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이은 이별<시조> 장 경진
올 정월 초사흘에 죽마고우 떠나갔네.
큰 키에 대인풍모 우리 모두 따르던 친구
세상사
인연공덕으로
한 평생을
같이 했다.
향년 일흔 다섯 아쉬움에 눈물 말라
지어준 태강(泰康)아호 큰 지혜를 증득하여
부처님
인연공덕으로
극락왕생
하소서.
재무부 만년지우 열 이튿날 별이 되다.
이십대 종반부터 아홉명 재금회원(財金會員)
큰 우정
사십오 성상
한결같이
이어왔다.
일흔 여섯 한창나이 병마고를 넘지못해
어부인 홀로두고 두 눈이 감기던가
죽음도
삶의 한 과정
천국으로
임하소서. (2023.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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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이별<시조> 장경진
장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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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09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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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寂滅에 이르는가 靈性의 초끈 티끌로 은하에 머무는가 작금의 양자 물리학이 생각과 상상에서 신성과 영성으로 규명되고 있습니다 성경에 예수님이 갈파하셨듯이 "믿음이 너를 구하리라"
아으 미타찰에 만나보올 내 도닦아 기드리고다.
(祭亡妹歌 마지막 귀절)
極樂往生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