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네 시민 여러분,
내가 보기에 여러분은 모든 면에서 종 교심이 많습니다.
내가 다니면서 여러분이 예배하는 대상들을 살펴보는 가운데
‘알지 못하는 신에게’라고 새긴 제단도 보았습 니다.
그러므로 나는 여러분이 알지 못하고 예배하는 그 대상을
여러분에게 알려 드리겠습니다.”(행 17:22-23 새번역)
위 말씀은 사도 바울이 현재 그리스 아테네에 도착하여
바로 위에 보이는 이 언덕에서 당시 대법원으로 사용되었던 곳에서
설교를 한 내용이다.
바로 이 언덕 바로 뒤에는
아래 사진에서 보는 파트테논 신전이 보이는 곳이다.
파르테논 신전은
기원전 432년에 아태네의 여자 수호신 Athena 을 위하여 완성된 신전이다.
이 거대한 신전이 보이는 곳에서
사도 바울은 수많은 우상들을 섬기는 아테네의 사람들에게 용감한 설교를 시작한다.
"그러므로 나는 여러분이 알지 못하고 예배하는 그 대상을
여러분에게 알려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그분은 온 세상과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을
창조하신 하나님으로서
하늘과 땅의 주님이시며,
사람이 지은 신전에서 살지 않으십니다.
또한 이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에게 생명과 호흡과 모든 것을 주시는 분이시기 때문에
무엇인가 부족한 것이 있어서
사람의 손으로 섬겨야 하는 분이 아닙니다(행 17:24-25)"
주후 53년경에 바울은 2차 선교여행하는 동안 아테네를 방문하였으니
위 설교는 AD 53년이라고 할 수 있다.
거대한 파르테논 신전과 당시 수 많은 신전들이 아테네 도시에 즐비하게 있었다 한다.
이러한 환경에서
바울은 무섭고 짖 눌리는 외소함을 벗어 날 수 없는
사회적 정치적 문화적 영향가운이었지만,
용감하게도
자긍심이 아주 많은 헬라인들을 향하여
천지 만물을 만드신 하나님을 증거했다는 그 자체에 감동이다.
이러한 바울의 용감한 설교로 말미암아
복음이 전 세계로 퍼져 나가는 획기적인 계기가 되었음을
배우면서 다시한번 바울을 새롭게 보게되어
놀라고 또 놀랐다.
나는 과연 이런 용기를 어떻게 가질 수 있겠는가?
하나님, 사도 바울의 그 용기를 저에게도 허락해 주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