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이하 우마무스메)’를 시작하면 여러분은 트레이너가 돼 각 캐릭터를 육성해야 합니다. 이때 5개의 트레이닝 코스를 이용하게 되죠. 스피드, 스태미나, 파워, 근성, 지능의 5개 코스인데요, 이제 막 게임을 시작한 초보 트레이너들은 캐릭터에게 어떤 트레이닝을 시켜야 할지 감이 잘 안 잡힐 겁니다. 이에 이번 시간엔 트레이닝 코스들의 정보와 이를 활용한 팁을 함께 소개하겠습니다. 본격적인 게임 플레이 전 핵심 내용을 예습하세요.
단거리 적성 필수 육성 스탯 ‘스피드’
제일 먼저 살펴볼 스탯은 다른 우마무스메보다 더 빠르게 달릴 수 있는 스피드입니다. 우마무스메의 ‘최고 속도’를 담당하는 능력치죠. 트레이닝에서 스피드를 선택하면 소량의 파워도 같이 상승합니다. 단거리 적성 우마무스메를 육성할 때 가장 우선시해야 할 훈련이니 기억해 두세요.
단거리 우마무스메가 이 스탯을 일정치 이상 올리지 않으면 육성 레이스에서 좋은 성과를 내지 못합니다. 대표 우마무스메로는 저레어의 아이돌 ‘사쿠라 바쿠신오’가 있죠. 이외에 ‘도주’, ‘선행’ 각질을 가진 우마무스메들도 신경 써야 할 스탯이랍니다.
‘스태미나’를 제패하는 자 중장거리에서 승리한다
다음은 더 오래 달릴 수 있게 도와주는 스태미나입니다. 레이스 완주에 필요한 체력으로 생각하면 편하죠. 이 스태미너는 레이스가 끝나기 전 소모되면 점점 우마무스메의 속도가 느려집니다. 중, 장거리 우마무스메 육성에 우선해야 하는 스탯이고, 장거리 레이스 승패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죠. 만약 장거리 우마무스메 육성에서 스태미나를 먼저 올리지 않는다면, 그 육성은 처음부터 다시 하는 게 좋을 정도입니다.
스태미나는 ‘선행’, ‘삽입’ 적성 우마무스메도 신경 써야 할 능력치입니다. ‘선행 – 중거리’, ‘장거리’는 앞서 소개한 스피드와 함께 올려야 하죠. 단거리와 중거리 사이에 끼여있는 ‘마일’ 적성에도 소폭 영향을 끼치니 해당 우마무스메를 육성할 때 놓치지 마세요.
의외의 복병 ‘블록’을 떨쳐내는 ‘파워’
육성 레이스를 진행하다 보면 분명 스탯이 괜찮은데, 상위권 혹은 1위를 차지하지 못하는 상황이 종종 발생합니다. 여기엔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다른 우마무스메들이 진로를 막아서는 ‘블록’도 한몫을 하죠. 이 블록을 뚫고 코스를 잡는데 필요한 능력치가 파워입니다. 단어 그대로 ‘힘’으로 질주 경로를 확보하는 거죠. 또 다른 표현으로는 ‘뒷심’이라 할 수 있습니다. 뒤에서 앞으로 치고 나오는 ‘추입’ 우마무스메에게 중요하죠.
다만, 블록을 막겠다고 무작정 파워를 올리는 건 그다지 추천하지 않습니다. 특히, ‘단거리 – 도주’ 우마무스메에게는 영향이 적어 서포트 카드 이벤트를 제외하면 굳이 올릴 필요가 없죠. 트레이닝 시 스태미나가 올라가기 때문에 골드십과 같은 ‘장거리 – 추입’ 육성에서 오로지 파워만 올려 1위를 달성하는 트레이너도 있다고 하는데요, 관심 있는 분이라면 추후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레이스는 아직 끝난게 아니야! 근성이다 근성!
유명 만화에서 나온 대사로 인지도가 높은 단어가 있습니다. 바로 근성이죠. 레이스 종반 마지막 300m를 앞두고 발생하는 라스트 스퍼트와 후위에서 앞으로 달라붙는 데 영향을 미치는 스탯입니다. 스태미나의 보조도 겸하죠. 어디까지나 보조하는 능력치이기 때문에 주력으로 육성할 스탯은 아니며 서포트 카드나 육성 이벤트 선택지로 올리는 정도면 충분합니다.
근성은 ‘삽입’과 ‘추입’ 적성 우마무스메 육성에 필요한 능력치입니다. 단어 그대로 근성으로 이겨내는 장면을 연출하죠. 이 수치에 따라서 라스트 스퍼트 지점과 높은 언덕이 있는 경마장에서 스태미나 소모가 줄어들기도 합니다. 마지막 역전승을 보고 싶거나 ‘추입’ 적성 우마무스메를 육성하는 트레이너들은 염두에 두세요.
‘지능’이 나쁘면 몸이 고생한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능력치는 스킬 사용 빈도와 관련 있는 지능입니다. 트레이닝 중에서 유일하게 체력을 소모하지 않고, 반대로 회복하죠. 다만, 체력 회복량이 ‘휴식’보다 현저히 낮기 때문에 지능 트레이닝으로 체력을 확보하려는 건 금물입니다. 더불어 스피드가 소폭 증가하며, 육성과 레이스 중에 발생하는 ‘디버프’의 회피와 스킬 발동 확률에 영향을 미칩니다.
지능은 ‘추입’ 적성 우마무스메에게 필요한 스탯인데요. 뒷심 발휘에 필요한 히든 스탯 지구력과 연관이 있기 때문입니다. 지능이 높을 수록 첫 시작때 ‘늦은 출발’, ‘흥분 상태’에 빠지지 않고, 다른 우마무스메들이 모여있는 ‘마군’을 피해 스태미나 소모를 줄이죠. 또한, 내리막길에서의 스태미너 소모도 소폭 감소합니다. 보통 ‘300 ~ 400’ 정도까지 육성하면 충분하니 참고하세요.
‘여름 합숙’과 ‘우정 트레이닝’을 활용
육성 2, 3년차 7~8월이 되면 NPC 타즈나가 ‘여름 합숙’ 시작을 안내합니다. 이때가 바로 폭발적인 성장이 가능한 단 2번의 기회죠. 여름 합숙에선 모든 트레이닝 레벨이 5로 고정되기 때문에 다른 능력치를 보조하는 데 좋습니다. 아울러 서포트 카드 우마무스메의 인연도가 80이 넘어가면 발동하는 ‘우정 트레이닝’과 함께 하면 능력치가 한 번에 100 가까이 올라가는 모습을 볼 수 있죠.
여름 합숙은 6월 후반이 되면 알람이 뜹니다. 시작 전엔 과도한 체력 소모를 배제하고 최대 체력을 유지하는 게 좋죠. 합숙 중에도 휴식은 가능하지만, 4번의 기회 중 1회를 소모하는 건 너무나도 아깝습니다. 또한, 몇몇 우마무스메들은 안타깝게도 여름 합숙과 육성 필수 레이스가 겹치기도 하니 주의하세요. 더불어 우정 트레이닝 효과는 일반 트레이닝에서도 발동하니 서포트 카드의 인연도를 항상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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