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 10년 동안
농사와 함께 제 자신에게
여러 가지 실험과 도전을 했었습니다.
가장 먼저 도전한 것이 농업마이스터(도전실패)
그리고 6차산업인증(도전성공)
최근 도전과제가 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 (도전성공)이었습니다.
모두 농업인이 신청가능한 자격과 인증인데
이 도전 때문에 농사도 게을러지고
핑곗거리만 늘어놓는 불량농부가 되었습니다.
농업마이스터는 학문적, 경영적으로 전문농업경영인의 자질을 갖춘 최고의 농부를 뽑는 것이라면
6차 산업(농촌융복합산업인증)은 농업을 생산과 가공, 판매 또는 서비스를 통해 부가가치를 올리는 농업경영형태에 대한 인증이고
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은 농촌자원을 이용하여 학교교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농장의 인증입니다. (주로 초중생의 교과수업을 수행)
쉬운 말로 농업마이스터(교수)와 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교사)은 선생질을 할 수 있다는 것이고
6차 산업인증은 그러한 형태의 농업경영을 인증하는 것입니다.
우리 학교 진학도 이러한 일들의 과정에서 선택된 것이라는 거 부정하지 않습니다.
우리 경남지역대학 선배님들 중에서도 농업마이스터가 3분이나 계시고
제가 도전한 인증을 이미 취득하셔서 사업번창하시는 분들 많으십니다.
저도 그렇게 되고 싶어요~
학우님들의 도전과 노력을 응원합니다.