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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예수님을 전하는 사람들 원문보기 글쓴이: 유성식목사
은혜와영광(GnG, Grace and Glory)교회는 외형적인 규모로 보면 요즘 보편화된 셀 교회 같다. 기존 교회의 구역 모임 같기도 하다. 그러나 안으로 들어가 보면 커다란 차이가 있다.
실제로 셀 교회와 구역 모임에 참여하는 교인들에게는 셀과 구역 모임 외에 또 다른 ‘교회 일’이 있다. 작은 모임의 구성원이자 큰 교회의 소속원이기 때문에 교회 차원의 다양한 일도 해야 하는 것이다. 그러다보니 쉽게 지친다.
진정한 ‘교회 일’에 충실하기
“지금 한국 교회에는 각종 교회 행사에 치인 사람들이 많습니다. ‘교회 일’에 허덕이는 것이지요. 대부분의 일들이 큰 교회를 운영하기 위한 ‘뺑뺑이 돌리기’ 같습니다.”
방 목사는 한국 교회 갱신을 위해서 한 가지만 제대로 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바로 불필요한 ‘교회 일’을 없애는 것이다. 물론 교회가 존재하다보면 자연스럽게 교회 일이 생기고, 교인은 당연히 그 일을 기쁘게 해야 한다. 그런데 도대체 교회 일이라는 게 무엇인가? 성가대 봉사나 예배당 청소, 주차 봉사, 주일학교 봉사 등을 들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방 목사는 집에서 예배드리는 가정교회를 예로 들며, 지금의 ‘교회 일’에는 건물과 조직을 유지하기 위한 부수적인 일들이 많다고 말했다.
“우리에게는 예배당 청소라는 교회 일이 없어요. 예배당이 없으니까요. 성가대도 없습니다. 우리는 ‘아카펠라’로 찬양합니다(웃음). 자연스레 성가대 봉사라는 교회 일이 없어졌습니다. 꽃꽂이 봉사도 안 합니다. 심지어 주일학교 봉사도 부모들이 직접 아이들을 가르치니 필수는 아니지요.”
찬찬히 듣고 보니 그랬다. 수많은 교회 일은 교회 틀을 유지하기 위해 생긴 것이 아닌가. 실제로 GnG교회에서는 부모가 아이들을 가르친다. 미국의 밥존스대학에서 만든 영어 성경 교재를 사용하는데, 대부분 만족해한다.
올 초에는 제비뽑기를 통해 대표자를 5명 선정했다. 그다지 절실하지 않지만 최소한의 조직은 필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방 목사는 이들에게 “여러분이 회의해서 결정한 것은 모두 따르겠다”고 말했다. 그런데 대표자들은 첫 회의에서 한 가지를 결의했다. 바로 대표자 회의를 없애기로 한 것이다. 안 뽑힌 사람들이 신경 쓰인다는 이유였다. 조직이 필요할 정도로 성장하면 분립하면 되지 않느냐는 설명이었다.
그렇다면 진정한 ‘교회 일’은 무엇인가? 방 목사에 따르면 ‘교인들을 보살피는 것’이다. 교인들이 하나님을 깊이 알아 가고 사랑하도록 돕는 모든 것이다. 교회 일의 본질은 예배와 교제와 전도다. 이를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 건물과 조직, 행사가 있는 것이다. 그런데 오히려 필수 과목을 위해 존재하는 보조 과목에 모든 힘을 쏟고, 정작 필수 과목은 등한시하고 있으니, 모순 중의 모순이 아닌가.
GnG교회에서는 한 가정에 문제가 생기면 모든 교인이 집합한다. 방 목사가 이런 일이야말로 ‘교회 일’이 아니겠냐며 들려주는 이야기가 참 재밌고 놀랍다.
어느 날 사이가 좋지 않던 부부가 대판 싸운 뒤 이혼을 결심했다. 교회는 모임 때마다 이들 부부의 화해를 위해 기도했다. 교회 재정으로 각종 부부 세미나에도 보냈다. 하지만 모든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들 부부는 파국을 선언했다. 그러자 모든 교인이 그 집에 모였다. 방 목사는 결혼할 때에도 모두 모여 의식을 치렀으니 이혼할 때도 이혼식을 거행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부부를 에워싸고 이들을 위해 기도하고 찬송했다. 각자 이혼에 대한 입장도 들었다. 그리고 방 목사가 마지막으로 말했다.
“성경에 따르면 당신들의 이혼은 말도 안 된다. 그러나 결정했으니 어쩌겠느냐. 다만 목사로서 부탁한다. 1박 2일 동안 각자 기도원에 다녀와라. 아이들은 우리가 봐 주겠다.”
기도원에 다녀오는 동안 이들 부부의 마음이 변했다. 아내는 기도원에서 자다가 남편이 아들을 때리는 꿈을 꿨다. 아이를 위해서라도 이혼하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 남편은 기도원 셔틀버스에서 ‘가정은 하나님의 축복’이라는 설교 방송을 들었다. 다시 시작해야겠다고 결심했다. 해피엔딩이었다.
이런 일도 있었다. 4년 동안 이 교회에 출석한 30대 초반 여 교인이 있었다. 결혼에 실패한 이혼녀였는데, 처음 교회에 왔을 때부터 자신의 상황을 자세히 설명했고, 성실하고 행복하게 신앙생활을 했다. 그러다 인격적으로 성숙하지만 믿지 않는 사람과 재혼을 하게 되었다. 신랑 가족은 주일 12시에 광주의 한 예식장에서 결혼식을 하기로 결정했다. 신부는 방 목사에게 주례를 맡아 줄 것을 부탁했다.
GnG교회 교인들은 토요일에 모두 광주로 내려가 그 지역 교회 수련원에서 수련회를 갖고 주일 아침 예배를 드렸다. 그리고 자매의 결혼식에 참여해 축가를 부르며 축하했다. 기동성이 강한 가정교회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목회란 영어로 패스터링입니다. 교인들을 돌보는 게 가장 기본이죠. 함께 예배드리고 교제하며 전도하는 일이 모두 돌보는 것에 속합니다.”
방 목사에게 교회는 또 하나의 가족이다. ‘가족 같은’ 교회가 아니라 모든 구성원이 ‘가족’인 교회가 되어야 한다고 믿는다. 가족과 함께 지내면서 생기는 다양한 일을 해결하는 게 바로 ‘교회 일’인 것이다. 그는 한국 교회가 지나치게 과업 지향주의라고 개탄한다.
몇 년 전에 GnG교회 교인들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찬양을 연습했다. 헨델의 <메시아>에 있는 몇 곡을 연습하는 모습을 보고 어느 방문자가 물었다.
“이 노래를 누구에게 들려줄 거예요?”
방 목사가 대답했다.
“지금 헨델의 <메시아>를 하나님께 들려드렸잖아요.”
다른 청중들을 위해서 연습하는 것이 아니었다. 함께 찬양하며 기쁨을 느끼는 것이 중요했다. 연습이 곧 공연이다. 그 공연은 유일한 관중이신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다.
지금 한국 교회 내 성가대 찬양은 사람들에게 들려주기 위한 공연이 된 느낌이다. 다른 교회 찬양 인도자가 하루는 GnG교회 예배에 참석하고는 “평생 처음으로 하나님께 찬양을 드렸다”고 토로했다고 한다.
그러고 보니 무언가 ‘교회 일’을 해야 하나님 일을 했다는 자기 만족감이 한국 교회 안에 퍼져 있다. 심지어 부수적인 교회 일을 잘하는 사람이 믿음 좋은 사람으로 여겨지는 풍토다. 그런 사람들이 중직자가 된다.
“믿음 좋은 사람은 누구입니까?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며, 하나님 뜻대로 사는 사람이지요. 교회 일을 잘해도 믿음 없는 사람이 수두룩합니다. 교회에서 열심히 일하는 사람을 충성된 종이라고 하지만 그 사람이 바깥 세상에서 어떻게 사는지는 누구도 장담 못합니다.”
가정교회는 불필요하고 보조적인 ‘교회 일’을 배제하고 진정한 ‘주의 일’에 동참하는 데 효과적이다. 지난 9년 동안 ‘방선기 집에 있는 교회’를 이끈 방 목사가 내린 판단이다.
130㎡ 아파트도 넉넉한 가정교회
방 목사는 130㎡(약 40평) 정도의 아파트라면 쾌적하게 가정교회를 개척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 이하 규모도 가능하지만 아무래도 네 가정 모이기에는 좁은 편이다.
요즘처럼 경기가 부진할 때에는 목회자가 개척정신이 강해도 도심에 교회를 개척하기가 힘들다. 일단 건물 임대료도 큰 부담이다. 소위 '목이 좋은' 곳을 꿈꾼다면 비용이 만만치 않다.
거기에 교역자 사례비까지 생각해야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개척 교회는 창립 멤버가 모자라 경제적 어려움을 겪기 쉽다. 건물 임대료를 내지 못하거나 교역자 사례비를 못 주면 그 교회는 존립할 수 없다.
그러나 가정교회는 도심에서 얼마든지 시작할 수 있다. 집만 있으면 된다. 개척 교회에 가장 큰 부담인 건물 임대료가 사라지는 것이다.
방 목사가 신학교에 출강할 때, 한 신학생이 졸업한 뒤 수원에서 한 건물 지하실을 빌려 개척했다고 한다. 보증금 5,000만 원에 매달 50만 원을 내야 했다. 교인은 목회자 가정 포함, 세 가정에 불과했다.
방 목사는 그 학생과 대화를 나눴다.
"세 가정이면 집에서 하지, 왜 굳이 돈 들여서 지하실에서 하나?"
"집에서는 좀 그렇잖아요. 예배는 교회에서 드려야지요."
"언제부터 거기가 교회였나? 자네가 돈 내고 나서부터 교회가 된 것 아닌가?"
"그렇죠. 예배드리면 어디나 교회라고 할 수 있지요. 그래도 집에서 교회를 하는 건 아닌 것 같아요."
"일단 집에서 예배드리다가 교인이 늘어 집이 꽉 차면 그때 건물을 빌리면 되지 않나?"
"집에서 교회를 하면 새 신자들이 찾아오지 않아요."
"이 사람아, 지하실 교회에는 누가 찾아오나?"
그 신학생은 방 목사의 말을 이해하지만 실행하지 못했다고 한다. 방 목사는 지하실 예배당보다는 아파트 예배당이 훨씬 더 경쟁력 있다고 강조한다.
한국 교회는 지금 심각한 정체 상태다. 교인 수도 늘지 않고 무엇보다 개척해서 자립하는 교회가 극히 적다. 열 곳을 개척하면 한두 곳을 제외하고 모두 수년 내 문을 닫는 형편이다. 방 목사는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좋은 방안이 가정교회라고 말한다.
방 목사에 따르면, 가정교회를 2-3년 하다 부흥하고 안정되었을 때 건물 교회로 가도 늦지 않다. 오히려 문 닫을 염려가 없다. 물론 큰 교회에서 전도 차원으로 가정교회 목회자들에게 2-3년 정도 매월 사례비를 지원하면 큰 결실을 볼 수 있다. 2-3년간 가정교회에서 열심히 사역해도 안정되지 않는다면 자신의 목회 스타일이 개척 교회에 맞는지 심각하게 고민해야 한다.
사도 바울의 뒤를 따라
방 목사는 목회자가 직업 갖는 것을 금기시하거나 부끄러워하면 안 된다고 강조한다. 목회지보다 목회 예비군이 많은 지금 상황에서 목회자는 일하면서 사역하는 정신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농촌이 아닌 도심에서 기존의 전통 목회를 하면서 직업을 갖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그런 점에서 일하는 목회자에게 가정교회는 좋은 모델이다.
목회자가 목회 이외의 직업을 갖는 것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신학자들이 있다. 한 보수적인 신학자는 “목사가 먹고살겠다고 세상에 나가 일하다니...”라고 공개적으로 질타하기도 했다. 이런 교단 분위기 때문에 일할 엄두를 못 내는 목회자도 적지 않다.
“개척 교회 목회자 가운데 외부 후원을 받지 않으면 생활이 되지 않는 분들이 많습니다. 솔직히 왜 일을 안 하는지 모르겠어요. 교단은 미자립교회 목회자들에게 돈을 후원할 게 아니라 할 수 있는 일을 마련해 줘야 합니다. 그래야 본질적인 문제가 해결됩니다.”
혹자는 일할 시간에 전도하는 게 훨씬 더 성경에 맞다고 말한다. 이에 대해 방 목사는 지금 시대에는 사도 바울이 텐트메이커로 살았던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바울은 철학자들이 노동하지 않았던 당시 사회에서 직업을 가졌다. 상당히 위험한 선택이었다. 물론 자비량으로 사역하는 게 목적이지만 그 바탕에는 바울의 적극적인 노동관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게 방 목사의 설명이다.
물론 목회 시스템이 잘 구비되었으면 베드로 스타일로 오직 목양에만 전념하면 된다. 그러나 시스템이 구축되지 않았을 때는 바울처럼 일과 사역을 병행하는 것을 깊이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현재 GnG교회에서 목회자 사례비로 지출되는 돈이 없다. 방 목사가 이랜드 사목 등 직업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건물 임대료와 목회자 사례비가 나가지 않으니 어떤 경우에도 생존할 수 있는 구조가 갖춰진 것이다.
방 목사는 교회의 범위를 세상으로 넓혀야 한다고 말한다. 일반 교인들이 교회가 아닌 곳에서 사역한 내용도 분명한 교회 사역으로 인정해 줘야 한다는 말이다. 기업인이 직원을 위해 애쓰는 활동, 신우회 활동 등도 모두 교회 사역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GnG교회는 매달 한 차례 남성 교인들끼리 기도회를 연다. 이때는 교회를 위해 기도하지 않는다. 오직 각 교인들이 속한 직장과 사업을 위해 기도한다. 그 사업 자체가 교회 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교회, 또 하나의 가족
가정교회가 많은 이점이 있다 해도 작은 교회는 옳고, 기존 교회는 그르다는 식의 이분법은 위험하다. 방 목사도 그렇게 생각한다. 문제는 기존 스타일의 교회만을 교회로 보는 것이다. 그는 기존의 전통 교회만을 교회로 여기는 것에서 가정교회처럼 작은 교회도 매우 의미 있는 모델이라는 차원으로 사고를 넓힐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건물과 조직, 행사가 없어도 얼마든지 아름답고 행복한 교회를 일굴 수 있다는 걸 생각하자는 것이다.
방 목사가 경험해 보니 가정교회에도 많은 한계가 있다. 무엇보다 교인들의 열정이 줄어들 수 있다. 익숙하던 찬양에 대한 목마름도 찾아오고, 헌신의 강도도 약해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 목사는 지금 한국 교회에는 가정교회처럼 작은 교회 운동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열정이 사그라지는 건 매우 위험합니다. 하지만 지금 한국 교인들은 정신없이 ‘교회 일’을 하느라 너무 지쳤습니다. 풀어 줄 필요가 있어요. 진자의 원리와 같이 너무 풀어지면 다시 조여지게 되겠지요. 지금은 ‘교회 일’에 지친 교인들을 가정교회와 같은 운동을 통해 조금 풀어줘야 할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가정교회는 구성원들끼리 모든 것이 노출될 수밖에 없다. 사생활이 없이 부대끼니 갈등이 끊이지 않는다. 그러나 방 목사는 그런 갈등을 푸는 것이야말로 중요한 ‘교회 일’이 아니겠냐고 말한다. 박영희 사모도 가정교회의 가장 큰 장점으로 삶을 진하게 나눌 수 있는 점을 들었다.
“지난 시절 교회에서 언제나 ‘교인들은 가족이다.’라는 이야기를 들었지요. 그러나 실제 교인 간 가족 의식은 늘 부족한 느낌이었습니다. 가정교회를 하면서 비로소 교회 공동체가 가족이라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생동감 넘치는 나눔덕이었지요. 때로는 사생활이 너무 노출되어 힘들어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문제들이 해결되는 모습을 보면서 더욱 친밀해집니다.”
박 사모는 매주 한 차례씩 열리는 여성 기도 모임을 인도한다. 이 자리에서 구체적인 삶의 이야기를 나눈다. 각자의 기쁨과 슬픔, 고통을 쏟아내는 시간이다. 남편에게 할 수 없는 이야기들도 끄집어낸다. 서로 간에 깊은 이해가 이뤄질 수밖에 없다.
박 사모는 GnG교회 내 여성 가운데 제일 나이가 많다. 사모이고 연장자이기 때문에 섬김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가정교회에서는 어느 특정한 사람이 절대적으로 섬김을 받을 수 없다. 서로 섬기지 않으면 가정교회라는 공동체가 원활히 나아갈 수 없기 때문이다.
“우리 교회에서는 누구나 맡은 역할이 있습니다. 작은 모임이기 때문입니다. 모두 교회를 위해 무언가를 해야 합니다. 음식은 물론 성경 공부도 준비해야 하지요. 한 명이라도 준비가 부족하면 어디선가 구멍이 납니다. 저라고 예외일 수 없습니다.”
그녀는 꼭 가정교회만이 정답이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자신은 이런 소규모 공동체에서 진한 행복과 사랑을 느낀다고 토로했다.
GnG교회도 언젠가는 예배당 건물을 지을 수 있다. 방 목사 역시 그것을 반대하지 않는다. 하지만 지금은 아니라고 단언한다. 한국 교회에 뿌리박힌 ‘교회=예배당’이라는 잘못된 관념을 바로잡기 위해서라도 가정교회운동이 활성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평소 목회에 갈증을 느끼고 있지만 실행하지 못했던 기관 목회자, 평신도 지도자, 그리고 늘 2% 부족한 느낌으로 사는 협동 목회자들은 모두 가정교회를 하면 됩니다.”
집에서 교회를 하면서 기관 사역에서는 느끼지 못한 기쁨을 경험하고 있는 방선기 목사. 가정교회 개척 9년차인 그는 누구보다 아내가 만족해한다며 환하게 웃었다.
-이태형 소장(국민일보 기독교연구소), ‘배부르리라’(좋은 생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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