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postfiles4.naver.net%2F20120904_67%2Fpnu_edu2_13466899435660CgkS_PNG%2F1.png%3Ftype%3Dw3)
수능이 끝나고 대학생이 되어 캠퍼스의 낭만을 한창 느낄 때 이제야 조금씩 대학을 알아가고 즐기고 있을 때 남학우분들의 슬픈 현실이 존재하니 바로 군입대입니다. 물론 나라를 지키는 국방의 의무를 하러 가는 것이 슬프다고만 할 수는 없지만 입시지옥을 나와 이제야 마음껏 즐길려고 했더니 눈 앞에 군입대가 이미 다가와 있는 현실이 아쉽고 달갑지만은 않죠. 이렇게 군입대를 앞두고 있는 많은 남학우분들을 위해 이번에 소개해 드릴 정보는 바로 학사장교입니다. 특히 난 캠퍼스를 다 즐기고 군대를 가고 싶지만 너무 늦게 가는 것을 걱정하시는 분, 나는 군대에 뜻이 있다 하시는 분, 평범한 일반병으로 군대를 다녀오고 싶지 않으신 분 등에게는 상당히 유용한 정보가 될 것 같네요. 많은 분들이 학군단 흔히 ROTC는 잘 알고 계시지만 학사장교에 대해서는 잘 모르시는데요 학군단은 3,4 학년 때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졸업 후 2년을 근무하는 장교이고 학사장교는 대학 학기중 시험을 치고 선발이 되면 졸업 후 훈련기간 4개월과 임관 후 3년간 복무하는 장교를 말합니다,
학사장교는 1,2,3학년이 지원 할 수 있는 예비장교준비생과 4학년 및 졸업생이 지원 할 수 있는 사관후보생이 있는데 전형에 약간의 차이점이 있긴 하지만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와 학기중에 있는 학생들을 나누기 위한 것으로 시험 과목이나 모집 방법에 큰 차이는 없습니다.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postfiles7.naver.net%2F20120904_54%2Fpnu_edu2_1346689975980C5L62_PNG%2F2.png%3Ftype%3Dw3)
모집시기는 육, 해, 공군이 다 다르고 또 사관후보생과 예비장교후보생도 다른 경우가 있지만 육군의 경우 4월달에 두 개 전형의 지원서를 동시에 받고 해군의 경우 5월에 사관후보생 10월 중순에 예비장교후보생 지원서를 받습니다. 공군은 4월에 동시에 받지만 9월에 사관후보생지원서를 한 번 더 받습니다. 기본적으로 모든 군에서 필기 시험을 보고 1차 합격자를 고르고 면접 및 신체 검사를 통해 최종합격자를 뽑습니다. 필기 시험은 각 군마다 조금씩 차이점이 있고 또한 특기생마다 다르기 때문에 관심이 있으시면 각 군 홈페이지에 들어가 직접 찾아보시는게 가장 정확합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해군예비장교후보생, 공군의 경우 영어가 들어가고 해군사관후보생,육군, 공군의 경우 국사가 들어가기 때문에 영어와 국사는 미리미리 공부하는 것이 좋습니다. 면접의 경우 가장 기초적으로 국가관과 각 군의 핵심가치에 대해 물어보고 장교가 될 수 있는 품성을 지녔는지를 보고 신체검사는 3급 이상이면 충분히 통과할 수 있지만 공국 사관후보생과 육군의 경우 따로 달리기와 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를 통해 체력검정을 합니다. 보통 필기를 통과하면 떨어질 일이 없지만 각 군마다 대학교 성적이 들어가는데 특히 공군의 경우 매학기 80/100이상 육군의 경우 매학기 70/100이상이 되야하고 그렇지 못한 경우 지원자격이 주어지지 않습니다. 학교생활을 너무 소홀히 해서는 안되겠죠?
많은 남학생들이 군입대 때문에 걱정과 고민이 많을 것입니다. 옛날과는 다르게 요즘에는 군대를 들어가는 방법도 다양하기 때문에 많은 정보를 알고 있다면 그만큼 남들보다 좋은 보직에서 편하게 갔다 올 수도 있고 복무하는 동안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고 준비할 수도 있습니다. 이번에 학사장교를 소개하는 것도 조금이라도 군대를 가는 것에 있어서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인데요. 피할 수 없음 즐겨라 라는 말처럼 어느 곳을 어떻게 다녀와도 아무 의미 없는 군대보다는 스스로에게 도움이 되는 군대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