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보여드릴 케이스 환자분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M자 탈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중앙 부분의 밀도가 떨어지면서 M자에서 C자 형태로
변해가는 과정에 있는 환자분인데요.
소개해 드리려는 이유는 이 환자분 같은 경우에
타고난 모발 자체가 워낙에 가늘고
숱이 적은 환자였는데요.
수술만 가지고 완벽한 결과를 기대하기가 쉽지는 않았습니다.
가지고 있는 모발의 성상이나 질 때문에 어려운 케이스 중에
하나라고 볼 수 있는데요.
실제로 이 분은 수술 전에 사진을 보면
M자가 많이 깊은 형태는 아닙니다마는
M자뿐 만 아니라 가운데도 밀도가 떨어지면서
전체적인 부피감이 죽어 있는 게 보이고요.
속을 들여다보면 약간 C자 패턴으로 진행하고 있는
형태를 보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옆라인도 워낙에 선천적으로 타고난 헤어라인이
약간 양옆으로 좀 넓게 퍼져 있는 상태라 실제보다도
이마가 더 넓어 보이는 형태가 나타나기 때문에요.
이런 분들인 경우에는 M자를 채우고, 가운데 밀도를 만들고
가로 세로 비율을 잘 맞춰서 옆부분도 살짝 다듬어주는 게
전체적인 이마 비율에 좋고 인상을
좋게 만들어드릴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디자인한 사진을 보시면
M자를 채우고 가운데쪽에 밀도를 만들고요.
양옆에 옆라인을 살짝만 당겨서 좀 다듬은 형태로 디자인을 했고요.
수술 직후 모양을 보시면 안쪽까지 밀도 있게
많이 심어진 형태가 보입니다.
뒷머리 같은 경우에는 이 분은 모발이 워낙 가늘었기 때문에
비절개 히든컷 방식으로 채취를 하면서 최대한
이제 펀치 각 간격을 넓게 잡아서요.
듬성듬성한 형태로 채취를 했고, 수술 바로 직후 모양을 봐도
뒷머리에서 비춰 보이는 형태는 전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수술하고 3개월 차 때 사진을 보시면
이식한 부분에 모발이 거의 남아있지 않았습니다.
보통 이렇게 가늘고 약한 모발을 가진 분들인 경우에는
휴지기가 많이 오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분 같은 경우에는 걱정이 될 정도로
줄어 있는 상태였었습니다. 하지만 나중에 14개월 차 사진을 보시면
3개월 차 때 걱정했던 내용들이 거의 무색할 정도로
헤어라인이 뚜렷하게 잘 만들어져 있고요.
속을 들여다봐도 부피감이나 밀도가 충분히 다 차 있어서
결과가 아주 좋았던 케이스였고요.
그리고 이분 같은 경우 원래 모발도 가늘지만
탈모 진행도 나이에 비해서 넓게 빠르게 진행하고 있던 분이라
모발이식 하고나서 한 달 정도 텀을 두고 메조테라피와 레이저 치료,
스마트룩스를 12회 치료를 했고 정수리도 보시면 많이 좋아진 상태입니다.
그래서 이분은 아직까지도 계속 유지가
잘 되고 있는 상태고요.
좋아졌다고 해서 탈모약을 중단하면 절대 안 됩니다.
항상 좋아진 상태에서 탈모약도 잘 챙겨 드시고
주기적으로 치료도 받으시면서 현 상태를
유지를 하는데 좀 더 신경을 많이 쓰셔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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