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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귀 언론사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2. (사)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는 2014년 2월 8일과 9일 양일간 유성 유스호스텔에서 제29차 정기대의원 총회를 개최하였습니다.
3.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박근혜 정부의 교육정책에 대한 평가와 더불어 고등학교 서열화체제가 매우 심각한 교육문제임을 살펴보기 위해 ‘학교 서열화,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습니다. 성기선 교수(가톨릭대)의 기조 발제에 이어 서울지부와 전남 지부, 충남 지부에서 지역의 학교서열화체제로 인한 상황을 이야기하고 토론하였습니다.
4.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종합하여 2월 9일 대의원 일동은 ‘학교 서열화 체제 해소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라’는 학부모 결의문을 채택하였습니다. 결의문에서 대의원들은 ▲ 국가 교육정책 방향을 의논하는 국가교육위원회 설치, ▲ 고등학교 서열화체제 해소를 위한 대책마련, ▲ 고등학교 무상교육 실시, ▲ 교육부의 농어촌 중학교 집중육성 방안 폐기를 정부에 요구하기로 하였습니다.
5. 경쟁이 심화되는 교육정책으로 아이들의 꿈과 끼를 찾아주는 교육은 불가능합니다. 박근혜정부 1년 동안 일반고를 육성하겠다고 칼을 들었다가 자사고 학부모들의 반발로 자사고의 학생선발권을 강화해주고, 반값등록금은 자취조차 찾을 수 없고, 고등학교 무상교육을 공약으로 내걸었으나 이 또한 실현가능성을 내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박근혜 정부 2년차에 교육문제의 심각성을 깨달아 정부에서 특단의 대책을 수립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바입니다.
6. 감사합니다.
2014년 2월 10일 (사)참교육을위한 전국학부모회
*첨부 :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제29차 정기총회 학부모 결의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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