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부동산시장 소비자의 행태변화 및 인지수준을 설문조사를 통해 파악, 지수화한 것입니다.
국토연구원의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부동산시장에서 소비자의 행태 변화와 시장 인지 수준을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2011년 7월부터 매월 생산되고 있습니다.
조사 대상은 2021년 3월 현재 전국 152개 시군구의 일반가구 6,680가구, 중개업소 2,338개 소이며 조사 내용은 주택시장 동향 및 전망, 주택 소유 및 매도 계획, 토지시장 동향 및 전망 등이며, 조사된 내용을 바탕으로 부동산시장, 주택시장, 주택매매시장, 주택전세시장, 토지시장 소비심리 지수가 작성되어 매월 공표하고 있습니다.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0~200의 값으로 표현되며, 이 값에 따라 9개 등급(상승국면 1~3단계, 보합국면 1~3단계, 하강국면 1~3단계)으로 소비심리지수의 수준을 구분하고 상황을 한 눈에 식별할 수 있도록 지도상에 표현하고 있습니다.
95 미만이면 하강국면, 115 이상이면 상승국면, 95~115 사이는 보합국면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한편, 100보다 높으면 전월에 비해 가격이나 거래가 상승 또는 증가하였다는 응답자가 많음을 의미합니다.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가장 하위지수인 주택매매시장과 주택전세시장 소비심 리지수의 결합으로 주택시장 소비심리지수가 만들어지고, 주택시장과 토지시장 소비심 리지수를 결합하여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가 산출됩니다.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소비자들의 판단과 움직임을 확인할 수 있는 정성적 지표인 동시에 시장의 방향을 예측할 수 있는 지표로 활용 가능하며 이를 통해 현재 소비자들의 부동산 시장에 대한 심리 수준을 파악할 수 있으며 과거 지수흐름을 통해 향후 시장의 움직임도 예측해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역별, 코호트별로 세분화되고 있는 부동산시장을 보다 면밀히 살펴보기 위해서 개선해야 될 부분도 존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