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브람 호퍼 박사의 정신분열증 치료 사례 (8)
상비 선사 2015. 6. 17. 17:05
Abram Hoffer (November 11, 1917 – May 27, 2009) 는 캐나다 출신의 정신과 의사로 영양소와 비타민(특히 비타민 B3, 나이아신)의 대량 복용이 정신분열증 및 ADHD 증상에 효과적이라는 주장을 한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메가비타민을 최초로 주장하여 정통의학계의 반발에 부딪혔으나 후에 화학과 평화 부분에서 노벨상을 2회 받은 라이너스 폴링 박사와 의식진화에 대한 연구로 유명한 데이비드 호킨스(David R. Hawkins)박사 등의 열렬한 지지에 힘입어 분자교정학회를 만들어 이끌며 자연의학의 대중화에 힘썼다.
비타민B3의 효과를 특히 신뢰하고 자신이 스스로 거의 평생동안 복용하며 92세까지 장수하며 그 효과를 입증한 것으로 유명하다. 그를 지지한 라이너스 폴링박사는 비타민C의 메가도스를 주장하여 감기와 암의 치료에 효과가 있음을 입증하였는데, 폴링 박사 역시 비타민C를 상시 복용하여 93세(Linus Carl Pauling (February 28, 1901 – August 19, 1994)까지 장수하여 스스로 예가 되었다. 오늘날 메가비타민요법이라 불리는 이름이 생긴 것은 이 두사람의 만남에 의해서라 할 수 있다.
캐나다 사스카츠원에서 1917년 태어난 호퍼박사는 처음에는 농업에 관심을 가지고 농화학에서 학위를 받았으나, 후에 미네소타 대학에서 생화학 박사학위를 1944년에 받았다. 후에 의학을 공부하여 정신과 의사가 되었다. 정신분석위주의 정신과 치료에 한계가 있음을 알고 그는 생화학적 혹은 생리학적인 관점이 도입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아브람 호퍼 박사가 1997년 쓴 글입니다.
번역-김일용(자연의학 칼럼니스트, 번역가)
지난 주에 나는 분자교정의학을 시행하여 내가 살았던 British Colummbia와 Saskatchewan 주에 엄청난 예산을 절약하게 하였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내가 과거에 치료한 4명의 환자 이야기를 듣고 이런 결론을 내렸다.
1) 1996년 7월, 출산 후 우울증으로 2회 병원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1968년 생인 한 여자를 진료하였다. 그녀는 진정제의 일종인 risperidal 처방을 받은 적이 있다고 했다. 임신 중에는 환청이 있었고, 지금도 자기 생각이 들리고 환시를 경험하고 자기의 4살짜리 아들이 적그리스도라고 믿고 있었다. 교통사고로 죽은 오빠의 죽음에 사로잡혀 있었다. 그 오빠는 1972년에 나의 환자였고, 정신분열증에서 회복되었었다. 이 여자는 매우 우울하고 피로한 상태였다.
식단에서 설탕을 없애라고 충고하고, 나이아신 1g, 비타민C 1g, 엽산 5mg을 매 식후에, 피리독신(Pyridoxine:비타민B6) 250 mg, 아연(zinc citrat) 50 mg, B complex 50's을 매일 1알 복용하도록 처방하였다. 리스페리달(risperidal)은 매일 6mg 계속 먹고 있었다. 3월에는 나이아신 양을 2배로 늘렸고, 7월에 다시 식후 3g으로 늘렸다. 다음 11월에 이 여자의 담당 정신과의사가 리스페리달을 하루 4g으로 줄였다. 1997년 2월26일, 그녀가 전화를 했다. 자신은 좋은 상태인데, 아들이 주의력이 부족하고 행동이 과격하여 걱정하고 있었다. 아이에게 유제품과 설탕이 없는 음식을 먹이고 아이들 먹는 B복합비타민을 주도록하였다. 그녀는 콜라를 마시면 아이가 과격해지는 것을 관찰하였다.
이 여자가 약물에만 의존하였다면 계속 아픈 상태로 늙을 때까지 약 45년 이상 동안 생존할 가능성이 90% 이상이고, British Columbia 주정부에 2백만 달러 이상 예산지출을 초래할 것이다.
2) 같은 날 아침 나는 사스캐츠원에 있는 1924년 출생한 여인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오래 전 사스카툰에서 본 적이 있다. 그녀는 메니에르병 (알레르기성 미로수증(迷路水症); 난청·현기증·구역질 등이 따름)으로 고생하고 있었는데 어떤 약이나 식이요법도 효과가 없었다. 스스로 나이아신을 소량 섭취하면서 처음으로 좀 나아지기 시작하고 있었다. 1987년 12월에 남편과 함께 빅토리아로 와서 나에게 분자교정요법에 대해 상담을 하였다. 두 사람 모두 정상이었다. 나는 여자에게 하루 나이아신 식후 1g, 같은 양의 비타민C, 약간의 비타민 E와 B 콤플렉스를 섭취하도록 하였다. 1993년 자기는 정상인데 남편의 관절염이 염려된다고 알려 왔다. 남편은 자기보다 2살이 많았다. 그도 비타민 프로그램을 시작하였다. 올해 2월에 다시 전화를 해서, 두 사람 모두 건강상태가 좋아서 기쁘다는 말을 전했다. 두 사람 모두 증상이 없었다. 함께 즐거운 삶을 살고 있다고 스스로 말하였다. 이 부부의 소식 또한 Saskatchewan 주 정부가 그들이 메가비타민요법을 따르지 않았으면 부담했어야 할 진료 비용을 아껴주었다.
3) 나이든 남자 한 분이 가족을 방문하러 들린 빅토리아에서 전화를 하였다. 나를 보고 싶었지만, 아내가 갑자기 죽는 바람에 그럴 수 없다고 했다. 그는 내가 자기 딸이 정신분열증으로 고생하였는데 1970~1972년 사이에 비타민요법으로 고친 적이 있다고 상기시켜 주었다. 그녀는 회복되어 매년 좋아지고, 두 아이가 대학을 다니고 있다고 했다. 딸의 회복에 기뻐한다고 했다. 그녀의 회복은 사스캐츠원 주정부에 2백만 달러 예산을 아끼게 하였다. 그녀는 회복되어 25년 동안 생산적인 활동을 하고 있으면, 재발하지 않을 것이 거의 확실하다. 진정제만으로는 여전히 고통 속에 살 것이고, 그녀와 가족, 사회에 부담에 될 것이다.
4) 내가 25년 전 치료한 환자가 장모와 장모의 일란성 쌍둥이 여동생에 대해 편지를 보내왔다. 이 환자는 매년 연말 나에게 자기 회복과정을 편지로 보고를 해오고 있었다. 장모 자매는 1910년 출생인데, 각자 형제들과 25살 때 결혼을 하였다. 자기 장모가 경제적으로 더 윤택하고 식단도 영양가 있게 섭취하고 있었다. 1966년 몇 차례 힘든 일과 이사를 하고 난 후, 여동생이 정신질환의 징후를 보이기 시작하였다. 예를 들면, 이야기를 꾸며내기 시작하였다. 4년 후에는 남편을 떠나 일을 하였다. 이 시기에 그녀의 음식섭취가 더 나빠졌고, 차와 토스트만 먹고 지냈다. 결국 양로원에 들어기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았다가 1981년 사망하였다.
이 여동생이 진단을 받게 되자, 나의 정보원은 자기 장모가 유전적 요인때문에 걱적이 되어 멀티비타민 프로그램을 시작하였다고 한다. 주로 비타민 B, C, E를 복용하게 하였든데, 장모가 잘 따랐다고 한다. 오는 이 사위는 장모를 정신이 멀쩡한 86세의 할머니라 설명하고 있다.
이 두 여인들이 이란성 쌍둥이였다면 비교실험 하는 것은 별 의미가 없을 것이다. 그런데 일란성 쌍둥이라 유전적 구성이 비슷하고, 알츠하이머병은 유전적 요인이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결과는 매우 설득력이 있어 보인다. 동물실험에서 일란성 쌍둥이는 40쌍의 이란성 쌍둥이와 동등한 확률이다. 미국에서 막 태어난 일란성 원숭이 쌍둥이게 대해 많은 사람들이 신기해하는 이유도 이때문이다. 이 원숭이들은 8개 세포로 된 배아에서 채취한 2개의 세포에서 성장하여, 같은 유전적 구성을 가지고 있다. 역사상 이 비슷한 쌍둥이가 또 있었을 것 같지 않다. 한 놈은 훌륭한 분자교정요법을 하고 다른 놈에게는 빈약한 음식을 공급하였다. 나는 50세 이전에 충분한 비타민과 미네랄로 이루어진 영양프로그램을 시작하여 잘 따른다면, 알츠하이머 발병이 현저하게 떨어질 것이라 생각한다. 장모를 건강하게 도와주는 일로 나의 정보원은 사스캐츠원 주정부에 많은 돈을 아끼도록 해주었다.
오늘, 1997년 3월11일, 94세의 여인이 나를 보러왔다. 1992년부터 그녀의 유방암에 대한 불안증 때문에 진료해오고 있다. 이번에는 나아지기는 하지만 심장부전으로 고생하고 있었다. 만성적인 정신분열로 고생하는 내 환자 한 사람이 내 진료실로 운전해서 데리고 왔다. 이 이야기는 이부분에서 시작된다. 그녀는 이 남자가 얼마나 친절하게 자신을 산책하게 도와주고 보행과 일들을 도와 주는지 상세하게 말해 주었다.
이 친구는 심하게 아파서, 직장에서 12번 해고되고, 회복이 된 후에도 간호사로써의 직업을 구할 수 없었다. 병원들이 자신의 과거를 근거로만 판단했기 때문이다. 병원들은 그가 회복되어 일을 하는 데 아무런 지장이 없다는 나의 의견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는 정상이지만, 정신분열은 회복 불가능하다는 통념 때문에 고생을 해온 것이다. 진정제만 사용하면 정신분열증은 평생 치유 불능이라는 말이 맞다. 나는 이 친구를 1983년에 처음 보았는데, 무려 52가지 문제를 가지고 있었다. 수년 동안 앓았고, 2년 전 3개월 동안 병원에 입원한 적이 있었다. 환시가 있다고 말했다. 어느날 밤에 깨어 보니 차가운 두 남자가 자기를 깨우려 하고 있었다고 했다. 자기 생각이 들리고 비현실감을 느꼈다. 편집증이 매우 심하였고, 사람들이 자기가 자살하기를 바란다고 생각하였다. 생각 장애가 많았고, 기억과 집중력이 흐렸다. 당연하게 우울증이 심하였다. 위협적인 편지를 쓰기는 했고 폭력을 행사하지는 않았지만, 잠재적으로 폭력적이라고 생각되었다.
나는 치료를 시작하였다. 1984년 그는 회복되었다. 그가 병원으로 돌아가 일을 하기를 희망하였지만, 다른 정신과의사가 일하기에 여전히 부적합하다는 의견을 제시하여 병원측이 받아들이지 않으려고 하였다. 그의 행동이 너무 외곬이어서 재고용을 고려 조차 하지 않으려하였다. 그 이후로 그는 상태가 좋아졌다. 친절하고 배려심이 있고 이웃들을 돕기 시작했다. 매년 가족들과 좋은 관계를 가지면 함께 여행을 한다. 많은 자원 봉사활동도 한다. 그가 과거에 아팠다는 이유로 이 남자의 손길이 거부된다는 사실은 슬픈 일이다. 나의 94세 환자는 그의 도움을 매우 고맙게 여기고 있다. 그녀가 그의 과거를 알고 있는 지 잘 모른다. 그는 나의 회복 기준을 충족시킨다. 즉, 증상이 없고, 가족과 마을에서 잘 지내고, 과거 경력 때문에 일자리 구하는 데 차별 받지 않았다면, 소득세도 낼 수 있었을 것이다.
첫댓글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아들도 아프기 시작한 시점 뒤돌아보면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어진 때 갖고
그것이 어떤 물질이 뇌로 가는 것이 모자라 지고 호르몬변화가 생기면서 조울증이 생기지 않았을까 혼자 추측해봅니다
그래서 영양제 오메가3 마그네슘 비탄민 종합영양제 유산균등 챙겨 먹고있긴 했으나 꼬박 잘 못 챙겨 먹어서 다시 챙겨주기 시작했어요
살이 찐것을 빼야 정상적인 호르몬도 돌아오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같이 열심히 운동하려고 합니다
나중 꼭 완치한 결과글 쓸때까지 노력해 보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