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동창들
벌써 칠순입니다.
엊그제 .
소년소녀 시절 함께한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갑니다.
이제 모두
할머니 할아버지가 되어 늙어갑니다.
가는 세월이 아쉬워
함께 제주도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춘포중 15회 동창 제주여행
어이구 친구들 여행 가방들 쌓구만~~~~
영이야 뭘 찾고 있냐 가방 속에서 신랑 찾고 있는 것은 아니겠지?
만일 당신이 장미꽃을 본다면
아름다운 장미에 하필
가시가 달려 있다고
불평할 수도 있습니다.
또 당신은
이런 험한 가시덩굴 속에서도
아름다운 장미가 피어났다고
감탄할 수도 있습니다.
아름다움과 추함은
한 공간안에 존재합니다.
행복과 불행은
한 장소에 살고 있습니다.
세상 모든 만물과 현상은
고정된 모습이 아니라
우리들이
보는 시각에 따라 변합니다.
동창여행

아름다운 안경으로
세상을 바라보면
꽃동네로 보이고
불만스런 안경으로
세상을 보면
안개 자욱한 오염된 도시로
보이는 법입니다.
세상은 전적으로 당신이
어떤 마음의 눈으로 보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이제 녹슨 마음을
깨끗이 닦으십시오.
밝은 생각, 맑은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십시오.
아직도 세상은
참 아름다운 곳이니까요
행복 비타민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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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순 여행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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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28 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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