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천불동 느낌의 계곡 단풍 비경 소금강 걷기>
강원도 오대산국립공원 내에 있는 소금강(小金剛)의 옛 이름은 청학산(靑鶴山)입니다. '푸른 학의 산'입니다. 황병산(1,407m)을 중심에 놓고 좌측에 매봉(1,173m), 우측에 노인봉(1,338m)이 자리한 모습이 마치 날개를 편 학과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이 청학산이 '소금강'으로 불리게 된 것은 조선시대 학자 율곡 선생의 <청학산기(靑鶴山記)>에서 유래한 것으로, 빼어난 산세가 마치 금강산을 축소해 놓은 것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가히 그 풍광이 천하 절경입니다.
'노인봉'이라는 이름은 산 정상의 화강암이 멀리 보면 백발의 노인과 같이 보인다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노인이란 세상의 온갖 시련을 다 겪고 삶의 지혜를 얻은 이들입니다. 게다가 머리가 하얀 노인이라니, 이는 신선이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그 봉우리가 신묘하게 풀어낸 것이 바로 소금강 계곡입니다.
■ A코스 : 오대산 진고개 탐방지원센터 → 노인봉 → 낙영폭포 → 광폭포 → 삼폭포 → 백운대 → 만물상 → 구룡폭포 → 세심폭포 → 삼선암 → 식당암 → 연화담 → 십자소 → 무릉계 → 소금강 입구)
■ 거리와 시간 : 13.3km / 6시간 30분(점심시간과 휴식시간 포함) / 난이도 중하
■ B코스 : 소금강 입구 → 무릉계 → 십자소 → 연화담 → 식당암 → 구룡폭포 → 만물상 → 백운대 부드러운 코스
■ 거리와 시간 : 8km( 왕복) 트레킹 /5시간 30분 난이도 하
(버스로 소금강 입구 주차장까지 이동합니다.)
첫댓글 노인봉의 멋진단풍 기대됩니다
부득이하게 19일 셋째주 토요일로 변경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