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탄생일 축하해!
김옥춘
가난한 가족에게 고난이 많은 가족에게 웃을 일 없는 가족에게 너의 탄생은 희망의 탄생이었어. 너의 탄생으로 온 가족이 웃었단다. 많이 웃었단다.
너의 성장은 좋은 날 올 거라는 기도였지. 믿음이었지.
가족 모두에게 웃음과 희망 많이 만들어준 거 지금도 고맙다!
고맙다! 태어나 가족에게 웃음 복 안겨준 거! 고맙다! 지금 가족에게 큰 기둥이어서!
늘 기억하마! 네가 준 웃음의 양! 네가 준 희망의 크기!
날마다 건강하고 날마다 행복해지렴!
생일 축하한다!
2022.3.29 | 3월 마지막 날 인사와 기도
김옥춘
3월에도 날마다 아침을 맞고 아침을 먹고 저녁을 맞고 저녁을 먹고 밤을 맞고 잠을 잤습니다. 그리고 날마다 깨어났습니다.
나 3월에도 빛나고 아름다운 생명으로 살았습니다. 나 3월에도 큰 복 누렸습니다. 큰 영광 누렸습니다. 나에게 이웃에게 우주 만물에 고맙습니다!
봄기운 가득한 3월에도 세상에 올바름으로 사랑으로 복으로 친구로 함께해 준 이 사회의 은인 당신 수고했습니다. 고맙습니다!
4월에도 건강 복 계절 복 웃음 복 많이 누리길 기도합니다. 나도 그리하겠습니다. 꼭!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우리들의 인생!
202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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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첫날 내 마음의 인사
김옥춘
아침에 태극기를 달았습니다. 내 마음의 인사입니다. 고맙다는 인사. 존경한다는 인사.
고마운 마음 전할 길이 없어 하늘을 지나 역사 속으로 내 마음의 인사를 태극기에 담아 전합니다.
지켜주신 대한민국 참 감사합니다. 지켜주신 내 생활 참 감사합니다.
3월을 엄숙하게 맞은 우리 모두의 안전하고 건강한 삶 기도합니다.
3월에도 좋은 일만 있길 기도합니다. 평안하세요. 행복하세요. 꼭!
2023.3.1
| 삼일절 아침에
김옥춘
태극기를 달았습니다. 고마운 마음을 담아 태극기를 달았습니다.
태극기가 펄럭입니다. 오늘은 태극기를 흔드는 바람도 당신의 마음인 듯 느껴져 가슴 뭉클합니다.
유관순 열사님 그리고 역사가 이름을 기록하지 못한 대한독립을 기원하고 계획하고 당당하게 외친 모든 분 참 고맙습니다. 당신의 각오가 당신의 외침이 내 마음에 지금 들립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후손에게 독립과 번영을 선물한 당신의 목숨을 건 외침을 날마다 기억하며 살겠습니다.
오늘 내가 누리는 하루하루 생활에 목숨을 걸었던 당신의 민족 사랑이 두려움을 이겨냈던 당신의 선물이 가득하다는 걸 잊지 않겠습니다.
지켜주신 대한민국 참 고맙습니다. 말하는 대로 이루어내고 믿는 대로 이루어내고 계획하는 대로 이루어낸 대한민국을 지켜낸 모든 열사님 당신의 민족 사랑 존경합니다.
고맙습니다. 힘내겠습니다. 당신의 사랑과 노력을 날마다 기억하겠습니다.
2023.3.1 |
내가 들은 말은
김옥춘
나 살면서 허위 사실 유포로 누군가에게 죽고 싶을 만큼의 고통을 줄 일 아니야. 내가 당해보니 그래.
내가 들은 말은 옮기는 게 아니야. 내 안에 담는 거야.
내가 본 걸 내가 들은 걸 내가 읽은 걸 다 그대로 믿는 게 아니야. 사실을 가려내서 누구도 억울하지 않게 제대로 보고 듣고 제대로 읽어야 하는 거야.
내가 전할 말은 남에게 들은 말이 아니야. 나의 생각과 나의 지혜와 나의 진심이야. 그리고 공익과 생명과 안전과 문화에 도움이 되는 명명백백한 사실이야. 나 살면서 허위 사실 유포로 억울해지지 않을 일이야. 몸에도 마음에도 통증이 매우 심해져서 견디기 힘들거든.
세상에 억울한 사람이 단 한 사람도 없었으면 좋겠어.
2023.3.2
| 호숫가를 걷다가 서면
김옥춘
오리가 몰려옵니다. 여기가 누군가 가끔 오리에게 먹이를 뿌려준 곳인가 봅니다.
물고기가 몰려옵니다. 여기가 누군가 가끔 물고기에게 과자를 뿌려준 곳인가 봅니다.
호숫가를 지날 때마다 사람들 목소리와 발걸음 소리를 듣고 몰려드는 물고기를 보며 참 마음 아픕니다.
호숫가에 섰을 때 오리가 급하게 헤엄쳐 오는 걸 보면 참 마음이 아픕니다.
배고프지 않게 돌보는 일도 매우 중요하지만 스스로 먹이를 찾아 먹도록 안내하는 일이 얼마나 훌륭한 일인지 오리를 보면서 물고기를 보면서 배웁니다.
호숫가를 걸으면서 오리를 보면 물고기를 보면 추위와 더위를 잘 이겨내 주어 대견하고 참 고맙습니다.
오늘도 호숫가를 걸으며 사람도 물고기도 오리도 아프지 않길 행복감만 느끼며 살길 기도합니다. 사는 동안 아프지 않길 기도합니다.
2023.3.2 |
꽃샘추위에 김옥춘 눈도 얼음도 다 녹고 햇살도 도톰해지고 화사해지고 기온도 영상이고 참 따뜻하네요. 그런데 바람이 불면 춥다고 느끼네요. 겨울이 봄을 시새움한다고 느끼네요. 무슨 봄이 이렇게 추워? 볼멘소리해도 임을 다시 만난 듯 반갑고 사랑스러운 봄입니다.. 밤낮으로 기온 차이가 큰 날씨에 건강 조심하세요. 꼭! 꽃샘추위에 얼지 마세요. 손과 목 온몸을 보온할 수 있는 옷 챙겨서 다니세요. 몸이 따뜻하면 마음도 느긋해지고 마음이 따뜻하면 한기도 덜 느끼잖아요. 바람에서 느껴지는 나무에서 느껴지는 새들 소리에서 느껴지는 생명의 기운이 봄기운이 참 좋네요. 올봄에도 봄기운 많이 받으세요. 봄 많이 누리세요. 봄이 복입니다. 오늘이 복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존귀한 당신! 늘 올바름을 따르는 당신의 삶 존경합니다. 2023.3.3
| 산불 소식에 우리들의 부모님 걱정 김옥춘 산불 소식 특히 생활 쓰레기를 태우다가 나는 산불이 참 안타깝네요. 우리들의 부모님 걱정이 되네요. 시골도 쓰레기 배출이 쉬운지 시골도 쓰레기 수거가 제대로 잘 되는지 정책과 대책과 행정적 지원이 궁금합니다. 생활 쓰레기 수거가 잘되도록 음식물 쓰레기 수거가 잘되도록 어르신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제대로 안내하고 배려하고 지원하면 산불이 줄지 않을까요? 오래전에 시골에 자주 방문할 일이 있었습니다. 생활 쓰레기를 태우는 걸 보고. 음식쓰레기를 밭에 묻는 걸 보고 재활용 쓰레기가 창고나 집 주변에 쌓여 있는 걸 보고 덩치 큰 쓰레기가 버려진 곳들이 꽤 있는 걸 보고 놀라고 안타까웠었습니다. 그땐 내가 만약 시골로 이사 가면 나도 생활 쓰레기를 태우게 될까 봐 나도 쓰레기 배출할 방법을 찾지 못해 법에 어긋나는 일을 하게 될까 봐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매우 겁났었네요. 그때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시골을 방문할 때마다 모아 놓은 쓰레기를 가지고 와서 분리배출하고 쓰레기 봉지에 담아 배출하는 거였습니다. 훈훈한 소식만 들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정책과 행정 지원과 안내가 제대로 펼쳐지길 기도합니다. 함께 불조심합시다. 나도 불조심하겠습니다. 20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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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칩 절기 인사말 김옥춘 매화나무가 빵끗 산수유나무가 씽끗 아이 좋아! 아이 좋아! 꽃피우기 딱 좋아! 벌아! 어서 와! 향기 샘 퍼줄게. 꿀샘 퍼줄게. 다 줄게 어서 와! 사람아! 어서 와! 사랑샘 파줄게. 행복샘 파줄게. 사랑샘에 생활 담자. 행복샘에 세상 담자. 다 담자 어서 와! 개구리가 폴짝! 벌레가 꿈틀! 아이 좋아! 아이 좋아! 움직이기 딱 좋아! 나무야! 같이 하자! 날씨야! 같이 하자! 사람아! 같이 하자! 숨바꼭질 같은 행복과 보람 찾기 소꿉놀이 같은 일과 사랑의 성과 빛내자! 힘내자! 세상이 온전하도록 생명이 안전하도록 올바름으로 배려로 누구나 살맛나는 세상 만들자! 빛내자! 2023.3.6
| 환경 보호 지구 사랑 후손 사랑 캠페인
김옥춘
환경 보호 캠페인으로 석성산 등산 중에 쓰레기를 주웠어요.
지구 사랑 캠페인으로 석성산 산책 중에 쓰레기를 주웠어요.
담배꽁초도 많았어요. 정말 깜짝 놀랐어요.
벼랑으로 등산로 밖으로 던져진 쓰레기도 참 많았어요. 겁이 많아서 주우러 갈 수 없었어요. 보고도 줍지 않는 마음 참 부끄러웠어요. 참 미안했어요.
쓰레기 버릴 거면 제발 제발 등산로 밖으로 던지지 마세요. 길에 두고 오세요.
누군가는 학교에서 배운 대로 부모님께 배운 대로 각종 매체에서 배운 대로 스스로 깨친 대로 환경을 지키는 게 자신을 위하는 일이고 후손을 위한 일이니 주워 오거든요.
쓰레기는 동네에서도 산에서도 던지지 마세요. 버릴 거면 길에 두고 오세요. 우리들 후손의 행복한 생활 환경을 위해 이웃의 쾌적한 환경을 위해 누군가는 줍습니다.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는 건 후손의 행복을 뺏는 일이 될 수도 있습니다. 쓰레기 되가져오기는 사랑입니다. 기부보다 큰 매우 훌륭한 기부입니다.
2023.3.9 |
환경 보호 지구 사랑 후손 행복 지킴 캠페인
김옥춘
산은 좋지만 어쩌다 만나는 뱀은 무섭지요. 산은 좋지만 어쩌다 만나는 목줄 안 한 개는 무섭지요. 그래서 내게 산은 무섭지요. 그래도 꽃이 궁금할 때 새가 궁금할 때 가끔 산에 오릅니다.
석성산에 올랐습니다. 오랜만입니다.
환경 보호 지구 사랑 후손 생활 환경 지킴 캠페인으로 쓰레기도 주웠습니다. 이것도 오랜만입니다.
참 멋진 일이죠? 산에 갔다 왔더니 하체 근력이 좋아지고 환경 보호 지구 사랑 후손 행복 지킴 캠페인이 된다는 게?
그저께는 쓰레기봉투 5리터 한 봉지 어제는 쓰레기봉투 10리터 한 봉지 오늘은 쓰레기봉투 10리터 한 봉지의 쓰레기를 주웠어요.
그저께는 동고비를 어제는 노랑지빠귀를 오늘은 노랑턱멧새를 만났어요. 선물이라고 느꼈어요. 멋지죠? 산에 가지 않았으면 받지 못했을 선물이?
산에 가길 참 잘했어요. 산에 간 김에 등산로에 떨어진 쓰레기 주워 오길 참 잘했어요.
한 번뿐이어도 많이 줍지 못해도 환경 보호 캠페인 참여를 부끄러워하지 않기로 합니다. 아름다운 일이라고 칭찬하기로 합니다.
2023.3.10
| 꽃샘추위에 김옥춘 오늘은 꽤 춥네요. 꽃샘추위에 얼지 마세요. 따뜻하게 입고 마음도 따뜻해지세요. 세상 풍파가 몰려올 때마다 생로병사가 두려울 때마다 아플 때마다 날씨가 매서울 때마다 기도가 나오네요. 누구라도 아프지 말라는 기도 누구라도 괴롭지 말라는 기도. 누구라도 두렵지 말라는 기도. 누구라도 평화로우라는 기도. 누구라도 행복해지라는 기도. 힘드니까 힘드네요. 아프니까 아프네요. 무서우니까 무섭네요. 견딜 만하세요? 이겨낼 만하세요? 아픔이 참 무섭지만 괴로움에 정말 지치지만 용기 내서 웃어야겠어요. 웃으면 행복해질지도 모르니까요. 꽃샘추위에 얼지 마세요 따뜻하게 입고 따뜻해지세요. 세상 풍파에 겁먹지 마세요. 눈 부릅뜨고 주먹 단단히 쥐고 허리에서 가슴 목까지 쭉 펴고 욕심과 기대는 던져버리고 운동하세요 평화롭게 마음 고르세요. 나도 그럴게요. 오늘 몸과 마음 따뜻해지세요. 나도 그럴게요. 내 몸과 마음 돌볼게요. 2023.3.13 |
당신을 보면
김옥춘
꽃을 보면 장하다! 장하다! 맘껏 피고 맘껏 열매 맺어라. 나도 모르게 고맙다고 인사하고 축복 기도합니다.
새를 보면 잘했다! 잘했다! 맘껏 사랑하고 맘껏 행복해라. 나도 모르게 고맙다고 인사하고 축복 기도합니다.
아가를 보면 훌륭하다! 훌륭하다! 맘껏 이루어내고 맘껏 나누며 살아라. 나도 모르게 고맙다고 인사하고 축복 기도합니다.
당신을 보면 존경합니다! 존경합니다! 맘껏 웃으시고 마음 평안하세요. 나도 모르게 위로와 감사로 눈물 흘립니다.
내 가족 아니어도 저절로 축복하고 응원하는 사람이 아니어도 가족인 듯 보호하고 응원하는 우리가 아마도 하늘보다 하늘인가 봅니다.
하늘보다 하늘 같은 오늘 내 곁의 당신 고맙습니다. 존경합니다. 오늘도 평안하세요!
2023.3.13 | 오늘은 내 생일
김옥춘
오늘은 내 생일 나 고통을 견디고 세상을 만난 날 내 엄마 고통을 견디고 나를 만난 날 나는 아파서 울고 또 울고 엄마는 아픔을 견디고 웃고 또 웃은 날
엄마! 엄마! 나를 품은 행복 고마워요. 나를 낳는 아픔 미안해요. 나를 키우고 보살핀 고생 미안해요.
엄마의 아픔 엄마의 고생 잊지 않을게요. 기억하며 살게요.
지구에 내 생명을 선물한 내 엄마 인류에 내 세상을 선물한 내 엄마! 나에게 우주를 선물한 내 엄마! 사랑해요! 존경해요!
세상 풍파가 엄마와 내게만 오는 거 같은 세상살이여도 생로병사의 어려움이 엄마와 내게만 가혹한 거 같은 세상살이여도 사는 동안 우리 웃으면서 살아요. 혹시 알아요? 웃다가 행복해질지?
하하하 호호호 오늘은 내 생일. 그날 아팠을 엄마를 위해. 그동안 고생한 엄마를 위해. 나 왜 태어났을까? 수없이 좌절하고 용기 냈던 나를 위해.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기도하는 마음으로 오늘 우리 맛있는 음식 먹어요.
엄마! 존경합니다! 끝없이.
2023.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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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나무처럼 봄 여름 가을 겨울 김옥춘 계절은 언제나 아름다움으로 안겨 오는 나의 연인입니다. 기다리고 기다리고 또 기다립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은 언제나 고마움을 깨닫게 하는 나의 사랑입니다. 주고만 싶은데 받고 또 받습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은 언제나 감동으로 깨우쳐 배우게 하는 나의 종교입니다. 은혜롭고 은혜롭고 또 은혜롭습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은 언제나 변화무쌍한 매우 아름다운 나입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을 맞을 때마다 설레고 계절을 보낼 때마다 기다림을 시작합니다. 감동으로 채우기 딱 좋은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가 참 고맙습니다. 2023.3.21
| 남 같은 가족 김옥춘 가족은 남이야! 내가 아니잖아. 남도 가족이야! 혼자 사는 세상 아니잖아. 인생은 참 얄궂어. 가족이라고 믿었던 형제가 내 가족관계 증명서엔 없더라고. 인생은 참 놀라워. 남에서 가족이 되는 사랑으로 이루는 가족. 가족관계 증명서가 인정하잖아. 핏줄이 다가 아니야! 사랑이 전부야! 아니 전부라고 생각해. 내 삶에서. 나 혼자라고 느낄 땐 사랑을 하기로 했어. 남도 가족이 되는 사랑. 누구라도 친구가 되는 사랑. 존중과 배려가 되는 사랑. 행복이 되는 사랑. 올바름을 따르는 진심의 사랑. 생명을 존중하는 사랑. 사람을 사람답게 하는 사랑. 어쩌다 한 번씩 가족이 남이라고 느껴지면 참 두려워. 나 사는 동안 가족에게 짐이 될까 봐. 나 죽을 때 가족에게 빚을 남기게 될까 봐. 그래서 가끔 가족이 아주 남이었으면 좋겠다는 얼토당토아니한 생각도 해. 가족에겐 죽는 순간에도 어떤 걱정도 어떤 불편도 주고 싶지 않으니까. 2023.3.21 |
억울해?
김옥춘
억울하면 억울해지지 마! 방법이 없어.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나더라고. 만들어지고 조작되는 허위 사실 유포가 난무하더라고.
허위 사실 유포로 고통받는 사람의 비명을 일일이 다 들어주고 일일이 다 도와줄 수 있는 정의의 네티즌만 있는 게 아니더라고. 주목받는 억울함보다 묻히는 억울함이 더 많더라고.
정신 똑바로 차려 방법이 없어. 댓글도 공감도 품앗이로 하는 사람들도 있더라고 빚 갚듯이 하는 사람들도 있더라고. 억울해지는 거 뺏기는 거 한순간이더라고.
하루에도 열두 번씩 생사를 넘나드는 위험한 생각을 하는 사람도 많을 거야? 억울함이란 게 그런 거더라고.
억울하면 억울해지지 마! 내가 당해보니 정말 고통스러워. 상처 나게 두들겨 맞는 거 아닌데 온몸이 정말 아파. 몸에 이상이 생겨.
그래도 의인은 있더라고 희망은 있더라고. 올바름을 따르는 이가 이 사회의 은인이더라고. 내 생명의 은인이더라고.
한평생 살면서 억울해지지 마! 억울하게는 더더욱 하지 마! 올바름을 따르는 게 덕을 쌓는 일이야! 복을 만들어 이 사회에 기부하는 일이야!
억울해? 억울해지지 마!
2023.3.21
| 인생은 60부터라는 말
김옥춘
어른들이 인생은 60부터라고 했지? 젊었을 땐 억지 위로일 뿐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런데 이제는 고개가 끄덕끄덕 고개가 끄덕끄덕 묻지도 않았는데 대답을 해.
육순이 되어보니 맞아! 인생은 60부터야!
가만히 가만히 생각해 보니 나를 위한 인생은 지금부터가 맞아! 다 주고 다 놓치고 막막함만 남은 지금 지금이 바로 60이네?
인생은 나를 위한 인생은 지금부터야! 기운 다 잃은 지금. 가진 것 없는 지금. 아픔만 가득한 지금 당장 먹고살 일이 막막해진 지금. 가족을 위해서가 아니라 내가 먹고살기 위해 나 지금 용기 내야 해.
그래도 태어나길 잘한 거겠지? 그래도 가족을 위해 살길 잘한 거겠지? 나만을 위해 살았어도 내게 남은 게 아무것도 없을지도 모르잖아.
그래! 지금부터야! 나를 위한 인생살이. 지금부터 나를 먹여 살리기 위해 나를 위해 살아야 해. 막막하지만.
2023.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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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 춘분에 기도를 담은 인사말
김옥춘
반갑습니다. 춘분이라는 절기.
고맙습니다. 춘분이라는 절기를 맞이한 당신. 그리고 나.
훌륭합니다. 돋아나는 새순과 새잎 피어나는 꽃 날아드는 벌과 나비. 꽃구경에 넋이 나간 그러니까 자연의 변화에 감동의 찬사를 보내는 당신 그리고 나.
꽃 피기 참 좋은 새 사랑 노래 부르기 참 좋은 벌과 나비 꿀 따기 참 좋은 나 걷기 참 좋은 절기 춘분을 맞아 하늘 같은 당신께 나 간절히 기도합니다. 내게 희망인 당신 하루에 내게 소망인 당신 삶에 희망 가득 건강 가득 웃음 가득 가득가득 채우세요. 꼭!
사랑의 기운이 충천한 봄에 생명의 기운이 충천한 봄에 봄이 된 당신께 사랑이 된 당신께 그리고 나에게 봄이 복으로 찾아왔다고 믿습니다.
복은 기다리지 않아도 내게 찾아온다는 걸 낮과 밤의 길이기 같다는 춘분인 오늘 깨닫습니다.
우주의 신비 속에 우주의 일원으로 사는 당신과 나의 오늘 축하하고 축복합니다.
사랑합니다.
2023.3.21
| 하룻볕이 무섭네요
김옥춘
노란 민들레꽃이 피었네요. 푸른 봄까치꽃이 피었네요. 노란 산수유꽃이 피었네요. 하얀 냉이꽃이 피었네요. 노란 꽃다지꽃이 피었네요. 하얀 별꽃이 피었네요. 자주색 개암나무꽃이 피었네요. 연분홍색 올괴불나무꽃이 피었네요. 노란 생강나무꽃이 피었네요. 하얀 매화 꽃잎이 벌써 떨어지기 시작했네요. 참 예쁘네요. 참 부지런하네요. 참 바쁘네요. 피는 그대로 지는 그대로 있는 그대로 참 훌륭하네요.
아이가 웃네요. 아이의 엄마가 웃네요. 아이의 아빠가 웃네요. 아이의 할머니가 웃네요. 아이의 할아버지가 웃네요. 아이의 이웃이 웃네요. 참 아름답네요. 참 고맙네요. 웃는 그대로 우는 그대로 있는 그대로 참 훌륭하네요.
하룻볕이 무섭다는 말 실감을 합니다. 어제 꽃봉오리 오늘 꽃으로 피고 어제 피었던 꽃 오늘 꽃잎으로 지네요.
열심히 살아야겠네요. 하루 햇살에 내 삶의 시계가 무섭게 달리고 있을 테니.
꽃이 피네요. 하룻볕이 무섭네요. 하루가 두려운 줄 알고 열심히 살겠습니다.
2023.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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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감을 주는 올바른 게시물 김옥춘 얼마 전 뉴스의 화면에서 눈빛이 정상이 아닌 듯 보이는 사람의 얼굴을 자주 보여주어 참 불편했습니다. 아이들도 보는데 알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눈빛이라도 좀 가리지 싶었습니다. 이제는 내 자녀를 내 정서를 내가 지킨다고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시대인 것 같아 마음이 아팠습니다. 아름답지만 위험하기도 한 세상에서 편리하지만 위험하기도 한 인터넷세상에서 오늘도 우리들 자녀들의 마음이 안전하게 지켜지길 기도합니다. 공포감으로 느끼는 게시물보다는 행복감을 느껴 희망을 품을 수 있는 게시물이 넘쳐나길 기도합니다. 우리들의 자녀들이 마음에 상처 입지 않도록 올바른 게시물로 가득한 은혜로운 인터넷세상을 위해 간절히 간절히 기도합니다. 오늘도 인터넷 게시판에 당신의 마음과 생각과 정보를 공유하는 당신 당신의 올바른 공유가 우리들 자녀의 마음을 보호하여 행복한 세상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래서 나는 올바른 공유 문화에 동참하는 당신이 자랑스럽습니다. 깊이 존경합니다. 응원합니다! 함께 지켜나가는 마음의 건강 우리들의 행복! 2023.3.21
| 내 삶도 매우 훌륭하고 아름다우니 김옥춘 새들이 먹이를 찾는 걸 보았습니다. 새들이 걷는 걸 보았습니다. 새들이 나는 걸 보았습니다. 참 아름답습니다. 새들도 먹고사는 일에 어려움이 참 많을 텐데 참 아름답게만 보입니다. 나의 걱정 많은 삶도 나의 억울한 삶도 새들이 보기엔 나무가 보기엔 해가 보기엔 아름답게만 보이겠죠? 평화롭게만 보이겠죠? 새들이 보는 내가 나무가 보는 내가 해가 보는 내가 늘 웃고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노력해야겠습니다. 새들이 먹이를 찾는 걸 보았습니다. 걷는 걸 보았습니다. 나는 걸 보았습니다. 참 아름답습니다. 참 훌륭합니다. 참 고맙습니다. 존재하는 그대로. 존재하는 그대로 모든 자연이 사랑이라고 느껴져 오늘 매우 감사합니다. 존재하는 그대로 모든 생명이 존귀하다고 모든 생활이 위대하다고 다시 배웁니다. 나도 존재하는 그대로 매우 훌륭하고 아름다우니 기죽지 말고 포기하지 말자고 배려와 존중으로 사람답게 살아가자고 다시 다짐합니다. 새들의 영상을 보면서. 2023.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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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다 위대한 구세주 당신 김옥춘 사랑해요! 왜 이 말이 자꾸자꾸 하고 싶은 걸까요? 용기와 희망을 주고 싶은 거겠죠? 당신 훌륭한 사람이라고 말하고 싶은 거겠죠? 꼬옥 포옥 왜 자꾸자꾸 따뜻하게 포근하게 안아주고 싶은 걸까요? 괜찮다고 다 잘될 거라고 위로하고 예언하고 싶은 거겠죠? 고마워요! 왜 이 말이 자꾸자꾸 나오는 걸까요? 태어남에서 지금까지 다 고마운 거겠죠? 혼자서는 감당 못 할 어려움 지구 가족 모두의 힘으로 우주 만물 모든 힘으로 함께 이겨냈다고 믿는 거겠죠? 사랑해요! 만나는 사람마다 사랑하게 될 거라는 나의 예언이라고 믿습니다. 고마워요! 부닥치는 일마다 고마운 일로 만들겠다는 나의 의지라고 믿습니다. 꼬옥 포옥 안기 평화로운 나와 인류를 위한 기도라고 믿습니다. 신보다 위대한 사람님께 기도합니다. 사람의 마음이 하는 일 중 올바르지 않은 일은 멈추게 하소서. 사기와 범죄 파괴와 전쟁을 멈추게 하소서. 누구라도 인류를 이롭게 하는 신보다 위대한 구세주가 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일과 사랑에서 올바름을 따르고 생명과 환경을 보호하고 이웃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모든 당신이 신보다 위대한 구세주라고 믿습니다. 2023.3.22
| 오늘의 날씨 일기예보
김옥춘
아침마다 오늘의 날씨가 궁금합니다. 아침마다 미세먼지 정도가 궁금합니다. 아침마다 온도가 궁금합니다.
마스크를 쓸까? 우산을 가지고 나갈까? 자외선 차단제를 바를까? 건강을 지키기 위해 나 날마다 점을 봅니다.
나 어렸을 때 엄마 아빠께서 해가 뜨고 지는 걸 보며 바람을 느끼며 치던 점을 가축들의 이상 행동을 보며 읽던 일기예보를 나는 기상청 일기예보에서 읽습니다.
빨래가 잘 마를까? 농작물 피해는 없을까? 모두의 생활 환경이 쾌적하기를 모두의 생활이 풍요롭기를 간절한 기도로 오늘도 일기예보를 읽습니다.
내 생활 지침의 일부인 일기예보의 점괘가 미세먼지 좋음 날씨 맑음 한 때 소나기와 무지개 바람 살랑살랑 기분 좋게로 딱 들어맞길 기도합니다
우리 모두 물 부족이나 홍수로 태풍과 기상 이변으로 어려움 겪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노력이 기도이니 협조가 기도이니 함께가 더 큰 기도이니 열심히 탄소배출 줄이기에 참여하며 기도합니다. 내가 할 수 있는 방법으로. 물자 절약과 물 재사용으로. 쓰레기 덜 만들기로.
2023.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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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꽃 피었어요
김옥춘
산에 진달래꽃 피었어요. 진달래산에 봄 피었어요. 산에 진달래 참 예쁘네요. 진달래가 주인인 산에 봄이 참 훌륭하네요.
산에 진달래꽃 진달래색으로 피었어요. 내 마음에 당신 사랑으로 피었어요.
데려올 수 없는 진달래 나를 따라왔나 봐요. 내 마음 지금 진달래색이네요. 구속할 수 없는 당신 나를 감동하게 했나 봐요. 내 마음에 존경심과 온화함이 가득하네요.
진달래가 피는 오늘 자연의 메시지가 당신의 메시지가 세상에 가득하다고 느낍니다.
그래요. 우리 사랑하고 배려하고 서로 올바름으로 닮아가며 아름답게 살아요. 훌륭한 세상 만들어요. 꼭!
2023.3.28
| 3월 마지막 날 인사말
김옥춘
3월을 보냅니다. 꽃향기 속으로 보냅니다.
3월을 떠납니다. 꽃향기 안고 꽃잎 눈물로 떨구러 달콤 쌉싸름한 사랑의 열매 맺으러 4월로 나도 떠납니다.
3월에도 고마웠습니다. 꽃샘추위 봄바람 생명체들의 사랑 속삭임 짝짓기 생명의 잉태와 탄생 새순과 새잎 꽃의 희망찬 메시지 참 고마웠습니다.
4월에도 행복해지겠습니다. 어려움 이기고 활짝 웃겠습니다.
3월 내내 수고하셨습니다. 4월 내내 행복하세요. 축복하고 응원합니다.
살만한 세상이 되길 더 살기 좋은 대한민국이 되길 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 되길 기도하겠습니다. 작은 힘이나마 노력도 하겠습니다. 배려와 사랑으로 살겠습니다. 질서와 규범을 지키겠습니다. 위생과 운동에 힘쓰겠습니다. 쓰레기 줄이기와 물 재사용으로 지구 살리기에도 작은 힘이나마 동참하겠습니다.
2023.3.31 |
3월 첫날 태극기에 담은 인사말
김옥춘
만세! 대한민국 만세! 대한민국 국민 만세! 태극기를 달고 층간 소음을 고려하여 나지막하게 그러나 힘차게 나도 외쳐보았습니다. 울컥합니다. 그날의 표정과 함성을 감히 상상해 봅니다.
고맙습니다! 존경합니다! 은혜 잊지 않겠습니다! 태극기를 달고 나지막하게 그러나 큰 감동으로 인사를 올렸습니다. 그날의 희생이 내 생활의 행복을 지킨 것이니 울컥합니다.
삼일절을 맞을 때마다 사실은 두렵습니다. 나라면 억압 앞에서 총칼 앞에서 고문 앞에서 이기지 못하고 도망치고 비겁해졌을 것만 같아 늘 두렵고 부끄럽습니다.
삼일절 안에 담긴 수많은 생활과 의지 목숨을 건 나라 사랑 두려움을 이긴 후손 사랑 늘 상기하며 살겠습니다.
당신이 지키신 후손이 곧 당신이니 이웃과 후손에게 늘 감사하겠습니다. 늘 겸손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2024.3.1 | 실패가 공식을 만든다
김옥춘
일을 하다가 실패했다. 또 실패했다. 성공하는 방법이 보이기 시작한다.
일을 하다가 실패했다. 또 실패했다. 실패하지 않는 방법을 찾았다.
실패와 끝없는 도전은 나만의 공식을 만든다. 실패하지 않고 성공으로 이르는 공식.
일이 공식이 되면 물자가 절약되고 시간이 절약된다.
나만의 공식이 누군가의 삶에서도 공식으로 적용될 수 있으니 공식을 공유하는 일은 참 귀하고 의미 있는 일이다.
그러하니 실패도 아름답다. 실패의 거듭으로 공식이 태어났으니. 그러하니 실패하는 도전도 훌륭하다. 실패의 원인을 찾아 개선할 수 있는 안내가 되었으니.
모든 도전과 실패에 응원을 보낸다. 모든 성공에 존경심의 박수를 보낸다.
2024.3.1 |
오늘의 행사
김옥춘
뭐라도 하고 싶어서 지구 환경보호 캠페인에 동참했어요. 뭐라도 하고 싶어서 쓰레기 여남은 개 주웠어요. 고마운 마음 표현하고 싶었어요. 정말 정말 고맙습니다.
줍는다고 쓰레기가 사라지는 건 아니지만 관리에 따라 소용없는 일이 되기도 하지만 안 하는 것보다는 마음이 편할 거 같아서요. 그래서요.
오늘은 종일 나라와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치고 용기를 낸 모든 분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았어요. 은혜는 못 갚아도 고마운 줄은 알고 살겠습니다.
쓰레기 주우면서 기도하고 응원했어요. 후손의 행복한 삶!
행복할 거죠? 민족의 별들이 함께 응원하는 거 알죠?
사랑합니다!
2024.3.1
| 매화가 핀다
김옥춘
톡톡 톡 매화가 핀다. 고난과 추위에 힘겹게 버틴 지구 생명들의 소망도 핀다. 생명을 지켜주고 행복을 꽃피워주고 싶은 지구의 마음으로 핀다. 나의 기도 같다.
팡팡 팡 매화가 핀다. 봄꽃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팡파르로 핀다. 꽃길만 걸으라는 기도로 핀다. 꽃피우고 열매 맺으라는 덕담으로 핀다. 좋은 일만 있을 거라는 예언으로 핀다. 내 마음에도 꽃으로 핀다.
꽃샘추위에도 강건하게 핀 꽃잎에 박수를 보낸다.
고된 생활에도 꿈을 이루어내는 포기하지 않는 모든 삶에 존경심의 박수를 보낸다.
매화가 매화나무의 꽃이기만 할까? 기다린 모두의 희망은 아닐까?
내가 나이기만 할까? 응원하는 모두의 행복은 아닐까?
우주와 지구와 인류가 응원하는 게 나의 행복인 것만 같아 뭉클하다.
톡톡 톡 매화가 핀다. 팡팡 팡 팡파르가 울린다. 나 행복해지라는 응원으로!
모든 봄맞이 축복한다. 모든 행복 노력 응원한다.
우주 기운의 원만한 운영에 찬사를 보낸다. 고맙다!
2024.3.2
|
초봄에
김옥춘
나뭇가지마다 윤이 난다. 볼그레하기도 하고 푸르스름하기도 하다. 바람불어 쌀쌀하지만 내 마음 포근하다.
오늘 유난히 새들이 말이 많다. 노래하고 춤추며 봄맞이 축제를 열었는지 째끌째끌 소란스럽다. 행복한 것 같아서 다행이다.
햇살과 바람에 든 나의 기도가 묵직하다. 나와 이웃의 몸도 봄이게 하소서! 새살이 돋고 꽃피게 하소서! 희망이 돋고 용기 나게 하소서! 봄나무처럼.
봄기운 끌어 올려 사랑과 생활에 꽃피워야 하니 행복해지기 위해 나도 분주해져야 한다. 정성으로 일하고 진심으로 사랑해야 한다.
2024.3.2
| 경칩에 민들레의 인사
김옥춘
경칩이네요. 개구리가 눈을 뜨고 나왔을까요? 어제 금학천 산책로에서 노란 민들레꽃을 만났어요. 반가웠어요.
세월은 못 숨기죠? 사랑처럼! 꽃은 못 참죠? 사랑처럼!
까꿍! 여기? 나 피었어! 추웠지? 반갑지? 기다리길 잘했지? 이제 내가 꽃길 만들어줄게. 넌 걷기만 해!
이게 무슨 일이래요? 내가 민들레가 하는 말을 알아들었어요. 하하하!
힘들었지? 견디길 잘했지? 포기하지 않길 잘했지? 풀 한 포기도 친구야! 너도 계절이야! 너도 꽃처럼 필 거야!
누군가는 너로 인해 웃고 누군가는 너로 인해 위로받을 거야! 너도 예뻐! 너도 대단해! 기운 내! 넌 웃기만 해! 다 잘될 거야!
경칩이라는 절기도 내게 인사를 전하네요. 눈물이 나네요.
202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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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감동 좋은 시 글
김옥춘
내 감성으로 네 생활을 읽으면 네가 고개를 끄덕끄덕하더라. 사람 사는 거 별다르지 않구나! 위로받더라.
내 생활에서 너의 감성을 느껴보면 너를 이해하겠더라. 살면서 마음 아픈 거 별다르지 않겠구나! 나도 누군가에게 상처 주고 살았겠구나! 조심하고 배려하게 되더라.
고개 끄덕끄덕해질 때 공감하고 감동하더라. 마음 느슨해질 때 공감하고 감동하더라. 한숨 토해낼 수 있을 때 공감하고 감동하더라. 일상의 감성일 때 좋은 시와 글이라고 더 공감하고 감동하더라.
너와 나의 별다르지 않은 일상이 내겐 좋은 시와 글이더라. 시와 글은 생활이기도 하더라.
나와 별다르지 않은 네 생활에서 감춰지지 않는 너의 훌륭함이 참 많이 보여서 나 날마다 공감하고 감동하더라. 나 날마다 사랑과 배려를 네게서 배우더라.
고맙다! 존경한다!
2024.3.6
| 바람 청소기
김옥춘
어쩌니? 너를! 산책로에 티끌 하나 앉지 못하게 야무지게 정리하는 너를!
어쩌니? 너를! 내가 걷다가 쓰레기를 밟을까 봐 하천으로 밀어 넣고 언덕으로 날려 버리는 너를!
어쩌니? 너를! 미세먼지 가득한 날에도 흙먼지를 일으켜야 하는 부지런해야 하는 너의 운명을!
미안하다! 나뭇잎에 미끄러지지 않게 눈길에 미끄러지지 않게 나뭇잎이 수로 막지 않게 보살펴 줬는데 고운 시선 아니어서.
2024.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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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과 미소
김옥춘
울어? 왜? 왜 또? 걱정거리 생겼어?
아니! 좋아서! 가족에게 웃을 일이 생겨서 정말 기뻐! 웃고 싶은데 눈물이 나네? 눈물도 웃나 봐!
웃네? 좋은 일 있구나? 맞지?
아니! 마음이 너무너무 아파! 가족에게 슬픈 일이 생겨서 너무 괴로워! 울고 싶은데 눈물이 안 나네? 눈물도 겁먹었나 봐!
괜찮아?
응! 괜찮아 질 거야! 세월이라는 약이 있으니까. 너의 관심과 염려도 약이 되었어. 고마워!
2024.3.12
| 화이트데이를 맞아
김옥춘
누군가의 행동을 누가 문화로 만들었을까? 사랑하는 마음이 그랬을 거야! 봄기운이 그랬을 거야!
봄엔 더 잘 보이잖아! 새들의 사랑! 나비들의 짝 춤! 꽃들의 유혹 예뻐진 너까지. 어떻게 마음을 표현하고 싶지 않겠어?
과자를 주고 싶은 게 아니었을 거야! 달콤한 인생을 만들어주겠다고 약속하고 싶었을 거야! 달콤한 인생이 되라고 응원을 보낸 걸 거야!
오늘 내가 가치 있다고 생각해서 한 일이 미래에 문화가 될 수도 있는 거 맞지? 어쩌다 한 번 줍는 쓰레기 줍기도 문화가 될 수 있을까?
우리가 만들어 갈 아름다운 문화들을 응원해! 훌륭한 가치를 담은 문화들을 응원해! 화이트데이를 맞아.
2024.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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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회갑 생일 오늘의 행사
김옥춘
조용한 내 회갑 생일에 쓸쓸한 내 회갑 생일에 감기가 춤판을 벌인 내 회갑 생일에 뭐라도 하고 싶었어요.
잠깐 짬을 내어 쓰레기 예닐곱 개 주웠어요. 별일 아니지만 후손에게 건강한 환경을 선물하는 마음으로 환경보호 캠페인으로 동참했어요.
잠깐이지만. 쓰레기 고작 예닐곱 개지만. 부끄럽지 않았어요. 지구를 깨끗하게 만들지는 못했지만 환경보호 기도를 한 것이니 잘했다고 느낍니다.
후손의 지구에 도움이 되었을까요? 모두의 기도에 나의 기도를 더했으니 피해가 되지는 않았을 거라고 믿어요.
평생 한 번인 내 회갑 생일에 뭐라도 하길 참 잘했죠? 아주 작은 일이지만 아주 잠깐이지만 나를 위로하는 귀한 시간이었어요.
조용한 내 회갑 생일에 보잘것없는 내 인생에 노란 나비 리본 하나 달아준 느낌입니다.
2024.3.15
| 아픈 날
김옥춘
나 아파요. 깊은 잠을 잘 수 없었어요. 그래도 중간중간 쪽잠을 잤어요. 다행이죠?
약을 먹어도 소용없는 아픔이 결국은 잡히겠지만 지금은 너무 두려워요.
그래도 세상에 하늘보다 하늘 같은 의사 선생님이 계셔서 참 다행이에요. 아마도 난 내 마지막 순간에도 의사 선생님을 찾아가겠죠? 아픈 순간에 찾아갈 의사 선생님이 있다는 건 우리 모두에게 참 큰 위안이고 축복입니다.
오늘따라 의사 선생님과 의료계에서 일하는 모든 분이 정말 고맙습니다. 당신은 하늘보다 하늘 같은 위대한 나의 보호자입니다. 고맙습니다.
아픈 사람의 소원을 날마다 들어주시는 선생님 당신을 존경합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해지세요. 정말 고맙습니다!
2024.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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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갑 생일을 맞으며
김옥춘
20대엔 내가 중년이 된다는 걸 상상조차 할 수 없었다. 나만 보였나 보다.
40대엔 나의 노년을 상상하고 싶지 않았다. 멀다고 느꼈나 보다.
60대에 가까워지면서 내가 노년이라는 걸 바로 인정했다. 상상하지 않아도 몸이 노인이라고 말해주었다.
내 회갑 생일을 맞아 소망이 깊어진다.
나 사는 날까지 길에 나앉는 일 없기를! 막막한 상태로 너무 오래 살지 않기를! 덜 고통받고 떠나길! 가족과 이웃에 폐 끼치지 않고 떠나길!
나 사는 동안 흐릿해도 미소와 함께하길! 지구와 후손에게 조금이라도 이롭게 살길!
나의 회갑 생일에 나의 기도가 흔전만전이다. 나의 기도가 흥청망청 잔치를 한다. 주르륵 눈물 커튼을 드리우고.
나 태어나길 잘한 게 맞을까? 고개를 가로저어도 육십 평생 사는 동안 따뜻하게 손잡아주고 따뜻한 미소를 보여주고 내 인생에 응원을 보내준 희망과 믿음이 되었던 모든 인연에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고맙습니다! 덕분에 살았습니다! 당신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 진심으로 응원하고 축복합니다!
2024.3.15
| 회갑 선물
김옥춘
나의 회갑 생일에 바람이 지나다 멈춘다.
공주 옷 줄까?
싫어! 어렸을 땐 예쁜 옷 입어보는 게 소원이었지. 이젠 더위와 추위를 막아줄 옷이면 돼. 있어!
그럼 반지와 목걸이 줄까?
싫어! 젊어서는 사랑받고 싶었지. 사랑은 주는 거더라고. 이젠 반지와 목걸이가 마음이라고 생각하지도 않아. 반지와 목걸이 안 해도 나는 예쁘고 존귀한 나더라고. 필요 없어!
그럼 금은보화 줄까?
싫어! 먹지도 못하는 거 월세로 자동이체도 안 되는 거 내 생활에 필요 없어.
그럼 뭐가 필요해? 뭘 줄까?
월세에 생활비 벌 수 있는 일을 주면 고맙지. 길에 나앉고 싶지 않거든.
미안! 내가 줄 수 있는 선물이 아니네. 열심히 찾아봐! 네게 복이 될 일자리. 회갑 축하해! 간다!
고마워!
2024.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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갚으면 더 행복해질걸?
김옥춘
오갈 데 없을 때 살게 만들어주었으면 은혜는 못 갚아도 빚은 갚는 게 맞지? 맞지?
먹고살게 만들어주고 숨 고르게 도와주었으면 가족을 지켜줬으면 은혜는 못 갚아도 빚은 갚는 게 맞지? 맞지?
해외여행이 쉬워졌다고 명품 가지는 게 쉬워졌다고 남부럽지 않게 살게 되었다고 시치미 떼면 안 되는 거 맞지? 맞지?
다 내주고 거지 된 하늘 같은 다른 가족 도와주다 어려움에 처한 하늘 같은 친구 진짜 거지 아니잖아! 진짜 바보 아니잖아!
은혜는 못 갚아도 빚은 갚는 게 맞지? 맞지? 가족이잖아! 친구잖아! 거지 아니잖아! 바보 아니잖아! 은인이잖아!
빚 가리면 오히려 고마워할걸? 빚 가리면 더 행복해질걸?
은혜는 못 갚아도 빚은 갚고 살자! 나도 그럴게. 빚은 꼭 갚고 은혜도 갚으며 살게. 나도 사람처럼 살도록 노력할게.
2024.3.16 | 사는 게 더 두려운 야속한 인생에서
김옥춘
태어나지 말 걸 그랬어! 가족을 위해 살지 말 걸 그랬어! 왜 태어났을까? 바보처럼! 죽음은 이토록 두렵고 사는 건 죽음보다 더 두려운데.
가족이 남보다 못하다더니 참! 몹쓸 인생이야! 살만해지면 다 준 가족은 거지 되고 마는 몹쓸 인생!.
남이 가족보다 낫다더니 참! 고마운 인생이야! 은혜는 은혜로 갚고 존경심으로 대하고 빚은 이자 쳐서 갚고 고마웠다고 두고두고 마음 전하고. 가족 대하듯 하는 참 고마운 인생!
나 지금 아파! 나 지금 힘들어! 아무것도 없어! 아무도 없어! 나 어떡해?
알아! 다시 베풀며 살 형편이 되면 된다는 거. 다시 베풀며 살기 위해 죽을힘을 다해 살아야 한다는 거. 다시 가족에게 베풀며 살면 사는 것보다 죽는 게 더 두려워질 거라는 거.
사는 게 더 두려운 게 야속한 인생이라면 죽는 게 더 두려우면 행복한 인생일 거야! 아마도.
행복한 인생으로 만들어야지! 죽을힘을 다해서. 다시 베풀며 살 형편으로 만들어야지! 꼭!
2024.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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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에 소문난 커피 맛집
김옥춘
커피! 참 맛있다. 커피! 참 향긋하다. 커피! 참 편안하다. 오늘은 내 방이 소문난 커피 맛집 부럽지 않다. 참 좋다!
지난날 내가 매일 찾을 만큼 오늘도 두어 번 더 찾고 싶을 만큼 나를 매료시킨 커피 맛집은 내 방에 있다.
사는 날까지 내 생각과 나의 생활에 향기를 채워주고 온기를 채워주겠다는 운영 목표를 가지고 있는 훌륭한 나의 찻집 예쁜 나의 카페를 사랑한다.
커피 한 모금 마신다. 미소 한 보따리 충전한다. 사는 날까지 내 마음에 소문난 커피 맛집 내 방에서 커피 한 잔을 음미하고 싶다. 고운 미소를 녹인 아름다운 커피 한 잔!
커피 한잔하세요! 당신의 향기로 이 세상을 채워주어 늘 고맙습니다. 힘내세요! 응원합니다!
2024.3.19
| 춘분 위에 얹는 나의 인사말
김옥춘
춘분을 맞이한 그대와 내가 참 고맙습니다. 춘분 맞이 축하합니다!
낮과 같은 밤! 밤과 같은 낮! 길이가 같아진 날을 누리는 귀한 이벤트에 당첨된 당신과 나의 오늘을 축복합니다!
매화와 산수유꽃이 피며 서로에게 갈채를 보내는 걸 요즘 매일 봅니다.
오리와 왜가리가 사랑의 몸부림으로 보내는 서로 사랑하라는 메시지와 새 생명 찬양을 요즘 가끔 봅니다.
새순이 돋고 꽃이 피고 새들이 사랑을 나누는 사랑과 새 생명의 계절 누림에 초대된 당신 그리고 나 축복합니다.
아픔과 고통에 새순처럼 새살이 돋고 미움과 괴로움에 꽃처럼 사랑이 피길 건강해지고 평화로워지길 기도하고 응원합니다.
또다시 봄은 오지만 또다시 봄을 맞이하지 못할 수도 있는 것이 행복하고 두려운 인생입니다.
오늘 더 많이 사랑하세요. 오늘 더 많이 행복해지세요. 부디 아프지 마세요! 부디 괴롭지 마세요!
2024.3.20 |
도깨비감투 사용 방법
김옥춘
겁 많은 사람 겁주기가 더 쉬운가요? 나약한 사람 쓰러뜨리기가 더 쉬운가요? 그만하세요. 당신이 괴롭히지 않아도 나 힘들고 아파요.
올바르지 않은 잣대 특정한 사람에게만 불합리한 규제 안 보이겠어요?
괴롭히는 게 재미있으면 자유를 억압하는 게 재미있으면 권리를 뺏는 게 재미있으면 당신께 해로워요.
아무도 휘두르라고 부탁하지 않았어요. 섬기라고 했지.
어지간히 하세요. 하늘이 상 안 줘요. 사람이 용서 안 해요. 사람이 상을 줘야 하늘도 상을 내립니다. 사람이 용서해야 하늘도 용서합니다.
혹시 감투 쓰셨나요? 도깨비감투라도 공명정대하세요.
2024.3.22 | 아프지 않고 행복해질 수 있을까?
김옥춘
얼마나 아파야 이 세상을 떠나는 걸까?
얼마나 아프고 이 세상으로 들어왔을까?
얼마나 아파야 세상을 바꿀 수 있는 걸까?
나 얼마나 아파야 나 얼마나 성장해야 행복의 세상으로 들어갈까?
세상을 바꾸는 일은 아픔 없이는 성장 없이는 안 되는 건가 보다.
아픔을 두려워하지 말고 성장하고 탈피해야 한다고 배운다. 오늘에서.
2024.3.22
|
은혜를 모르는 사람은
김옥춘
은혜를 잊는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이다. 은혜를 묻는 사람은 미련한 천재다. 은혜를 이용하고 뒤집는 사람은 자폭하는 사람이다.
은혜를 기억하는 사람은 지혜로운 사람이다. 은혜를 갚으려고 노력하는 사람은 복 받을 사람이다. 은혜를 갚는 사람은 존경받을 사람이다.
은혜는 은혜로 갚는 것이지 갈취와 조롱으로 갚는 것이 아니다. 배신과 깔아뭉개기로 갚은 것이 아니다.
특히 부모 형제에게 그렇다. 특히 친구에게 그렇다. 특히 동료에게 그렇다. 특히 이웃에게 그렇다. 특히 지구에 그렇다.
내 하루에는 내 인생에는 부모 형제의 은혜가 친구와 동료의 은혜가 이웃과 인류의 은혜가 지구와 우주 만물의 은혜가 가득하다.
나 은혜를 갚지는 못해도 존경받지는 못해도 은혜를 조금이라도 갚기 위해 눈곱만치라도 노력하는 하루를 살겠다.
부모 형제를 친구와 동료를 이웃과 인류를 지구와 우주 만물을 사랑하고 존중하겠다. 나 사는 날까지 끝없이!
2024.3.22
| 은혜를 모르면 사람이겠는가?
김옥춘
목숨을 바친 사랑 나라 사랑 그 은혜를 모르면 그 은혜를 왜곡하고 등지면 되겠는가?
인생을 바친 사랑 가족 사랑 그 은혜를 모르면 그 은혜를 왜곡하고 등지면 되겠는가?
은혜를 모르고 배신을 하면 억울하게 만들면 사람이라고 느끼겠는가? 사람이겠는가? 짐승도 밥 주는 사람은 물지 않는다고 하지 않던가?
나 살면서 은혜를 갚지는 못해도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으로 하루를 살아야 한다고 배운다. 이 아침에. 이 순간에.
나 살면서 베푸는 삶은 아니어도 존중과 배려로 사랑으로 하루를 채워야 한다고 배운다. 이 아침에. 이 순간에.
2024.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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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위하여
김옥춘
기쁘다면 즐겁다면 행복한 것이다.
몸이 평화롭다면 마음이 평화롭다면 정말로 행복한 것이다.
아파본 사람이면 누구나 안다. 괴로워 본 사람이면 누구나 안다. 마음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몸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사랑 없이 마음에 평화가 오겠는가? 움직이지 않고 몸에 평화가 오겠는가?
사랑을 하자! 알맞게 먹고 알맞게 움직이자! 행복을 위하여!
2024.3.22
| 행복해도 두려운 것이 인생이다
김옥춘
아프지 않고 태어난 생명이 있을까? 아프지 않고 떠나는 생명이 있을까?
아프게 태어났으니 미소 지으며 살아야겠다. 지금부터라도.
아프고 떠나야 하니 미소 지으며 살아야겠다. 지금부터라도.
아프게 살았으니 미워도 미워하지 말아야겠다. 지금부터라도.
아프게 살아야 하니 괴로워도 괴로워하지 말아야겠다. 지금부터라도
나 아파야 떠나는 인생이니 나 아프게 네 곁으로 온 인생이니 나와 너를 정중히 섬기고 나와 너를 따뜻하게 사랑해야겠다.
세상으로 오는 나를 반대하지 않아 줘서. 고맙다! 아픔이 없는 세상으로 가는 나를 언젠가는 허락할 것이니 고맙다!
사람의 세상을 탐험하는 일은 험난해도 행복한 모험이 아닐까? 아프고 괴로워도 축복이 아닐까?
행복해도 두려운 것이 인생이다. 아파도 행복해져야 하는 게 나의 인생을 대하는 태도가 아닐까? 존엄한 내 인생에 위로와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끝까지 잘해보자!
2024.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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