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자서전 쓰기 추가원고 및 인사말 사진
<문덕님 64번 추가 글>
64. 내 동생들
사랑하는 내 동생들을 한번 생각해 본다.
덕례는 내 밑에 일곱살 터울, 막냇동생은 띠동갑이다.
농사집이라 부모님은 일하러 다니시고 언니가 많이 돌 본것 같다.
아버지 일찍 돌아가시고 아버지 사랑도 많이 못 받고 자란 것 같다.
몇 살때인가 내가 결혼을 한 후로 서울 고모님이 서울에서 정연패션
상호를 가지고 백화점에서 가게를 하였다. 막냇동생하고 둘이서 같이
고모님 댁에 살면서 백화점에서 가게를 하였다. 부모님 사랑 받고 살
나이에 내 동생들 객지에서 얼마나 마음고생했을까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 고모님 댁이라 해도 고모님이 아무리 잘해주어도 내 집만은
못 할것이다. 서울 고모님 댁에서 살면서 결혼하여 착실하고 성실한 남편
만나 아들만 둘 낳고 서울 마포고에서 슈퍼 가게를 하다가 나이도 먹고
돈도 어느 정도 벌고 해서 서울 집 처분하고 부천에다 5층짜리 집사서
편히 잘살고 있다. 아들도 둘 다 결혼하여 부천서 잘살고 있다. 내 냠편
위암 수술하고 서울대 병원을 10년을 다니면서 마포구에서 살 때다
내 동생 집으로 가서 서울대병원 버스가 집 앞에서 타면 병원 앞에서
내린다. 교통이 좋고 내 동생이라 허물없이 전날 가서 자고
다음날 병원 진료를 받고 늦으면 다시 와서 자도 내 동생 집이라 편하게 자고
한 것이 지금 와서 생각하면 10년이란 세월 한결같이 다니고 했습니다.
내 동생 고맙고 감사하다. 동생들 덕분에 너희 형부가 지금까지 건강하게
살고 있다.
항상 건강하여라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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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문덕님 사진
2번 이정례
3번 최포임
4번 황연강
5번 권태순
6번 문영희
6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