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인용 전동 리클라이너 쇼파 전문브랜드 클라젠입니다^^
오늘은 가구,의류,리클라이너에 쓰이는 합성피혁에 대해서 포스팅 할까 합니다.
합성피혁은 사용되는 재료에 따라 크게 두가지로 나누어집니다.
PVC(폴리염화비닐)계열 합성피혁, PU(폴리우레탄)계열 합성피혁 두 가지 랍니다.
1. PVC 계열 합성피혁
합성피혁을 최초로 개발할때 만들어진 PVC계열 합성피혁은...
다양한 색상이나 형태로 제작이 가능하고 광택이나 방수성은 좋으나 재질의 뻣뻣함과 저온에서의 사용성이 안좋습니다.
그래서 사람이 많이 사용하고 반복작동하는 형태의 리클라이너에서 사용하게되면 원단의 내구성에 문제가 발생합니다.
즉, 오래 사용하게되면 경화되어 표면이 갈라지거나 가루처럼 부서지는 모양을 보이게 됩니다.
따라서 현재는 소파나 리클라이너의 마감재료로는 거의 사용하지 않습니다.
어릴적 이발소를 가면 자주 앉았던 이발소의자의 표면이 PVC계열 입니다
2. PU 계열 합성피혁
PVC계열 합성피혁의 단점인 터치감과 저온에서 사용 내구성을 보완하여 나중에 개발된 PU계열 합성피혁은 천연가죽과 비교했을때 모든 항목에서 상대적인 우위를 점하는 소재입니다.
가격,내구성,색상/모양 가공성, 내오염성 등...
하지만 뛰어난 방수능력때문에 소파나 클라이너에서 장시간 사용시에 PVC계열의 합성피혁처럼 엉덩이나 등에 습기가 차오르는 단점이 여전히 있습니다.
하지만 인간은 무에서 유를 창조한다고 했던가요?
세계적인 합성섬유화학회사가 중심이되어 천연가죽을 대신할 합성가죽 개발에 계속된 투자와 노력을 기울인 결과..
최근에는 합성피혁으로 제작된 소파에 오래 앉으면 땀이 차오르는 단점을 개선해서 개발된 투습방수 기능의 다공형PU합성피혁도 탄생하였습니다.
이 기능은 등산복이나 운동복에 쓰이는 고어텍스 원단처럼 습기는 통과시키고 물방울은 통과시키지 않는 기능입니다.
이런 투습방수 기능은 수증기 상태의 물입자의 크기와 물방울 상태의 물입자의 크기가 다른 점을 이용해서 수증기는 통과하고 물방울은 통과하지 못하는 기공을 합성피혁에 형성하는 기술입니다.
이 기술을 소파나 리클라이너에 적용 시키면 오래 앉아 있어도 땀이 차지 않아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고 물이나 음료수등의 오염으로 부터 소파나 리클라이너를 보호할 수 있게된다는 것입니다.
이 사항에 대한 자세한 내용도 차후에 다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합성피혁의 재료에 따른 구분을 해보았습니다
참고!
혹시 사용하고계신 소파나 리클라이너가 아래 사진과 같은 모양을 하고 있지 않나요?
그렇다면..
천연가죽이 아닌 PVC계열 합성가죽 이거나
저가 저질가죽(스플릿,도꼬)입니다.
구입하실때 고가로 천연가죽임을 확인하고 사셨다면 업자에게 속은 것이지요.
요즘은 합성가죽의 코팅기술이 워낙 발달해서 겉으로 볼때는 전문가도 깜빡 속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처럼 천연가죽은 속아서 구입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구입하실때 신중하셔야 합니다.
향후에 천연가죽 구분법에 대해서도 다시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