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 장 공중전도회를 위한 계획
1. 전도자의 대장이신 주님의 표본을 따름 그리스도의 방법을 연구하라 ― 우리가 그리스도의 교육 방법을 따르고 그분의 모본을 따라야 할 중요한 때가 있었다면 바로 지금 이 때이다.― 서신 322, 1908년
백성을 접촉하신 방법 ― 만일 그대들이 효과적으로 백성을 접촉하려면 하나님 앞에서 그대의 마음을 겸손히 하고 주님의 방법을 배우라 그리스도께서 수고하신 방법과 백성을 접촉하신 방법을 연구하므로 우리의 사업을 위한 많은 교훈을 깨닫게 될 것이다 복음서를 통하여 그분께서 모든 계급의 사람들을 위하여 어떻게 일하신 것과 어떤 방법으로 각 성과 촌락에서 수천 명의 군중들에게 가르침을 받게 하시려고 당신의 곁으로 이끄셨는지 기록되어 있다. 주님의 말씀은 분명하고 뚜렷하였으며, 동정과 자비의 심령으로 전해졌다. 사람들은 진리를 발견했다는 확신을 가지고 따라다녔다. 그리스도께서 수고하셔서 그처럼 많은 사람들을 당신께로 이끌 수 있었던 것은 단순성과 열성이었다.위대하신 교사께서는 당신의 사업을 위하여 계획을 세우셨다. 그 계획들을 연구하라. 우리는 주님께서 이곳 저곳으로 여행하실 때 열성적인 청중들이 그분의 뒤를 따라다닌 사실을 알 수 있다. 주님께서는 기회가 허락되는 대로 사람들이 밀집해 있는 도시로부터 시골의 한적한 곳으로 청중들을 이끌어 가셨다. 그곳에서 주님께서는 저들과 함께 기도하시고, 저들에게 영원한 진리에 대하여 말씀하시곤 하였다.― 리뷰 앤 헤랄드, 1912년 1월 18일
회당이나 바닷가에서 ― “예수께서 온 갈릴리에 두루 다니사 저희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백성 중에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 (마 4:23)셨다. 예수님께서 회당에서 설교하신 것은 그곳에 많은 사람들이 모이기 때문이었다. 또한 주님께서는 밖으로 나가셔서 바닷가에서 가르치셨고, 여행하는 사람들이 많은 큰길에서도 가르치셨다. 주님께서는 전파하여야 할 진리를 회당 안에만 국한시킬 수 없으셨다. … 그리스도께서는 유대 나라의 가장 위대한 교사들 중에서도 가장 높은 자리에 앉으실 수 있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가난한 자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길을 선택하셨다. 주님께서 이곳 저곳으로 다니신 것은 대로와 소로에 있는 모든 자들이 진리의 복음의 말씀을 알려 주기 위함이었다. 주님께서는 오늘날 당신의 교역자들이 일하기를 바라는 그런 방법으로 일하셨다. 바닷가와 산기슭과 도성의 행길가에서 구약성경의 말씀을 설명하시는 주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었다. 주님께서 설명하시는 방법은 서기관이나 바리새인들의 방법과는 너무나 달랐기 때문에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었다. 주님께서는 권세 있는 분처럼 가르치셨고 서기관들처럼 가르치지 않으셨다. 주님께서는 분명하고 능력 있게 복음의 기별을 전파하셨다.― 서신 129, 1903년 주님의 특이하신 방법 ― 주님께서는 국가의 위대한 연중 축제일에 참석하셔서 외적 의식(外的儀式)에 정신이 팔린 군중에게 하늘의 사물에 대하여 말씀하시고, 그들에게 영원한 사물을 보여 주셨다. 주님께서는 모든 사람들에게 지혜의 보고(寶庫)에서 나온 보화들을 가져다 주셨다. 그분께서는 참으로 단순한 언어로 말씀하셨기 때문에 알아 듣지 못하는 사람이 하나도 없었다. 주님께서는 당신의 특이한 방법으로 슬퍼하고 고통당하는 모든 사람들을 도우셨다. 주님께서는 부드럽고 예의바른 미덕으로
죄에 병든 영혼에게 봉사하시고, 치료와 힘을 가져다 주셨다. 교사들의 왕이 되시는 주님께서는 백성들이 가장 익숙히 알고 있는 문제들을 통해서 저들에게 접촉할 수 있는 통로를 찾으셨다. 주님께서는 청중들의 마음이 가장 고상한 기억력과 동정심에 관련되게 하는 방법으로 진리를 증거하셨다. 또한 주님께서는 저들의 관심과 행복을 공감하신다는 것을 저희로 완전히 느낄 수 있도록 가르치셨다. 주님의 교훈을 직접적이었고, 그분의 예화들은 적절하였고, 그분의 말씀들은 동정적이면서도 마음을 기쁘게 해 주는 것이었으므로 청중들은 매혹되었다. 주님께서 불쌍한 사람들에게 말씀하실 때 나타난 그분의 단순성과 열성은 모든 말씀을 신성하게 하였다.― MM 22-24 (1905).
예수님께서는 얼굴들을 살피셨다 ― 그처럼 빈번히 그리스도를 따라서 몰려 온 무리들까지라도 그리스도 자신에게는 단순히 무분별한 사람들의 무리만은 아니었다. 그분께서는 각 개인의 마음에 직접적으로 말씀하시고, 각 사람의 마음에 호소하셨다. 그분께서는 청중의 얼굴을 주목하시고, 말씀하신 그 진리가 심령에 감동을 주어서 얼굴 빛이 밝아지고 반응의 빛이 떠 오르는 것을 보셨다.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마음은 그 공명하는 기쁨 때문에 깊은 감동을 받으셨다.― 교육 299(1903)
타락한 인간에게 호소하심 ― 그리스도께서는 아무리 타락한 사람에 대하여서도 그 각 사람에게서 하나님으로 더불어 교제할 수 있는 특권을 회복할 만한 하나님의 아들의 형상이 있는 것을 인정하셨다.― 교육 103(1903) 단순성 직접성 및 반복 ― 그리스도의 가르치심은 그 자체가 단순한 것이었다. 주님께서는 권세 있는 자처럼 가르치셨다. 유대인들은 그리스도의 초림이 재림시에 있을 그 모든 영광의 모습을 나타내실 것을 기대하였으며 또한 그렇게 될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위대하신 교사께서는 랍비의 학교들이나 희랍의 철학으로 교육을 받을 수 없었던 많은 사람들에게 진리를 선포하셨다.
예수님께서는 분명하고 직설적으로 말씀하셨고, 그분의 모든 말씀에는 생명력과 깊은 감화력이 있었다. 만일 주님께서 당신의 목소리를 오늘날의 많은 목사들의 습관처럼 부자연스런 음성으로 높이셨다면 인간의 음성에 나타나는 정의(情意)와 멜로디가 상실되었을 것이며 진리의 힘이 대부분 소멸되었을 것이다. … 그리스도께서는 설교하실 때에 청중의 마음을 혼란케 하지 않기 위하여 많은 것을 한꺼번에 제시하지 않으셨다. 주님께서는 모든 요점을 분명하고 뚜렷하게 밝히셨다. 또한 주님께서는 뜻을 밝히기 위한 당신의 목적에 도움이 되는 것이라면 예언서 가운데 기록된 잘 알고 있는 오래된 진리들을 반복하여 가르치시는 일을 서슴지 않으셨다.― 원고 25, 1890년
가장 위대한 사상가들에게 매력을 줌 ― 비록 우리 주님께서 말씀하신 위대한 진리들이 단순한 언어로 표현되었을지라도 너무도 아름답게 나타났으므로 가장 위대한 지능을 가진 자들의 관심을 이끌었으며 저들을 매혹시켰다. … 하늘 아버지께서 나타내시는 부드럽고 자비롭고 동정 깊은 염려로 가득찬 참 모습을 보여 주기 위하여 예수님께서는 탕자의 비유를 말씀하셨다. 비록 당신의 자녀들이 과오를 범하고 당신에게서 떠나갈지라도 만일 저들이 회개하고 돌아온다면 마치 이 세상의 아버지가 오랫동안 잃어버렸던 아들이 회개하고 돌아올 때 기쁨으로 받아주는 것처럼 저들을 영접하실 것이다.― 원고 132, 1902년
어린 아이들도 이해함 ― 진리를 증거하시는 그리스도의 방법에는 더 이상 개선할 여지가 없다. … 생명의 말씀들이 너무도 단순하게 제시되었으므로 어린 아이도 그 말씀들을 이해할 수 있었다. 주님께서 성경 말씀을 설명하시는 방법에 많은 남녀들과 어린이들이 너무도 많은 감동을 받았으므로 그들은 주님의 음성의 억양을 그들의 말에 꼭같이 흉내내고, 그분의 몸짓까지도 모방하곤 하였다. 청소년들은 주님의 봉사의 정신을 본받았으며, 눈에 띄는 불쌍한 사람들을 도와 줌으로써 그분의 은혜로우신 생활 태도를 따르고자 노력하였다.― CH 498-499 (1914)
주님께서는 진리의 체계 안에 보석들을 고쳐 박으심 ― 그리스도께서는 가르치실 때 오늘날의 목사들이 하는 것처럼 설교하지 않으셨다. 주님의 사업은 진리의 체계를 세우는 일이었다. 주님께서는 원수가 박탈하여 오류의 체계 속에 넣어 둔 진리의 귀중한 보석들을 모아서 진리의 체계 안에 그것들을 고쳐 박음으로써 말씀을 받아들일 모든 영혼들이 그로 인하여 부요하게 될 수 있게 하셨다.― 원고 104, 1898년
기별을 보강하셨음 ― 그리스도께서는 진리를 탐구하고자 성실한 마음으로 묻는 질문에 답변하기 위하여 언제나 준비하고 계셨다. 주님께서 군중들에게 하신 어떤 말씀의 뜻을 깨닫기 위하여 당신의 제자들이 설명을 요구하였을 때 주님께서는 기꺼이 당신의 교훈을 반복해서 말씀해 주셨다.― 서신 164, 1902년
사랑으로 마음을 이끄심 ―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의 사랑을 나타내심으로써 청중들의 마음을 자신에게로 이끄셨고, 조금씩 조금씩 저들이 감당할 수 있는 정도를 따라 하늘 왕국의 위대한 진리들을 저들에게 펼쳐 보여 주셨다. 우리도 역시 자신의 노력을 백성의 상태에 맞추어서 그들이 처해 있는 그곳에서 그들과 만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율법의 요구들을 세상에 증거하는 한편, 사랑, 곧 그리스도의 사랑이 사람의 마음을 부드럽게 하고 순종으로 인도할 수 있는 유일한 능력임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 리뷰 앤 헤랄드, 1890년 11월 25일
진리를 제한하심 ― 위대하신 교사께서는 당신의 손 안에 진리의 판도를 모두 쥐고 계셨으나 그 전부를 당신의 제자들에게 공개하지 않으셨다. 주님께서는 다만 그들이 하늘의 길을 따라 전진하는데 긴요한 문제들만 공개하셨다. 당신의 지혜로써 침묵을 지킨 많은 문제들에 관한 것들이 있다. 그리스도께서 당신의 제자들이 이해할 수 없을 것을 아셨기 때문에 많은 사실들을 숨기셨던 것처럼 오늘날에도 주님께서는 우리의 제한된 이해력을 아시고 많은 사실들을 숨기신다.― 원고 118, 1902년
개인적 면접 ― 그리스도의 사업은 주로 개인적인 면접으로 이루어졌다. 주님께서는 단 한 사람의 청중에게도 성실하게 관심을 나타내셨다. 그리고 그 한 영혼이 수천 명의 총명한 사람들에게 진리를 받아들이게 하였다.― 리뷰 앤 헤랄드, 1899년 5월 9일
잔치집에서 ― 잔치집에 오라는 초청을 받으셨을 때, 그리스도께서는 식탁에 앉아 있는 동안 그 자리에 참석한 사람들의 마음에 진리의 씨를 심어 주기 위하여 그 초청을 수락하셨다. 주님께서는 그렇게 뿌려진 씨가 싹이 트고 열매가 맺혀지리라는 것을 아셨다. 또한 주님께서는 당신과 함께 식탁에 앉아 있는 사람들 중에서 후일에 “나를 따르라” 는 부르심에 응답할 사람들이 있을 것을 아셨다. 그리스도께서 이곳 저곳으로 다니면서 어느 곳에서나 진리의 씨를 뿌리시면서 가르치신 방법을 연구하는 것은 우리의 특권이다.― 원고 113, 1902년
그리스도의 뒷수습 계획 ―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의 제자들을 내보내실 때에 둘씩 짝을 지어 당신께서 장차 뒤따라가실 지역으로 보내셨다.― 원고 19, 1910년 (72-74페이지의 “둘씩 짝을 짓는 유익성”참조)
그리스도의 방법이 옳았을까? ― 하늘의 대 주재께서는 도보로 이곳에서 저곳으로 여행하셨으며, 바닷가나 산과 같은 야외에서 가르치셨다. 이러한 방법으로 주님께서는 사람들을 당신에게로 이끄셨다. 우리가 주님보다 더 위대할 수 있을까? 주님의 방법이 옳았을까? 단순성과 경건성을 유지하면서 일하여 온 것이 어리석지는 않았는가? 우리는 아직도 우리가 깨달아야 할 교훈을 다 배우지 못하였다. 그리스도께서는 말씀하신다. “자제와 순종을 가르치는 나의 멍에를 메라. 그리하면 그대들은 영혼의 안식을 얻을 것이다. 왜냐하면 나의 멍에는 쉽고 나의 짐은 가볍기 때문이다.” ― 서신 140, 1898년 그리스도의 봉사 사업에서 꼴지어지고 고쳐짐 ― 제자들이 하는 사업은 가장 부드러운 훈계와 저들 자신이 받은 말씀의 지식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해 줌으로 꼴지어지고 고쳐져야 할 필요가 있었다.
그리스도께서는 저희가 취해야 할 행동과 저희가 수행해야 할 사업에 관하여 저들에게 특별한 지시를 하셨다. 주님께서는 당신의 생애를 통하여 지금 제자들에게 정해 주신 규칙들을 철저히 준수하는 모본을 보여 주셨다. 그들은 논쟁을 하여서는 안될 것이었다. 그것은 저희가 할 일이 아니었다. 그들은 열렬한 기도와 명상을 통하여 순수한 그리스도교 신앙에 따르는 개인적인 경험을 나타내므로 저희 자신의 품성 가운데서 진리를 드러내고 옹호해야만 하였다. 그러한 신앙은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과는 결정적인 대조를 이룰 것이었다. 또한 저들은 청중들의 관심을, 아직 나타나지 않은 보다 위대한 진리로 이끌어야만 하였다. 저들은 화살을 날려야만 하였고 하나님의 영은 그 화살이 가슴에 꽂히게 해야만 하였다.― 리뷰 앤 헤랄드, 1898년 2월 1일
2. 전도사업의 확장을 계획함 적극적인 사업을 벌여야 할 때 ― 모든 백성과 나라와 족속과 방언에게 진리가 선포되어야 한다. 도시들과 소홀히 하여 온 모든 지역과 전혀 손을 대지 못한 지역에서 적극적인 사업을 크게 벌여야 할 때가 왔다.― 리뷰 앤 헤랄드, 1904년 6월 23일
현명한 계획 ― 지금 부지런한 노력이 요구된다. 이러한 위기에 처하여 억지로 하는 노력은 전혀 성공을 거두지 못할 것이다. 도시에서 하는 모든 활동에 있어서 우리는 영혼들을 샅샅이 찾아 다녀야 한다. 최선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사업을 수행하기 위하여 현명한 계획들을 세워야 한다.― 리뷰 앤 헤랄드, 1906년 9월 27일 깊은 데 그물을 던지라 ― 진리를 전파하는 것이 저들의 의무라고 생각은 하면서도 감히 해변에서 멀리 떨어져 나가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으며 저들은 고기를 낚지 못한다. 또한 저들은 교회들만을 찾아가기를 선택하였으며 같은 지역을 반복해서 다닐 뿐이다. 저들은 상당한 시간 수와 즐거운 방문에 대한 보고를 하지만
저들의 방법을 통해서 진리를 깨달은 영혼들을 찾아 볼 수는 없다. 이러한 목사들은 해변가에 너무 가까이 배를 대고 있다. 저들은 좀 더 깊은 물에 들어가서 고기가 있는 곳에 그물을 던져야 할 것이다. 해야 할 일이 모자라는 법은 없다. 현재 한 사람이 있는 주님의 포도원에 백 명의 일꾼을 채용할 수 있다.― 참된 선교사, 1874년 2월
지도자들에 대한 도전 ― 나는 우리의 사업을 맡은 사람들에게 묻고싶다. 왜 많은 지역들을 그냥 지나쳐 버리는가? 아직도 손을 대보지 못한 마을들과 도시들을 바라보라. 비단 남부뿐만 아니라 북부에 있는 많은 미국의 대도시들이 아직 손을 대지 못한 채 그대로 있다. 미국에 있는 모든 도시마다 하나님을 위한 어떤 기념비가 세워져야 한다. 나는 아직도 진리의 빛을 비쳐 보지 못한 많은 지역들을 말해 줄 수 있다. 아직도 현대진리가 증거되지 못한 여러 지역에 인간적인 수단과 방편이 투여되기를 하늘의 천사들은 기다리고 있다.― 리뷰 앤 헤랄드, 1902년 12월 30일
새로운 터전에 새로운 중심기관들을 세우라 ― 큰 길과 산울 가에 나가서 일할 일꾼들을 준비해 두라. 우리에게는 여러 다른 지방에 나무들을 이식시켜 잘 자라게 할 수 있는 지혜로운 묘목업자들이 필요하다. 먼 지역에까지 나가는 것이 하나님의 백성된 사람들의 절대적인 의무이다. 새로 문호를 개척할 수 있는 곳에 영향력이 있는 새 중심기관들을 세우기 위하여 새로운 터전을 닦을 사업에 힘을 기울여라.― 원고 11, 1908년 복음에 대하여 마음이 굳어진 자들만이 모인 곳에서 떠나라 ― 우리는 거룩한 진리를 위탁받은 택함 받은 백성으로서 태만하여 왔고 완전히 불충성했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불과 소수의 중심지역에 사업이 국한되어 왔으며, 그 안에 있는 사람들은 복음에 대하여 마음이 굳어져 버렸다. 진리를 너무 많이 듣고서도 그 진리를 거부한 자들에게 감동을 주기란 어려운 일이다.
많은 도시들을 경고하지 못하고 손대지 못한 채 버려 둔 반면에 불과 몇 군데 안되는 지역에서 지나치게 많은 자금을 소모하였다. 이러한 모든 현상이 현재 우리를 불리하게 만들고 있다. 만일 인간이 진정으로 회개할 때에 현대진리가 가져다 줄 참된 증거를 보여 줄 사람들에게 우리가 열렬한 노력을 기울였다면 우리의 사업이 얼마나 크게 발전하였을 것인가! 다른 많은 사람들을 내버려 둔 채 소수의 지역만이 모든 편의를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온당치 못하다.― 서신 132, 1902년
새로운 개척지들을 위하여 미리 계획을 세움 ― 아, 나는 얼마나 간절히 밤낮으로 다음과 같은 말씀을 듣기 원했던가! “전진하라, 새로운 지역을 넓혀라. 천막을 가지고 새로운 지역으로 들어가 세상에 전할 마지막 경고의 기별을 외치라, 허비할 시간이 없다. 너희가 어디를 가든지 가는 곳마다 나의 기념비를 남겨 놓아라. 나의 영이 너희를 앞서 갈 것이며 여호와의 영광이 너희 뒤를 지켜 줄 것이다.” 여기서 멀지 않은 곳에 다른 마을들이 있는데, 그곳에서 내년에 장막 집회를 가져야 한다. 이것이 바로 사업을 수행해야 할 하나님의 근본 계획이다. 천막을 가지고 새로운 지역으로 들어가야 한다는 빛을 여러 해 동안 받고서도 수년 동안 같은 장소에서 장막 집회를 여는 사람들은 주님의 말씀을 따르지 않는데 대하여 저들 자신이 먼저 회개할 필요가 있다.― 서신 174, 1900년
3. 믿음으로 전진함믿음으로 전진하라 ― 자금은 생길 것이다 ― 우리는 도시의 주민들이 우리를 찾아와서 “만일 당신네들이 우리에게 와서 설교해 주면 우리가 이런 저런 방법으로 도와 주겠다”고 말해 주기를 기대할 수 있을까? 저들은 우리의 기별에 대하여 아무것도 모르고 있다. 주님께서는 우리가 사람들 앞에 빛을 밝히 비취므로 성령께서 진리를 탐구하는 정직한 자에게 진리를 가르쳐 줄 수 있게 되기를 바라신다.
우리가 이 사업을 행할 때에, 우리는 자금이 우리의 금고로 흘러 들어오는 것을 보게 될 것이며, 그리하여 보다 광범위하고 장기간에 걸친 사업을 추진할 만한 자금을 마련하게 될 것이다. 마치 우리가 수천 불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믿음으로 전진해야 할 것이 아닌가? 우리에게는 그 절반 만큼의 믿음도 없다. 여러 도시에 경고의 기별을 전하기 위하여 우리가 맡은 몫을 다하자. 경고의 기별은 경고를 받지 못하고 구원을 받지 못한 채 멸망해 가는 백성들에게 전달되어야 한다. 우리가 어찌 지체할 수 있을 것인가? 우리가 전진할 때에 자금은 생길 것이다. 다만 우리는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신뢰하는 믿음으로 전진해야 한다. 경고를 받지 못한 도시들 때문에 내 마음에 눌려 있는 부담으로 말미암아 매일 밤 나는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우리가 이러한 도시에 들어가서 경고의 기별을 외칠 수 있는 방법들을 구상하기 위하여 밤마다 나는 기도하면서 애쓰고 있다. 경고를 받아야 하고 구원을 받아야 할 세상이 있지 않은가! 우리는 동으로 서로 북으로 남으로 가서 우리 주위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 위하여 지혜롭게 일하여야 한다. 우리가 이 사업을 감당해 나갈 때에 하나님의 구원을 볼 것이며, 용기를 북돋아 주는 힘을 얻게 될 것이다.― 원고 53, 1909년
밝혀진 하나님의 섭리를 따르라 ― 만일 우리가 하나님의 밝혀진 섭리를 따르고자 한다면 우리는 모든 기회를 민첩하게 식별하고, 우리의 능력이 미치는 대로 최선껏 모든 기회를 이용해야 한다. … 이 위대한 사업을 수행하는 일에는 치루어야 할 두려운 모험이 있고, 감수해야 할 어려움이 있고, 막대한 자금의 지출이 아무런 결실도 가져오지 못할 것처럼 보이는 불안감도 있다. 만일 자금을 다 쓰고 나서도 구원받은 영혼들이 없는 것을 본다면 어떻게 될 것인가? 만일 재정상으로 큰 손실만 본다면 어떻게 될 것인가? 그래도 일하는 편이 나으며, 계속해서 일하는 편이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는 것보다 훨씬 낫다. 그대들은 이것이 성공을 거둘 것인지, 혹은 저것이 그렇게 될 것인지 알지 못한다.사람들은 특허권을 발명하고도 큰 손실을 볼 수 있다. 그러나 그 일을 마치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인다. 그러나 사람들은 하나님의 사업을 위하여 일하는 가운데 모험하기를 두려워 한다. 영혼구원사업에 투자한 돈이 즉각적인 보상을 가져다 주지 못할 때 마치 그 모든 돈이 손실된 것처럼 보인다. 현재 하나님의 사업을 위하여 그처럼 인색하게 투자되는 자금과 이기심으로 아껴둔 바로 그 자금은 잠시 후에 두더지와 박쥐에게 던져지는 모든 우상과 같이 될 것이다. 영원한 장면의 실재(實在)가 인간의 지각에 떠오를 때에 돈은 갑자기 가치가 하락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영혼들을 구원하기 위하여 어떤 것이든지, 모든 것을 걸고 모험하는 인물들을 사용하실 것이다. 저들 앞에 놓인 모든 단계를 밝히 내다볼 수 있을 때까지 움직이려 하지 않는 자들은 하나님의 진리를 전진시켜야 할 이 시대를 위해서 전혀 쓸모없는 자들이 될 것이다. 밝은 데서 뿐만 아니라 어두운 데서도 사업을 앞으로 밀고 나가며, 실망과 낙담 중에서도 용감하게 사업을 붙들고, 믿음으로 일하고 눈물과 꾸준한 소망으로 모든 물가에 씨를 뿌리며 사업을 발전시키기 위하여 주님을 신뢰하고 나가는 일꾼들이 오늘날 있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적절한 사업을 이룩하기 위하여 담력 있고, 소망과 믿음과 인내심이 강한 인물들을 요구하신다.― 참된 선교사, 1874년 1월
다양한 계획을 사용하라 ― 이처럼 위험이 가득 찬 시대에 우리는 사람들을 경고하는 어떤 방법이든지 시도해 보지 않은 채 남겨 두어서는 안 된다. 우리는 악의 조수를 저지할 수 있는 모든 것에 깊은 관심을 나타내야 한다. 계속해서 일하라. 하나님을 믿으라.― 서신 49, 1902 자신의 능력을 의지하지 말라 ― 나는 목회사업에 종사하는 나의 형제들에게 호소한다. 그대 자신들을 하나님의 사업과 보다 밀접히 연결시켜라. 그대들의 사업을 가급적 완전히 이룩하기 위하여 보다 열렬한 노력을 하지 않는 한 구원받을 수 있는 많은 영혼들이 잃어버린 바 될 것이다. ______에서 해야 할 위대한 사업이 있다. 처음에는 사업의 진도가 느리고 힘든 것처럼 보일는지 모르나 만일 그대들이 주님께 완전히 순종할 것 같으면 하나님께서는 그대들을 통하여 힘 있게 역사하실 것이다
그대들은 항상 감정에 의하여 행할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행할 것이다. … 그대들이 어떤 곳에 있든지, 그대들의 환경이 아무리 어렵든지 간에 실망에 대하여 말하지 말라. 성경은 값진 허락의 말씀으로 가득 차있다. 그 허락의 말씀들을 믿을 수 없단 말인가? 우리가 영혼들을 위하여 수고하러 나갈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 자신의 힘만 가지고 전쟁에 나가기를 원치 않으신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말인가?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겠다고 당신의 말씀으로 약속하셨기 때문에, 우리 자신의 힘만 가지고 나갈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 HS 128, 129 (1886)
재림운동 초기에 ― 여러 가지 난관으로 전진하는 것이 도저히 불가능한 것처럼 보일 때 “전진하라!” 고 하신 하나님의 명령을 받고 우리는 전진하였다. 우리는 현재의 우리를 택한 백성으로 삼아 주신 하나님의 계획들을 추진해 나갈 때 얼마나 큰 희생을 치루었는지 잘 알고 있다. 그러므로 모든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당신의 사업을 발전시키는 가운데 우리의 번영과 성공을 위하여 제정하신 일들에 관하여 정신적인 자세를 불안정하게 갖지 않도록 지극히 조심해야 할 것이다.― 서신 32, 1892년
결과는 하나님께 맡기라 ― 때때로 좋은 씨가 냉정하고 세속적이며 이기적인 마음 밭에 뿌려져서, 뿌리를 내린 어떤 흔적이 보이지 않을 때가 있으나 하나님의 영이 마음에 작용하고 하늘의 이슬로 적셔짐으로 오랫동안 숨어 있던 씨가 싹이 트고 마침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열매를 맺게 되는 예가 종종 있다. 우리는 필생의 사업을 이끌어 감에 있어서 이것이 잘 될는지 흑 저것이 잘 될는지 모르고 있다. 가련한 인생들이 결정을 지어야 할 문제들이란 없다. 우리는 다만 우리가 해야 할 일만을 해야 하며 결과는 하나님께 맡겨야 한다.― 교회증언 3권 248 (1872) 활동하는 교회들을 도우라 ― 크고 작고 간에, 모든 대회는 그리스도의 재림을 위하여 백성들을 준비시키는 열렬하고 엄숙한 사업을 수행해야 할 책임이 있다. 대회 안에 있는 교회들이 자원해서 활동하고 효과적인 사업을 수행하는 방법을 알기 위하여 도움을 필요로 할 때
그들의 요구를 들어주어야 한다. 대회의 모든 사역자들은 각기 자기의 대회가 하나님의 사업을 이룩하기 위한 적극적인 활동체가 될 수 있도록 정신을 차려야 한다. 신령적인 관심을 높이기 위하여 교회의 각 신자는 활동하는 신자가 되어야 한다. 목사들은 거룩한 사랑의 정신과 겸손한 기도와 열렬한 활동으로 맡은 일을 다해야 한다.― 원고 7, 1908년
운전대를 쥐고 계신 하나님의 손 ― 하나님의 사업을 이끌어 나갈 책임을 진 사람들 앞에는 두려운 위기가 놓여 있으며, 이런 위기에 대한 생각을 할 때마다 나는 떨게 된다. 그러나 주님의 말씀이 이렇게 들려왔다. “나의 손이 운전대를 쥐고 있으며 나는 인간의 마지막 날의 나의 사업을 조종하도록 허용하지 않을 것이다. 나의 손이 운전대를 돌릴 것이며, 인간의 구상과 상관없이 나의 섭리가 신령한 계획들을 계속해서 추진해 나갈 것이다. …” 마지막 큰 사업을 수행해 나가는 데 있어서 우리는 속수무책(束手無策)의 어려운 난관에 봉착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하늘의 세 큰 권능이 역사하고 계심을 잊어서는 안 되며, 거룩한 손이 운전대를 쥐고 있어서 하나님께서 당신의 목적을 성취시키시리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원고 118, 1902년
사업이 끝날 때까지 편들어 주심 ― 이 세상은 경고를 받아야 한다. 경계하고 깨어 기다리며 기도하고 활동할 것이며, 어떤 일도 투쟁 의식이나 허영심으로 할 것이 아니다. 편견을 증가시키는 일은 어떤 일도 해서는 안 되며, 의의 태양이신 주님께서 도덕적 흑암을 밝은 빛으로 비추게 함으로써 편견을 경감시키기 위하여 가능한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아직도 해야 할 큰 사업이 있으며 그리스도를 죄를 용서하시는 구주, 죄를 짊어지신 그리스도, 광명한 새벽별이신 그리스도로 증거하기 위하여 모든 가능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주님께서는 우리의 사업이 끝나는 날까지 세상 사람들 앞에서 우리를 편들어 주실 것이다.― 서신 35, 1895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