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하는 벚꽃은 통영 봉수골, 하동 곳곳, 인천대공원, 진해군항제, 군산 은파호수공원이 있다!
올해도 벚나무에는 벚꽃이 피었으나 내일은 또 야근이라 가까운 봉수골도 갈 수 없는 상황에 일요일은 또 특근..
청춘의 나날은 일로 흩날리고ㅎㅎ
토요일에 운좋게 5시에 마쳐서 학창시절 등하교길에 무진장 보았던 봉수골 벚꽃을 보러갔다!
모교 위로 올라가는 길에서
학창시절 떨어지던 벚꽃잎을 잡으며 소원을 빌었던 기억도 나고 독서회 활동을 했던 도서관도 있고 공을 차던 학교운동장~
근데 밤보다 낮이 더 아름다운 곳!ㅎ
나에겐 추억과 벚꽃이 공존해서 아름다운 이곳은 봉수골!
오늘 봄과 살짝 연관되는 멋진 시한편을 읽었다!
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데려갈꺼야
어쩌면 꽃들이 아름다움으로
너의 가슴을 채울지몰라
어쩌면 희망이 너의 눈물을
영원히 닦아 없애줄꺼야
그리고 무엇보다
침묵이 너를 강하게 만들꺼야
-댄 조지의 어쩌면-
꽃이 피었습니다..
그렇게 봄이 시작되었습니다..
어쩌면 꽃들이 아름다움으로 나폴리 가슴을 채워주기를~
첫댓글 멋지다 사진도?글도?근데 젤 멋진건 ?이모든것을 즐길줄아는 동현이가 젤멋져 ^^*
감사합니다~~
벚꽃이 휘날리는 봄!
누나도 봉수골에 바람쐬러 갔다오세요~
용화사쪽이가?
그렇지요! 용화사 가는 길이죠~
사람많을긴데...오늘비가와서
다떨어지긋네
아직까진 더 필꺼예요~
정말 좋네
통영이니 한번 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