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5과 법정에 계신 친구
레 8,9,21,22장
기억절
“이제 한 말에 중요한 것은 이러한 대제사장이 우리에게 있는 것이라 그가 하늘에서 위엄의 보좌 우편에 앉으셨으니 성소와 참 장막에 부리는 자라 이 장막은 주께서 베푸신 것이요 사람이 한 것이 아니니라”(히 8:1,2)
나를 위한 대언자(代言者)
타락한 인간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고 죄인들이 인간을 심판하시는 분과 화목케 되도록 하기 위해 하나님께서는 제사장으로 봉사할 사람을 부르셨다. 그는 죄 없는 생애와 속죄의 죽음으로 말미암아 세상을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신 크신 대제사장과 중보자를 대표할 은혜를 부여받았다. 하늘 성소에서의 그리스도의 봉사는, 우리가 구원을 얻기 위해 하나님께 나아가는 일을 가능하게 한다.
개관: 제사장의 봉사
딤전 2:5, 6 | 레 8, 9, 21, 22장 | 히 8:1~5, 9:1~7 |
제사장의 중보 | 제사장 봉사를 위한 위임식 | 그리스도의 제사장 직분 |
하나님께 이르는 다리
이스라엘 백성의 성소 예배는 부조들의 예배를 꽃 피운 것이었다. 중앙 성소의 건립과 더불어 아버지의 제사장 기능은 확대되어 공식적인 제사장 직분의 제도를 포함하게 되었다. 구속의 계획에 대한 새로운 통찰이 상징과 의식 속에 묘사될 것이었다.
부조들과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두, 피 흘림은 곧 속죄와 용서를 의미한다고 믿었다. 그러나 화목의 과정의 또 다른 국면이 제사장의 직무 가운데 강조되었는데, 곧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중보의 필요성이다. 제사장 직분의 필요성은 죄의 심각성, 하늘과 인간 사이에 죄가 만든 날카롭게 갈라진 틈, 그리고 피조물과 창조주 간의 추한 소원(疎遠)의 상태를 강조하고 있다. “가까이 가지 못할 빛에 거하시”(딤전 6:16)는 하나님께 죄인들이 어떻게 접근할 수 있을까?
하나님과 사람을 분리시키는 깊게 갈라진 틈은, 하나님과 사람사이에서 중보 하도록 하나님께서 허가하신 사람들로 구성된 제사장 직분에 의해 상징적으로 그 간격이 메워졌다. “나(하나님)의 제사장”(출 28:3 표준 개역 성경)으로서 그들은 백성들에게 하나님을 대표하였다. 그들은 “이스라엘 자손 중”(출 28:1)에서 선택되었기 때문에 또한 하나님에게 국가를 대표하였다. 제사장의 봉사를 통하여, 이스라엘은 하나님께서 온전히 가납해 주실 것을 기대하면서 참회와 찬양과 예배로 거룩한 하나님께 접근할 수 있었다. 이스라엘 자손의 제사장들의 직무와 봉사는 그리스도의 제사장 직분과 성소에서 행하시는 봉사를 예시(豫示)하였다.
제사장의 중보(딤전 2:5,6)
누가 중보자인가? 이 일을 수행하는 데 필요 되는 자격은 무엇이었는가? 사이가 틀어진 쪽은 누구인가? 오직 한 분의 중보자만 임명된 까닭은 무엇일까? 그분은 누구신가? 제사장 중보자는 세상의 중재자(중보자)와 어떤 주요한 점에서 다른가?(딤전 2:5,6)
답:
‘중보하다’라는 동사를 사전은 이렇게 정의한다. ‘쌍방 모두와 절친한 친구가 특별히 화해시킬 목적으로 중재하는 것.’ 중재자는 사이가 벌어진 양편 사이에서 활약한다. 우리 지구의 생명체가 살아가고 있는 죄의 상황 아래서, 하나님 편의 아무 잘못 없이 인간은 하나님으로부터 떨어져 나왔다. 세상의 중재자들은 일반적으로, 양자가 합의에 도달할 수 있을 때까지 다소간 이런저런 점을 양보하도록, 사이가 틀어진 사람들을 설득함으로 화해시킬 수 있다. 그러나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중보는 그것과 다르다. 하늘과 땅을 가로막고 있는 장벽은 죄의 반역이며, 하나님과 죄인은 결코 협상할 수 없는 상황이다. 제사장 중보자는 희생 제물의 피의 봉사를 통하여 상징적으로 죄의 장벽을 제거할 수 있었다. 그같이 레위 족 제사장들은 그리스도의 제사장 봉사를 예시(豫示)했다. 그분은 하나님과 화목 되기를 갈망하는 모든 참회하는 죄인들을 위하여 중보하시면서. 죄의 장벽을 제거하시기 위해 자신의 죄 없는 생애와 대속의 죽음의 공로를 드리고 계신다.
“우리의 처음 부모의 범죄 이후에는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직접적인 교통은 없었다. 아버지께서는 그리스도의 중보 사업을 통하여 그분이 사람을 구원하시고 그분의 율법의 권위와 신성성을 옹호하시도록 그분의 손에 세상을 주셨다. 하늘과 타락한 족속사이의 모든 교통은 그리스도를 통하여 이루어져 왔다”(부조와 선지자 상권, 484).
하나님과 인간 가족 사이에 중보자가 필요 되는 기본적인 이유들은 무엇일까?
인간의 상황: 롬 5:6~10
하나님의 상황: 딤전 6:16; 시 71:19
인간의 필요: 히 7:25; 요일 2:1
사랑이 사랑을 일깨웠다. “세상은 하나님에 대한 그릇된 생각으로 하여 어둡게 되었다. 침침한 그늘을 빛으로 환하게 하고 세상이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가게 하기 위하여서는 사단의 기만적 세력을 깨뜨려야만 하였다. 이것은 폭력으로는 할 수 없었다. 폭력을 사용하는 것은 하나님의 정부의 원칙과는 배치된다. 하나님은 다만 사랑의 봉사만을 원하시는 바 사랑은 명령으로 강요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폭력이나 권세로 사랑을 얻을 수는 없다. 사랑은 오직 사랑으로써만 일깨워진다. 하나님을 알게 되면 그를 사랑하게 될 것이므로, 하나님의 품성이 사단의 품성과 같지 않은 것을 드러내어야 한다. 이 일을 하실 이는 온 우주에 오직 한 분밖에 없다. 하나님의 사랑의 높이와 깊이를 아시는 그분만이 그것을 드러내실 수가 있었다. 밤같이 어두운 세상에 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발하’지 않으면 안 되었다(말 4:2)”(시대의 소망 1권, 16,17).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은 구원에 이르는 다리를 마련하셨다. 그리스도의 완전한 사랑과 완전한 품성을 통해서만 우리는 아버지께 접근할 수 있다. 나는 나에게 이와 같은 구원에 이르는 다리를 마련해 주신 그리스도의 깊은 사랑을 명상해 오고 있는가?
제사장 봉사를 위한 위임식(레 8,9,21,22장)
레위기는 제사에 대한 제사장의 봉사를 논하고 있다. 이 책은 거룩한 직임을 맡을 제사장의 자격 문제와, 이 봉사를 하도록 아론과 그의 아들들을 성별(聖別)하는 위임식에 관계된 법을 담고 있다. 먼저 신체적인 면을, 그 다음에는 영적인 면에서의 적합성의 자격 요건들을 살펴보고, 그것이 오늘날 우리에게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 살펴볼 것이다.
왜 하나님께서는 대제사장 혹은 그를 조력하는 제사장들이 신체적으로 적합하고 아무런 흠이 없어야 한다고 요구하셨는가?(레 21:17~23)
답:
목회를 지망하는 사람들에게 오늘날 이런 제한들을 어떻게 적용시켜야 할까?
답:
레위기에 ‘성결’과 ‘완전’의 개념은 밀접하게 결합되어 있다. 신체상의 어떤 흠이나 신체 구조상의 불완전함은 하나님께 접근한 그 제사장의 성결을 손상시켰을 것이다. 우리는 전체 성소제도가 구원의 계획 전체, 특히 구주와 그의 사업을 상징한 하나의 비유적 의식(parable-ritual)임을 유념해야 한다. 따라서 희생 제사와 제사장 직분 모두 강림하실 구주의 완전하심과 도덕적 탁월성을 묘사하기 위하여 흠이 없어야 하였다. 그리스도인 교역자들은 제사장처럼 의식적·상징적 역할을 담당하지는 않지만, 그의 신체적 완전함, 체력, 외관, 그리고 건강은 공중 봉사에 대한 그의 적합성에 영향을 미친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왕 같은 제사장들”은 당신께서 거룩하시므로 거룩하게 되도록 의도하셨다(레 21:8). 제사장의 생활은 아래의 분야에서 어떤 표준에 도달해야 했는가?
품성. 레 11:44,45
그의 아내. 레 21:7, 13~15
그의 자녀들. 레 22:12,13; 신 6:6,7
그의 음식. 레 11:1~8
그의 집 위치. 민 18:20; 수 21:1~31
그의 품행. 레 21:4~7
그의 봉급 민 18:21~24
그의 습관. 말 2:1~9
그의 신체. 레 21:17~23, 22:4,5
이스라엘의 제사장 직분 위임식의 절차를 적어 보라. 그것들은 그리스도의 소명(召命)과 우리의 소명과 어떤 관계가 있는가?(레 8:1~13)
답:
제사장 봉사로의 하나님의 이같은 부르심의 조건들과,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이 직분을 얻기 위해 벌인 운동을 대조시켜 보라(민 16:1,3,17,18)
답:
아론과 그의 네 아들들을 씻기고 그들의 특별한 제사장 예복을 입힌 후에 모세는 위임식 수양의 피와 거룩한 기름을 어떻게 사용하였는가? 이러한 예사롭지 않은 절차는 무엇을 의미했는가?(레 8:22~24,30, 출 29:19~21과 비교)
답:
아론과 그의 아들들의 위임식을 위해 할당된 7일이 지난 후(레 8:33), 아론은 제사장들과 백성들을 위하여 속죄제, 번제, 그리고 화목제를 드렸다(레 9:1~21).
그 다음에 아론은 어떤 일을 했는가? 아론의 축복의 기별은 무엇인가?(레 9:22; 민 6:23~27)
답:
바로 그 때에 하나님께서 어떤 일을 하셨는가? 그것의 의미는 무엇이었는가?(레 9:24)
답:
하나님께로부터 나온 불은 타고 있던 희생 제물들을 살랐고, 성소를 성별(聖別)하였고, 하나님께서 전체를 가납하셨음을 확인시켜 주었다.
(생각해 봅시다) 제사장 직분에 대한 하나님의 요구 사항들은 나에게 죄에 대하여, 그리스도 사명에 대하여, 그리고 하나님께 대한 나의 관계에 대하여 무엇을 말해 주는가?
그리스도의 제사장 직분(히 8:1~5, 9:1~7)
히브리서는 옛 언약과 새 언약의 제도를 논하고 있으며, 각 언약마다 성소가 있다고 명확하게 진술하고 있다(히 8:1~9:1). 지상 성소(성막, 그리고 후기의 성전들)는 첫 언약 혹은 시내산 언약에 속했고, 하늘 성소는 새 언약에 속했다.
히브리서에 따르면, 지상 성소와 하늘 성소 간의 관계는 무엇인가?(히 8:4,5, 9:23,24)
답:
어떤 의미에서 옛 언약 시대건 새 언약 시대건 성소는 하나님의 거처라고 정의할 수 있다. 하나님의 하늘 거처와 지상의 거처 사이의 고리는 히브리서에 의해 확인되었다. 지상 성소는 “하늘에 있는 것들의 사본”(copy), 그리고 “참 것의 사본”(히 9:23, 24-표준 개역 성경)으로 기술되었다. 둘 사이의 관계는 원본과 사본, 실체와 그림자 사이의 관계이다. 지상의 제사장들은 하늘 성소의 사본과 그림자(히 8:5-표준 개역 성경)를 섬겼다. 이스라엘은 그들의 성소를, 하나님의 천상(天上) 거처에 대응하는 지상의 거처로 이해했다(왕상 8:27, 30, 32과 비교). 요한은 자신이 하늘에 있는 “증거 장막의 성전”을 보았다고 증거하고 있다(계 15:5). 성경의 이러한 진술들을, 하늘 성소가 장막으로 이루어져 있다거나 어떤 페니키아 신전과 유사하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 그 말은 단지, 지상 성소들은 하늘의 실체 즉 인간의 파악 능력을 훨씬 초월하는 실체를 가리켰다는 것을 의미할 뿐이다. 건축에 대한 지시 사항이, 모세가 익히 알고 있는 건축학적 용어로 주어진 것은 당연하였다.
“이와 같이 찬란한 지상의 성막은, 우리를 앞서 가신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앞에서 봉사하시는 하늘 성소를 인류가 볼 수 있도록 해주신 것이다. 사람의 손으로 지은 것을, 수종하는 자가 천천이요 시위하는 자가 만만이나 되는 만왕의 왕이 거하시는 곳(단 7:10참조), 그 시위하는 영화로운 스랍들이 경배하고 저희 머리를 숙이는 영원한 보좌가 있는 영광으로 충만한 하늘 성소와 비교하면, 그것이 아무리 화려하고 장엄한 건물일지라도, 그 무한한 영광과 웅장함에 대한 극히 희미하고 미약한 반영에 불과하다. 그러나 우리는 지상의 성소와 그 봉사를 통하여 하늘성소에 관한 중요한 진리와 인류의 구속을 위하여 거기서 진행되는 주님의 봉사를 배우게 되었다”(각 시대의 대쟁투 하권. 177).
지상 성소에서의 희생 제사와 제사장 봉사의 목적은 무엇이었는가? 지상 성소와 그 성소를 관할하던 레위기의 법이 ‘그림자’로 불린 까닭은 무엇인가?(히 8:4,5 10:1; 히 8:1,2과 비교)
답:
희생 제사와 제사장 봉사를 포함하여 전체 희생 제도를 관할한 레위기의 법은 “장래 일의 그림자”(골 2:17)로 기술되었다. ‘그림자’는 예언과 같다. 지상 성소는 그 제사 제도와 더불어 메시야가 당하실 죽음, 그리고 후에 회개하는 죄인을 위하여 당신의 공로를 가지고 제사장으로 봉사하시는 것을 예시(豫示)하기 위해 의도된 것이었다. 이와 같이 이러한 표상과 상징의 제도는 그리스도의 초림 전 시대의 사람들에게 복음의 위대한 진리들 혹은 구원의 계획을 예시했고 또 가르쳤다. “그리스도께서는 성전의 기초요 생명이셨다. 성전의 봉사는 하나님의 아들이 희생 제물이 되시는 것을 표상하는 것이었다. 제사장직은 그리스도의 중보하시는 성격과 그분의 사업을 상징하기 위하여 세워졌다. 제물을 드리는 예배의 전체적인 계획은 세상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구주께서 돌아가신다는 것을 예표 하는 것이었다”(시대의 소망 1권, 213).
지상 성소의 어떤 봉사가 하늘 성소에서 그리스도께서 실제로 수행하실 그런 유의 봉사를 특별히 예표했는가?(히 9:1~7)
답:
하늘에서 행하시는 우리 주님의 봉사를 예표 했던 이스라엘 백성의 성소를 고찰해 봄으로 그 봉사의 개괄적인 의미를 알아낼 수 있다(히 8:4,5). 레위 족 제사장들은 분명히 구분되는 두 부분의 봉사를 했다. 매일의 봉사와 연례적인 봉사가 그것으로 각기 어떤 특정한 예식으로 특징을 이루고 있었다. 매일의 봉사는 성소와 관련이 있었다. 반면에, 연례적인 봉사는 특히 지성소와 관련이 있었다. 매일의 봉사(지상 혹은 하늘에서의)는 용서, 화목, 그리고 회복의 봉사로 그 성격을 묘사할 수 있다. 연례적인 봉사(지상 혹은 하늘의)는 심판과 옹호의 봉사로 볼 수 있다. 표상에서의 이같은 명확한 구별 때문에,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는 그리스도의 하늘 대제사장 봉사가 두 단계로 이루어져있다고 믿는다. 첫 단계는 그의 승천시에 시작되었고, 둘째 단계는 다니엘 7~9장과 요한계시록 14장 6, 7절의 예언들이 가리킨 바와 같이 1844년에 시작되었다고 믿는다. 대속죄일에도 제사장의 중보를 통하여 여전히 용서가 가능하였던 것처럼(레 16장), 그리스도는 1844년 후에도 죄를 위해 여전히 봉사하고 계신다. 이러한 중보는 재림 전 심판이 종결될 때 그칠 것이다.
하나님께서 레위 족 제사장 직분과 성소를 통해 우리에게 통찰들을 주셨으므로,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신앙이 이제 어느 곳에 집중되기를 원하시는가?(히 4:14~16, 8:1,2)
답:
적용
그리스도의 제사장 봉사에 대한 이해는 그분께서 당신을 따르는 자들에게 당신의 이름으로 기도하라고 가르치신 이유를 어떻게 설명해 주는가?
하나님의 “왕 같은 제사장들”(벧전 2:9)의 일원으로서, 하나님의 사업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일에 나의 머리와 손과 발을 성별하기 위하여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
그분의 “왕 같은 제사장들”의 일원으로서 나는 다른 이들의 구원을 위해 크신 대제사장과 함께 일하고 있는가?
나는 문제들과 당혹한 일들과 기쁨들을 예수의 봉사를 통하여 하나님과 함께 나누기를 거리고 있는가?(빌 4:6,7)
(연구와 명상) 각 시대의 대쟁투 하권 189~203쪽에 있는 “지성소에서의 봉사”를 읽어라.
요약
제사장으로서의 그리스도의 중보 역할을 그리스도인이 이해하는 것은 중요하다. 왜냐하면, 그것은 십자가와 같이 우리의 구원에 필수 불가결하기 때문이다. 그분의 속죄의 죽음과 제사장으로서의 봉사는 둘 다 하나님의 구원하시는 과정의 부분들이다. 두 국면은 성별된 레위 족 제사장들과 그들의 봉사로 말미암아 예시(豫示)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