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과의 0.3500:1 합병 결정
삼성물산이 제일모직과의 0.3500:1의 합병을 결정했다. 존속법인은 제일모직이며, 삼성물산 0.35 주와 제일모직 1주가 합병하는 방법이다. 합병후 상호는 삼성물산을 사용하며, 주식매수청구권가는 삼성물산 57,234 원, 제일모직156,493원, 삼성물산 우선주 34,886원이다. 주식매수청구기간은 7월 17~8월 6일이며, 합병기일은 2015년 9월 1일이다.
보유 유가증권 가치 부각
제일모직의 최대주주는 이재용 부회장 23.2%, KCC 10.2%, 이부진 및 이서현 부회장 7.7%이다. 제일모직이 보유하고 있는 삼성그룹 주요 지분은 삼성생명보험 19.3%이며, 삼성물산은 삼성전자 4.1%, 삼성에스디에스 17.1%, 제일기획12.6%를 보유하고 있다. 합병후 이재용 부회장 등이 최대주주로 부상함에 따라 오너의 지배력 강화가 예상되며, 보유 유가증권의 가치가 부각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0,000 원 유지
기존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0,000 원을 유지한다. 제일모직과의 합병에 따라 건설부문에 대한 시너지강화가 기대되며, 패션과 상사부문의 경쟁력 강화도 가능할 전망이다. 또한 오너체제의 지배력 강화로 보유지분에 대한 가치부각이 가능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