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phar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04827
김우주 교수는 “현재 정부가 시행하겠다고 한 백신 인센티브는 모두 방역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며 “물론 정부가 백신접종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백신 인센티브를 제공한 취지만큼은 십분 공감하지만, 백신 인센티브가 오히려 방역에 방해가 된다면제공 안하느니만 못하다. 차라리 미국 등 일부 국가처럼 ‘백신 복권’을 운영하는 게 낫다. 적어도 이런 조치는 방역에는 방해가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이어 “게다가 백신 인센티브로 인해 잔여백신이 젊은 층에 쏠리고 있다. 얀센 백신도 예비군 등 젊은 층이 대다수 쓸어갔다”며“현재 50대도 아직 접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다. 또 현재 기저질환자 중 투석 환자와 호흡기 환자만 백신을 맞을 수있는데, 암 환자를 비롯해 백신이 꼭 필요한 기저질환자가 적지 않다. 백신 인센티브로 무리하게 접종률을 끌어올리기보다는 이런 분들께 백신을 우선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올바른 정책 방향”이라고 덧붙였다.
[조선일보/220301] 대선 8일 앞두고 방역패스 중단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675864?sid=102
김우주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며칠 전까지만 해도 미접종자를 보호하기 위해 방역 패스는 계속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던 정부가 정책을 전환한 건 선거를 의식한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며 “1주일 전과 비교했을 때 미접종자 규모는 비슷하고확산세는 거세졌는데 갑자기 유흥 시설, 요양 병원 등 고위험 시설에도 방역 패스를 해지하는 게 이해가 안 된다”고 지적했다.
첫댓글 백신패스를 시작할때쯤엔 반대하는듯 하다가 해제할때되니까 찬성으로 말이 바뀌어있었습니다
누구 아이디어인지는 모르겠으나 단어조차도 백신인센티브에서 방역패스로 변경함으로써 백신이라는 직접적인 표현을쓰지않고 방역이라는 포괄적이고 두루뭉술한 단어를써서 본질을 알기어렵도록 하려는 의도가 보입니다
이것은 지구온난화를 기후변화로 바꾼것과 비슷합니다
그렇습니다. 덧붙이자면 백신패스를 방역에 기여하는 듯한 뉘앙스로 바꾼 인간은 최재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