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화(가곡)

[선경악기]

『목련화』(작사 조영식, 작곡 김동진)는 1974년 경희 대학교 개교

25주년을 기념하여 만든 작품인데, 경희 대학교 교화(校花)가

목련입니다.

『목련화』는 경희 대학교 설립자(設立者)인 '조영식' 박사가 쓴 시(詩)

"4반세기 칸타타" 의 일부를 발췌하여 가사(歌詞)로 삼아, 1974년

경희 대학교 음대 학장이었던 '김동진 교수' 가 작곡하였는데,

교내(校內) 행사를 위해 만든 곡이었기 때문에 노래 역시학교 동문

(同門)이자 경희대 음대 성악과 강사였던 테너 '엄정행'에 의해 불려

지게 됩니다.

그리고 '엄정행'은 『목련화』로 인기 성악가 반열에 오르게 됩니다.

이 곡은 국내 명 성악가들의 단골 '레파토리'로 애창되고 있습니다.

                        (인천아이러브색소폰클럽대표 윤양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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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내 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사랑 목련화야

희고 순결한 그대 모습

봄에 온 가인(佳人)과 같고

추운 겨울 헤치고 온 봄 길잡이

목련화는 새 시대의 선구자요

배달의 얼 이로다

오 내 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사랑 목련화야

그대처럼 순결하게

그대처럼 강인하게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나 아름답게 살아가리

오 내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사랑 목련화야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나 아름답게 살아가리라

오 내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사랑 목련화야

내일을 바라보면서

하늘 보고 웃음 짓고

함께 피고 함께 지니

인생의 귀감(龜鑑)이로다

그대 맑고 향긋한 향기

온 누리 적시네

오 내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사랑 목련화야

오 내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사랑 목련화야

그대처럼 우아하게

그대처럼 향기롭게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나 값있게 살아가리

오 내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사랑 목련화야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나 값있게 살아가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