물건이 없는 곳. 보통 말하는 공간 · 공허 · 공무(空無)의 뜻. (2) 유(有)가 아니란 뜻. 실체가 없고 자성(自性)이 없는 것. 불교에서 말하는 공의 종류는 매우 많으나 이를 크게 나누면, 실답지 않은 자아(自我)에 실재(實在)라고 인정하는 미집(迷執)을 부정하도록 가르치는 아공(我空)과, 나와 세계를 구성하는 요소에 대하여 항상 있는 것이라고 인정하는 미집을 부정하도록 가르치는 법공(法空)의 두 가지가 있다.
공안(公案) : 또는 고측(古則) · 화두(話頭). 관공서의 문서, 곧 공정하여 범치 못할 법령이며, 그 법령에 의지하여 옳고 그른 것을 판단하는 표준이란 뜻. 선종의 큰 스님들이 심지(心地)를 밝게 깨달은 기연(機緣). 또는 학인을 인도하던 사실을 기록하여 후세에 공부하는 규범이 된 것. 선문(禪門)에서 수양하는 데는 조사 스님들의 말과 행동이 모범이 되어, 범치 못할 권위를 가졌고, 또한 학인의 깨치고 못 깨친 것을 판정하는 것이므로 세속에 비유하여 공안이라 함.
공양주(供養主) : (1) 우리나라에서는 공사(供司) · 반두(飯頭)라고도 하여, 절에서 죽 · 밥을 짓는 소임. (2) 3보에 재물을 시주하는 이 (3) 시주하기를 권하거나 공양을 받는 이.
공즉시색(空卽是色) : ↔색즉시공(色卽是空). 진여 실상인 공은 색인 모든 법의 차별에 있는 것이 아니고, 공의 자체 그대로가 모든 법이라고 하는 것.
과보(果報) : (1) 과(果)와 보(報)를 병칭. 동류인(同類因)으로 생기는 결과를 과, 이숙인(異熟因)으로 생기는 결과를 보라 한다. (2) 과(果)가 곧 보(報)란 뜻. 이숙인에 따라 얻은 보.
관(觀) : ⓢ vipa?yana 비발사나(毘鉢舍那) · 비파사나(毗波奢那)라 음역. ↔지(止). 선정에 들어서 지혜로써 상대되는 경계를 자세히 식별(識別)하는 것.
관불(灌佛) : (1) 또는 욕불(浴佛). 4월 8일 부처님 탄신일에 불상에 향수를 뿌리는 불사(佛事). 관불회(灌佛會) · 탄생회(誕生會) · 강탄회(降誕會) · 불생회(佛生會). (2) 탄생불. 부처님 탄생시의 모습의 불상.
관세음(觀世音) : ⓢ Avalokite?vara 아박로지저습벌라(阿縛盧枳低濕伐邏)라 음역. 관자재(觀自在) · 광세음(光世音) · 관세자재(ㅅ觀世自在) · 관세음자재(觀世音自在)라 번역. 줄여서 관음(觀音). 대자대비(大慈大悲)를 근본 서원(誓願)으로 하는 보살의 이름. 미타삼존(彌陀三尊)의 하나로 아미타불의 왼쪽 보처(補處). 관세음이란 세간의 음성을 관하는 이란 뜻. 관자재라 함은 지혜로 관조(觀照)하므로 자재한 묘과(妙果)를 얻은 이란 뜻. 또 중생에게 온갖 두려움이 없는 무외심(無畏心)을 베푼다는 뜻으로 시무외자(施無畏者)라 하고, 자비를 위주하는 뜻으로 대비성자(大悲聖者)라 하며, 세상을 구제하므로 구세대사(救世大士)라고도 한다. 이 보살이 세상을 교화함에는 중생의 근기에 맞추어 여러 가지 형체로 나타난다. 이를 보문시현(普門示現)이라 하며, 33신(身)이 있다고 한다. 왼손에 든 연꽃은 중생이 본래 갖춘 불성(佛性)을 표시하고, 그 꽃이 핀 것은 불성이 드러나서 성불한 뜻이고, 그 봉오리는 불성이 번뇌에 물들지 않고 장차 필 것을 나타낸다. 그 종류로는 6관음(성 · 천수 · 마두 · 십일면 · 준제 · 여의륜)이 보통, 그 중 성관음(聖觀音)이 본신이고, 다른 것은 보문시현의 변화신. 그 정토(淨土), 또는 있는 곳을 보타락가(補陀落迦, Potalaka)라고 하나, 원래 『화엄경』에 남인도 마뢰구타국의 보타락가라 한 것이 처음이고, 중국에서는 절강성의 주산도(舟山島)를 보타락이라 함.
관음경(觀音經) : 1권. 요진 구마라집 번역. 『법화경』 ?관세음보살보문품?만을 따로 한 경을 만든 것. 관세음보살이 중생의 재난을 구제하고 소원을 이루게 하고, 또 32신(身)을 나타내어 설법한 것.
관조(觀照) : 지혜로써 사리(事理)를 비추어 보아 밝게 아는 것.
광음천(光音天) : ⓢ Abh?svara-deva 아파회제바(阿波會提婆) · 아파회(阿波★) · 아회긍수(阿會?修) · 아파긍수(阿波?羞) · 아파최라차(阿波?羅遮)라 음역. 극광정(極光淨) · 승변광(勝遍光)이라 번역. 색계(色界) 제2선천(禪天) 중의 제3천. 무량광천(無量光天)의 위, 소정천(少淨天) 아래에 있다. 이 하늘의 중생은 음성이 없고, 말할 때에는 입으로 광명을 내어 말의 작용을 하므로 광음천이라 함.
교리(敎理) : 또는 교의(敎義) · 종의(宗義). 교법의 도리. 한 종지(宗旨)의 법의(法義).
교외별전(敎外別傳) : 교 밖에 따로 전하는 것. 선종에서 말이나 문자를 쓰지 않고, 따로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하는 것.
교조(敎祖) : 1종 1파를 창립한 사람. 종조(宗祖)와 같음.
교주(敎主) : 교를 베푼 주인. 곧 석존을 말함.
교화(敎化) : 교도전화(敎導轉化)의 뜻. 사람을 가르쳐 범부를 성인이 되게 하고, 의심하는 이를 믿게 하고, 그릇된 이를 바른 길로 돌아가게 하는 것.
구(垢) : ⓢ mala 마라(摩羅)라 음역. 번뇌의 다른 이름. 깨끗한 성품을 더럽히므로 구라 함.
구경(究竟) : ⓢ uttara 울다라(鬱多羅)라 음역. 최상(最上) · 필경(畢竟) · 구극(究極)의 뜻. 지상(至上)의 오(悟) 곧 부처님의 각오(覺悟)를 구경각(究竟覺)이라 하고, 성자(聖者)의 가장 높은 지위를 구경위(究竟位)라 함.
구마라집(鳩摩羅什) : ⓢ Kum?raj?va (343~413) 또는 구마라집(究摩羅什) · 구마라시바(鳩摩羅時婆) · 구마라기바(拘摩羅耆婆). 줄여서 라집(羅什) · 집(什). 번역하여 동수(童壽). 인도 스님. 구마라염(鳩摩羅炎, Kum?r?ya?a)을 아버지로, 구자국(龜竝國) 왕의 누이동생 기바(耆婆, J?v?)를 어머니로 구자국에서 태어났다. 부모의 이름을 합하여 그 이름으로 하였다. 7세 때 출가, 어머니를 따라 여러 곳에 돌아다님. 인도 북쪽의 계빈(?賓)에서 반두달다(槃頭達多)에게 소승교를 배우고, 소륵국(疏勒國)에서는 수리야소마(須梨耶蘇摩)에게 대승교를 배우고, 구자에 돌아와서는 비마라차(卑摩羅叉)에게 율을 배웠다. 이때부터 구자에 있으면서 주로 대승교를 선포하였다. 383년(건원 19) 진왕(秦王) 부견(符堅)이 여광(呂光)을 시켜 구자국을 치게 되자, 여광은 구마라집을 다리고 양주(凉州)로 왔으나 부견이 패하였다는 말을 듣고 자기가 임금이 되었다. 그 뒤 후진(後秦)의 요흥(姚興)은 양(凉)을 쳐서, 401년(융안 5) 구마라집을 데리고 장안(長安)에 돌아와서 국빈으로 대우, 서명각(西明閣)과 소요원(逍遙園)에서 여러 경전을 번역케 하였다. 구마라집은 그 후 『성실론(成實論)』 · 『십송률(十誦律)』 · 『대품반야경(大品般若經)』 ·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 · 『아미타경(阿彌陀經)』 · 『중론(中論)』 · 『십주비바사론(十住毘婆沙論)』 등 경률론 74부 380여 권을 번역하였다. 다방면에 힘썼으나 그 중에도 힘을 기울인 것은 삼론(三論) 중관(中觀)의 불교를 선전하였으므로, 그를 삼론종(三論宗)의 조사(祖師)로 한다. 그 제자 3천명 가운데 도생(道生) · 승조(僧肇) · 도융(道融) · 승예(僧叡)를 집문(什門)의 4철(哲)이라 함. 413년(후진 홍시 15) 8월 장안(長安) 대사(大寺)에서 나이 74세에 입적하였다.
구업(口業) : 또는 어업(語業). 3업의 하나. 입으로 짓는 업, 곧 언어를 말함
구족계(具足戒) : ⓢ upasa?panna ; upasa?pad? 오파삼발나(?波三鉢那)라 음역. 근원(近圓)이라 번역. 열반에 친근한다는 뜻. 구계(具戒)라 약칭. 대계(大戒) · 비구계(比丘戒) · 비구니계(比丘尼戒)라고도 함. 이는 비구 · 비구니가 받아 지킬 계법으로 비구는 250계, 비구니는 348계. 이 계를 받으려는 이는 젊은이로서 일을 감당할 만하고, 몸이 튼튼하여 병이 없고 모든 죄과가 없고, 이미 사미계(沙彌戒)를 받은 이에 한한다. 나이는 만 20세 이상(사미계 받은 지 3년 이상) 70세 미만이 근본 제도.
구품왕생(九品往生) : 정토(淨土)에 왕생하는 이에 9품의 차별이 있다. 상품상생(上品上生) · 상품중생(上品中生) · 상품하생(上品下生) · 중품상생(中品上生) · 중품중생(중品中生) · 중품하생(중品下生) · 하품상생(下品上生) · 하품중생(下品中生) · 하품하생(下品下生). 『관무량수경(觀無量壽經)』 참조.
군다리(軍茶利) : ⓢ Ku??al? 아밀리다군다리(阿蜜?多軍茶利, Am?taku??al? 감로병(甘露甁)이라 번역)의 준말. 군지(軍遲)라고도 쓰고, 병(甁)이라 번역. 5대존명왕(大尊明王)의 하나. 남쪽에 배치된 명왕(明王), 그 본지(本地)는 허공장(虛空臟) 혹은 관세음보살. 한 머리 여덟 팔로 성낸 모양을 하고, 모든 나쁜 귀신을 항복받는다 함.
권교(權敎) : ↔실교(實敎). 여래께서 중생으로 하여금 진실한 이치를 깨닫게 하기 위하여 먼저 그 수단으로 말한 방편교(方便敎).
권속(眷屬) : ⓢ pariv?ra 파니박라(跛??羅)라 음역. 권고(眷顧)하는 예속(隸屬)이란 뜻. 곧 따라서 친히 예속한 것을 말함. 처자 · 도제(徒弟) · 노복(奴僕) 또는 불 · 보살을 모시고 수종하는 제존(諸尊) 등을 말한다.
권청(勸請) : (1) 권하여 청한다는 뜻. 지극한 정성으로 부처님께 설법해 주기를 원하는 것. (2) 열반에 들려는 부처님께 오래도록 이 세상에 계시기를 원하는 것. (3) 불 · 보살의 위령(威靈)이나 등상을 초청하여 절에 봉안함을 말함.
귀명(歸命) : ⓢ namas 나무(南無) · 나모(南謨)라 음역. 경례(敬禮) · 귀례(歸禮) · 구아(救我) · 도아(度我) · 굴슬(屈膝)이라 번역. (1) 귀투신명(歸投身命)의 뜻. 나의 신명을 던져 훌륭한 이에게 돌아가 의탁함. (2) 귀순교명(歸順敎命)의 뜻. 부처님의 교명에 따름. (3) 환귀본명(還歸本命)의 뜻. 명근(命根)을 그 근본에 돌려 보내는 것. (4) 일반으로 “나무아미타불” “나무대방광불화엄경”과 같이, 부처님이나 법에 대하여 귀의 · 경례 · 신순(信順)을 표하는 말로 쓰임.
귀의(歸依) : ⓢ sara?a ㉺ ?ara?a 귀입(歸入) · 귀투(歸投)의 뜻. 돌아가 의지하여 구원을 청함.
귀자모신(鬼子母神) : ⓢ H?riti 대야차여신(大夜叉女神)의 이름. 하리제(訶利帝) · 하리저(訶利底) · 가리제(柯利帝) · 가리저(哥利底) · 하리타(呵利陀)라 음역. 청색 · 황색 · 청의(靑衣)라 번역. 환희모(歡喜母) · 애자모(愛子母) · 천모(天母) · 공덕천(功德天)이라고도 함. 전하기를, 노귀신왕(老鬼神王) 반사가(般?迦)의 아내로, 1만이나 되는 자식을 두고도 항상 남의 어린애를 잡아먹으므로 사람들이 부처님께 호소하였다. 이에 부처님께서 그의 막내동이 빈가라(嬪伽羅, Piya?kara)를 감추어 버리니, 그는 이레 동안 찾다 못하여 마침내 부처님께 있는 곳을 물었다. 이때에 부처님은 어린애를 먹지 않을 것을 맹세케 하고 3귀(歸) 5계(戒)를 일러 주고 그 막내동이를 돌려 보냈다. 이 인연으로 불도에 들어왔다고 한다. 해산(解産) · 유아 양육 등의 신으로 숭배됨.
극락(極樂) : ⓢ Suh?mat? ; Sukh?vat? 수하마제(須訶摩提) · 수마제(須摩提) · 수하제(須訶提) · 소하박제(蘇訶?帝)라 음역. 안양(安養) · 안락(安樂) · 안온(安穩) · 묘락(妙樂) · 일체락(一切樂) · 낙무량(樂無量) · 낙유(樂有)라 번역. 극락세계 · 극락정토 · 극락국토라고도 부름. 이 사바세계에서 서쪽으로 10만억 불토(佛土)를 지나간 곳에 있다는 아미타불의 정토. 아미타불의 전신인 법장(法藏) 비구의 이상(理想)을 실현한 국토. 아미타불이 지금도 있어 항상 설법하며, 모든 일이 원만 구족하여 즐거움만 있고 괴로움은 없는 자유롭고 안락한 이상향(理想鄕).
근기(根機) : 근(根)은 물건의 근본되는 힘. 기(機)는 발동하는 뜻. 교법을 듣고 닦아 증(證)하여 얻는 능력, 교법을 받는 중생의 성능을 말한다. ⇒기(機).
금강(金剛) : ⓢ vajra 발절라(跋折羅) · 발사라(跋?羅) · 발왈라(跋曰羅) · 벌절라(伐折羅) · 박왈라(?曰?)라 음역. 금속 중에 가장 굳다는 뜻. (1) 무기. 제석(帝釋)과 밀적력사(密迹力士) 등이 가지는 금강저(杵). ⇒금강저 (2) 금강석을 말함. 투명하여 빛깔이 없고, 환한 빛이 휘황찬란하여 햇볕에는 여러 가지 빛깔을 나타내고, 밤에는 형광(螢光)을 발하는 보석으로, 청 · 황 · 적 · 백 · 벽(碧) 등의 빛깔도 있다. 이 금강은 굳고 예리한 두 가지 덕을 가지고 있으므로, 경론 가운데에 굳고 단단한 것의 비유로 씀.
금강좌(金剛座) : ⓢ Vajr?sana 또는 금강제(金剛齊). 중인도 마갈타국 불타가야의 보리수 아래에 있는, 석존이 성도할 때에 앉았던 견고한 금강 자리. 금강으로 되어 위는 땅 위에 드러나고 아래는 금륜(金輪)에 의지하였다고 한다. 지금 보리수 아래 있는 금강좌는 후세에 만든 것이고, 당초에 있던 금강좌는 대탑(大塔) 속에 있다 함.
금시조(金翅鳥) : ⓢ garu?a 가루라(迦樓羅) · 가류라(加留羅) · 계로다(揭?茶)라 음역. 묘시조(妙翅鳥)라고도 번역. 인도 신화의 가공의 대조(大鳥). 이상화된 신령스런 새. 사천하(四天下)의 대수(大樹)에 내려 용을 잡아먹고 양 날개를 펴면 336만리나 된다고 한다. 그 날개는 금색이다. 대승경전에서는 천룡인부중(天龍人部衆)의 하나이고, 밀교에서는 범천(梵天) · 대자재천(大自在天)이 중생을 구하기 위해 이 새의 모습을 빌려 나타난다고 한다. 또는 문수의 화신이라고도 함.
급고독원(給孤獨園) : 기수급고독원의 준말.
기사굴산(耆闍崛山) : ⓢ G?dhrak??a ㉺ Gijjhak??a 또는 기사다(耆?多) · 길률타라구타(?栗陀羅矩?) · 계리타라구지(揭梨馱羅鳩?). 번역하여 추봉(鷲峰) · 추두(鷲頭) · 추대(鷲臺). 영취산(靈鷲山)이라 번역. 줄여서 영산(靈山). 중인도 마갈타국 왕사성의 동북쪽에 솟아 있고, 석존이 설법하던 곳으로 이름난 산이다. 지금의 차타(Chata)산.
기세간(器世間) : 또는 기세계(器世界) · 기계(器界) · 기(器). 3종 세간의 하나. 중생을 수용(受容)하는 세간이란 뜻. 우리가 살고 있는 산하(山河) 대지(大地) 등의 세계.
기어(綺語) : 10악(惡)의 하나. 또는 잡예어(雜穢語) · 무의어(無義語). 도리에 어긋나며 교묘하게 꾸미는 말.
기원정사(祇園精舍) : 또는 기원정사(祇洹精舍). 중인도 사위성에서 남쪽으로 1마일, 기수급고독원에 지은 절. 부처님과 그 제자들이 설법하고 수도하기 위하여 수달장자(須達長者)가 기증하였다. 7층의 가람으로 자못 장려하였는데, 당나라 현장(玄?)이 그곳을 순례하던 때는 벌써 황폐되었다고 전함.
긱다거(喫茶去) : 【화두】 조주 종심(趙州從?)이 어떤 납자(衲子)에게 묻기를 “이곳에 와 보았는가?” 하니, 납자가 대답하기를 “와 본 적이 없습니다” 하니, 조주 스님이 “차나 먹고 가거라” 하였다. 또 한 스님은 “와 보았습니다” 하니, 조주 스님이 또 “차나 먹고 가거라” 하였다. 이에 원주(院主)가 묻기를 “화상께서는 항상 스님들께 물어서 와 보았다거나 와 본 적이 없다거나 간에 모두 ‘차나 먹고 가거라’고만 하시니, 그것이 무슨 뜻입니까?” 하였다. 조주 스님이 “원주!” 하니, 원주가 “예!” 하였다. 조주 스님이 다시 말하기를 “차나 먹고 가게나” 하였다.
길상좌(吉祥坐) : 앉는 법의 한 가지. (1) 먼저 왼쪽 발로 오른쪽 정강이를 누르고, 다음엔 오른쪽 발로 왼쪽 정강이를 누르고 앉는 것. 이 때 손바닥은 왼쪽을 아래로 하고 오른쪽을 위에다 둔다. 부처님이 설법할 때 앉는 방법으로, 밀교에서는 연화좌(蓮花座)라고도 한다. 이와 반대로 앉는 것은 항마좌(降魔坐) 라고 함. (2) 오른쪽 다리를 왼편 넓적다리 위에 놓는 것으로, 이른바 반가부좌. 밀교에서는 이 반가부좌를 길상좌라고도 한다.
길상초(吉祥草) : ⓢ ku?a 고사(姑奢) · 구시(矩尸) · 구서(俱舒)라 음역. 상모(上茅) · 유초(?草) · 희생초(犧牲草)라 번역. 습기 있는 땅이나 논에서 자라며, 띠나 박하와 비슷한 풀. 길상이란 이름은 석존이 이 풀을 깔고 보리수 아래 앉아서 성도한 데서 연유, 또는 이 풀을 석존께 바친 이가 길상동자라는 데서 연유했다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