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잎국화는
어린 순을 나물로 무쳐먹거나 삼겹살을 싸 먹는 등으로 이용한다. 삼잎국화는 꽃이 예뻐서 꽃나물이라고 부르기도 하고 키가 커서 키다리나물이라고도 부르기도한다. 그리고 옛 어르신들은 집에 한두뿌리 키우면서 봄이면 나물로 향을 느끼고 여름엔 꽃을 보곤 했다고 한다.
삼잎국화의 독특한 향을 기존에 접해본 맛으로 표현하자면 두릅 같기도 하며 취나물 같기도 하다. 독특한 향이 좋아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농가에서 재배를 하고 있다.
삼잎국화는 영양성분도 뛰어나서 성장기 어린이에게 좋으며 여성의 부인과 질환, 그리고 생리불순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한다. |
끓는 물에 소금 약간 넣고 나물을 살짝 데쳐서 찬물에 헹구고요.
삶아서 한개 먹어봤더니 약간의 향도 있으면서 부드러운 맛이네요.
고추장, 된장을 넣고 조물조물 무치다가 매실청, 참기름과 깨소금 넣고 한번 더 무치면 됩니다.
한잎 먹었더니 입안에 향기가 감돕니다.
아직 어린 잎이라서인지 쌉싸레한 맛은 없고 부드럽고 맛있네요.
다른 봄나물과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는 맛과 영양이 뛰어난 삼잎국화 나물입니다.
첫댓글 약간의 향이 있는 나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