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 청소년기 우울증 (Depression in childhood and adolescence)
‘아무도 나를 좋아하지 않아’ ‘ 나는 아무런 쓸모가 없어요’
소아우울증은 짜증스러운 기분과 귀찮고 의욕이 없음.
영유아기의 불안은 분리장애를 가져올 수 있으며 이는 부모와 떨어지는 것을 힘들어하는 아이들의 경우 분리장애를 엿볼 수 있습니다. 유아들은 인지적인 증상들은 표현하기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런한 증상들은 주로 신체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 대표적 증상으로는 복통, 두통, 식욕의 변화를 들 수 있다.
영유아기의 우울(0세 -1.5세)
부모와 오래 떨어져 있거나, 양육자가 자주 바뀌는 경우 나타날 수 있음. 또는 양육자가 우울증으로 양육태도가 따뜻하지 못했을 때 생길 수 있음.
증세: 칭얼거림, 위축, 체중이 늘지 않거나 감소 등의 증상을 보임.
방치할 경우 성장장애, 면역체계의 약화, 지적인 발달이 지연되거나 사회적 관계형성이 어려울 수 있다.
걸음마기(1.5세 -3세)
짜증을 많이 내며, 같은 발달 시기의 아동에 비해 걸음마, 언어, 대소변가리기등의 발달과업이 늦어진다.
증상: 양육자, 혹은 타인에게 지나치게 매달리거나, 지나친 불안을 나타내기도 한다.
시간이 지나면 지나치게 반항적인 행동을 발전하며, 또래 친구들과도 잘 놀지 않으려 한다.
학령전기(5세 -7세)
감정표현은 짜증과 분노의 표현을 자주사용한다. 억압되었던 감정이 올라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양육자가 감당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다. 이시기의 우울증 유병아동은 신체적인 증상을 호소하며, 자신에 대한 무가치함을 말로 설명해보이기도 하며, 심한 경우 자살에 대한 생각까지도 할 수 있으니 양육자
학령기(7세 -12세)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학교성적의 저하, 성취해야 과업들에서 의욕이 없거나, 수행능력이 현저히 저하되는 현상을 보임.
감정표현: 억압된 감정을 폭발시키는 분노가 많으며 또래 친구들과 자주 싸움을 하기도 함.
청소년기 (13-18)
우울증을 겪는 청소년들은 대개 낮은 자존감을 가지고 있으며, 희망이 없거나 무쾌감증, 감정의 기복이 심하거나 분노의 감정을 표출하기도 한다. 또래관계가 위축되어 특정한 친구들과만 어울리거나 아예 관계를 단절시키기도 한다.
*소아청소년 우울증은 성인과는 다른 양상으로 나타난다. 우울 감정이 감추어진 형태, 즉 가면성 우울(masked depression)의 형태로 표현되어, 무단결석, 게임중독, 가출, 비행등의 행위 등의 행동문제 형태로 나타나기도 하고, 신체증상호소, 성적 저하로 위장되어 다양한 증세로 표현된다. 우울증의 원인은 크게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에 의한 생리학적 원인, 유전적, 환경적 원인으로 나눌 수 있다. 소아나 청소년의 경우에는 환경적 요인이 큰 역할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