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가운데 교회 이전 예배를 마치고...
양평이라지만 위치 추적을 하면 홍천이라 뜨는 청운면 갈운리에 교회를 세우게 하시고, 어제(3월7일) 노회 목사님들과 믿음의 교제를 나누던 형제 자매님들이 찾아 주셔서 은혜 가운데 이전예배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먼길 마다않고 달려와 주신 목사님들과 성도님들께 감사드립니다.
특히 교회가 <세상을 향하여 보여주어야 할 모습>이란 제하의 말씀을 선포해 주신 노회장님의 설교가 우리 교회에 주신 축복의 말씀으로 받습니다.
예배 후 아내와 함께 타올과 떡을 마을 가가호호 전했습니다.
대부분 반겨 맞이하기도 했지만 받기를 거부하는 가정도 있어서 마음 아팠습니다.
이 또한 하나님께서 우리 들꽃피는시온교회에 주시는 기도의 명령이자 사명인 줄 믿습니다.
처음엔 속이 상했지만 시간이 흐르니 상한 마음은 사라지고 그들이 불쌍히 여겨집니다.
조용히 전원생활을 즐기려는 그들에게 너무 성급하게 다가간 것 같기도합니다.
날마다 이곳 마을을 위해 기도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긍휼의 마음을 품기를, 한 영혼 한 영혼을 불쌍히 여기는 예수님의 심정을 닮아 가기를 원합니다.
기도의 동역자 여러분들의 기도의 후원이 필요한 때입니다.
생각 날 때마다 중보해 주십시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양평 들꽃피는시온교회에서
지 양 구 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